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관광과장 회의 열고 정책 방향·과제 공유 오는 2월 11일 상주서 방문의 해 선포식 예정
경북도가 ‘2026 경북 방문의 해’ 추진을 앞두고 도내 시군과 관광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열고, 경북 관광 활성화 전략과 함께 올해 관광 분야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
회의는 문화관광체육국장 주재로 도내 22개 시군 관광부서장과 경북문화관광공사, 11개 시군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월 11일 상주에서 열릴 ‘2026 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 일정과 추진 계획도 함께 다뤄졌다. 이어 시군과 공사, 재단이 내년도 관광 정책 방향과 현안 사업을 발표하고, 정부 관광 분야 공모사업 대응과 국비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도는 권역별 특화 관광 벨트 조성, POST APEC 연계 관광, K-푸드 관광 육성 등을 경북 관광의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수도권 중심의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도 단위에서 권역별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시군별 주요 시책에서도 공동의 자연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연계 협력 사업이 다수 제시되며, 개별 지역 중심의 관광 정책을 넘어서는 협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수용 기반 시설 개선과 서비스 품질 관리,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도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경북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군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관광 정책 추진 과정에 단계적으로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군과 관광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연계와 협력을 통해 2026 경북 방문의 해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