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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안동시가 봄철산불 조심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5월 15일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 7일 재난상황실에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역량 강화 및 산불재난 공조체제 유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방지종합대책 공유 및 기관별 협조 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특히, 산불방지 총력대응체제 가동으로 이달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안동시청 공무원 1천115명을 875개 마을에 책임담당자로 지정해 불법소각 행위 단속 등으로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한다.또한 산불감시원 169명을 일몰 시까지 연장 배치하고 헬기를 이용한 계도 시간을 확대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김병휘 산림과장은 “불법소각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을 발생케 한 경우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이 점점 대형화되는 추세인 만큼 예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산림인접지 등에서의 소각행위 금지 등 금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안동시에서는 최근 5년간 43건의 크고 작은 산불로 총 2천300여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0

안동시 논에 콩, 하계조사료 등 재배 시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안동시는 벼 재배면적 조정을 통해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된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두류, 옥수수, 조사료 재배 시 ha당 100~430만 원을 지원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은 안동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년도 벼 재배 필지에 콩·조사료·다년생 작물 등을 재배하거나, 2022~2023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필지에 올해도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또한, 전년도 벼 재배필지와 감축협약 참여 농지가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고 감축협약에 참여하면 ha당 150~300포대(40㎏)의 공공비축미를 추가 배정받게 된다.사업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법인)으로서,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월 31일까지 신청․접수 가능하며, 재배품목에 따라 중복 지원된다.전종호 농정과장은 “수확기 쌀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적정 벼 재배면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며, 농가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와 연계해 동시에 사업 신청 접수를 받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0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홍콩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안동시가 지난 8일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홍콩대학교 간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홍콩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 조셉 스리얄 말릭 피리스 석좌교수(이하 말릭 피리스 박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말릭 피리스 박사는 사스(SARS) 바이러스를 최초로 분리한 바이러스 연구 분야의 전문가이자 세계보건기구(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 위원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감염병 연구 권위자이다. 말릭 피리스 박사는 이번 안동 방문에서 권기창 시장과 △홍콩대학교와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방안 △향후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백신 연구개발 및 백신 생산기지로의 활용 가능성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안동에서 생산되는 백신은 생명을 존중하는 인문가치가 내재돼 특별함을 가진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과 의지를 밝혔다.한편, 말릭 피리스 박사는 안동시가 구축한 생산 인프라 및 연구 시설과 연계해, 글로벌 수준의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시설을 살펴보기도 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0

안동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준비 박차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안동 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0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색동놀이를 주제로 기획한 테마파크형 축제로 차전장군랜드, 노국공주랜드, 안동로컬랜드, 퍼포먼스랜드, 탈춤공원랜드, 중앙선1942안동역랜드, 색동포토랜드가 펼쳐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상춘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낮시간에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 기존의 민속놀이를 새롭게 재해석해 콘텐츠화한 안동만의 색동놀이를, 밤시간에는 퍼포먼스랜드에서 1년에 단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차전대동놀이와 유명 연예인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각종 먹거리와 마켓이 공존하는 안동로컬랜드, 다양한 민속행사와 문화예술공연, 농특산품 등을 만나는 탈춤공원랜드, 체험형 포토존과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중앙선1942안동역랜드, 색동놀이와의 추억을 담는 색동포토랜드가 함께 운영된다.특히, 외국인 관광객도 대한민국 전통놀이문화와 대형민속공연을 한자리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는 장이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안동의 숙박과 음식을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 중이다.도규태 문화예술과장은 “평창윈터페스티벌,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등에서 총감독을 역임한 문화관광축제 전문가인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선임해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확 바뀐 포스터처럼 진화한 K-PLAY 안동랜드에서 최고의 놀이 천국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0

안동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의약품 개발 업무 협약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가 지난 8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산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상호협력 및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교류 및 인프라 공동활용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신사업 공동 발굴 등 백신산업 활성화 및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 △상호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협력 △기관별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을 위한 기술자문 및 정보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특히,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국가 방역 아젠다인 신속백신생산의 초기 단계인 백신 디자인 및 디지털 비임상 실증의 역할을 담당한다.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비임상 시료 생산 및 백신항원 효능 평가를 담당해 안동의 전주기적 백신산업 플랫폼의 기관 고유의 역할과 더불어 국가 첨단 백신, 바이오의약품 선도기지로서 백신개발 및 기업지원의 핵심 역할 수행에 협력키로 했다.임재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장은 “경북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 백신 산업클러스터의 고도화 및 백신을 포함하는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협력체계의 활성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경북 안동이 국가 첨단 바이오백신 선도기지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공동의 과제와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0

영주국유림관리소 유아숲체험원 개원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영주·안동·예천·의성·봉화·문경 등 6개 시·군에 거주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교감하고 숲에서 오감을 느끼며 뛰어 놀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에게 정서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운영한다.주요 내용은 자연탐구, 예술탐구, 감성활동, 산불조심 등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을 아끼며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참여 희망자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관할 유아숲체험원인 영주 청사초록유아숲체험원, 예천 흑응산성 참참참유아숲체험원, 안동 남부지방산림청 수목학습장, 문경 꿈틀이 유아숲체험원 중 가까운 곳으로 신청 할 수 있다.신청대상은 해당지역 5세에서 7세 유아 교육기관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단체 등이다.이용 희망 단체는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위탁기관인 꿈꾸는목공학교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연국 영주국유림관리소 소장은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 우리나라의 산지킴이가 될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숲의 소중함을 체득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10

영주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 대상지 선정…집수리 자부담 비율 크게 낮춰

영주시 하망동 새직골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한 전국 37곳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가운데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는 영주시 등 4개 지구다.영주시는 2018년 관사골 지구, 2020년 효자지구에 이어 3번째로 새직골지구가 선정됐다.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도시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이다.영주시는 이 사업으로 공폐가 정비, 노후주택 수리, 재해위험시설 및 안전보행로 정비,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해 새직골지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한국해비타트가 사업 시행을 맡고 KCC가 창호 등 건축자재, 코맥스가 스마트홈 보안자재, KCC신한벽지는 벽지,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후원금 지원으로 집수리 자부담 비율을 50%에서 10% 수준까지 낮춰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새직골지구는 영동선 철로 주변에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자연 촌락 형태의 마을로 1991년 마을 중심부에 공동주택이 건설되면서 대상지가 하망 1, 2통으로 나뉘며 단절됐다.이 지역은 열악한 주거환경, 지속적인 인구감소 등으로 2022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의 낙후 도심지 중 한 곳인 새직골 새뜰마을사업 지역이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쁘다”며“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영주시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10

예천목재문화체험장, 2024 체험 프로그램 리뉴얼 운영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2024년 체험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한다.체험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상시 체험이 가능한 84종과 주말 성인프로그램 5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시프로그램은 단체체험도 가능하다.유아·청소년 프로그램은 예천군의 8경과 보물을 소재로 개발한 코니·페디 휴대폰 거치대, 회룡포 드림캐쳐, 개심사지 5층 석탑 오르골 만들기 등을 비롯해 열쇠고리, 저금통, 수납 정리함, 시계류 등이 있어 다양한 목재 체험이 가능하다.성인 프로그램은 원하는 모양의 도마 만들기부터 좌탁, 다도찻상, 접이식 테이블이 있다. 주말 프로그램은 엔드그레인도마(3월), 선반(5월), 칼림바(7~8월), 트레이(9월), 협탁(11월)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체험장 외부 소풍정원에는 실외 놀이터·둘레길·쉼터·테마정원·포토존·신재생에너지 공간 등이 있어 가족, 연인, 단체 방문 시 잠시 머무르며 숲도 즐길 수 있다.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예천목재 문화체험장은 목공 체험뿐만 아니라 숲도 즐길 수 있는 숨은 진주 같은 곳으로,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방문한 사람이 없다”며, “매년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아쉽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0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 2천여점 국가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

예천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소장 유물 정리를 위한 국비를 지원받는다.예천박물관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된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에 지원, 선정된 최종 30개 박물관에 포함돼 10개월간 1명의 인력을 지원받는다.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인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소장품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등록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등록된 유물에 관한 자료들은 누구나 박물관 홈페이지와 이뮤지엄을 통해 검색하고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예천박물관은 2020년 12월 임시 개관 후 꾸준한 유물 수집과 소장 유물의 등록 작업을 통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유물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을 통해 유물 2천여점 등록할 계획이다.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해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대동운부군옥목판 및 고본, 조선 초기 계미자 간행본 ‘사시찬요’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0

문경시,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참여기업 및 인턴 모집

문경시는‘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인턴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 근무기간 제공과 근속장려금을 지급해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제도이다.참여기업에는 인턴기간인 2개월 동안 인턴사원 1명당 월 150만원씩 총 300만원을 고용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참여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부터 3개월, 10개월 차에 150만원씩 2회에 걸쳐 총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신청자격은 문경시 소재이면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고, 인턴 급여를 월 206만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단, 고용보험료가 체납된 사업장은 신청이 불가능하다.인턴사원 참여자격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 취업 취약계층 등이며, 2024년 1월 1일 이전에 취업해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병역특례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턴기간을 수료한 자 등은 제외된다.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054-550-6231)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청년 등 미취업자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10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숲만플·아트스테이’참여 지역 예술인 및 농상공인 모집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숲만플(숲을 만드는 프리마켓) 및 아트스테이(시각예술, 문화공연) 행사에 참여할 지역 농상공인 및 예술인을 모집한다.운영기간은 △어린이 날(5월4일∼6일) △봉자페스티벌(9월12일∼22일) △가든하이킹(10월3일∼5일) 등이다. 참가대상은‘숲만플’은 지역특산품을 비롯해 공예품 등 생산자가 직접 제조·판매하고 있는 경북도 내 소재하고 있는 업체이며, ‘아트스테이’는 경북도 내 주소지를 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숲만플’은 프리마켓 판매수익에 따라 나무를 식재하는 행사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22년 이 행사를 처음 개최한 뒤 최근까지 6400여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 행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산불피해 지역인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만 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이번‘아트스테이’에 참여하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소정의 공연 지원금도 제공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수목원 방문(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고객서비스실 ☎054-679-0861) 또는 이메일(rnfma_3@koagi.or.kr)로 하면 된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역 상생과 예술·문화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10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뱍현국 군수와 김상희 의장등 자문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4회 국무회의 대통령 모두발언 영상시청, 2023년 4분기 통일의견수렴결과와 설명, 1분기 주제설명인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과 북한이탈강사 강연,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 발표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동 협의회장은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한 민주평통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남북관계가 자유⋅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2024년이 변화와 결실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전 자문위원과 함께 달려가자”며 “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에게 멘토역할을 할수있는 방안을 찾아서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며 같이 살아가자”고 말했다. 특히, 북한이탈강사인 김수아 강사는 북한인권의 현실과 대한민국 정착을 위한 생활을 강의하고 탈북과정을 얘기하면서 눈시울을 붉여 자문위원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박현국 군수는 “북은 대한민국을 불면의 적으로 규정하며 도발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북 이탈주민들이 자유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수 차례 강조했듯이, 우리 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상희 의장은 축사에서 “자유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봉화군의회도 군민의 통일 역량 강화와 통일기반 조성 및 북 이탈 주민 지원 및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건의·자문하기 위해 분기마다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08

안동시 1인가구 365일 위급상황 출동… AI스피커 취약계층 돌봄사업’ 업무협약

안동시는 지난 6일 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KT와 ‘AI 스피커 취약계층 돌봄사업’ 공동 추진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60세 이상 노인·장애인·은둔형 외톨이 등 1인 가구 중 100가구를 선정해, 스마트 인공지능 ‘AI 스피커’를 설치해 준다. 이에 앞서 이달부터 10가구를 우선 선정해 시범 설치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AI 스피커 취약계층 돌봄사업’은 음성 호출(살려줘!, 도와줘!) 및 TV시청 패턴(이상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해, 위급상황 시 KT 텔레캅, 119 안전신고센터가 즉시 출동하는 365일 24시간 비대면 돌봄서비스이다.또한 맞춤형 콘텐츠로, 말벗, 복약 관리, 일일 안부 확인, 음원 제공으로 고독사, 치매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정서적 지원도 가능하다.윤성욱 KT 경북법인단장은 “최근에도 AI 스피커를 통한 KT 텔레캅과 119 안전신고센터의 빠른 대처로 혼자 사는 어르신을 응급조치한 사례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KT의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상시 돌봄 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7

봉화군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 교육…‘또 하나의 언어~ 수어를 만나다’

봉화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5일부터 5월 7일까지 10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또 하나의 언어~ 수어를 만나다’를 운영한다.자기계발 프로그램 ‘또 하나의 언어~ 수어를 만나다’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언어를 배우게 함으로써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초보가 배울 수 있는 단어를 회화에 적용해 단어와 문장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상황별로 적용할 수 있도록 봉화군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해 실시한다.봉화군수어통역센터와의 연계로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언어적 기술습득보다 농인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값진 언어의 배움과 더불어 농인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송갑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또 하나의 언어~ 수어를 만나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마음과 폭넓은 배움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 올바른 인성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학교 밖 청소년이란 9세~24세 초중고등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말하며, 꿈드림(054-674-1318)은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07

안동시 ‘청년성장프로젝트’공모 선정…청년 심리상담 및 직장 적응 지원

안동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약 1억7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경북도 및 도내 8개 시·군이 공동 신청한 이번 사업은 청년의 심리상담을 비롯한 구직 의욕 상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 적응 지원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안동시는 운영기관으로 함께 공모한 안동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하고, 3월 중순부터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참여 청년 200명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안동시는 앞서 공모 선정된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청년의 사회 활동 참여와 지역 이해 및 정착을 도모하고 구직 의욕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이와 함께 안동형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업을 홍보해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청년뿐만 아니라 타 지역 청년도 안동시의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계기로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7

문경시-한국ESG학회, 탄소중립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문경시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한국ESG학회(학회장 고문현)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두 기관은 △2050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실천 과제 추진 △기후위기대응 위한 국제포럼 등 각종 행사 추진 △ESG 경영 관련 교육, 자문, 강연 등 인적교류 활성화 △ESG 경영 관련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 구축 등 기타 공통관심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ESG 경영과 탄소중립(Net-Zero)을 실천하고자 하는 두 기관의 취지가 잘 맞아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경험을 공유해 많은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문현 한국ESG 학회장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경영 실천과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경영 실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국ESG학회는 탄소국경세조정제도, ESG 공시제도, ESG 평가 등을 비롯해 전세계에 불고 있는, ESG 열풍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9월 17일 설립된 사단법인이다.한국ESG 문화 진흥과 지속가능경영 환경조성을 위해 ESG모범기준을 마련하고, ESG 모범기준에 부합하는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과 수상을 통해 한국 ESG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07

영주시 선비세상, 어린이 상상극장 6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공연

영주시 선비세상은 이달 10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어린이 상상극장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에 작품성을 인정받은 어린이 뮤지컬 삼양동화와 새롭게 추가된 극단 민들레의 소리극이 진행된다.삼양동화는 고전 동화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어린이 뮤지컬로 매주 다른 작품이 펼쳐진다.백설공주는 거울을 깬 왕비, 헨젤과 그래텔은 헨젤과 새엄마, 아기돼지 삼형제는 아빠돼지 삼형제로 각색돼 기존 고전 동화 속에 있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어린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이야기로 꾸며진다.인기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을 만든 극단 민들레는 이번 상상극장에서 소리극 돈도깨비와 호랑이 형님을 공연한다.돈도깨비는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도깨비 이야기들을 하나로 녹여 만든 작품이다.호랑이 형님은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들에게 들려줬던 이야기에 소리를 붙여 우리 가락과 우리 말의 맛을 신명나게 살린 작품이다.선비세상 한음악촌 한음악당에서 열리는 어린이 상상극장은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 관람할 수 있다.선비세상 관계자는 “가족 모두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선비세상이 제공할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경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소식은 선비세상 인스타그램 공식계정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07

안동시,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봄 축제에 물든다

안동시는 오는 27일 ‘Spring 팡! 팡!’을 주제로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축제의 막을 올린다.먼저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안동 벚꽃축제는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다.특히,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이루어지는 벚꽃 포토존은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 물결 아래로 카메라 앵글이 어디를 비춰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또한 △신나는 놀이동산 △플리마켓체험존 △먹거리존 △벚꽃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5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안동이 가진 전통문화의 특색을 바탕으로 한 이색적인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50년 역사의 안동민속축제를 탈춤축제와 과감히 분리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축제 총감독제도를 도입해 민속놀이를 K-PLAY로 콘텐츠화하고,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만든다. 특히 ‘오! 상상이상 안동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민속놀이를 재해석한 놀이 콘텐츠를 축제장에서 게임으로 즐기며 승점 포인트를 획득해 선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20여 가지의 게임콘텐츠와 연희 공연, 연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또한,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집단 참여놀이와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를 비롯한 차전놀이 대동난장이 관광객 참여형으로 구성된다.권기창 시장은 “성공적인 축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그 도시의 좋은 이미지를 남기게 되며, 지역을 다시 방문하는 계기가 된다”며 “안동이 지닌 고유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해, 안동 관광의 마중물로서 ‘안동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