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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 임치운씨 대상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9-09 10:42 게재일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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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받은 임치운(사진중앙)씨./영주시 제공
대상을 받은 임치운(사진중앙)씨./영주시 제공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원이 주관한 제12회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 공모전에서 한문 부문의 임치운씨가 대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성리학을 전파한 회헌 안향 선생을 기리기 위해 올해로 12회째 개최된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은 올해는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 총 392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영주 철쭉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한문 부문의 임치운(영주)씨로 단단하면서도 유려한 필체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은 작품매입비 500만원을 부상으로 전달됐다. 최우수상에는 한문 부문의 송유근(전주)씨, 우수상에는 한문 부문 송유근(인천)씨가 선정돼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제12회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 수상자와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안향 선생을 기리는 전국 서예대전을 통해 우리나라 서예의 명맥을 이어나가 선생의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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