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들은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매일신문과 (주)에브리뉴스가 공동으로 양일간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포항시장 선거에는 최종적으로 국힘 박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 무소속 박승호 후보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후보 등록이 확정된 후 포항시장에 대한 여론조사가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조사에서 국힘 박 후보는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44.2%의 지지율을 기록해 선두를 달렸고, 더불어 민주당 박희정 후보 22.6%, 무소속 박승호 후보 19.4%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연령별 분석에서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았다. 국힘 박 후보는 지지율 1위였지만 40대에서는 민주당 박 후보에게 밀렸고,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30대에서 24.2%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박 후보(20.5%)보다 높았다. 무소속 박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도 19.8%와 26.4%를 받아 민주당 박 후보의 60대 16.9%, 70세 이상 8.9%보다 앞섰다. 국힘 박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54.8%를 획득했다. 지역별로는 세 후보 모두 남구와 북구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었다.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는 남구 47.4%, 북구 41.7%였고, 민주당 박희정 후보는 북구 24.5%, 남구 20.3%,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북구 19.5%, 남구 19.2%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박용선 후보(39.5%), 박희정 후보(27.4%), 박승호 후보(22.5%) 순이었으나 박용선 후보는 여성에서 49.0% 지지율을 기록, 남성보다 10%가량 높게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로의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포항시장 선거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는 지지도(44.2%)보다 5.2%포인트 상승한 49.4%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 박희정 후보는 19.2%,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19%로 지지도 대비 소폭 하락했다. 포항 지역의 전통적인 보수 강세 특성을 고려할 때 국민의힘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유권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정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 간의 교차 분석 결과는 민주당 지지층의 73.7%가 박희정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71.7%는 박용선 후보를 지지해 양당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 17.9%가 무소속 박승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힘 표심이 일부 갈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 당시 ‘후보 사퇴-재경선’ 등 후보들 간 극한 대립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읽힌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에브리리서치 김종원 대표이사는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시민 지지율도 어느 정도는 정리가 되어 가는 듯하다”면서 큰 흐름 유지 속에 그나마 변동 요인이 있다면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내 펼쳐질 방송토론과 각 가정으로 배달될 공약이 담긴 공보물 등에서 약간의 조정은 예상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매일신문, 에브리뉴스 공동 의뢰로 2026년 5월 16일 ~ 17일(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했으며, 경상북도 포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번호 RDD(유선 20%),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선 80%)를 활용한 유·무선 혼합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5-18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각 시·군에 맞는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도내 곳곳을 누비며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에너지·환경·산림·기후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한 정책으로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가 내세운 10대 공약은 RE100 산업벨트 조성, 수소·SMR 산업 육성, 산림순환경제 구축, 기후재난 대응 강화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구미·포항·경산·영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태양광·ESS를 확대해 기업의 탄소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포항·영덕·경주 산업거점을 연계해 수소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주 SMR 국가산단과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소형모듈원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철강·수소·원전·재생에너지 산업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북형 건강밥상’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영양식 제공, 병원 동행 서비스, 고독사 예방,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아동·청소년 돌봄을 강화하는 ‘K-보듬 6000’ 사업 확대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정책은 책상 위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산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망”이라며 안동을 거점으로 산림자원수집센터를 운영해 피해목과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방지선 확충과 기후재난 대응 체계 강화도 공약에 포함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광역 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낙후 지역에 대한 특별 지원 예산을 확보해 균형 발전을 추진 “경북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직접 와서 들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청년층은 일자리와 교육 관련 공약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고령층은 복지와 의료 지원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도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이야말로 진정한 지방자치”라며 “주민 참여형 정책 결정 구조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경북과 포항 ‘원팀’을 선언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18일 ‘환동해 미래 경제수도 포항 완성’을 위한 5대 공동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박용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포항 대도약 공동 비전발표회’를 마련한 이철우·박용선 후보는 △영일만항과 대구·경북 신공항을 잇는 글로벌 물류 경제도시 조성 △철강산업 고도화 및 첨단산업 육성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포항 △민생 경제와 골목 상권이 살아나는 따뜻한 포항 △해양관광·문화·생활 인프라가 강한 살기 좋은 포항 등의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영일만항 환동해 물류 중심 항만 육성과 신공항 연계한 하늘길·바닷길 물류 벨트 구축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철저히 대비하고, 수소환원제철과 특수강 생산시설 전환 지원과 기업 전용 항만을 갖춘 스마트 산업 밸리 유치를 통해 포항을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도약시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포스텍과 한동대 등 지역 대학과 기업이 연계해 현장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소재와 해양물류 분야에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민생 경제와 골목 상권을 살리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 추진과 해양레저 자원을 연결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완성해 다시 찾고 싶은 포항 만들기에 매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박용선 후보는 5대 비전을 뒷받침할 실행 공약도 내놨다. 우선 철강산업 스마트 고도화를 위해 광역지자체 단위 전기료 책정 권한 이양을, 건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용 전기료 인하를 추진한다. 수소환원제철 및 특수강 생산시설 전환을 위해 대규모의 자금투입과 지급보증 방식 도입을 추진한다. 또, 국구가전략첨단소재 특구 지정을 추진해 미래 신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삼성전자 첨단 소재 사업 등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핵심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기업전용 항만이 있는 글로벌 허브를 조성해 첨단소재특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재선의 경북도지사와 3선의 경북도의원으로 오랜 정치적 동반자 관계인 이철우 후보와 박용선 후보는 “경북과 포항의 상생 발전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라는 사실을 자부한다”라며 “갈등과 분열 대신 오로지 시민과 도민만 바라보는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김국진수습기자 baepro@kbmaeil.com
국민의힘 고상범 문경시의원 다선거구 후보가 16일 문경시 산양면 불암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박영서·김창기 도의원 후보, 남기호·양재필 시의원 후보, 신상애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 고우현 지역협의회 상임고문과 당직자들이 찾았고, 지지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소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후보자 정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정견 발표에 앞서 고상범 후보는 아내와 1남 3녀의 가족을 소개하고 큰절로 인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축사에 나선 조동규 농민은 “고상범 후보를 오래전부터 지켜봐 왔다”며 “어릴 때부터 책임감이 투철하고 성실했으며,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고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며 “이번 개소식은 단순히 선거사무실의 문을 여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는 자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우현 상임고문은 “고상범 후보는 문경시의원 후보 가운데 농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며 “어릴 때부터 농민 활동을 해왔고, 지금도 축산과 농사를 함께하는 농민의 대표 일꾼인 만큼 영순·산양·산북·동로 지역에 꼭 맞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고상범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어릴 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논과 밭을 다니며 자랐고, 날이 밝기 전 들로 나가 일하는 삶이 얼마나 힘든지 가까이에서 보고 배웠다”며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오늘의 지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장을 아는 사람이 지역을 위해 일해야 하고, 흙을 밟아 본 사람이 농민의 어려움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 후보는 지역민과의 약속으로 8대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점촌 장날 버스 승하차 도우미 제도 도입 △두 자녀 이상 다자녀 인정 및 장학금 지급 추진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 50% 지원 노력 △청년 교통 바우처 카드 및 희망택시 이용권 지원 △영농형 태양광 사업 지원 △중소형 농기계 보조사업 확대 △문경사랑상품권 확대를 통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노인회장 수당 확대 등이다. 고 후보는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배워야 할 점도 많지만,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기대를 잊지 않고 더욱 성실히 일하겠다”며 “책상 앞에만 앉아 있는 정치가 아니라 현장으로 먼저 가는 정치,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며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보름 여 앞둔 18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한 인쇄공장에서 대구시장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보름 여 앞둔 18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한 인쇄공장에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정당추천 위원이 대구시장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각오와 입장을 설명한 데 이어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말이 아닌 행동과 정책으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분석한 결과, 지속가능 도시 순위는 상주 70위, 문경 126위이며, 인구 소멸 위험 지수는 상주 1위, 문경 2위”라며 “상주가 직면한 현실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수준”이라 지적했다. 덧붙여 “이 숫자는 곧 낡은 정치가 상주에 안긴 성적표”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위기 신호”라고 적시했다. 그 이유로 중앙 권력의 거수기 역할, 대구.경북 통합 희생양, 지역 경제 회생 골든타임 실기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은 중앙 무대의 거수기 역할에만 충실해 소멸위기를 자초했다”며 “이제는 중앙이 정한 후보가 아닌, 시민이 직접 선택한 지도자가 지역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이 추진하는 광역 통합이 그대로 이뤄질 경우, 상주·문경은 거대 도시 대구의 변방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며 “우리가 먼저 단단한 거점 도시로 자립하는 것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경제와 관련해 “관광 지표는 후퇴라기보다, 투자 대비 자산화하지 못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상주의 K-관광 거점 계획과 문경의 자산을 결합한 자생적 경제권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낡은 정치가 불러온 상주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곧 시민들께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위영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방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라며 “어떠한 환경에도 단 한 치 흔들림 없이, 선거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풀뿌리 주민자치와 공정하고 책임 있는 지방정치 발전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지난 6일 출범한 ‘포항발전유권자연대’(포유연)가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권을 정당에만 부여한 공직선거법 조항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 국내 최초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 사례다. 헌법소원은 공권력에 의해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된 경우에 헌법재판소에 제소해 그 침해된 기본권의 구제를 청구하는 제도다. 자연인은 물론 법인도 헌법소원을 청구할 수 있다. 포유연은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선거법 제47조 등이 정당에만 독점적으로 공천권을 부여해 국민의 평등권과 결사의 자유, 참정권을 침해하고 있다”라면서 헌재로부터 위헌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밝혔다. 포유연의 시민공천 추천서를 받은 A씨는 지난 14일 포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6·3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등록을 거부했다. 정당 공천을 받으면 정당의 후보자추천서를 제출하면 되지만, 지역구 시·도의원 무소속 출마자는 100인 이상 200인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아 제출해야 하는 규정을 적용해서다. 결국 A씨는 출마를 포기했다. 포유연은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2선거구와 포항시의원 포항시 차선거구에도 후보자 추천서를 발급했으나 선관위가 추천서를 인정하지 않았고, 2명의 후보는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아 등록했다고 밝혔다. 포유연은 “시민단체도 엄연히 국민의 자발적 정치 참여를 위한 결사체임에도 오직 정당만이 후보자를 공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정치적 다양성과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제도적 차별이 분명하다”며 “헌법상 평등원칙에 어긋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포유연 고문인 이기우 인하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대힌민국 정치개혁과 지방자치 정상화를 위한 문제 제기이며,전국 최초의 사례여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정당독점 공천제도 개혁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교수에 따르면, 독일 남서부에 있는 16개 연방주 중 하나인 자알란트주 선거법은 정당만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소수의 주의원이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헌법재판소는 주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의 취지를 고려해 정당 공천만 고집하는 것은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덕분에 16개주 선거법은 정당과 유권자단체 모두 공천할 수 있도록 개정됐고, 덕분에 독일 최대 정당보다 유권자 단체가 추천한 후보자가 더 많이 당선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문경시장 후보가 17일 오후 문경시 점촌3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인국 상주·문경지역당원협의회장,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 정용운·정길수·성동현 상주시의원 후보, 임휘철 문경시의원 후보를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정청래 당대표가 축전을 보내고,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서영교·김병주·김주영·강득구·한정애 국회의원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 후보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과 지지를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서영교 국회의원이 영상통화를 통해 현장 참석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파이팅”을 외쳐 큰 박수를 받았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대도약은 지방의 대도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문경의 변화와 지방주도 성장을 이끌 적임자가 바로 이윤희 후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문경은 인구 감소와 산업 쇠퇴, 관광의 한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를 연결하는 문경-김천 철도 사업도 조기에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경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정치와 안정된 행정, 기업 경영 경험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며 “이윤희 후보는 민주당에 대한 헌신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진 준비된 후보”라고 평가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경북 22개 기초단체장을 모두 차지했지만, 여러 지역에서 사법리스크와 행정 공백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윤희 후보가 내세운 ‘깨끗한 문경’은 문경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인국 상주·문경지역당원협의회장은 “이윤희 후보는 겉으로는 온화하지만 잘못된 일에는 단호하게 맞서는 외유내강형 정치인”이라며 “상주시 주민소환 운동과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지역 현안을 바로잡기 위해 싸워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코오롱에서 중견 간부로 근무하며 쌓은 경영 경험은 침체된 문경 경제와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문경의 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윤희 후보는 인사말에서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며 “문경시민이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깊숙이 들어가 반드시 문경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정당 정치인으로 살아온 시간보다 산업 현장에서 일해 온 시간이 훨씬 긴 사람”이라며 “30년 가까이 기획·품질·기술·경영 업무를 수행하며 개인보다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출마 결정이 늦었지만 시민들의 변화 요구와 격려를 들으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시민 의견 반영과 투명한 예산 집행을 통한 ‘시민이 주인 되는 문경’ △문경새재 국립공원 승격을 통한 관광 활성화 △햇빛기본소득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12·3 내란 이후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정책과 함께 문경도 변화해야 한다”며 “무너진 문경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문경 대전환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든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만큼 쉽지 않은 길이지만 당당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가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이 문경시 마성면 늘목마을 진성이씨 집성촌에 뿌리를 둔 가문 출신으로, 상주시 이안면에서 9남매 가운데 여덟 번째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형제자매와 아내, 자녀 남매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며 가족들과 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원도립관현악단에서 활동 중인 아들 이규태 씨가 무대에 올라 진또배기, 무조건 등을 피리로 연주하며 아버지 이윤희 후보의 선거 승리를 기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17일 남구 해도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지방선거 출마자와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어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오늘 문을 연 선거사무소는 포항의 위기 앞에서 시민의 삶을 다시 세우겠다는 약속의 자리”라면서 “철강이 흔들리면 일자리가 흔들리고 골목 경제가 흔들리는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 힘 있는 시장이 돼 포항 경제를 확 바꾸겠다”라고 선언했다. 12년간 3선 포항시의원으로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력을 내세운 박 후보는 “말 대신 조례와 예산으로 해결헀고,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끌어내 정부의 빠른 결정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철거 위기에 놓인 해송어촌계의 어려움을 정부와 여당에 알려 결국 국무회의에서 다뤄졌다. 이재명 정부와 어떻게 일하는지 직접 보여드린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여당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부탁만 하는 시장이 아니라 국정과제를 함께 설계하고 예산을 가져오며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2018년 포항시장 선거에서 42.41%의 득표율을 기록한 고(故)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언급한 박 후보는 “허대만이 보여준 변화의 꿈을 이번에는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며 “철강과 일자리를 지키고, 원도심과 골목 경제가 다시 숨 쉬는 포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서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박희정 후보는 포항의 변화를 이끌 준비된 적임자”라며 “경북과 포항이 함께 승리해 이재명 대통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외쳤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박태식 사단법인 포항지방의정연구소 이사장(전 포항시의회 의장)은 박 후보의 강력한 추진력과 의정 경험을 높이 평가했고, 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포항 보수정치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민병덕 국회의원,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김두관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보수의 텃밭인 포항에서의 필승을 기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7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덕지역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영덕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무소속 후보 간 4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군의원 선거 역시 선거구별 다자 경쟁 구도가 형성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영덕에서 민주당이 사실상 전 선거구 공천 체제를 구축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영덕군수 선거에는 강부송 더불어민주당 후보(59), 조주홍 국민의힘 후보(56), 박병일 무소속 후보(64), 장성욱 무소속 후보(69)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후보자 재산 신고액은 조주홍 후보가 11억224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부송 후보 10억5538만원, 장성욱 후보 7억6245만원, 박병일 후보 3억854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병역 사항은 강 후보와 조 후보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신고했으며, 박 후보와 장 후보는 병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 실적은 조 후보가 2억322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장 후보 1억2605만원, 강 후보 3827만원, 박 후보 136만원 순이었다. 전과 기록은 조 후보가 3건, 박 후보가 2건으로 신고됐으며 강 후보와 장 후보는 전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원 선거에는 임민혁 더불어민주당 후보(32·한국프로스포츠협회 강사)와 황재철 국민의힘 후보(53·경북도의원)가 맞대결을 벌인다. 임 후보는 재산 6498만원, 병역필, 납세액 184만원, 전과 없음으로 신고했다. 황 후보는 재산 1억3870만원, 병역필, 납세액 176만원, 전과 1건으로 나타났다. 군의원 선거도 선거구별 다자 경쟁 구도로 치러진다.가선거구에는 김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39), 나현주 국민의힘 후보(52), 박현규 국민의힘 후보(60), 배재현 국민의힘 후보(66)가 출마했다. 재산 신고액은 박현규 후보가 16억278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미애 후보 13억3931만원, 나현주 후보 10억6148만원, 배재현 후보 2억9887만원 순이었다. 네 후보 모두 전과는 없는 것으로 신고됐다. 나선거구에는 신명종 더불어민주당 후보(57), 신정희 국민의힘 후보(60), 조상준 국민의힘 후보(63), 김성호 국민의힘 후보(62), 김영준 무소속 후보(50)가 등록했다. 재산 신고액은 신명종 후보가 6억822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정희 후보 6억7374만원, 조상준 후보 3억2662만원, 김영준 후보 1억2500만원, 김성호 후보 8962만원 순이었다. 전과 기록은 김성호 후보가 3건으로 가장 많았고 김영준 후보가 1건이었다. 반면 신명종·신정희·조상준 후보는 전과가 없는 것으로 신고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산불 피해와 경기 침체, 인구 감소 등 지역 현안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일부 선거구에서는 정당 지지세보다 후보 개인 경쟁력과 지역 기반, 부동층 움직임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예년보다 부동층 움직임이 크다는 이야기가 지역에서 나온다”며 “무소속 후보 변수도 있어 막판까지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신정희 영덕군의원 후보가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신 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군민의 삶을 보고 듣고 바꾸겠다”며 “군민 곁에서 더 가까이 뛰는 생활 정치로 행복한 영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비례대표로 제9대 영덕군의회에 입성한 신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내세우며 “군민 중심의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경북 의정 봉사 대상 수상 경력을 언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내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자신을 “영덕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일에 대한 열정이 큰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생활밀착형 정치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군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많이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12개 선거구에서 29명(비례대표 4명 제외)을 뽑는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에서 48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2명을 뽑는 포항시의원 가선거구는 4명, 2명이 정원인 나선거구와 다선거구는 3명과 4명, 2인 선거구인 라선거구는 3명, 3인 선거구인 마선거구는 3명이 등록했다. 마선거구는 무투표 선거구로 확정됐다. 2명씩 뽑는 바선거구와 사선거구 아선거구에는 각각 4명씩 등록했고, 3명을 뽑는 자선거구에는 4명이 등록했다. 3인 선거구인 차선거구와 카선거구, 타선거구에는 각각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5선 포항시의원으로서 포항시 바선거구에 등록한 김성조 개혁신당 후보는 최고령(73)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타선거구 이재진 국민의힘 후보는 71세, 아선거구 이준영 무소속 후보는 70세로 뒤를 이었다. 타선거구 유경락 자유와혁신 후보는 33세로 가장 어렸고, 나선거구 김도준 국민의힘 후보는 34세로 확인됐다. 타선거구 이재진 국민의힘 후보는 최다 입후보(8회) 기록을 세웠고, 김성조 개혁신당 후보는 7회로 뒤를 이었다. 타선거구 김은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재산 신고액이 68억3426만4000원으로 48명의 후보 중 가장 많았다. 반면에 아선거구 허종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451만5000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고, 타선거구 유경락 자유와혁신 후보는 -1750만8000원을 신고해 허종문 후보 다음으로 재산이 적었다. 자선거구 김창희 국미의힘 후보는 가액 1억5500만 원하는 경주신라CC 골프 회원권을 재산으로 신고헀고, 카선거구 김정엽 국민의힘 후보는 금 및 백금 37.9g(가액 773만2000원)을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48명의 후보 중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17명으로 나타났다. 사선거구 김정희 국민의힘 후보(상해 등), 아선거구 이준영 무소속 후보(부정수표단속법 위반, 사기 등), 자선거구 이민규 더불어민주당 후보(폭행, 음주운전 등), 차선거구 김홍열 국민의힘 후보(공무집행방해, 폭행 등)는 각각 3건의 전과 기록이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세금을 체납한 이력이 있는 후보도 8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바선거구 양아영 후보가 최근 5년간 체납액이 5552만8000원(배우자 체납액 포함), 현제 체납액 2156만7000원(배우자 체납액)으로 가장 많았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최은석 의원이 17일 “추 후보의 진심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향해서는 “구태정치를 중단하고 정책 선거에 임하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최 의원은 이날 첫 대변인 메시지를 통해 “언제나 열린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대구시민, 언론인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겠다”며 “이번 선거는 대구경제를 살리고 보수의 심장을 지키며 민주당 정권의 잘못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추경호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고 시의 적절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나 근거 없는 상대 후보 비방은 철저히 자제하겠다”고 했다. 김부겸 후보를 향해서는, “대구시민이 바라는 것은 정치인의 줄서기와 이합집산이 아니다”며 “공천 결과에 따라 하루아침에 정치적 입장을 바꾸고 이를 선거에 이용하는 구태정치는 결코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대구시장 선거는 누가 누구를 데려왔느냐의 세 과시가 아니라 누가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 비전을 갖고 있느냐의 경쟁이어야 한다”면서 “경선 탈락자들의 상실감을 이용해 지지 선언을 유도하고 세를 규합하는 행위는 통합의 정신이 될 수 없다. 선거가 끝난 뒤 대구에 남아야 할 사람들에게 ‘철새’와 ‘배신’이라는 주홍글씨를 남기는 정치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얄팍한 정치공학을 거두고 정정당당하게 정책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구태정치를 계속 고집한다면 대구시민의 엄중한 회초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6·3 지방선거의 포항 지역 무투표 선거구는 4곳, 후보자는 6명으로 확인됐다. 무투표 선거구는 후보자가 1인이거나 해당 선거구에서 선거할 의원정수를 넘지 않는 경우로서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후보자 명부와 포항시 남·북구선관위에 따르면, 무투표 선거구는 경북도의원선거 포항시 제4선거구(연규식), 포항시 제5선거구(김희수), 포항시 제6선거구(서재원), 포항시의원선거 포항시 마선거구(김상민, 김하영, 정원석)다.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무투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선거공보도 발송하지 않는다. 선관위는 유권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무투표 사유가 발생한 선거구의 투표소 입구에 무투표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 3파전으로 대진표가 완성됐다. 박희정(53) 민주당 후보는 “포항의 산업 위기 극복의 첫 번째 과제는 철강산업을 다시 살리는 일”이라며 “시장에 취임하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30일 이내에 구성해서 100일 안에 철강 산업을 살릴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57) 국민의힘 후보는 “어려움에 처한 포항의 민생 경제와 포스코라는 두 축을 살려야 한다. 포항의 두 국회의원, 경북도지사와 함께 포스코를 확실히 도와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라면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등 신소재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박승호(68) 무소속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당의 힘이 아니라 누가 포항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지 판단하는 선거”라며 “8년의 포항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즉시 업무 수행, 사법 리스크 없는 깨끗한 시정, 정당보다 시민을 우선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제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박희정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1억4957만1000원, 박용선 후보는 17억7053만 1000원, 박승호 후보는 38억1414만3000원이다. 3명의 후보 모두 세금 체납 사실이 없고, 전과 기록도 없었다. 포항 출생으로 포항 중앙여고와 동국대, 동국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한 박희정 후보는 제7대~제9대 포항시의원 선거에서 내리 당선됐고, 제9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민주당 포항시 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권교체에 기여했다. 박용선 후보는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포항제철공고를 졸업한 뒤 포스코에서 16년 근무한 뒤 12년간 경북도의원을 지내며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포항향토청년회 회장을 거쳤다. 포항 출신인 박승호 후보는 2006년 7월부터 2014년 3월까지 8년간 포항시장을 지냈으며, 경북도공무원교육원 원장, 행정자치부 부이사관, 봉화군수 등을 역임했다. /배준수 기자 baepro@kbmaeil.com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이주 배경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공정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학교와 지역이 함께 교육 문제를 풀어가는 ‘경북형 교육 거버넌스’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지난달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세우겠다”며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공약들은 그 비전을 구체화한 실행안으로 평가된다. 임 후보는 “이주 배경 학생이 겪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배움의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별학급 확대, 입국 초기 학생 대상 한국어·한국문화·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 지원, 경주한국어교육센터 기능 강화, AI 기반 실시간 번역·자막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개별 특성과 진로 희망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고, 다문화 교육 전문 교원을 양성·배치해 교실 안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후보는 교육을 학교 안에서만 해결할 수 없는 공동 과제로 규정하며, 학교 자치와 지역 협력을 아우르는 ‘경북형 교육 거버넌스’를 제안했다. 학교 안에서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학교 소통·공감위원회를 운영해 자율성과 참여를 높이고, 학교 밖에서는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 교육 공동협의체를 통해 돌봄, 진로, 평생학습, 통학, 폐교 활용 등 현안을 공동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폐교와 유휴 교육시설을 학습·돌봄·문화 거점으로 활용하고, 도민 누구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배움 패스’를 도입해 배움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임종식 후보는 “아이들의 어려움은 초기에 발견하고 가까이에서 도울수록 더 잘 극복된다”며 “지난 8년의 성과와 47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 배경 학생을 포함한 모든 아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경북도지사 선거를 17일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 교수·연구자·전문가 122명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발표한 지지 선언문에서 “경북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청년 유출, 대학 위기라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지난 30년간 특정 정치세력 중심의 일방적 구조 속에서 정책 경쟁과 책임 정치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후보는 현장에서 경북의 현실을 오래 경험해 온 정치인으로서, 도정을 도민 생존과 지역 미래를 책임지는 공적 시스템으로 전환할 적임자”라며 오 후보가 강조해 온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정 설계와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구상에 주목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030 경북형 연합캠퍼스’ 전략을 핵심 과제로 꼽으며, 국립의대 신설·지역의사제 도입·에너지 수익의 지역 환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정책 경쟁이 있어야 행정 혁신이 가능하고, 정치적 균형이 있어야 도민 삶에 대한 책임도 커진다”며 이번 지지 선언이 단순한 정치적 선택이 아닌 지역 일방주의를 타파하자는 실천적 선언임을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 참여한 지식인들은 이것이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 지역 일방주의를 타파하자는 실천적 선언임을 분명히 하면서 “정책 경쟁이 있어야 행정 혁신이 가능하며, 정치적 균형이 있어야 도민의 삶에 대한 책임도 커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지난 15일 배우 이원종 씨와 함께 포항 죽도시장과 영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원종 씨는 드라마 야인시대의 ‘구마적’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을 맡아 전국을 누비고 있다. 이원종 위원장은 “오중기 후보는 경북의 변화를 이끌 준비된 적임자”라며 “경북의 대전환을 위해 경북도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오 후보는 “유튜브 방송에서 이원종 배우님이 지역을 방문해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응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가슴에 새겨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고 새로운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후보는 지난 14일 707특전사 출신으로 지난 12·3 내란 당시 계엄군을 설득했던 이관훈 배우와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7일 ‘에너지·환경·산림·기후위기 대응’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 기업 경쟁력, 농산어촌 소득,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경북의 강점인 원전, 수소, 태양광, 해상풍력, 산림, 제조업 기반을 결합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의 에너지 대전환은 기업을 묶어두는 규제가 아니라 기업이 찾아오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산업단지의 RE100 수요에 대응하고,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와 산림순환경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공약은 △RE100 산업벨트 조성 △수소산업 육성 △SMR 중심 차세대 원전 산업 선점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주민참여형 햇빛소득마을과 생활형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위기 대응형 자연재해 저감사업 확대 △탄소중립형 산업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지원 △깨끗한 물·맑은 공기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산림과 생태를 지키고 돈 되는 산을 만드는 그린경북 조성 △도민참여형 녹색생활과 생태자원 관리 확산 등 10대 과제로 구성됐다. 이 후보는 RE100 산업벨트를 통해 구미·포항·경산·영천 등 주요 산업단지에 맞춤형 재생에너지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투자 유치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포항·영덕·경주를 연결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이 가능한 경북형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도시 실증사업을 확대한다. 경주를 거점으로 한 SMR(소형모듈원전) 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 후보는 설계·제조·정비·부품 산업을 집적해 차세대 원전 산업을 선점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통해 경주를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아울러 포항 철강·수소·이차전지, 경주 원자력, 울진 원자력수소, 영덕 에너지 전환 기반을 연결해 동해안을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민참여형 햇빛소득마을과 영농형 태양광, 에너지협동조합을 통해 발전수익이 지역에 돌아가는 구조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경북은 대한민국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지역”이라며 “기업이 오고,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산림과 생태가 살아나는 지속가능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예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상대 비방 없이 정책선거와 화합 중심의 선거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클린 선거 합의문‘을 발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동춘 후보와 국민의힘 안병윤 후보는 지난 1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군민 화합과 상생의 선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양 후보들은 회견문에서 이번 예천군수 선거는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경쟁이 아니라 예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선택의 과정이라며, 정치는 갈등을 증폭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선거 이후에도 분열이 아닌 통합의 예천, 대립이 아닌 상생의 예천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서로 반목하지 않고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힘을 모아 품격 있는 선거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상대 후보를 향한 비방과 흑색선전, 네거티브 공세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정책과 공약 비전으로 군민의 선택을 받는 정정당당한 정책선거를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선거 과정을 군민 간 갈등이 아닌 화합과 통합의 계기로 만들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깨끗하고 공정한 지방선거 문화를 조성하는데 뜻을 모았다. 양 후보는 군민들에게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방선거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하며, 이번 지방선거가 대한민국 지방선거의 모범 사례이자 새로운 선거문화의 선도 사례로 남기를 바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동 선언이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지방선거 분위기 속에서 정책 중심 선거문화 정착의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되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경산시의원 선거 결과가 국민의힘 8명(비례 1명)과 더불어민주당 6명(비례 1명)과 무소속 2명 등으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마’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후보의 선전도 이야기되며 벌써 관심을 끌고 있다. 16석의 경산시의원을 위해 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더불어민주당 6명(비례 1명 포함)과 국민의힘 15명(비례 2명 포함), 진보당 1명, 무소속 4명 등 26명이다. 이중 더불어민주당 6명과 국민의힘 10명이 정치 신인들이다. 이로 인해 선거구에 공천되고 후보로 등록한 인물의 생소함에 당황하는 유권자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산시의원 선거구인 ‘가’ 선거구에서 ‘마’ 선거구에 1명씩의 후보를 전략적으로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지역 정서를 등에 업고 2~3명의 후보를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정치 신인들의 당선을 위해 지금까지 지역 정서를 등에 업고 유리한 것으로 알려진 ‘2-가’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2-나’로 당선 가능성에 접근했다. 하지만 지역 분위기가 많이 바뀌며 ‘2-가’가 당선을 보장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역 정가에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민 이철우(36) 씨는 “많은 후보가 생소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경산시를 위해, 시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만큼 정당보다는 인물 검증에 집중할 생각이며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반드시 투표장에 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상원(27) 씨도 “자신의 장점과 비전보다는 상대 후보의 단점을 부각하는 후보에게는 투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에서 후보자들이 어떻게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는지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어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6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탈당한 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는 15일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지적한 그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서 수사와 재판 때문에 시정 공백이 발생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당의 힘이 아니라 누가 포항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지 판단하는 선거”라면서 “시민 뜻이 배제된 밀실·불공정 공천의 구태 정치를 끝내고, 두 차례 포항시장을 지내며 검증된 행정 경험과 도덕성으로 시민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8년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즉시 업무 수행, 사법 리스크 없는 깨끗한 시정, 정당보다 시민을 우선하는 행정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포항의 주인은 정당이 아니라 시민”이라며 “6년 전 잘못된 정치 선택으로 멈췄던 포항 발전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 이번 선거는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와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는 후보자 등록 첫날인 지난 14일 등록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5
국민의힘 정영길 성주군수 후보가 14일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주군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SNS를 통해 “오늘의 후보 등록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성주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결단”이라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결심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선거 때만 고개 숙이는 사람이 아니라 평생 성주를 지키며 살아갈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민이 원하는 변화,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깨끗하게, 유능하게 준비된 군수로서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성주가 키운 정영길, 이제 성주를 위해 제대로 일하겠다”며 “기호 2번 국민의힘 정영길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 중심 행정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교육감 선거가 14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임종식·김상동·이용기 후보는 14일 각각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비전과 공약을 내세우며 도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임종식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따뜻한 교육펀드’를 출시, 모금 시작 6시간 만에 목표액 10억 원을 달성했다. 임 후보는 47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 대전환, 작은학교 공동 캠퍼스, 에듀버스·에듀택시 확대, 교권 보호와 마음 건강 지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펀드 조기 마감은 도민과 교육 가족이 경북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더 따뜻하게 완성해 달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상동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선거는 경북 교육이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AI 맞춤형 교육, 농산어촌·소규모 학교 살리기, 교사 중심 학교 운영 혁신, 대학·지역 연계 인재 양성 체계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도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에 답하는 교육감, 질문하고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경북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이용기 후보도 이날 본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 후보는 “지난 70일간 ‘경북교육살리기 대장정’을 통해 도민들과 직접 만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책을 다듬었다”며 교육불평등 해소, 작은학교 살리기, 노동존중 교육, 생명존중·기후정의 교육, AI 시대 리터러시 교육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사회가 진보하듯 교육도 진보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는 교육감,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세 후보는 모두 학령인구 감소, 작은 학교 위기, AI 시대 대응이라는 경북교육의 구조적 과제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임종식 후보는 ‘따뜻함과 경험’을 내세우며 안정적 발전, 김상동 후보는 ‘대전환과 혁신’을 통해 구조적 문제 해결, 이용기 후보는 ‘진보와 정의’를 기치로 교육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진보당 포항시위원회는 5월 14일 6·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김경녀, 민병욱 후보가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경녀, 민병욱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죽도시장 상인을 상징하는 앞치마와 철강 노동자를 상징하는 작업복 복장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진보당은 포항을 지켜온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며, 땀 흘려 일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진짜 포항의 목소리를 시의회에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례 1번으로 나선 죽도시장 상인 김경녀 후보는 “직접 겪어본 사람만이 평범한 시민의 마음을 정확히 알 수 있다.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아닌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협력사에서 12년간 일해온 비례 2번 민병욱 후보는 “누구보다 뜨거운 일터에서 포항 경제를 지탱해왔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포항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진보당 박희진 포항시위원장은 “진보당은 포항을 상징하는 죽도시장과 철강산업 현장을 지켜온 두 사람을 포항시의원 비례후보로 선출했다”라며 “일하는 포항시의회로 바꾸는 투표를 위해 정당투표는 5번 진보당으로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정승곤 6·3 지방선거 무소속 경북도의원 후보가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 제3선거구(중앙·죽도·양학·용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라면서 “특정 정당의 진영 논리보다 주민의 고단한 삶과 지역의 미래가 훨씬 더 중요하다. 정당의 명령이 아닌 오직 주민의 목소리에만 집중하는 주민 중심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행정과 현장 실무를 모두 경험한 ‘검증된 해결사’로 소개한 정 후보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포항시청 비서실 정무비서로 근무하며 시정 전반을 조망하는 행정력을 익혔다. 포항시 산림협회장과 기업 대표를 역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무 감각을 길러왔으며, 그 성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체감형 공약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국도 31호선 확장 사업 예산의 조속한 확보와 양학동~흥해 대련 간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을 약속했다. 시민 안전을 위해 북구 일대에 ‘스마트 도심 침수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하수도 정비 및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죽도시장의 디지털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원도심 재생 사업과 연계한 ‘청년 혁신 플랫폼’ 구축 등을 내걸었다. 또한 어르신 복지를 위해 ‘스마트 경로당’을 확대하여 혁신적인 복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선거구별 맞춤형 발전 전략으로는 △양학동 양학산 생태공원 조성 △죽도동 노후 주거지 재개발·재건축 행정 지원 △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및 호국공원 조성 △중앙동 만세운동 기념공원 조성 및 학교 체육시설 개선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정치는 주민과의 신뢰에서 시작된다”라면서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는 정치, 결과로 보여드리는 도의원이 되어 포항의 중심지를 변화시킬 적임자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일 앞둔 14일 오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각 투표소에 전달할 투표소 물품 세트를 점검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14일 경북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중기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경북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멈춰 선 경북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경북은 30년간 1당 독점 정치 속에서 많이 피폐해지고, 고립돼 왔다. 소외된 경북, 멈춰 있는 경북을 이제는 반드시 바로 세워야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경북에서도 힘을 모으고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직접 소통하며 예산과 정책, 투자와 산업을 끌어와 ‘세계 속의 빛나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경북의 정치 독점 구조를 깨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고 오후에는 경북사회복지사 정책 전달식, 707특전사 출신으로 계엄군을 직접찾아가 설득에 나선 이관훈 배우와의 응원 영상 촬영에 이어 포항에서 정청래 당대표 및 지도부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10시 30분 경북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대구를 비롯해 국민의힘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어, 경북도지사 후보로서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며 선거를 앞둔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일당 독재 체제로는 어렵다”며 “양당이 견제와 균형을 맞춰 함께 가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당 소속 출마자들에게 겸손한 자세를 당부하면서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 모두 국민 앞에 자세를 낮춰야 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국민 한 분 한 분께 온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14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권 후보는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공동 등록에 나서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결속을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장 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안동시의원 후보들도 함께해 공동 등록을 진행했다. 권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이번 선거는 위대한 안동의 대도약을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8조 6000억 원 규모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안동시 최초 4년 연속 공약이행 최고등급(SA) 달성 등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안동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정치적 공방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가겠다”며 “중단 없는 안동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심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반드시 압승해 시민 앞에 가장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시장으로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와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나란히 등록을 마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박희정 후보는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위기에 처한 포항에 가져오겠다”라면서 “지금 포항에 필요한 사람은 집권여당 포항시장 박희정”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장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박희정 후보는 “포항의 산업 위기 극복의 첫 번째 과제는 철강산업을 다시 살리는 일”이라며 “시장에 취임하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30일 이내에 구성해서 100일 안에 철강 산업을 살릴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정 후보는 “많은 후보가 수많은 공약을 했으나 그것을 가장 빠르게 포항에서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은 집권여당, 중앙정부와 바로 연결되는 박희정”이라면서 “중앙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포항으로 박희정이 가져오겠다”고 자신의 강점을 설명했다. 박용선 후보는 “포항시민이 삶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 대신 철저한 정책 선거로 임해서 시민 행복과 포항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그는 “어려움에 처한 포항의 민생 경제와 포스코라는 두 축을 살려야 한다”라면서 “특히 포항의 두 국회의원, 경북도지사와 함께 포스코를 확실히 도와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등 신소재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 박용선 후보는 “12년간 경북도의원으로서 민생 현장을 발로 뛰었듯이 포항시장이 된다면 똑같이 현장을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승호 후보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5일 등록할 예정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6·3 지방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천지역의 선거전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각 후보 진영은 민심의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본격적인 기선잡기에 돌입했다. 특히 군수 선거는 향후 5만4천여 명의 군민을 대표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 수장을 뽑는 중요한 자리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윤동춘 후보는 전 경북경찰청장 출신으로 중앙 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현 정부와의 연계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정책 추진력을 강조하지만, 오랜 기간 중앙 무대에서 활동한 만큼 지역 밀착성과 생활 정치 측면에서의 과제가 남아있다. 국민의힘 안병윤 후보는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출신으로 예산과 행정 분야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분위기를 이용해 지역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행정 운영 능력을 강조하지만,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민심을 어떻게 끌어안을지도 중요하다. 군민들은 후보들의 정치적 구호보다 실질적인 지역 발전 전략과 문제 해결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청 간 갈등 문제 해결과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 방안이 핵심 관심사로 떠올랐다. 군민들이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은 지역 발전과 균형 있는 도시 성장, 원도심과 신도청 간 갈등 해소 능력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행정 능력, 군민과의 소통 및 공감 능력, 실현 가능한 공약, 도덕성과 청렴성 등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꼽혔다. 결국 군민들이 바라는 것은 거창한 수사가 아닌 지역 현안 해결 능력과 책임감이다. 급변하는 주변 환경 속에서 예천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과 실행 의지를 보여줄 후보가 군민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