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대응

경북 예천군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저출생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2일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예천군은 지난 1월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 대응으로 이규삼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 가족친화, 정주여건, 일자리 경제’ 4개 분야 ‘저출생 대응 TF’팀을 구성했다.이날 회의에서 TF팀은 경북도 주요 전략 과제인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분야의 실행계획을 전달하고 대응 방안을 분석·점검했다.군은 이날 경북도 주요 추진 과제 72개 가운데 예천군에서 중점 추진할 수 있는 43개 사업을 발굴했다.특히, 경북도에서 중점 추진하는 ‘완전 돌봄’ 체계 구축에 발맞춰 ‘우리 동네 돌봄 마을 조성’ 사업과 6개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7개 관련 부서가 예천군 돌봄분야 정보공유 및 시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별도의 논의도 진행했다.이와 더불어 예천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저출생 위기 대응’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며 군민 계층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상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천형 저출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4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실시설계 착수 보고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21일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단지 실시설계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조성 예정으로 이날 착수 보고회에서는 사업대상지 여건을 반영한 세밀한 분석과 시설효율성 극대화 방안에 대하여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외부 청년층의 인구유입 확대와 더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스마트농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봉화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3.5ha 규모로 조성해 딸기, 토마토 작목을 재배할 계획이며, 매주 토요일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스마트농업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각오로 82명의 교육생이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 전국 최고의 스마트팜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2025년 준공으로 봉화농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 이어 2024년 제1회 봉화군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가 개최돼 배진태 봉화부군수(위원장) 주재로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봉화군 스마트농업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24

봉화군 배우 이성민 홍보대사 위촉…봉화읍 출신으로 고향 홍보 최선

국민배우 이성민씨가 고향인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봉화군은 지난 21일 군수, 부군수, 기획감사실장 등 간부 공무원과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민씨의 봉화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군 특산품인 최고급 한약재를 먹고 자란 봉화 한약우 세트와 춘양목 버섯세트 기념품 증정식을 통해 지역 먹거리 홍보에도 앞장섰다. 위촉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봉화군의 축제, 관광, 체육진흥 등에 대한 참여와 홍보 등을 펼칠 예정이다.이성민 배우는 “고향인 봉화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군정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성민 배우는 우리 군에서 태어나 소천면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의 주연으로 열연했고, 사투리 연기에도 애정을 갖는 등 봉화군과의 인연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이성민 배우의 홍보대사 위촉 수락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배우 이성민은 봉화군 봉화읍에서 태어나 1987년 연극 ‘리투아니아’로 데뷔해 관객 13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을 비롯해 재벌집 막내아들, 미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다.또 봉화군 소천면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에서 기관사 정태윤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24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제320차 월례회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320차 월례회가 최근 봉화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월례회는 경북 도내 16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그리고 봉화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협의회는 이날 ‘기초 지방의회 사무기구 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의 자치와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해당 건의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지속적인 인구유출, 수해와 자연재해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오늘 모인 우리의 논의가 경북 시·군 의회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참석자들은 경북종자기탁사업과 관련해 시드볼트를 방문해 지역 내 종의 다양성의 중요성과 보전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세계 희귀 고산식물자원을 연구 및 보전하는 알파인하우스와 자연 속에서 숨 쉬는 백두산호랑이의 보금자리인 호랑이숲을 관람하며, 자연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시·군간 협력 및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월례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24

박남서 영주시장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 현안 사업 건의

박남서 영주시장은 22일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영주시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박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한 시의 특화전략과 강점을 설명하며 사업대상 선정을 건의했다.또 영주댐 관광순환 보행교 조성사업, 영주 복합어드벤처 시설 조성사업, 영주 하트섬 산악형 액티비티(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 가흥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등의 도 전환사업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했다.영주시는 경북도의 지방시대, 저출생과의 전쟁 기조와 함께 일자리가 있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며 저출생 극복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기업 지원과 인재육성을 위한 기회·교육발전특구 지정,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영주댐 체류형 관광지 개발사업과 시민 여가생활을 위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특히 가흥공원 일원에 조성중인 트리탑스카이워크, 철쭉동산, 무장애 나눔길과 내년도 도비 확보를 통해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 영유아가 있는 가족에게 생활 속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기업유치와 교육발전, 관광개발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 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영주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4

영주시 4월부터 휴일 어린이집 운영… 이용 2일 전까지 전화로 신청

경북 영주시는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돌봄체계를 구축했다.시는 주말이나 공휴일,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하거나 질병 등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휴일에도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시는 올해 2월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휴일 어린이집 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했다.휴일어린이집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주어린이집을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21일 영주형 휴일어린이집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영주에 주민등록을 둔 12개월 이상부터 87개월 미만 미취학 영유아로 특히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보육정원은 5명이다.보육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휴일 어린이집 이용 신청은 서비스 이용 2일 전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인원 미달인 경우에는 당일 방문 또는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박남서 영주시장은 “휴일 어린이집 운영이 돌봄공백 해소와 양육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1

영주시, 3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29일까지 연장

영주시는 선비골전통시장에서 진행 중인 3월 온누리상품권(수산물) 환급행사를 29일까지 연장한다.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상인회가 주관해 실시하는 행사로 전통시장 소비자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선비골전통시장 내 8개 대상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기간당 1인 최대 2만원을 환급받는다.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기간의 연장은 당초 계획보다 이용객이 적어 29일까지 연장 운영하게 됐다.선비골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에 위치한 환급부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환급 기준 구매금액은 3만 4천원 이상 1만원, 6만 8천원 이상 2만원이다.행사 기간 연장에 따라 환급 금액 한도도 기간별로 적용된다. 당초 행사 기간인 22일까지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환급받았어도 연장 기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한도로 다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 가능한 품목은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포함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 수입산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최대열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침체된 지역경제와 구도심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1

영주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 개최

경북 영주시는 21일 입국한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52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으로 입국한 근로자 중 51명은 지난해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영농에 종사했던 재입국자로 올해도 E-8 체류 자격으로 입국해 5개월간 가족들과 숙식하며 일하게 된다.설명회장에는 영주경찰서와 영주시가족센터, NH농협은행영주시지부, 안정농협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여건,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대책, 인권 보호 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산재보험 가입신청서 작성 및 고용 농가 준수사항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시는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금 착취 및 인권침해가 발생함에 따라 인권침해 예방 교육 및 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시가 올해 상반기 유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309명이다. 이중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은 99명으로 전체 32%을 차지한다. 전년도 상반기 59명 대비 40명 늘어난 수치다. 국적도 과거 베트남 중심에서 현재는 필리핀, 중국, 태국으로 다양화됐다.시는 매년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농업 분야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지역특화형비자·광역비자를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일손 문제는 절대적인 일손이 부족할 뿐 아니라 특히 각 재배 품목에 맞는 전문적인 일손이 부족하다”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 내실화를 통해 성실근로자를 늘려 농작업 근로자 전문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1

예천군 호명읍, ‘세계 물의 날’ 기념 대청결 활동…생활 및 영농 폐기물 수거

예천군 호명읍 행정복지센터는 20일, 21일 이틀간 ‘세계 물의 날(22일)’기념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20일 환경 정화 활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우방1차 주민 30여 명, 21일에는 직원들과 직산1리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호명읍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만들기’라는 주제로 신도시 우방1차아파트 단지부터 주변 우수로 일대와 직산1리 마을부터 피실천 일대에 버려진 생활 폐기물 및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며 ‘찾아가는 환경교육’ 실천으로 읍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에도 앞장섰다.김주홍 이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보람된 일을 함께 해 기쁘다”고 말했다.박순서 이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 마을과 피실천 일대 정화 활동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을 자체적으로 꾸준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깨끗한 호명읍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호명읍 이옥희 읍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살맛 나는 호명,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만들기를 위해 행정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호명읍은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읍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등 민간 주도형 쓰담 달리기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1

권기창 안동시장 관내 주요 현장 점검…시민 불편 사항 듣고, 해결 방안 모색

권기창 안동시장이 시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가까이서 살피며 신속히 해소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권 시장은 지난 20일 일직면, 남후면 하천 퇴적물 준설 및 하상 정비 공사 현장, 가드레일 설치 및 보행로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업과 도로 시설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권 시장은 먼저, 일직면을 방문해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가 있었던 미천의 하상 정비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 사업장은 여름철 호우를 대비해 홍수에 취약한 구간을 우선으로 정비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 하상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가드레일 설치 및 보행로 공사 예정지인 남후면으로 이동해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공사 계획을 보고 받고,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대형 차량 통행이 잦아 위험한 이 도로는 주민 불편 사항으로 지적된 사안으로, 현재 실시 설계가 완료돼 상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1

봉화은어축제 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전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청정 1급수에서 서식하는 은어를 테마로 맑고 깨끗한 봉화군 내성천에서 펼쳐지는 ‘제26회 봉화은어축제’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축제 홍보에 활용하고자 포스터와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은어를 테마로 한 생태자연 종합체험 축제, 대한민국 대표 오감만족 여름 문화 물놀이 축제의 의미를 부각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공모참가는 오는 4월 4일까지 나이와 거주지에 제한 없이 축제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봉화축제관광재단 누리집(https://bhftf.co.kr) 사업공고‧입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포스터 부문 대상(상금 200만 원) 1명,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 1명, 우수상(상금 50만 원) 1명, 장려상(상금 30만 원) 1명, 인기상(봉화은어축제 굿즈) 2명 등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한다.슬로건 부문은 최우수상(상금 30만 원) 1명, 우수상(상금 10만 원) 1명, 장려상(상금 5만 원) 2명, 인기상(봉화은어축제 굿즈) 2명 등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2024~2025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26회 ‘봉화 은어축제’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 일요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봉화은어축제의 특성이 잘 표현돼 축제를 연상시킬 수 있는 참신하고 개성있는 아이디어로 전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제 포스터와 슬로건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21

안동 송강미술관 ‘천개의 강에 꽃을 새기다’ 특별기획전

안동 최초의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한 송강미술관이 오는 26일 ‘천개의 강에 꽃을 새기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획전을 시작한다.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천개의 강에 꽃을 새기다’는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밀레미술관에 초대를 받으며 국내외 예술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장태묵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감상 체험하는 기획전으로, 장태묵 작가는 현재의 송강미술관 터의 전신이었던 솔밤작가촌에서 20여년 간 활동한 입주작가다. 그는 구상화, 풍경화로 화업을 시작해 독창적인 예술작품 세계와 화법을 선보여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목인천강(木印千江, 천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다)이라는 주제로 풍경과 대상을 강물 위에 투영시킨 작품의 연작을 작업해 왔다.특히, 시각적으로 고정돼 있어야 할 평면회화에서 이미지가 움직이는 독특한 화법을 창안, 하나의 그림 속에 동틀 때 본, 햇빛이 은근할 때 본, 어스름할 때 본 풍경을 다 들여다 볼 수 있는 독보적인 화면을 감상자들이 체감하게 해준다. 전시는 총 3개의 전시관에 시대별, 주제별로 나누어 6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송강미술관은 특별기획 전시 관람 외에도, 올해부터 본격적이고 전문적인 미술관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 중이다.먼저 잔디광장에는 건축토목 공사에 쓰이는 대형 흄관을 아이들의 놀이터로 만들어 가족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야외 광장에서 방문객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6월부터는 인문예술 교육사업도 계획 중이다.김명자 관장은 “안동 시민과 관광객들이 훌륭한 예술작품과 함께, 미술관에서 힐링하고, 자연과 함께 감성과 감각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진화해 갈 것”이라며 “안동 도심에서 10분 떨어진 곳에서 자연과 예술, 그리고 쉼이 있는 미술관으로, 안동의 관광명소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0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 10t 캐나다 수출 선적

영주시는 20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내 김정환홍삼본사에서 캐나다 판촉행사를 위한 우수 농특산품 10t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7개소의 18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사과주스, 간장, 건나물, 전통부각, 쫄면, 쌀 등 5만 달러 상당이다.이날 선적된 물품은 4월 26일 진행되는 캐나다 밴쿠버 T-Brothers 판촉 행사에서 홍보·판매된다. 수출 품목에는 우수한 미질로 유명한 안정농협 영주 일품쌀이 첫 해외시장에 진출한다.영주시는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가지고 밴쿠버 판촉행사에 참가한다”며 “이번 행사가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북미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수출은 영주쌀 북미시장 최초 진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대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0

안동지역 유림단체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설립 요구 건의문 발표

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 경북향교재단, 학봉종택,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향교, 예안향교 등 안동지역 유림단체가 20일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이날 공동 건의문 발표에는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회장, 정상영 경북향교재단 이사장, 김종길 학봉종택 종손,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김숙동 안동향교 전교, 박천민 예안향교 전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경북은 65세 노령인구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에 상응하는 의료 수요는 많지만, 특히나 도서·산간 지역이 많은 경북북부권은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1명에 비해 경북은 1.38명에 불과하며, 상급 종합병원은 전혀 없는 실정”아라며 “뇌졸중, 심근경색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중증응급 분야에서도 전문의 수, 기준 설치율 등이 모두 평균 미만으로, 경북은 의료 최대취약지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경북의 인구 10만 명당 치료 가능한 환자의 사망률은 전국 평균 43.8명을 크게 웃도는 46.98명에 이른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다행히 현 정부는 지난달 6일,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305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며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만으로는 수도권 의사 인력 쏠림 현상과 취약한 의료접근성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전국 의료 최대 취약지인 경북과 타지역과의 현격한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 국립의대가 신설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유림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10월, 대통령 안동 방문 시에도 국립의과대학 안동 유치를 호소했다”며 “의료 사각지대인 경북북부권 의대 신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시 경북북부권 거점대학인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신설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여 안동시민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0

박남서 영주시장 지방시대위원회 방문…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건의

박남서 영주시장은 20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우동기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한 영특화전략과 강점을 설명하고 사업대상 선정을 건의했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추진되는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핵심 사업이다.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기 위해 세제혜택,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방의 전략사업, 지원계획, 기업의 투자계획 및 근로자의 정주 환경을 고려해 시도별 특구면적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영주시는 특구 지정에 따른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베어링아트와 SK스페셜티 제2일반산업단지 9만 평을 우선 신청하고 2023년 8월 최종 승인된 영주 첨단베어링산업단지 36만 평을 2차로 신청할 계획이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중앙·지방정부·교육기관이 협력해 지역인재의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것으로 영주시는 6월에 있을 2차 선정을 준비 중이다.영주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00여억원을 투입해 열악한 정주여건을 가진 구도심에 주거·문화·복지 등이 결합된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신규대상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기초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시는 구도심 1개소와 농촌지역 2개소를 신청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 8월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으며 영주시는 경북 북부 대표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기틀을 마련했다”며 “국가산단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SK스페셜티, 베어링아트 등 향토기업들이 지역에서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0

안동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적기 인력 배치

안동시와 MOU를 맺은라오스 계절근로자 354명이 지난 18일 45명 입국을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들어온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별 영농시작 시기에 맞춰 분산 입국하며 입국 당일 마약검사, 통장개설, 준수사항 교육, 고용주 상견례를 거쳐 농가에 배치돼 5개월에서 8개월 근로하게 된다. 안동시는 입국 당일 농가 배치를 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계절근로자는 입국 당일 배치 후 지문등록이 필요한 외국인등록 외에는 별도의 소집 및 검사, 서류제출이 필요 없다.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부담 경감을 위해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시에서 지원하며, 배치 초기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 간 마찰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안동시는 MOU 단체 입국 계절근로자 도입과 함께 결혼이민자가족 초청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하는 169명은 4월부터 수시로 입국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용 농업인과 계절근로자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고용과 성실한 근로로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0

봉화군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학교 대표단과 베트남 리 왕조의 유적지 개발 협력

봉화군은 19일 봉화군청 및 봉화군 일원에서 진행한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학교 대표단 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베트남 호찌민 국립대학교 총장 부 하이 콴을 비롯한 호찌민 국립대학교 대표단 17명의 이번 봉화방문은 봉화군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먼저 호찌민 국립대학교 대표단은 봉화군청을 방문해 박현국 봉화군수의 환대를 받고 봉화군 홍보 영상 및 베트남마을조성 동영상을 시청했다.이후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인 충효당과 재실을 방문하고 인근 관광지를 탐방하는 등 짧은 일정이지만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봉화군과 베트남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진 계기가 됐다”며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과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으로 가까운 미래에 호찌민 대학교 학생들이 이곳 봉화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 왕조의 유적지의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다문화인들의 교류공간으로 활용코자 하는 사업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