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9일 가수 영기와 그의 팬카페 ‘영기흥신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가수 영기의 생일을 기념해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으며,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9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지역 복지관에 재기부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가수 영기는 “비록 고향은 안동이지만 문경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겨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영기씨와 팬카페 회원들이 문경을 응원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