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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활동교육

예천시니어클럽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1347명에게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활동을 위한 교육을 했다.참여자 교육은 18차에 걸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문화회관,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성희롱예방, 부정수급,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이 이루어졌다.예천군은 수행기관 3개소(예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예천지회, 예천노인복지관)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탁 추진하고 있다.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년 대비 239명이 증가된 1647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며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월중 참여자 모집 및 선발을 거쳐 거리환경개선, 노노케어, 경로당깔끄미, 소풍(식당), 아동돌봄지원 등 28개 사업단에 1647명이 참여하고 사업은 12월까지 이어진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6

영주시‘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지역 관광 홍보

영주시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봄 연휴철 수도권 여행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 지자체,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20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 산림치유원, 선비세상과 함께 영주시 홍보관을 운영한다.또, 영주에서 뭐하지 카카오톡 채널 추가 및 영주시 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 관람객에게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등 수도권 여행객의 영주 여행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수도권 관광 수요자들에게 6대 관광축제 등 영주 관광의 차별화된 모습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3월 가볼만한 곳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 길과 3월 여행가는 달 충청경북 미식투어 사업에 각각 선정되는 등 봄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이달 30일에는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열리고 5월에는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2024영주 소백산철쭉제가 개최 된다.영주시의 대표적 6대 관광축제는 5월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 8월 시원축제, 10월 풍기인삼축제,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농특산물대축제가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6

안동시 위생업소 주방·시설 환경개선 지원

안동시가 4월 8일까지 위생업소 주방·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주방환경개선지원 50개소와 시설환경개선지원 50개소를 모집해 총 100개의 식품·공중위생영업소에 대한 환경개선을 지원한다.주방환경개 지원 대상은 안동시 관내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지원 내용은 영업소 내의 비위생적인 주방 벽면, 천장, 바닥, 환기시설 및 위생설비 등에 대한 개보수와, 노약자를 위한 진입경사로, 객실 내 손씻기 시설, 서빙로봇 등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인테리어 등 신청자의 희망 분야에 대해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한다. 자부담 비용 20%를 포함해 1개 업소당 최대 500만 원((지원금 최대 400만 원, 자부담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시설환경개선 대상은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이·미용업소, 세탁업소이며 음식점의 식기세척기 또는 음식물처리감량기, 이·미용 및 세탁업소의 노후 간판, 출입문, 세면대, 작업대 등 신청자의 시설개선 희망분야에 대해 자부담 비용 20%를 포함해 1개 업소당 최대 250만 원(지원금 최대 200만 원, 자부담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각 사업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영업한 업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중복지원은 불가하고, 최근 1년 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업소, 최근 2년 내 유사한 사업에 대해 지원받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김남주 안동시보건소장은 “장기간의 경기 불황으로 인해 환경개선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시민이 음식점이나 공중위생업소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26

청송군, 신규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약…제3기 청송어람 발대식

청송군은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3기 청송어람 발대식을 개최했다.청송어람(靑忪於籃)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혁신마인드 형성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는 군정 시책 발굴을 목적으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책개발 워크숍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정책개발 및 업무 역량을 높이고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청송’의 5대 중점 전략을 팀별 정책개발 과제로 선정해 군정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불편사항 개선에 도움이 되는 “마이잡(My job) 아이디어” 정책연구과제도 수행하게 된다.참가자들이 내 놓은 정책 제안 결과물은 오는 10월 성과 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변화시키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은 젊은 공직자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있다”며 “청송어람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군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3-25

문경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44개 사업, 3천억원 확보 총력

문경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 주재로 2025년도 국도비 3000억원 확보를 위한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의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되었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방안 및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 방안을 공유하는 등 3000억원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내년도 문경시의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문경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문경 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 △호계면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 시설 설치사업 △문경 역세권~국도3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산양면 국도34호선 진출입로 설치공사 △가은읍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사업 등 21개를 발굴했다.계속사업은 △지역연계도로 단산터널 개설공사 △문경 농암 화산~사현 2차로 개량사업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 △점촌3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공 열분해시설 설치사업 등 23개 이다.시는 신규 및 계속사업 총 44개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정부에 우선 건의할 계획이다.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특화사업구상과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분야별 주요 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모색해 왔다.특히, 국정과제, 저출산․지역소멸 대응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 하면서도 문경시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정부에 제안함으로써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신현국 시장은 “세입여건 악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기조 속에서 지역의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국비 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정글’ 29일 오후 7시 30분 무대올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 기획공연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웅부홀에서 진행한다.‘정글’은 국립현대무용단의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의 작품으로, 초연 당시에는 ‘정글–감각과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우수한 성적을 가진 작품이다.김성용 예술감독이 개발한 비정형적 움직임 리서치 ‘프로세스 인잇’을 통한 창의적인 움직임들과 공연, 건축, 기술, 미술이 융합된 독창적인 무대미술이 결합된 현대무용이다. 무용수 개개인의 구체적인 감각과 상호 간의 반응, 움직임의 변화를 관측할 수 있는 복합적인 현대무용 공연이다.‘정글’ 공연은 멀리서는 아름답게만 보이는 정글을 보다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정글 안에서 개개인의 본능과 생명력이 맞부딪치며 조성하는 긴장감을 느끼고 그 사이에서 관계를 맺고 소통해 나가는 방법들을 움직임으로 표현한다.초연 당시의 ‘정글–감각과 반응’에서 감각과 반응이 빠지면서 정글의 감각과 반응이라는 전체적인 움직임에 주목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무용수 개개인의 고유성을 드러내고 그에 주목하는 공연이다.이번 ‘정글’ 공연은 안동대의 글로컬 대학 선정을 기념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4월 예술의전당 공연을 앞두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이번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 공연 외에도 5월 16~17일 국립극단의 연극 ‘스카팽’, 5월 24~25일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 등 다양한 국립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5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 프로그램, 보호청소년 자립역량 강화 기여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콕(COG) 지원사업에 참여한 보호 청소년의 긍정적인 심리효과가 약 13% 증가했다고 밝혔다.콕 지원사업은 보호대상 종료 아동, 가정 밖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소년보호처분 청소년의 자립력 강화를 위해 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이 사업은 숲 체험 교육(돌봄), 산림 분야 진로교육(예비교육), 직무체험(성장지원) 등 총 3단계 자립역량 강화 교육으로 구성됐다.진흥원은 보호청소년의 정서 안정 및 자립역량 강화에 미치는 심리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보호청소년 461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 정서 안정, 자아존중감, 진로 성숙도를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보호청소년의 정서안정 정도는 산림복지프로그램 참여 전 58.6점에서 참여 후 74.7점으로 14.1%, 자아존중감은 31.2점에서 36.3점으로 12.8%, 진로성숙도 역시 참여 전 81.5점에서 96.3점으로 13.7%가 각각 증가했다.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제도 밖 청소년 자립강화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을 통해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프로그램의 효과성 객관화를 통해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콕사업은 올해도 지속 추진되며 1단계 돌봄사업은 연인원 6000명을 목표로 확대 지원하고 2단계 예비교육사업과 3단계 성장지원사업은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5

문경시 새마을회 농약빈병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문경시 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21일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시의회의장 및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농약빈병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탄소중립실천과 새마을환경 살리기 생명 운동의 일환으로 토양과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농약병을 집중 수거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고 범시민 녹색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새마을회는 수거한 농약 빈병, 농약 용기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 등 새마을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쓸 예정이다.김현수 문경시새마을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농약빈병모으기 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봉사해 주신 새마을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문경을 만드는 데 새마을회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24

국립안동대 K-하이테크 플랫폼 ‘AI STATION’ 구축 및 교육생 모집

국립안동대학교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이 지역 구성원에게 모든 자원을 개방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옥동에 ‘AI STATION’을 구축했다.‘AI STATION’은 누구나 디지털 능력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시설 및 장비)를 전액 무상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세미나, 강연, 교육, 대회 등)을 제공한다.대여장비로는 개발용 노트북 15대, 맥미니 M2 5대, VR 체험장비 5대가 구비돼 있으며 예약 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또한, ‘스마트폰 하나면 나도 영상제작 전문가’, ‘디자인 플랫폼을 활용한 SNS콘텐츠 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9일부터 8주간 매주 화요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는 시민들이 자신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해 직접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과정이다.아울러 ‘뤼튼 AI로 글쓰고 Vrew로 쉽게 만드는 숏폼 영상제작’, ‘처음 시작하는 생성형 AI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4월 11일부터 8주간 매주 목요일 AI 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한다.이 교육은 시민들로 하여금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ChatGPT 및 생성형 AI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글쓰기와 문서작업 등을 실습하며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킨다.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도 내 거주자 누구나 교육비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프로그램별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수강신청은 K-하이테크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김현기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장은 “AI STATION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디지털 산업의 수도권 집중현상 억제 및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인공지능 교육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4

안동과학대학교 국제교류센터 글로벌 외국어 아카데미 개강

안동과학대학교 국제교류센터가 지난 18일 재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 및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학년도 1학기 글로벌 외국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강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안동과학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5일까지 ‘토익 A반’ ‘토익 B반’ ‘원어민일본어회화’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총 53명의 학생이 신청했다.안동과학대는 참여 학생들에게 무료강좌 및 모의토익 지원, 수료증 수여, 출석 및 성적 우수자에 상금지원, 해외단기연수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단기연수 및 글로벌현장학습과 연계하여 학생 맞춤형 외국어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안동과학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TOEIC, JPT, JLPT 등과 같은 공인어학인증시험 성적향상 및 취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안동과학대 국제교류센터는 지난해 1·2학기 글로벌 외국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토익 초급·중급’, ‘원어민일본어회화’ 과정을 운영해 총 49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이 중 12명의 학생을 우수 수강생으로 선발한 바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4

안동시 ‘중증장애인 돌봄 및 가족휴식 지원사업’ 호응

중증장애인 돌봄과 가족의 휴식을 위해 경북 안동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돌봄지원사업’과 ‘휴식지원사업’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돌봄 및 가족휴식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장애인 가족의 경제·양육 부담 등에 따른 스트레스로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이 늘어나 가족 붕괴 위험이 큰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해 시행했다.특히, 자유롭지 못했던 보호자의 생활을 보다 안정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통한 가족기능 강화와 건강가정 구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지난해 상반기 위탁기관 선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한 결과 ‘돌봄지원사업’은 23명이 167회, ‘휴식지원사업’은 152가구 473명이 이용했다.또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가족돌봄사업이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 92%, ‘휴식지원 사업이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 85.5%, ‘2024년 다시 이용하겠다’ 100%로 응답했다.또한, 돌봄 사업의 수기에는 “휠체어를 탄 아빠와 함께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 새롭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가족여행, 또 가고 싶다”고 올린 학생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한 보호자는 “하고 싶고, 할 수도 있지만 쉽게 할 수 없는 것을 이렇게 훌륭한 멍석을 깔아주셔서 우리 가족에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사연을 올리기도 했다.엄길용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돌봄 시간 부족’과 ‘증빙서류 제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의견이 있어 앞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4

50여년 전 원어민 제리와 베리 레이크 부부 교사가 기록한 60년대 추억의 사진 눈길

60년대 예천의 모습이 담긴 추억의 사진전 ‘맞아, 그땐 그랬지(A portrait of the past)’를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오는 28일부터 4월 23일까지 열린다.이번 사진전은 1967년부터 1969년까지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예천중학교와 예천여중, 예천여고에서 영어 회화를 가르쳤던 제리(Jerry), 베리 레이크(Berrie Raik) 부부가 예천에 체류하며 찍었던 사진으로 반세기 전 예천의 자연, 풍물, 농업, 교육, 관혼상제 등이 담긴 45점이 공개된다. 전시회는 당시 레이크 부부의 제자였던 예천중학교 19회, 예천여자중학교 23회 졸업생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당시가 흑백사진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엑타크롬 슬라이드 필름으로 촬영해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화질에 손상이 없어 60년대 예천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일흔이 넘은 제자들의 요청에 사진을 내어준 부부는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던 한국에서의 기록이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고 반세기 전 예천인들을 다시 만날 기대에 설렌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급격한 산업화 및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며 변화에 순응하느라 미처 신경 쓰지 못한 과거 우리들의 모습을 레이크 부부가 기록해두어 다행이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당시의 모습을 보고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4

예천군,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140억원으로 300여대 주차공간 확보

경북 예천군은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과 군의원, 부군수, 실과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의 설명을 듣고, 다양한 논의를 거쳐 문제점을 도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기본설계(안)을 확정하고, 8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신도시 주차타워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신도시 주차타워는 140억 원의 예산으로 호명읍 산합리 1411번지, 현재 제1공영주차장에 조성할 계획이며, 4층 5단의 자주식 주차타워를 신축해 총 300여 대의 주차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계용역사인 아이엠에이(IMA) 건축사사무소 강진구 대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설계(안)의 문제점을 보완해 주차타워가 기능적인 역할과 함께 신도시의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설계용역이 착수 단계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신도시를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편리한 주차시설을 제공하고, 특히 걷고 싶은 거리와 접해 있는 만큼 주차시설의 외관이 기존 상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