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地選 대구시장 출마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사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캠프 개소식을 하루 앞두고 정청래 대표와 여당 의원 35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이 정도 규모의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까지 참석 의사를 밝힌 우리 당 국회의원이 35명”이라며 “대구에 국회의원이 이리 많이 모이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 이어 “여당의 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선거와의 차이도 언급했다. “2014년 시장 선거 때는 당에 ‘낙동강 다리를 건널 생각도 말라’고 했다”며 “선거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치렀다”고 했다. 이번에는 “여당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개소식에서는 여당 차원의 지원 약속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당대표가 신공항 이전 사업 초기 투자비에 대한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며 “여당이 대구 경제와 민생, 일자리를 책임지겠다고 선언하는 자리”라고 했다.
참석 의원들에 대해서도 “법이면 법, 예산이면 예산을 책임지고 돕겠다고 약속할 것”이라며 “시장에 당선되면 국회에서 뒷받침할 지원군이 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의원들은 성실하고 꼼꼼하게 일하는 전통이 있다”며 “상임위별로 역할을 나눠 대구 현안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선거 구도에 대해서는 “대구는 지금 물이 부족한 나무”라며 “외부에서 물을 끌어오고 동시에 근본적인 기반을 마련하겠. 집권 여당과 총리 경험을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