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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 유아교사 75.9% “양성평등교육 필요하다”

경북의 유아교사 중 75.9%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최근 도내 유치원·보육교사 508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했다. 개발원은 유아교사 맞춤형 양성평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22년부터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조사 결과, 유아교사의 양성평등의식은 3.53점(4점 척도)으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했으며, 교육현장 양성평등 실천 정도는 3.34점으로 양성평등의식보다 낮게 나타나 의식과 실천 간 차이가 있다고 분석됐다. 또 양성평등의식이 양성평등 실천 정도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임으로써 양성평등의식이 높은 교사일수록 교육현장 양성평등 실천 정도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특히, 양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75.9%의 유아교사 중 교육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69.6%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20대의 참여 의향이 78.4%로 높게 나타났다.희망하는 교육내용은 ‘현장에 적용 가능한 양성평등 교수전략(24.8%)’이 가장 많았고, 유아교사가 교육현장에서 양성평등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 제공(26.6%)’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10

경북도, 요소수 수급 관련 긴급 비상대책 회의

경상북도는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조치(10월 15일)로 촉발된 요소수 재고부족 문제에 따라, 지난 9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이날 회의에서는 도민 안전과 밀접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자동차와 교통운수사업용 차량 등의 요소수 재고량과 수급 동향, 예상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향후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내 요소수를 사용하는 대중교통·화물차량은 9천609대다. 또 굴삭기 등 건설기계는 1만6천261대이며 청소차 등 공공기관 차량은 1천117대다. 이들 차량에 소요되는 요소수 재고는 앞으로 평균 1개월 정도 분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경북도는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정부에 요소수 물량 우선 배정을 요청했다. 또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폐기물 수거용 청소차 중 운행의 차질이 예상되는 일부 차량에 대해서는 1t트럭을 청소차 임시 운반차량으로 변경 신고해 운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는 분야별 대응 실적을 점검하고, 부처별 수요 파악에 대한 즉각 대응과 수요 해소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요소 수입 재개를 위해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차량용 요소수 부족으로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 차원의 대응계획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1-11-10

LG BCM, 5000억 투자…구미형 일자리 본궤도

LG화학의 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건립으로 핵심소재 내재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 노사 상생문화를 확산시킬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오른다. 지난 2019년 사업이 논의된 이후 약 2년 만이다.경북도와 구미시는 10일 구미시청에서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 및 선정을 위한 투자협약과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앞서 LG BCM과 4개교(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한국폴리텍구미캠퍼스, 금오공대) 간 인력양성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19년에 체결된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지난 2년간 변동된 제반여건을 반영하고 협약 내용의 보완 및 당사자 간의 이행 의지 제고 등 내실을 기하기 위해 발전된 내용의 협약이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의 신설법인(LG BCM)은 2025년까지 약 5천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건립, 직·간접 1천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한다. 이를 위해 도와 구미시는 부지 무상제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복지, 정주여건 조성 등을 추진한다.도와 구미시는 이번 협약 체결 후 곧바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지정 여부는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 일정에 따라 민·관합동지원단의 현장실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12월 중으로 결정된다. /김락현·피현진기자

2021-11-10

이철우 도지사, 여성권익 증진 우수 자치단체상 수상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여성 권익을 증진시켰다는 공로로 우수 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이 지사는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경북 여성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 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통해 경제와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국가 방역체계의 재편에 기여하는 등 경북도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특히,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이 지사는 경북이 ‘보수적’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했다. 또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양질의 여성 일자리 마련과 여성 권익증진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 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가족친화인증제도로 전환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가족친화경영 실천민관협의체를 구성한 점도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이철우 지사는 “이번 수상으로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으로 ‘혼자’가 아닌 ‘함께’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남녀 모두가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1-11-09

“청도는 육지 속 섬” 균형발전 소외 지적

경상북도 남부의 균형발전 소외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8일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하수(청도·사진) 도의원은 “경상북도에는 울릉도, 독도, 그리고 청도라는 세 개의 섬이 있다. 이중 청도는 육지이면서도 경상북도의 각종 균형발전 정책에서 소외되어 섬처럼 고립되어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균형발전지표 하위 40곳에 청도를 비롯해 봉화, 영양, 상주, 의성 등 무려 경북의 10개 시·군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청도는 균형발전 하위 25% 지역으로 경북 남부권 지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돼 섬처럼 외롭게 자리 잡고 있다.실제로 청도군은 인구증가율과 재정자립도를 비롯해 상·하수도 보급률, 도로표장률, 사회복지분야 지출비율, 응급의료시설 접근성 등 36개 비교 가능 지표 중 21개 부문에서 경북 평균 이하다. 또 한국개발연구원이 2020년 발표한 지역낙후도 조사결과에서도 청도는 167개 시군 중 131위로 하위권을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경북도의 자체 균형발전 예산은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를 통한 SOC 사업에 한정되어 집행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김 의원은 “도로를 건설하고 공원만 조성한다고 균형발전이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타 시·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 배정시 균형발전도 평가 하위 50% 시·군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 등으로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를 통한 제도적 지원을 비롯해 공모사업 추진 여부 등은 경북형 데이터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여러 사안을 면밀히 검토 후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창훈기자

2021-11-08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 철저히 해야”

참외수확에 치명상을 입히는 ‘담배가루이’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경북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지역 대표 지역특화작목인 참외의 정식시기가 다가오면서 정식 전 시설하우스 내부로 담배가루이가 유입되지 않도록 예찰을 철저히 하고 적기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8일 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참외 정식시기가 과거보다 당겨지고(1월 상순→11월 하순), 육묘가 10월 상순부터 이뤄지면서 담배가루이의 외부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올해 ‘담배가루이’ 발생 양상을 조사한 결과 2월 상순부터 밀도가 증가했으며 발생시기가 당겨지고 피해는 늘고 있는 상황이다.담배가루이는 성충 및 약충이 잎 뒷면에 기생해 식물체를 흡즙해 작물의 생육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분비물로 인한 그을음병 등 2차적인 피해를 입혀 광합성 효율을 감소시키고 과실의 수량과 품질에 피해를 주게 된다. 일반적으로 4월부터 발생이 증가해 5월 이후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담배가루이의 1세대 기간은 27℃에서 약 3주 정도로 야외에서는 연간 3∼4세대, 시설 내에서는 10세대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참외 시설하우스 내부에 발생하면 증식속도가 매우 빨라 급격히 밀도가 증가하므로 참외 정식 전에 포장 내부 뿐 아니라 주변 잡초를 제거해 하우스 내부에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동일 약제로 방제할 경우 저항성이 빨리 생기므로 발견 즉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를 바꿔가며 방제해야 한다.신용습 기술원장은 “참외 재배기간이 길어지면서 해충피해가 급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육묘기 황색끈끈이트랩을 통한 예찰과 정식 전 완전 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08

위드 코로나 본격화… 경북도, 관광산업 활성화 속도

경상북도는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 도래와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난 6일 봉화 일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경북으로 떠나는 댕댕열차여행’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댕댕열차는 KTX-이음 경북관광 특별 전세열차로써 반려견 전용 좌석이 마련된 열차 2량 규모로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영주역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교정에서 즐기는 늦가을 피크닉 △전국 최초 반려동물 특성화고인 한국펫고등학교 재학생의 도그쇼 시범 △가을 냄새 물씬나는 낙동세평하늘길 펫트레킹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산타마을 등을 관람했다.앞서 경북도는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지난 5일 고령 대가야 생활촌에서 3대문화권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3대문화권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대한민국 History! 경북관광으로 HI STORY!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역 시·군 3대문화권 인프라 및 관광진흥사업 담당자, 주민사업체, 사업 참여 업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메타버스와 구독 경제로 대표되는 미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가 주제 강연 △주민사업체 플리마켓 △야외미션 게임 및 버스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강원대 김상균 교수는 3대문화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연결, 초실감 산업을 이용한 지역관광 탈중앙화’라는 주제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 관광 트렌드에 대해 강연했다. 또 서울벤처대학원 전호겸 교수는 ‘구독 마케팅을 활용한 지역관광 팬덤 구축’을 발표했다.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위드 코로나 시기에 가장 중요한 화두는 지역 관광산업의 회복에 있을 것”이라며 “3대문화권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관광 트렌드를 견인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2021-11-07

코로나19 확진자 경북지역 급증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일주일이 지났지만, 일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대면접촉이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구 경북에는 요양원 등지에서 대규모 돌파감염 사태가 잇따르고 있어 확산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명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도 만명선을 넘어 1만40명을 기록했다.지역별 확진자는 영천 26명, 고령 25명, 구미 8명, 경주 6명, 김천·경산 각 5명, 안동 4명, 포항·봉화 각 3명, 의성·성주·칠곡 각 2명, 영주·청송·영양 각 1명이다.영천에서는 한 사업장 관련 접촉자 23명, 영천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영천 사업장에서는 지난 5일 확진자가 나온 뒤 사업장을 전수검사한 결과 접촉자가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해당 사업장을 집중 방역·소독한 뒤 폐쇄했다.고령에서는 한 요양원 관련 접촉자 14명,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 한 학교 관련 접촉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주기적 진단검사에서 종사자와 입소자가 대거 확진됐다.구미에서는 구미 확진자 접촉자 5명, 한 사업장 관련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2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경주에서는 울잔 확진자의 접촉자 5명과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김천에서는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3명,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이 확진됐고 경산에선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북도내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 확진자가 327명 발생, 주간 하루 평균은 46.7명이다.대구에서 종교시설과 어린이집과 관련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7일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명이 추가됐고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천509명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7

폐기 적과 복숭아도 식품으로 재탄생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폐기되는 미숙 복숭아의 활용을 위해 복숭아청을 개발해 연구 성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복숭아는 재배과정에서 과실의 착생 수가 과다할 때 여분의 것을 미리 제거해주고 열매의 크기를 고르게 하려고 매년 4월부터 5월 초순까지 적과를 실시한다. 이때 적과 된 복숭아는 사용 가치가 없어 전량 폐기되고 있다.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적과 시 폐기되는 미숙 복숭아의 활용을 위해 영천에서 주로 재배되는 백도(홍금향), 천도(썬프레), 황도(황귀비) 품종을 1종씩 선정해 복숭아청을 제조했다.특히 미숙과 특유의 단단한 과육의 연화 작용을 위해 펙틴분해효소를 처리한 결과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최대 28%, 플라보노이드는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펙틴 분해효소는 효모, 세균, 일부 고등식물 등에서 분리되며, 일반적으로 식물조직 세포벽 사이의 펙틴을 분해해 과실 조직을 연화시켜 수율을 높이고 식품소재의 생리활성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유용성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폐기되는 복숭아를 이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산 폐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1-11-07

“문경~상주~김천 철도, 수도권과 연결 중심축”

경북도는 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이 가져올 경북내륙지역 파급효과를 논의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재훈 대구대학교 교수 등 경제·교통분야 전문가 5명이 토론자로 나섰다.먼저 김재훈 교수는 ‘문경~상주~김천 철도 건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중소도시 미래조건으로 연결성 강화를 언급하면서 ‘철도 네트워크’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서~문경~상주~김천~거제로 이어지는 중부선 철도 완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필요조건인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경북내륙권 신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중부선 수서~문경~상주~김천~거제 완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문경~상주~김천 철도연결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문경~김천 내륙철도가 수도권과 중남부권을 연결하는 한반도 철도망의 중심축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최근 김천, 상주, 문경으로 이어진 신규투자와 통합신공항 확정으로 앞으로 교통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문경~상주~김천 연결이 국가균형 발전 측면에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2021-11-04

경북도-포항시-러시아 지방정부 파트너십 통해 공동 번영 팔 걷어

포항 영일만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러시아 연해주을 잇는 동북아 물류 대동맥 구축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경북도와 포항시가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해 러시아 지방정부와 파트너십을 굳건히 하고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한·러 30년, 극동과 북극을 세계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올해 3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난 2018년 포항시에서 처음 개최했던 행사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경북도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포항 영일만과 신공항 건설로 양국의 거리가 훨씬 단축되면 실질적인 투자와 경제교류의 가시화는 물론, 문화·관광교류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한국전시관에서 도정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주요 수출상품을 전시하는 경북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경북도 대표단은 포럼 전체회의에 앞서 러시아 3개 지자체와 회담을 가졌다.먼저, 연해주 스테츠코 니콜라이 부지사와의 양자회담에서 2019년 개소한 연해주사무소를 통해 무역사절단과 박람회 등 통상협력과 문화·관광교류가 확대됐고, 영일만 국제터미널이 완공되면 양 지역의 관광·물류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하공화국 세르게이 매스트니코프 부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는 두 지역의 우호교류 협정 체결에 대한 약속과 2028년 개항 예정인 통합신공항을 통한 인적·물적 교류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통해 동북아 국가의 협력과 번영을 이끌고 있으며 그 중심에 경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러 지방협력포럼 첫 개최지로서 올해로 3번째로 이어진 이번 포럼 참석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며 “양국 지방정부 간 공고히 쌓은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 상생협력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피현진기자

2021-11-04

경북, 고온다습에 ‘딸기 탄저병’ 주의보

최근 지역 딸기 주산지인 고령에 탄저병, 시들음병(위황병), 뿌리활착불량 등이 발생함에 따라 경북지역 딸기 재배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딸기 정식기 8월 말 장마와 9월 중하순 활착기 고온으로 딸기 생육에 불리한 조건이 장기간 이어져 뿌리 활착이 불량해지고 병해충 저항성이 떨어진 것이 탄저병 발생의 원인으로 분석된다.4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탄저병균은 감염됐던 포기의 잔재물에서 점액상인 포자덩어리가 비를 맞거나 관수를 하면 포자가 튕겨 흩날리면서 식물에 감염된다.이에 병든 포기, 줄기, 런너, 잎은 바로 제거하고 딸기에 등록된 살균제를 사용기준에 맞춰 방제해 추가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또 고사한 포기의 보식을 위해 런너를 새로 받을 경우, 잎이 2장 정도 나올 때까지 기다린 후 뿌리 활착을 시켜야 탄저균의 이병률을 낮출 수 있다.장기적으로는 급속한 기후변화와 이상고온을 대비해 불리한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튼튼한 모종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농업기술원은 노지고설육묘를 개량해 장마와 폭염이 잦은 여름철 불량한 환경을 극복하고 우량한 모종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노지고설육묘시설에 천장개폐시스템을 설치해 노지조건과 비가림 조건의 장점을 접목한 방식이다. 이는 기상여건에 따라 고온기에는 천장을 열어 온도를 내리고 비가 올 땐 천창을 닫아 강우 스트레스를 낮춰 작물이 생육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특히 하우스 고설육묘에 비해 줄기 굵기 5%, 엽록소 지수 6%, 뿌리 생체중 19% 향상으로 광합성 효율이 높고, 정식 후 뿌리 활착률이 증가할 뿐 아니라 지상부 길이가 22% 짧아 묘가 넘어지지 않는 우량묘가 생산될 수 있다.농업기술원에서는 2019년부터 딸기주산지역인 고령군과 협력해 노지고설육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신용습 기술원장은 “최근 이상기상으로 예상치 못한 병해충이 발생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딸기뿐 아니라 재배작물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04

문경실내체육관서 ‘2021 경상북도 건축대전’

누구나 친근하게 지역의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경상북도는 지역의 건축문화 가치를 상승시키고 건축문화 저변 확대 및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전통과 미래의 만남·뉴트로(Newtro)’라는 주제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1 경상북도 건축대전’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2021 경상북도 건축대전’은 지역 건축의 정체성 확립과 건축문화 발전을 모색하고, 미래의 전문 건축인 발굴·육성을 위해 건축문화상 작품전, 건축작가 초대전, 대학생공모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중 건축문화상에는 대지와 바다와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디테일에 대한 고려를 세심하게 나타낸 포항에 소재한 ‘스타스케이프’를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상주에 위치한 ‘한국한복진흥원’과 청도에 위치한 ‘아미꼬뜨’를 최우수상으로 뽑았다.대학생 공모전에는 경주 북구상가아파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구상한 한동대학교 학생의 작품(have + ㅂ.ㅂ)을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특선·입선 26점을 선정해 도지사표창 등을 시상했다. 특별전으로는 대목장 김범식 선생의 전통건축모형(경주 불국사, 안동 도산서원 등) 전시, 문경공업고등학교 특별전 및 경북 세계유산, 신도시 발전변천사 사진도 일반에 선보였다.이철우 지사는 “아름다운 건축물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미래의 자원”이라며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유럽처럼 오래가는 건축물로 경북 상징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1-11-03

경북도 ‘웰니스관광페스타’ 참여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제1회 한국웰니스관광페스타’에 맞춰 지역에서도 다양한 웰니스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웰니스테이는 지친 일상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스트레스 극복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구체적으로 △명품 웰니스 여행 ‘경북 웰니스테이’ △치유관광상품 특별기획전 △경북e누리 관광상품 등의 프로그램을 금강송에코리움(12~14일) 국립산림치유원(19~21일)에서 진행한다.특히, 웰니스 인문학콘서트, 치유장비체험, 웰니스 홈트 등 치유프로그램과 함께 비대면 라이브 프로그램인 ‘사랑은 라이브톡을 타고’, ‘달고나 미션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자들에게 휴양의 새로운 로컬 관광지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지역 관광업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 웰니스관광 상품의 인지도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경북 치유관광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1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은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에 맞춰 경북에서도 웰니스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이 지친 일상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역에서 진행되는 힐링여행상품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웰니스관광페스타 공식 홈페이지(www.wellnessfester.kr) 지역 웰니스관광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2021-11-03

대구·경북 “국비 확보에 힘 실어달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3일 국민의힘과 ‘2022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각각 4조원·10조원 시대를 열게 해달라고 요구했다.이날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회의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이만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추경호(대구 달성) 대구시당위원장, 김정재(경북 포항북)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의원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기현 원내대표는 “신공항 재원 문제라든지 특별법 제정 등 남아 있는 숙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서 대구·경북이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금년도 예산이 한 3조6천억원 정도 반영됐다. 원래 목표했던 4조원에 비하면 아직 한 4천억원 정도가 국회에서 증액이 되어야 한다”며 “증액하고자 하는 예산은 대구시 미래를 위한 예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의 이해를 구해야 할 문제는 당에서 적극적으로 좀 뒷받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도 “우리나라 예산은 새롭게 판을 바꿔야 한다. 이런 식으로는 지방 균형 발전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이 국민의힘에게는 종가집이다. 균형발전을 위해 예산의 판을 바꿔야 한다”며 “찬물로 가득찬 대야에 따뜻한 물 한 종지를 넣는다고 따뜻해지지 않는다. 예산은 물론 국가의 구조를 새롭게 바꾸지 않고는 균형발전이 어렵기 때문에 ‘판’을 바꾸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그간 주로 SOC를 챙기는데 치중했는데, 이제는 RD를 해야 한다. 특히 인공지능기반의 한글산업 육성과 같은 사업들은 예산투입에 비해 효율적인 사업이고 모자페스티벌과 같은 문화예술 관련 예산도 작지만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대구시는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일부만 반영된 △산업단지 대개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대구사랑상품권 발행 등 사업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서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민간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및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낙동강 수계 대구취수원 다변화 추진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추진 △서대구역 SRT 고속철도 정차 등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경북도는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연구개발, 농림·해양, 문화·복지·기타분야 등 신규사업 포함 22건의 사업 추진을 위한 당의 협조를 구했다.특히, 경북도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와 남부내륙철도 등 수년간 공을 들였으나 예산이 확보되지 못했다”면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는 환동해권 관광산업의 허브로 포항이 재탄생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고부가가치 소재산업과 벤처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예산 △산업단지 스마트화 예산 등을 요청했으며, 경북의 미래 10년을 책임질 ‘차기정부 지역현안 10대과제’들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나눴다./이곤영·피현진기자

2021-11-03

道, 국내 첫 지자체 개발 식품기술 민간기업에 이전

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3일 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산식품 시제품 2종의 개발기술을 민간 기업 2개 업체(정원FNF·의성마늘황토메기)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 서양숙 정원FNF 대표, 김명섭 의성마늘황토메기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내수면 산업화 소득모델 개발의 주요 전략사업으로 내수면 수산물의 발달된 양어기술과 연중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하지만 매운탕, 회, 튀김 등 한정된 음식과 소비로 어업경영과 소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이에 지방자치단체로는 국내 최초로 내수면 수산식품 시제품(레토르트 송어구이와 메기 펫 간식)을 개발하고, 민간 업체의 생산시스템과 연계해 소비확산을 위해 이번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도와 민간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시제품의 실시사용권에 대한 기술이전과 내수면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공급 및 제품화·판로 개척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유기적 협조하기로 했다.시제품 2종은 민간 업체의 시장성 조사를 통한 상품성 분석과 향후 개발될 시제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업체에 전달됐다.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이 지속해서 상품화돼 기술이전 되기를 바란다. 지역 내수면 양어가의 안정적 어업활동과 소득 향상을 위해 산업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03

‘싸이월드’에 통합신공항 들어선다

경북도가 모바일 및 메타버스를 탑재해 새롭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싸이월드제트를 홍보 및 정책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로 선정했다.경북도는 2일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및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경북도 홍보 및 정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정 홍보 및 정책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경북 홍보 △정책 서비스, 제반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가상체험 환경 조성 △개발 또는 개발 예정인 메타버스 프로젝트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에 따라, 향후 싸이월드가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경북도청 및 통합신공항이 들어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싸이월드에 메타버스 통합신공항을 구축해 시·도민이 2028년 개항 예정인 신공항을 미리 경험하고 싸이페이나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활용해 면세품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또 싸이월드 플랫폼에서 경북 관광명소를 가상체험하고 농축수산물, 중소기업 제품 등도 구입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도 조성한다. 이외에도 분야별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발굴해 실무 협의를 거쳐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현해 나가고 기존 2D기반 전자행정을 3D기반 가상행정으로 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권혁건 싸이월드제트 이사는 “메타버스 시대 국민들이 싸이월드 플랫폼을 통해 경북과 연결되고 정책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철우 지사는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플랫폼 업무협력을 마중물로 경북이 메타버스 시대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국가 메타버스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해 미래 경북 100년 먹거리를 창출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1-11-02

천안서 고병원성 AI 확진… 경북도, 위기대응단계 ‘심각’ 격상

경북도가 2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2일 23개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긴급행동요령 및 방역대책을 전파했다.경북도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시 곡교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위기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또 야생조류에 의한 바이러스 오염·전파를 막기 위해 5개 철새도래지 통제구간에 대해 2022년 2월까지 축산관련 차량과 종사자의 진입을 제한, 위반 시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경북도는 가용 소독차량 118대를 활용해 도래지 주변도로 등을 매일 소독하고, 야생조류 검사도 매주 실시한다. 모든 가금농장은 격주 1회로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출하 전 검사대상도 전 축종으로 확대한다. 방역이 취약한 오리 전 농가 및 전통시장 거래 농장에 대해 7일까지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오리 입식 시 환경검사 및 일제출하 기간단축 등의 조치도 강화한다. 전통시장에는 살아있는 초생추·중추·산란성계·육계·오리의 유통을 금지하고, 매주 일제휴업·소독의 날도 운영, 30만수 이상 산란계·종오리·밀집단지 통제초소 운영, 대규모 산란계 밀집단지 4개소는 알 운반 차량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외부장소에 환적장을 설치하고 소독을 강화한다.농가별로 지정된 전담관 563명이 방역수칙을 홍보 및 이행여부도 수시로 점검한다. 도는 모든 가금농장의 방사사육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공고하고, 알 운반 차량의 가금농장·산란계 밀집단지 진입금지 등 기존에 시행된 행정명령·공고 15종에 대한 이행여부도 점검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02

‘새콤달콤’ 황금향 경북서 첫 수확 성공

아열대 작물인 황금향의 무가온 재배가 경북에서 성공했다.지구온난화로 경북 일부 지역에서도 파파야, 한라봉, 황금향 등 열대·아열대성 과일 재배가 확산하는 가운데 무가온 재배에 성공함에 따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경북농업기술원(농기원)은 칠곡군 기산면 김종기(72)씨의 만감류 재배농장에서 칠곡농업기술센터와 현장실용 공동연구를 한 결과 황금향을 무가온으로 재배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경북에서 황금향의 무가온 재배는 이곳에서 유일하게 시도돼 이번에 첫 수확을 했다.농기원은 올해 착과량 조절 등에 대한 기술로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해 3kg 한 상자에 3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황금향은 4월에 개화·결실해 이듬해 1~2월 수확하는 감귤류로 연중 잎이 녹색을 띠며 최저온도를 2~5도 관리해야 하므로 별도의 난방시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농가는 단동 비닐하우스로 여러 겹의 보온덮개를 이용해 별도의 가온시설이 없이도 수확기까지 최저온도 5도 이상을 유지했다.농기원와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지역 활력 시범사업으로 농가 현장에 신속히 보급할 방침이다.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의 현장실증 연구로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02

성주·청도·울진 도의원 수 내년 지선 땐 줄어들 수도

대통령선거와 더불어 내년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경북도의원 정수 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헌법재판소가 도의원 지역구 선거구별 인구 편차를 3대 1로 하는게 맞다고 판단하면서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선거구 조정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8년 6월 28일 ‘도의원 지역구 선거구별 인구 편차를 4대 1(편차 60%)에서 3대 1(편차 50%)로 줄이는 게 맞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2개 선거구를 유지 중인 군 일부 지역이 1개 선거구로 통폐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경북에서는 울진과 성주, 청도군이 도의원 선거구 조정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올해 9월 기준 경상북도의 총 인구수는 262만8천344명으로 이를 경북도의회 지역구 의원 수 54명(비례 6명 제외)으로 나눈 평균 인구수는 4만8천673명이다. 이를 헌법재판소의 새로운 인구 편차 3대 1을 적용하면 하한은 2만4천336명, 상한은 7만3천10명이 된다. 기존 4대 1 인구 편차를 적용한 하한 1만9천469명, 상한 7만7천877명보다 높아지는 만큼, 매년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는 지방 군 지역의 경우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됐다.실례로 성주군 도의원 제1선거구(성주읍·선남면·월항면)의 인구는 2만2천994명, 성주군 도의원 제2선거구(수륜면·가천면·금수면·대가면·벽진면·초전면·용암면) 인구는 1만9천886명으로 헌재의 새로운 인구 편차를 적용하면 하한에 미치지 못해 통폐합 대상이다. 청도군 도의원 제1선거구(청도읍·운문면·금천면·매전면)와 제2선거구(화양읍·각남면·풍각면·각북면·이서면) 역시 2만1천73명과 2만1천711명으로 마찬가지다.울진군은 도의원 제1선거구(울진읍·북면·금강송면·죽변면) 인구수는 2만8천807명으로 하한을 넘지만, 제2선거구(평해읍·근남면·매화면·기성면·온정면·후포면) 인구수는 1만9천132명으로 하한을 밑돈다. 1, 2 선거구를 조정해도 총인구가 4만7천939명으로 하한 인구인 2만4천336명의 두 배인 4만8천672명에 700여명이 모자라 2개 선거구 유지가 어렵다는 결론이다.도의원 감소분은 평균 인구수가 많은 김천, 구미, 경산 등에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 구미는 도의원 6개 선거구 중 2개 선거구가 3대 1 인구 상한선을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렇듯 인구감소가 바로 의원직 축소로 연결되면서 도의원 감소 지역으로 분류되는 군지역에서는 반발과 더불어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농촌지역 인구소멸이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떠오른 가운데 선거구 획정에 ‘인구’만 적용되면, 경북은 물론 도의원 선거구가 줄어드는 전국 군 지역의 반발도 예상된다. 농촌지역 인구감소는 경북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최종 선거구 획정은 내년 2월 국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선거구 획정 인구수는 매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지역의 한 도의원은 “인구소멸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수만 고려해 도의원 선거구를 정하면 농촌은 더욱 황폐해질 것”이라며 “면적 등 현실을 고려한 선거구 획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경북도의회 사무처는 ”현재 경북 도의원 정수 54명(비례대표6명 제외)은 그대로 유지한 채 감소한 의원수만큼 인구가 많은 인근 시의 도의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11-01

‘경북 일상회복·변화선도 추진본부’ 출범

경북도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시행에 맞춰 ‘민생살리기 특별본부’를 민간위원을 포함한 3개반 5개 협업분과로 확대·개편한 ‘경북 일상회복·변화선도 추진본부’를 출범했다.경북도는 추진본부를 통해 방역이 전제된 일상회복 정책과 변화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분야별 특화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도는 시·군과 협의해 도 관할 휴양림, 캠핑장 등을 지정, 백신 2차 접종완료자와 사전 PCR검사 완료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해제 구역을 연내 1개소 이상 시범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접종율 80%을 달성한 경북의 6개 군지역(군위, 청송, 의성, 청도, 고령, 성주)은 12인(미접종자 4명 한도 포함)으로 제한된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철폐해 정부 정책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위드코로나를 선도 한다.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의료 체계를 전환, 위드 코로나 전환 시 폭증이 예상되는 확진자(1일 1만명 이상) 대비, 재택치료 관리인력 충원 등 관리체계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위기 시 필요한 감염병 전담병상을 500개에서 917개로 확대 운영하며 예비병상을 200개로 추가로 확보해 확진자를 관리할 계획이다.도를 포함한 23개 시·군에 일상회복 추진본부 구성을 완료하고 210건(도 18, 시·군 192)의 일상회복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수도권과 경북은 상황이 많이 다른 만큼, 오늘부터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되도록 경북이 일상회복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각오로 내일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01

대구-경북-울산-경남-부산 1시간 생활권 메가시티로

대구, 경북, 울산, 경남, 부산 등 영남권 5개 시도가 거점 도시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는 등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협력 청사진을 내놨다.영남권 5개 시도 기획실장과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영상회의를 개최, 영남권 메가시티 발전방안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7개 분야, 33개 핵심 사업, 111개 세부 사업, 36개 단기 대표사업을 제시했다.핵심 사업 가운데는 영남권 거점도시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광역 철도·도로망 구축, 영남권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자율주행차 생태계 구축, 스마트 상수도 관리, 영남권 자연·역사·문화를 활용한 스토리 투어 등이 포함됐다.단기 대표사업에는 영남권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영남권 통합물류협회 설립, 영남권 지역협업위원회 구성 및 운영, 강과 바다 그랜드 투어, 의료자원 공유 및 연계, 상수원 수질개선, 영남권 철도·도로 중점 협력 등이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도 기획조정실장들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이 상생·번영할 전략은 인접 도시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광역화라는데 뜻을 모았다.주관 연구원인 울산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경제 공동체를 넘어 수도권 집중을 견제하고 세계적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꿈꾼다”며, “경제산업, 교통, 물류, 환경안전, 문화관광, 행정교육, 보건복지 등 분야별 비전 제시와 실현을 위한 사업을 도출했다”고 말했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영남권이 32곳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며 “5개 시도가 연계 협력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반등시키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지난해 8월 5개 시도지사가 공동발전을 위해 발족했다. 올해 7월 권역별 초광역협력의 국가 정책화 등 5개항으로 구성된 ‘영남권 상생번영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창훈기자

2021-10-31

경북 시·군들 단풍철 산불예방 ‘온힘’

경북 시·군들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재난에 본격적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올 가을철 산불예방은 주요 원인별 예방 차원의 산불방지 활동에 중점을 둔다.산불이 발생할 경우 지능형(스마트) 산불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일사불란한 협업을 통해 초기 단계에서 진화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안동시는 이 기간 가을철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 순찰, 산불예방 홍보·계도활동 및 산림인접지역 100m 이내에서의 각종 소각행위 단속으로 산불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원 등 산불방지인력을 10월 말까지 선발 완료한데 이어 11월부터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돌입한다.또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인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 등 산불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 및 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특히 산불진화헬기(S-76기종, 중형)를 10월 13일부터 조기투입·운영하고 있으며, 무인감시 카메라 11대, 감시탑 28개소, 진화차 등 산불감시장비와 진화장비를 전진배치 하는 등 산불예방과 초동 산불진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예방 활동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산불진화 인력 및 장비 등 확충을 통해 선제적 산불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송군은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및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우선 입산자들에 의한 산불 방지를 위해 입산통제구역(21개소 1만718ha) 및 등산로 폐쇄(4개노선 20Km) 구간과 군 전체산림을 화기물 소지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 했다.또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66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50명)를 운영한다.이들은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차량 방송 및 각 읍·면 이장들을 통한 마을방송을 실시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한다.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운영하고 산불감시무인카메라 6대도 가동할 방침이다.윤경희 군수는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산림연접지에서의 논·밭두렁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자제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김종철·장유수기자

202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