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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78명 입국

영양군이 고추 수확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27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영양군은 베트남 화방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일부터 4회에 걸쳐 총 278명이 입국시켜 지역 농가에 배치키로 했다. 앞서 화방군 근로자는 지난 4월 280명, 6월 106명이 입국하는 등 이번 입국 근로자 포함 총 664명이 영양지역 농촌 일손을 지원했다.이번에 배치되는 계절근로자들은 C-4 비자로 입국해 90일 동안 116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들을 상대로 농가와 근로자의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마약검사비, 외국인 등록 수수료, 산재보험료, 부식 등을 지원한다.영양군은 계절근로자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입국 시 입국환영식을 개최하고 농가주·근로자 상견례, 주요 준수·안내사항 등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입국 초기 농가별 현장점검을 통해 계절근로자에 대한 근로조건 보장과 애로사항 해소로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에 기여할 계획이다.청기면 고추농가 구진회(56)씨는 “농번기만 되면 인력난으로 농사가 어려운데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농사 걱정을 다소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농민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길 바라며 영양군정의 노고에도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하반기 베트남 근로자의 추가 입국을 통해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에 큰 활력을 주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우수한 근로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08

문경시 단산터널 개설공사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문경시가 지역연계도로(단산터널) 개설공사 착공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문경시는 지난 6일 2회에 걸쳐 산북면 석봉리 마을회관 및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일정과 진행 현황을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설계 반영키로 했다. 단산터널은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가로막는 단산(해발956m)을 통과하는 도로 터널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양방향 진입도로를 개설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터널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채 주민 숙원으로 남았었다. 에에 문경시는 각고의 노력 끝에 국비를 확보하는 등 예산을 마련해 현재 연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문경시 관계자는 “그동안 오랜 주민 숙원으로 남았던 단산터널 개설공사 착공이 머지않았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첫 삽을 뜨기 위해서는 토지 보상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이에 주민들은 “공사 중 소음이나 분진을 최소화하고 공사에 따른 주변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08

안동 낙동강 수변, 최고의 리질리언스 공간으로 재탄생 한다

안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낙동강 수변이 맨발 걷기길과 샛강, 나무정원, 초화단지, 물놀이장, 야간경관조명 등을 갖춘 최고의 리질리언스(회복) 공간으로 거듭난다.안동시는 낙동강변에는 올해 15억 원을 들여 낙천보와 동천보를 기준으로 좌·우안 5.3㎞에 고운 모래길 뿐 아니라 지압 보도 등 다양한 테마를 가미한 맨발 걷기길을 조성한다. 또한, 세족장도 갖춰질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을 다지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안동 낙천교에서 안동대교까지 좌·우안은 물과 숲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되고,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류하는 낙천교 동쪽에는 ‘낙동강 시발지’ 상징공원이 조성된다. 낙천교에서 백조공원까지 0.84㎞ 구간에는 낙동강 흐름을 따라 사이로 흘러들어오는 ‘실개천’ 친수공간이 만들어진다. 또한, 백조공원 방사장을 철거하고 경관분수와 산책로, 모래놀이터, 그늘목을 식재해 휴게공간을 마련한다. 버들섬 주변에는 흐르는 물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낙동강을 느낄 수 있는 가족테마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안동시는 16억 원을 들여 분수와 계류, 피크닉장, 수목 등 분수광장을 조성해 음악분수와 함께 무더운 여름 야경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정하동 쪽 수변에도 안동병원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원을, 동천보에서 성희여고 앞까지는 시민참여 숲으로 꾸민다. 특히 이곳에 식재된 수목은 분양을 통해 ‘내 나무 가꾸기 체험장’이 들어선다. 새마을회관 앞 둔치에는 12억 원을 들여 피크닉 광장과 놀이터, 수경시설, 운동시설 및 초화원 등의 가족공원을 조성한다. 안동병원 앞에 방치된 도섭지 원형을 보존한 상태로 바닥분수를 설치하고 팝업가든 조성 등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든다.반변천 일원에 조성된 ‘낙천공원’은 인공 실개천과 넓은 잔디광장으로 시원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용정교 부근에 새로 조성하는 ‘반변천 마뜰공원’과 용상동을 관통하는 성곡천을 정비하는 ‘성곡천 주변 정비공사’는 수경시설, 수목식재 등 물의 도시 안동에 걸맞은 공원으로 새단장한다. 태화동 어가골에 조성된 ‘낙동가람 초화단지’는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는 가족 피크닉장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안동시는 9억 원을 들여 안동대교에 야간조명 설치를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설치된 지 오래된 영가대교 조명도 관광거점도시 사업비 23억 원으로 야간조명과 함께 교량 분수를 설치해 새롭게 단장한다. 영호대교에는 안동의 전통을 가미한 야간조명을 설치해 낙천교, 영가대교, 영호대교, 안동대교 등 4대 교량 야간조명 설치를 완성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친수공간인 낙동강 둔치를 맨발 걷기, 물속걷기, 생활 스포츠 등 건강을 다지는 공간뿐만 아니라 물놀이장과 휴게시설, 다양한 수목 식재 등을 통해 강과 숲으로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해 힐링과 함께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8

‘2024 예천곤충축제’ 한천체육공원 &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

예천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예천곤충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 두 장소에서 진행된다. 곤충을 주제로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체험프로그램과 물놀이와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곤충생태원에서 진행하는 곤충특화 프로그램에는 에그박사(15일 오후 1시), 정브르(17일 오후 1시), 갈로아(15~18일) 등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맞이한다.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카스텐(하현우)의 락발라드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브브걸, 달샤벳 수빈, 조광일 등 청소년과 MZ세대를 위한 DJ 및 K-POP 공연이 열린다. 17일에는 장민호와 함께 50대와 60대 관람객들을 위한 낭만적인 트롯과 가요 공연도 진행된다.또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과 벅스 워터 플레이존이 마련되고 축제 기간 ‘벅스 워터서바이벌’과 ‘벅스 댄스파티’가 준비된다. 다양한 곤충 캐릭터와 함께 시원한 물총, 물풍선 싸움을 EDM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특히, 17일 오후 3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에어쇼가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블랙이글스는 고도의 팀워크로 대한민국 공군과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영국 리아트 에어쇼와 영국 와딩턴 에어쇼,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과 공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 예천을 찾아 예천곤충축제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고 특별한 축제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8

안동 하회탈과 베네치아 부네탈의 만남…마스크 공동개발 프로젝트 진행

안동 하회탈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네탈과 협업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는 글로벌 마스크로 변신을 시도한다.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카마카나 공방의 장인 카를로스 알베르토 브라세스코씨 일행이 지난 5일 한국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을 찾아 오는 11일까지 특별한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양반탈과 부네탈을 매개로 두 도시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두 도시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누구나 착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인 베네치아식 하회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베네치아의 전통 마스크 제작 기술과 한국의 전통 탈춤 문화를 융합해, 양국의 문화적 유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마스크를 서울 롯데월드에 위치한 국가유산 체험센터와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장에 전시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방문객들은 직접 마스크를 착용해보고 의견을 제시한다. 품평회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최종 제품 개발에 반영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전시 및 판매한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양 국가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두 나라 간의 예술적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하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8

'여름피서지로 이만한 곳 없어요'..국립백두대간수목원, 별과 함께 하는 희귀식물 특별전시전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이 한 여름밤 별과 함께 세계 고산·희귀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내놨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이석우)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세계 최대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고산,휘귀식물 특별전시전  백두대간수목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멸종위기 취약종인 고산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2309㎡(전시관 1402㎡) 규모의 알파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공간은 냉실 시스템을 적용해 설계돼 한 여름에도 시원한 환경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관은 동북아시아(1냉실), 중앙아시아(2냉실), 세계식물(3냉실) 등 3개. 최적의 기온이 유지되는 전시관을 차례로 돌며 좀처럼 보기 드문 세계의 희귀식물을 만나보는 것도 폭염탈출의 한 방법이다.    동북아시아 전시관에서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인 중국, 일본, 몽골, 극동러시아 등에서 자라는 187종의 고산식물의 전시되고 있다.  중앙부에는 고산 암석지에 서식하는 식물을 보존하기 위한 고산의 암석과 크레바스 경관이 조성돼 있고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 등의 한반도 고산 및 아고산대 식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앙아시아 전시관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칸 등 중앙아시아 튤립 원종 등 94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원예식물 중 하나인 튤립의 원산지로 산자고속(Tulipa), 부추속(Allium), 양귀비속(Papaver) 식물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어 분위기가 이색적이다.  세계식물 전시관에서는 세계 고산지역인 로키산맥, 히말라야산맥, 알프스산맥 등 온대고산과 안데스산맥, 멕시코 고원, 킬리만자로 등 열대고산에서 서식하는 고산습지 식물 210종을 만날 수 있다.  석회석 및 괴암석을 활용한 고산 모습을 비롯해 고산습지의 이탄층 경관과 함께 척박한 고산지대의 특수환경 등이 다양하게 재현돼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실 이재선 실장은 “알파인하우스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냉실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며 “이곳에 오면 한 여름에도 시원한 환경에서 고산지대 식물을 만날 수 있는 만큼 여름피서지로 추전드린다”고 설명했다. ◇‘희귀식물과 함께하는 한여름 알파인 꽃별 산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알파인하우스에서 한여름 밤을 특별하게 느낄 수 있는 알파인 꽃별 산책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고산식물에 대한 전문 가드너의 해설을 들으며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여름밤 별을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 예약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과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알파인하우스에는 연중 꽃이 피는 식물을 전시해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 계절별 특별전시 개최로 관람객에게 고산지대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08

문경시, 가로수 돌발병해충 긴급방제 총력 대응

문경시는 올해 병해충 발생 우려 기간이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짐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시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가로수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한다.장마 이후 지속된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돌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문경시는 6월부터 체계적인 예찰 및 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 본부를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그 결과 벚나무, 뽕나무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큰 피해를 입혔던 미국흰불나방의 재발생이 확인됐다.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자 시는 재선충예찰원 3명, 병해충 방제단 7명으로 이루어진 방제단이 지난 6월부터 산림병해충 방제 차량 2대, 산불진화차 3대, 유통축산과 차량 2대를 지원받아 총 7대를 동원해 선제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시행해 왔다.지난해 주요 발생지인 영강체육공원, 영신숲, 모전천 등을 중심으로 수시로 방제해 왔으며, 또한, 시는 최근 새롭게 발견된 영순면, 산양면, 호계면 등 병해충 발생지에 대해서도 추가 긴급 방제를 한다.특히, 장마 이후 미국흰불나방 발생지에 대해 방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9월까지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과 방제를 강화할 방침이다.이저영 산림녹지과장은 “지속적인 예찰과 집중 방제를 통해 가로수의 생육증진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07

안동시 평생학습관, 하반기 주간교육 수강생 모집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2일부터 2024년 하반기 주간교육 수강 신청을 받는다.오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8개 과정 702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다양한 배움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동시에 주민등록된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팝업창을 이용하거나 홈페이지 상단의 ‘평생교육사업-평생학습관 교육-주간교육’ 경로로 접속하면 된다.안동시는 동시 접속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바리스타(4과목)·요리(8과목)·컴퓨터(3과목)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외국어(5과목)·미용(2과목)·미술소품(10과목)·능력개발(2과목)은 12일 오후 2시부터, △의상소품(8과목)·악기(3과목)· 운동(3과목)은 13일 오전 10시부터 분산해 신청을 받는다.이동남 평생학습관장은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고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하므로,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과목별 세부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 과정이 수강생 각자의 목표를 이루는 귀중한 학습의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모든 수업이 유익하고 흥미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7

안동시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으로 시민과 소통 강화

권기창 시장이 민선 8기 2년 반환점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7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지난 6월 5일 중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0개의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 쉼터 점검과 여름철 건강 수칙을 안내했다. 현장에 있던 어르신들은 시장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하며, 최근 시정에 대한 궁금한 점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권 시장은 접수된 건의사항 중 경로당 운영시간 확대는 즉각 조치해, 경로당별로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로당 양곡 추가 지원 건의는 하반기 중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은 수행기관에 지속적으로 개선 요청 중이며,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를 위해 관내 46개 경로당에 중식 도우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를 시정에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소통 창구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최근 ‘생활민원Talk’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읍·면·동에서 접수한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읍·면·동장이 간부 소통방을 통해 담당 부서장에게 즉시 공유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행정 신뢰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7

영양군 인지도 70위로 154계단 껑충…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

전국 꼴찌 수준이었던 영양군에 대한 인지도가 1년 새 대폭 올랐다.6일 영양군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시행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226개 지자체 중 224위였던 영양군은 올해 7월 기준 70위로 154계단 상승했다.‘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 4개 지표로 분석해 이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이번 평가에서 영양군은 커뮤니티지수가 당초보다 7배 가량 올라 소비자 참여와 소통량,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대화량이 높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영양군은 지난 3월 말부터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영양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영양HB’ 구독자 수는 작년만 해도 200명이 채 되지 않았지만 최근 7천300명까지 늘었다. 각종 콘텐츠 패러디와 자체 기획 영상이 인기를 끈 덕분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만이 가진 가치와 매력을 작은 네모 틀 안에 담아 진짜 영양, 친근한 영양과 같은 부담 없는 콘텐츠들로 구독자와 국민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양군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우리 영양군에도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06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국토의 중심 문경

문경시는 지난 5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전개했다.경찰청은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축 연면적 약 18만㎡에 5천 명 수용이 가능한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를 공모하고 있다.문경시는 지난달 31일 공모신청서를 경찰청에 제출했고, 적극적인 유치 운동을 펼치고 있다.국토의 중심 문경은 올해 11월 27일 KTX 개통으로 서울까지 1시간대,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현 충주 중앙경찰학교와도 30분 거리에 있어 상호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특히, 입지 후보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 3호선에 접해있고, KTX 문경역과 인접해있어 교육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100만㎡ 이상의 넓은 부지 내 계획관리지역으로 즉시 개발이 가능해 최적지로서의 입지여건을 갖췄다.또한, 세계적인 규모의 스포츠 복합시설 국군체육부대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인 문경새재 등 우수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신임 경찰관 교육에 적합하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국토의 중심 문경이다. 모든 시민이 염원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06

파리올림픽 금메달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금의환향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해 전 종목 석권을 이루고 금의환향하는 김제덕 선수와 양궁 국가대표팀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김제덕 선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프랑스를 5-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2020년 도쿄올림픽 2관왕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김 선수는 “고향 예천에서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2028년 LA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덕 선수는 예천초등학교 3학년 때 양궁을 시작했으며 예천중-경북일고를 거쳐 예천군청에 입단했다. 천부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 성실함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경북일고 2학년이던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김제덕 선수는 예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세번째 금메달을 따내 양궁의 도시 예천군의 위상을 드높여준 김제덕 선수와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