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가 8월 1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 추석맞이 특별판매전에서 26억4000여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이다.
이번 특판전에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우체국쇼핑몰 내 ‘예천군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기획전으로 1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공공협업형 홍보 마케팅을 통해 특판 기간 동안 8억여 원의 판매고를 추가로 올렸다.
또한, 온라인 ‘예천장터’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 시행하고, 사전구매기간 동안에는 주문금액의 15% 할인 쿠폰 발행 및 추가로 전 고객에게 5% 할인쿠폰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서울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추석맞이 특판전을 홍보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렸다. 더욱이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기업인 대상 맞춤형 오프라인 유선 상담을 진행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주문이 이어져 눈에 띄는 실적 상승 성과를 냈다.
예천참깨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은 ‘예천참기름’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품질이 우수한 참·들기름이 매출 상승의 주된 역할을 했다. 이어 한우, 꿀, 사과, 샤인머스켓 등의 품목들이 그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다각적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명절마다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예천군 농·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