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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미래차 대전환 ‘일자리 모델’ 만든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6-08 20:24 게재일 2022-06-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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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발대식<br/>경주·영천·경산지역 잇는 <br/>미래차 부품 산업벨트 조성<br/>기업·노사간 동반성장 추구
경북도는 8일 ‘경북 미래차 대전환,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미래 차 대전환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현재 미래 차 시장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친환경, 자율주행차, 서비스 산업이 견인할 전망이며, 매년 전기차 시장은 약 20% 이상 성장하는 추세이다.


경북 자동차 부품산업은 1천414개로 국내 산업의 13.7%를 차지하고 있으나, 내연기관 중심의 중견·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빠른 미래 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북도는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경주, 영천, 경산에 소재한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차 중심으로 신속히 전환해 지역 상생의 미래 차 부품 산업벨트로 조성, 노동 전환에 따른 일자리 유지와 인력양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북이 추구하는 상생형 일자리는 특정 지역과 기업 중심의 완성차 생산 모델이 아닌 지역을 연계한 미래 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기업 간,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지역 상생의 산업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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