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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 예천 원도심 재생 공약 선포⋯경기 활성화 비전 제시

안병윤 후보는 24일 용궁장날 대한마트 앞에서 국민의힘 소속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과 함께 장날 선거유세를 진행했다. 유세에는 당원과 지지자, 지역 주민들보다 더 많은 운동원들이 참여했으며, 대부분 빨간 옷을 입고 ‘안병윤, 안병윤’을 외쳤다. 안병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도심 대전환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예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원도심 컴팩트 시티 구축’과 ‘4섹터 선순환 모델’을 중심으로 한 도심 대전환 공약”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현재 예천은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원도심 공동화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분산된 도시 구조를 재편하고, 사람과 산업, 생활이 결합된 ‘컴팩트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도심을 중심으로 주거·상업·의료·문화 기능이 결합된 생활 중심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도심 활성화의 핵심 전략으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지역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4섹터 선순환 구조”를 제시했다. 그는 “기업유치는 도청 신도시 및 원도심 연계 산업 유치와 첨단·스마트 산업 기반 확대로, 일자리 창출은 청년·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지역 기반 산업과 연계한 고용 창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구유입은 정주여건 개선 및 주거환경 혁신, 청년·신혼부부 유입 정책 강화로, 지역소비 활성화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 구조 구축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 네 가지 축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때 지역경제는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를 갖게 된다”며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공약을 통해 기존의 단순 행정 중심 도시 운영에서 벗어나 성장과 활력이 있는 경제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특히 30년 중앙·지방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예천을 작지만 강한 도시,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5

경북선관위, 식당 665곳에 ‘투표 독려 앞치마’ 배부

경북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음식점 665곳에 선거 홍보 문구가 담긴 앞치마를 배부하며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경북선관위는 25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와 함께 도내 22개 구·시·군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홍보 메시지가 인쇄된 앞치마 20만 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배부된 앞치마는 사전투표를 앞둔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음식점 현장에 집중 배치되고 있다. 이번 홍보는 유권자 접근성이 높은 음식점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선거 정보를 노출하고, 식사 자리 등 일상 공간에서 기부행위 제한과 공명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이용객들이 앞치마에 담긴 선거 안내 문구를 접하면서 투표 참여 필요성과 정책 중심 선거의 의미를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가 지역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정책 중심의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5

윤동춘 예천군수 후보, 4대 핵심 생활밀착형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윤동춘 예천군수 후보가 예천의 미래 성장을 위해 ‘4대 핵심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청년 창업 올인(All-In) 캠퍼스 조성, 효자로 아이드림(I-Dream) 로드 구축,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이음 워터프런트 로드 조성, 스포츠 팝업 밸리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청년 공유주택 공급과 창업 지원, 차 없는 거리 조성, 자전거·트레킹 도로 및 무료 셔틀버스 운영, 실내 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청년과 가족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예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 군민 모두가 더 든든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예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AI·드론 산업 육성, 금융허브 조성, 스마트농업 펀드 조성, KTX 도청역 및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국립 의대 신설과 종합병원 유치, 필수의료 인력 확보, 이동 진료 확대 등을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건강권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신도시 빈 상가를 활용한 창업공간 조성, 무자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AI·데이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자율형 공립고 설립 추진과 우수 교사 유치, AI·코딩 교육 확대 등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삼강주막과 회룡포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우주천문과학관 일대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 전국에서 찾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지난 30년간의 정체를 넘어 새로운 예천을 만들 때”라며 “중앙의 힘과 집권 여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5

경산시의원 ‘다 선거구’ 후보들의 화려한 이력으로 주목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산시의원 ‘다’ 선거구가 경산시의회 의장 출신 2명과 부의장 1명, 42년의 공직 생활 등 후보들의 화려한 이력과 지역의 유일한 2대1 경쟁 구도로 선거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3인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는 하양읍과 압량읍, 와촌면이 선거구로 유권자는 5만 2183명이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황관식(63)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열(51)·전금자(50)·박순득 후보, 무소속 강수명(56)·박미옥(63) 후보 등 6명이다. 기호 1번의 황관식 후보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택’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정치만이 경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며 42년의 공직 생활 중 하양읍장과 행정지원국장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자랑한다. “공직 생활 동안 다하지 못한 과업들을 시의원으로서 완수하겠다”는 황 후보는 공약으로 △경산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사업 확대 △경산시 장학회 장학금 지급 확대 △경로당·마을회관 행복 밥상 지원 확대 △노지 스마트농업 시설지원 추진 등이며 대곡리 채석장 레포츠공원 조성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공약을 내어놓고 있다. 2-가 이상열 후보는 ‘선택은 새롭게 변화는 확실하게’를 슬로건으로 28년간 고향에서 태권도장 운영을 장점으로 “거창한 말보다는 실천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이야기한다. 공약으로 △상권이 살아나는 지역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어르신이 존중받는 지역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 △청소년과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역을 내세운다. 또 △공영주차장 단계적 확충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자두꽃 축제 개최 추진 등의 지역 맞춤형 공약도 있다. 2-나 전금자 후보는 ‘세 아이를 키운 엄마의 힘 이제 지역을 키웁니다’를 슬로건으로 “누구보다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있어 한 가정의 엄마로서 쌓아온 책임감과 삶의 경험을 주민 여러분의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인 전 후보의 공약은 △아이·청소년·청년이 행복한 경산 △여성·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함께 행복한 도시를 공약으로 압량을 신도시 확장 및 생활 안전 중심으로, 와촌은 산업단지 활성화 및 도농 복합 인프라 중심, 하양을 교육·문화·주거 여건 개선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다 박순득 후보는 ‘검증된 능력의 일꾼! 참된 봉사자’를 슬로건으로 8·9대 시의원에 이어 3선에 도전한다. 제9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박 후보는 “진정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민들의 삶속에서 함께하는 생활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편히 기댈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함께하는 시의원, 경산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전한다. 이를 위해 △서사택지지구 회전교차로 개선 △동서 재해 위험지구 지정 △부적5리 우수관 개체공사 △갓바위 소원성취길 둘레길 개선 △현대아울렛과 갓바위 국립공원 연계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등을 약속하고 있다. 5번의 강수명 후보는 ‘끝없는 연습이 나를 만든다! 준비된 일꾼!’을 슬로건으로 제4·6·7·8·9대에 이어 6선의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제8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내고 “말보다 행동으로 정당보다 주민 편에서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강 후보의 공략은 △출퇴근 막힘없는 경산 △자녀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는 경산 △어르신이 편안한 경산 △농촌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하양·압량·와촌 생활 SOC 확충 등이다. 6번 박미옥 후보는 ‘더 행복한 경산을 시작합니다, 검증된 3선! 책임지는 4선!’을 슬로건으로 제7·8·9대 이어 4선의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제8대 경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박 후보는 “책상 위 서류에는 없는 진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발로 뛰었고 초선은 배우지만 4선은 변화시킨다”며 “정신없이 달려온 12년의 발걸음을 이제 결실을 맺겠다”고 전했다.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은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져올 대규모 양질의 고용 창출 △소월지 수변 테마공원 조성 △오목천 둘레길 조성 등이며 경제 활성화와 행복지수가 높은 경산으로 만드는 행동으로 경산시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진다는 각오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25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불국사 봉축 법요식 참석… “화합의 경주 만들겠다”

국민의힘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가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국사 대법요식에 참석해 시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뜻을 밝혔다. 주낙영 후보는 24일 불국사 범영루 앞 광장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대법요식에 참석해 불자들과 함께 관불 의식에 참여하고 시민들에게 봉축 인사를 전했다. 이날 법요식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가 주관했으며, 불국사 회주 법달 대종사와 조실 종우 대종사, 주지 종천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불자, 시민,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주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은 자비와 지혜, 화합과 상생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경주가 품고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 남산의 불교문화유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의 뿌리이자 세계인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밝힌 연등처럼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에도 희망과 평안의 등불이 켜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갈등은 줄이고 화합은 키우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또 “경주는 천년 신라의 불교문화와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며 “전통문화와 세계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 경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불국사 대법요식에는 불자와 시민들이 함께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비와 나눔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기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5

문경시장 선거 ‘시민 지원금’ 공약 놓고 후보 간 공방 격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문경시장 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후보들 간 ‘시민 지원금’ 공약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각 후보들이 잇따라 현금성 지원 공약을 내세우면서 지역 민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먼저 지원금 공약을 제시한 것은 무소속 신현국 후보다. 신 후보는 최근 유세와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 1인당 30만원 규모의 ‘문경사랑 튼튼지원금’ 지급 구상을 밝히며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후보 측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공약이 지역사회에서 주목받자 국민의힘 김학홍 후보도 지원금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23일 저녁 유세에서 시민 1인당 50만원 규모의 ‘고유가 위기 대응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고유가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시민 모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는 예산 구조조정과 단계적 집행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신현국 후보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신 후보는 24일 유세에서 “토론회에서는 현금 지원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비판하더니 불과 몇 시간 만에 더 많은 금액의 지원금을 발표했다”며 “상대 후보 공약을 뒤따라가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책의 일관성과 현실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단순 금액 경쟁식 공약으로는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도 두 후보의 지원금 공약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 후보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앞두고 경쟁적으로 30만원, 50만원 지원을 약속하는 것은 시민들을 현혹하는 방식으로 비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 여건과 예산 구조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발표되는 현금성 공약은 신중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지역 발전 전략과 지속 가능한 경제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중반전에 들어서면서 후보들 간 정책 대결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원금 공약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향후 유세 과정에서도 재원 마련 방안과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25

경북도의원 영주시 제2선거구 무소속 이재형후보 출정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후보자들의 출정식과 세 대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선거 초반 기선잡기를 위한 주말 유세가 치열했던 23일, 경북도의원 영주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이재형 후보의 출정식에는 예상치 못한 거물이 등장해 유세장의 열기를 더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찬조 연설자로 마이크를 잡은 것이다. 이날 박 의장은 무소속 이재형 후보를 향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박 의장은 “이재형 후보가 쌓아온 기초의회 재선의 묵직한 경험은 도정에 진출했을 때 지역구를 위해 곧바로 발휘될 가장 강력한 밑거름”이라며 체급을 키운 이 후보의 준비된 역량을 치켜세웠다. 이어 “경북도와 영주의 동반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단순히 정당의 옷을 입은 사람이 아니라, 누구보다 성실하고 지역을 열렬히 사랑하며 시대의 흐름에 깨어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영주 시민들에게 실력파 이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특히 박 의장은 현행 지방선거 구조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장은 “국민의힘이 이번 영주시 공천 과정에서 보여준 행태는 지역 민심의 이해와 상식을 완전히 벗어난 결과”라고 지적하며, 오래된 화두인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론에 불을 붙였다. 박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기초의회마저 중앙정치와 중앙당의 눈치를 보게 만드는 공천제는 불필요하다”며"중앙당의 줄 세우기식 공천이 지역의 참된 일꾼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형 후보는 진정성 있는 호소로 유세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 후보는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호흡하며 증명해 온 성실함과 열정으로, 경북도의회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일할 자신이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영주시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도비 확보 등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도의회라는 더 큰 무대에서 다시 한번 뛸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출정식에 모인 시민들에게 간곡하게 지지를 당부했다. 21일부터 시작된 본 선거전에서는 지역 정가의 이색적인 ‘틈새시장 공략’ 풍경이 포착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야 정당과 무소속을 가리지 않고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의 출정식이 열리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경북도교육감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고 기호도 없어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교육감 후보들로서는 군중이 몰리는 정당 후보들의 화려한 출정식 마당이 최고의 단비 같은 홍보의 장이 된 셈이다. 빨강, 파랑, 하얀색 등 각양각색의 유니폼을 입은 정당·무소속 후보들의 유세장 틈바구니 속에서 교육감 후보 운동원들이 율동과 함께 명함을 돌리는 기막힌 옆자리 전략을 펼치면서 타 후보의 출정식이 자연스럽게 교육감 후보들의 세력 확장과 홍보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변모하는 흥미로운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23

이철우, 영덕·울진·문경 돌며 “보수 결집·지역산업 육성” 호소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3일차인 23일 영덕·울진·문경을 잇달아 방문해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지역별 산업 육성과 재난 대응 공약을 제시하는 한편 “보수의 중심인 경북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영덕 강구시장을 찾아 수해·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수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과 피해 복구 지원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덕 지역 미래 전략으로 스마트양식 기반 수산업 대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농업 대전환 모델을 수산업에도 확대 적용해 어업의 규모화·기계화·과학화를 추진하겠다”며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울진에서는 에너지 산업과 원전 인프라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에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 국가 경쟁력”이라며 “전력 인프라가 집적된 울진이 미래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울진 후포항 등 주요 항만의 스마트양식 시스템 도입을 언급하며 “기존 단순 조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첨단 수산업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문경 합동 유세에 나서 교통·물류 중심지 육성과 신산업 유치 구상을 밝혔다. 그는 “문경은 영남과 중부 내륙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라며 “사통팔달 교통망을 기반으로 물류와 신산업 중심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현 정치 상황과 관련해 “정치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며 “보수의 중심인 경북에서 힘을 모아 정치 균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2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경주 불국사와 영천 은해사를 방문한 뒤 안동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6-05-23

성주군 국민의힘 후보들 합동출정식 성황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와 성주군수 후보, 군의원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대규모 합동출정식을 열며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22일 성주전통5일장 일원에서는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와 성주군수 후보인 정영길을 중심으로 한 ‘성주군 국민의힘 원팀 출정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성주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선거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출정식은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성주군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조직력과 결집력을 과시했다. 특히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후보와 첫 성주군수 도전에 나선 정영길 후보가 공동 유세에 나서며 ‘원팀 선거’를 강조했다. 정영길 후보는 연설에서 “20년 동안 도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믿고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군민 모두가 화합과 통합으로 하나 되는 더 큰 성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오는 29일 사전투표와 본투표에도 꼭 참여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철우 후보는 지원 유세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과 철도 중심 성장 전략을 강조하며 정영길 후보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성주를 만들자”며 “고속철도가 들어오면 성주는 철도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성주참외 산업도 현재 7000억 원 규모에서 1조 원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영길 후보는 도의원 시절부터 일을 아주 똑소리 나게 잘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시켜 더 큰 정치인으로 키워달라. 나중에는 도지사감으로 성장할 인물”이라고 힘을 실었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지지자와 차량이 대거 몰리며 한때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이달희를 비롯해 도희재 도의원 후보와 구교강·배재억·김경호·김성우·장익동·김종식·여청환 군의원 후보, 유정자 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3

문경시장 후보 3인 출정식… 김학홍·신현국·이윤희 본격 선거전 돌입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문경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학홍 후보, 무소속 신현국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가 21일 각각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세 후보는 저마다 수백 명의 지지자와 선거운동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세를 과시하며 선거 초반 기선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국민의힘은 중앙 정치권과 연계한 ‘원팀 체제’를 강조했고, 신현국 후보는 시민 중심의 무소속 바람을 내세웠으며, 이윤희 후보는 지역 변화와 세대 교체 필요성을 부각했다. ◇ 김학홍 “원팀 국민의힘으로 문경 발전 완성” 국민의힘 김학홍 후보는 이날 오후 문경시 구 삼일극장 네거리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었다. 행사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이 함께 참석했고, 주진우·임이자·나경원 국회의원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주진우 국회의원은 “문경이 진정한 보수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당의 결정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정당 정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선거대책위원장인 임이자 국회의원은 “도지사와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까지 모두 국민의힘으로 힘을 모아야 예산과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며 ‘원팀 국민의힘’을 강조했다. 이어 찬조연설에 나선 나경원 국회의원은 “김학홍 후보는 중앙정부와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두루 거친 검증된 행정 전문가”라며 “문경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곧바로 연결될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김학홍 후보는 “중앙정부와 경북도에서 쌓은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고향 문경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절 국제 행사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문경 도자기와 감홍사과, 오미자 등을 홍보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문경 경제와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이 아닌 성과로 보여주겠다”며 “검증된 행정력으로 문경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신현국 “문경 발전 마무리할 사람은 신현국” 무소속 신현국 후보는 같은 날 오후 문경시 모전공원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섰다. 행사에는 자유와혁신 도의원 후보와 무소속 시의원 후보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개그맨 최양락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만 의장은 “합리적인 공천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6월 3일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신현국 후보를 선택해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신 후보의 아들 신희철 씨가 연단에 올라 자신과 관련한 지역 내 소문을 직접 해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신현국 후보는 큰길에 엎드려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린 뒤 연설을 시작했다. 신 후보는 “국민의힘 컷오프 당시 앞이 캄캄했지만 시민들에게 진 빚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며 “시민 여러분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주제가 왜 신현국인가”라며 “문경 발전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한 번 더 기회를 달라. 문경의 마무리 투수가 되겠다”고 호소했다. 특히 문경새재 케이블카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며 “문경에는 관광객이 돈을 쓰고 머물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장가계와 융프라우보다 더 유명한 케이블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상대 후보를 겨냥해 “문경에 뼈를 묻을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역 연고성과 추진력을 강조했다. ◇ 이윤희 “새로운 선택으로 다시 뛰는 문경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는 이날 저녁 모전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진보진영 이윤기 경북도교육감 후보 측 관계자, 문경시의원 나선거구 임휘철 후보 진영이 함께했다. 지지연설에 나선 임휘철 후보는 “중앙통에는 빈 점포가 늘어나고 중앙시장은 활기를 잃고 있다”며 “점촌 시내에는 젊은 세대가 정착할 주택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경시는 연간 약 1조1천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지만 재정자립도는 11% 수준에 불과하다”며 “청년은 떠나고 부채는 늘어나는 현실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이윤희 후보는 관광·복지·정주 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희양산·조령산·주흘산을 연결한 국립공원 승격을 추진하겠다”며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 개통과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관광 1등 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생활 밀착형 돌봄 체계 구축과 온라인 의료지원 확대, 도시민 유치 정책 등을 통해 ‘와서 살고 싶은 문경’을 만들겠다”며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와 영농형 태양광 사업 등을 통해 기본소득 기반도 단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다시 뛰는 문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새로운 선택을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행정 경험’·‘지역 기반’·‘변화론’… 문경시장 선거 3파전 본격화 이번 출정식에서는 세 후보의 선거 전략 차이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김학홍 후보는 중앙정부와 국민의힘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원팀론’을 내세웠고, 신현국 후보는 무소속 시민 바람과 지역 기반을 강조했다. 이윤희 후보는 지역 쇠퇴와 인구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변화와 세대교체 필요성을 부각했다. 선거운동 첫날부터 세 후보 모두 상대 진영을 겨냥한 공세와 차별화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문경시장 선거가 치열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22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 공식선거운동 첫날 대규모 출정식

국민의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5시 30분, 영주역 광장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과 영주시의원 후보 전원이 참석해 ‘보수 원팀’의 결속을 과시했다. 현장에는 지지자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운집해 황 후보를 향한 지지를 보냈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서는 황 후보의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황 후보는 오랜 기간 묵묵히 자신을 내조해 온 부인 이희정 씨와 아들 황윤규 군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황 후보는 부인 이희정 씨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사실 나보다 내 아내가 더 선거의 달인”이라고 재치 있게 치켜세워 지지자들과 시민들로 가득 찬 출정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황 후보는 그동안 자신의 정치 행보를 믿고 지지해 준 영주시민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리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황 후보는 출정식 연설을 통해 치열했던 공천 과정을 소회했다. 황병직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예비경선과 본경선, 여론조사 조작설까지 그야말로 삼각파도를 뚫고 여기까지 왔다”며 “이토록 혹독한 경선 과정을 거쳤다는 사실 자체가 이번 국민의힘 공천이 정당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현재 영주는 상가마다 임대 안내장이 붙어 있고 청년들은 고향을 등지고 있다며 무너지는 지역 경제의 현실을 진단했다. 위기의 영주를 구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재건 △부자 농촌 실현 △100년 먹거리 준비 △예산을 설계하는 시장 등 4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3개 기업과 청년 우선채용 MOU 체결 및 정규직 전환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확대, 영주 농산물 브랜드화 및 온라인 판로 개척, 농촌 체험관광 연계 거점도시 구축을 제시했다. 또, 규제자유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연관 기업 유치를 통해 영주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예산 확보에 대해 황 후보는 “국회의원, 경북도의회, 영주시의회와 단단한 원팀을 구성하겠다”며 “단순한 예산 배정이 아닌,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국가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후보는 “정치가 국민의 삶보다 앞서거나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며“6월 3일 선거일은 단순히 시장 한 명을 뽑는 날이 아니라, 영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을 살릴 진짜 일꾼을 세우는 날”이라며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22

고령영생병원 앞 로터리 달군 표심 경쟁… “한 표 부탁드립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고령지역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고령영생병원 앞 로터리에는 각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총출동해 출근길과 오가는 차량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치열한 표심 경쟁이 이어졌다. 이번 고령군수 선거에는 국민의힘 이남철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석원 후보, 무소속 김명국 후보가 출마해 3파전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고령군의회 입성을 노리는 고령 가선거구 후보들까지 거리 유세에 가세하면서 선거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특히 국민의힘 이남철 고령군수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함께 지난 4년간의 군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재선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후보 측은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고도 지정 추진, 청년·관광·농업 분야 정책 성과 등을 강조하며 “중단 없는 고령 발전”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이남철 후보는 이날 로터리 유세 현장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지지자들과 주민들의 악수 요청도 이어지며 비교적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석원 후보와 무소속 김명국 후보 역시 지역 곳곳을 돌며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 후보는 생활 밀착형 공약과 지역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고령군의원 가선거구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힘 성원환 후보와 김진수 후보, 무소속 김기창 후보는 각각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거리 인사에 나서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일꾼이 되겠다”고 한 표를 부탁했다.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후보들은 아침 출근길 인사, 전통시장 방문, 마을 순회 유세 등을 통해 막판 부동층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남은 기간 후보들의 조직력과 현장 민심 확보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2

‘전과 6범’에 성범죄 이력까지⋯성주군 기초의원 ‘염치없는 재선 도전’ 도마

지방자치 최일선에서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야 할 기초의원 선거가 자격 미달 후보들의 ‘철면피 출마’로 얼룩지고 있다. 성주군 다선거구(가천·금수강산·벽진·초전면)에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모 후보를 둘러싸고 지역 사회의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현직 군의원 신분인 모 후보가 무려 ‘전과 6범’의 범죄 이력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이 후보는 총 6건의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다. 범죄의 면면을 살펴보면 더욱 충격적이다. 대중의 공분을 사는 주요 범죄는 물론, 최근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절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까지 언론 보도를 통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후보 측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부적절한 문자를 보냈는데 그렇게 됐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명했으나,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도덕적 자격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군민들의 거센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성주군 초전면에 거주하는 주민 A씨(52)는 “일반 직장에서도 전과 6범에 성범죄 이력이 있으면 엄두도 못 낼 일인데, 주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군의원이 또다시 표를 달라고 나오는 것은 군민을 대놓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 B씨 역시 “지방의회가 범죄자들의 신분 세탁소냐”며 자성을 촉구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도덕성 검증 시스템이 완전히 마비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한 정치 평론가는 “기초의원은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는 자리인 만큼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음주운전과 성범죄 등 상습적이고 질 나쁜 범죄 이력을 가진 후보가 또다시 출마할 수 있는 구조 자체가 유권자에 대한 기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후보 측 관계자는 “이미 법적 책임을 모두 마친 사안이며,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 경험과 지역 봉사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해명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1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기호 2번 안병윤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가 20일 오후 7시 예천읍 중앙로 태화빌딩 4층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병호 예천당협 수석부위원장, 도의원·군의원 국민의힘 후보자, 선거관계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압도적인 승리로 흔들리는 보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선대위는 ‘예천의 새로운 빛! 예천의 새희망! 안병윤’을 슬로건으로 구성되었으며, 황오길 총괄본부장이 기호 2번 안병윤 후보의 발대식이 있기까지의 힘겨운 여정을 담담한 목소리로 보고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고향 발전의 밀알이 되기 위해 예천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낸 안병윤 후보의 주요 이력이 소개되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30년 공직 생활을 마치고 군수 선거에 나오기까지 인간 승리의 정석을 보여준 안병윤 후보의 이력은믿음을 더했다. 특히,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김영규·안희영 전 도의원, 고문단 대표 권점숙 전 군의장, 자원위원단 대표 김정태, 본부장단 대표 박상응, 유세단장 안창기 씨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고령의 친누나가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 운동화를 동생인 안병윤 후보에게 손수 신겨주며, 정정당당한 승리로 군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군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규·안희영 위원장은 “안병윤을 사랑하고 지지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완벽한 승리로 보수의 심장 예천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새로운 예천, 희망의 예천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병호 수석부위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고 안병윤 후보가 예천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병윤 후보는 “저를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지지해 준 군민 여러분들에게 이번 선거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신다면 섬김의 정치로 화합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군정에 진심을 다하는 모든 군민이 자랑하는 군수가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1

국민의힘 탈당 후 예천군 도의원 선거 출마 선언한 조동광 후보 “군민만 보고 가겠다”며 지지호소

예천군 제1선거구 경북도의원 선거에 출마 중인 조동광 무소속 후보(기호 5번)는 “공천과 줄세우기 정치에 기대지 않고 오직 군민의 선택으로 평가받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을 뛰며 군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앞서 조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선 그는 지난 16일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정당 정치의 틀에서 벗어나 이제는 군민 속으로 다시 들어가겠다”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정 정당이 아닌 오직 군민만 바라보는 정치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최근 지역 구석구석을 돌고 있는 조 후보는 “정당의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예천의 미래와 군민의 삶”이라고 강조하고 군민들과 접촉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도 다양하게 청취하고 있다. 예천박물관에서 국가무형문화유산 궁시장 보유자인 김성락 명인과 만나서는 전통 활 제작 기술 전승과 후계자 양성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는가하면 예천 지역 전통문화인들과 만나서는 발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조 후보는 이들 자리에서 “예천의 전통문화와 무형문화유산은 단순한 보존을 넘어 관광·체험·지역경제와 연계된 미래 자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공감을 표시하고 기회가 주어진면 적극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농업·축산·전통문화·청년 정착·생활 SOC 확충 등을 중심으로 한 ‘예천형 생활 밀착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읍소했다. 조동광 후보가 출마한 제 1선거구는 예천읍과 감천·보문·은풍·효자·용문·유천면 등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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