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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유가·물류비 등 생활물가 상승 경제위기 대응책 발굴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6-14 20:03 게재일 2022-06-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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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담당자 회의 신규시책 제안
경북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고유가, 물류비 등 생활 물가 상승에 따라 향후 경기가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다.

경북도는 14일 포항·경주·영천·경산·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울진 등 동부권 10개 시·군 경제부서 담당과장, 대구경북연구원 등 경제관련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과제 발굴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신규 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 △경북형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 △지역 중소기업 풀필먼트 마케팅 지원 △디지털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중화권 온라인 시장개척 등을 제안했다.


또한 각 시·군에서는 △(포항) 라이브커머스 활용 지역제품 홍보 △(경산) 산업체 수요맞춤형 학위과정 개설 △(안동)뉴로컬브랜딩 원도심골목 관광자원화 △(구미)샤인머스켓 포도 농작업 전문인력 양성 △(영주) 소상공인 재창업 및 사업정리 지원사업 △(상주)전통시장 디지털 유통시스템 구축지원 △(칠곡)제조분야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 확대 △(영덕)우수제품 언택트비즈니스 지원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영석 일자리경제실장은 “각 시·군과 긴밀한 협력으로 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경제정책에 반영해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21일 상주시청에서 서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과제 발굴 회의를 열고, 2번의 시책회의를 통해 제안된 과제를 대구경북연구원 등 경제기관의 자문을 받아 시책화 해 현재 지속되고 있는 민생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회복 속도를 가속화 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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