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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서 승리의 돌풍을 일으켜 보수 재건의 출발점 만들겠다”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4-26 13:37 게재일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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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地選 대구시장 출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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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6일 대구시당 5층 대강당에서 경선 승리 후 후보 선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추경호 후보가 26일 수락연설에서 “정체된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정치가 힘이 돼야 하는데 오히려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변명하지 않고 성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내부 경쟁은 끝났다”며 “보수 대통합과 대구 대통합으로 ‘원팀’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추 후보는 현재 대구 상황을 “산업 기반이 흔들리는 구조적 위기”로 규정하며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과거 경제부총리 경험을 언급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를 돌파한 경험을 바탕으로 첫날부터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프로 경제시장’”이라고 자신했다.

또 달성군 재임 시절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성과를 강조하며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든 경험을 대구 전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이 대구에서 배우고 꿈꾸고 실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부모 찬스가 아닌 ‘대구 찬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경쟁 상대인 김부겸 후보를 향해 초당적 협력도 제안했다. 그는 “선거는 경쟁이지만 대구의 미래는 경쟁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대구경북 통합, TK 신공항 건설, 산업 구조 전환 등 핵심 과제에 대해 “여야가 함께하는 경제 발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밝혔다.

 

추 후보는 “대구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마지막 균형추”라며 “이번 선거에서 무너지면 보수는 풀뿌리까지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는 경제로 인정받아 왔다”며 “대구에서 다시 그 유능함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당내 갈등 수습 의지도 밝혔다. 그는 “대구 민심이 많이 불편해하고 있다”며 “내부 분열과 싸움에 대한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단일대오로 민생과 경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전략과 관련해 “결집된 힘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경제를 살릴 적임자임을 증명하겠다”며 “시간이 지나면 지지층이 다시 모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추 후보는 “정신 차리고 다시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며 “대구에서 승리의 돌풍을 일으켜 보수 재건의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의 자부심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신발끈을 단단히 동여매고 끝까지 뛰겠다”고 말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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