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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100조 투자유치 방안 모색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6-09 20:02 게재일 2022-06-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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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군 공무원 워크숍
경북도는 민선 8기 100조 원 투자유치를 견인하기 위해 기업인, 금융·컨설팅 전문가, 언론인 등 저명하고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민선8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6월 중 출범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9일과 10일 지역 각 시·군 투자유치 담당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강화 기조와 주요 대기업의 국내투자 확대 동향에 따른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 및 투자유치 전략 및 현안·우수사례 공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토론,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수립을 위한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했다.


대기업 투자유치 발표에 대한 적극 대응, 통합신공항 연계 기업 유치, 탄소중립 글로벌 추세에 맞춰 수소환원제철, 2차전지 소재 부품 기업의 유치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상주 투자유치 사례 발표에서는 SK머티리얼즈로부터 1조1천억 원 규모의 기업유치 협약을 이끌어 낸 전략적 대응 과정도 소개했다. 또한, 향후 이차전지 시장 규모 확장에 따른 유망 기업들을 지속해서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황중하 투자유치실장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처럼 주요 10대 대기업이 5년간 1천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지금이 바로 노를 저어야 할 때”라며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도록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사전에 조성하고 획기적인 인센티브와 친기업 정책으로 민선 8기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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