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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3.1절에 이강년 선생 기리며 총회 연 문경 사람들

3.1절에 구한말 일본 침탈 초기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선봉에 섰던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을 기리는 총회가 열렸다. (사)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신영국)가 1일 오전 11시 문경축협 2층 교육장에서, 임원, 유족, 의병 후손, 전주이씨 종친회, 전례위원, 후원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과 결산,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그중에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 사업으로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운강 선생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나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출간, 운강과 함께한 문경시 영순면 이목리 금포마을 진주강씨 독립운동가 5명을 재조명하는 ‘학술강연회’를 갖기로 했다. 이어서 기념사업회가 문경시로부터 위탁받아 3년째 운영하는 운강이강년기념관 운영자문위원 13명을 위촉했다. 총회 후 참석자들은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묘소를 참배하고, 갈평운강전승기념공원을 답사했다. 그 가운데 갈평운강전승기념공원은 지난해 갈평 신북복지회관 앞 약 700평 부지에 도·시비 1억 2천만원을 들여 상징조형물·표지석·안내판 등을 세워 운강의 최대 전승지를 새롭게 만들었다. 신영국 회장은 “갈평운강전승기념공원은 앞으로 중앙상징조형물 보완과 원두막 설치 연못 정비 공원 주변 수목 식재 등 추가 사업으로, 명실공히 운강선생의 대표적인 의병전적지 답사 순례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3

“안동 위주로 개발 집중, 예천은 몰락의 길로 갈 것“

김학동 예천군수는 27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5년도 이장 역량강화 교육’에 270여 명의 이장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안동·예천행정통합에 절대 반대한다’는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에 대해 행정통합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김 군수는 “당초 목표였던 도청 신도시 인구 10만 규모의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예천군은 신도시 인구유입을 위해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전력투구하는 한편 신도시 발전의 낙수 효과로 안동·예천 원도심 경기가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안동·예천행정통합 불가 이유로 예천군과 안동시가 통합할 경우 총면적이 서울시의 3.6배로 안동시의 경우 1읍 13개면 10개동, 601개 통·리 그리고 예천군은 2읍 10개면 281개리 산하에 882개 통·리의 비대해진 자치단체로 탈바꿈 한다. 특히 안동시는 용상리~송현리에 걸쳐 안동시 전체 인구의 2/3(11만여 명)가 시내에 거주하는 관계로 행정력을 골고루 펼칠 수 없어 외곽지역부터 급속하게 소멸 위기에 처하게 된다. 안동시 인구 15만여 명과 예천군 인구 5만4천여 명(신도청 인구 2만5천여 명)으로 통합청사는 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하는 타 자치단체의 통합 후의 모습을 보면 안동·예천행정통합이 성사될 경우 이런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외곽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큰 쓰레기 매립장 등 혐오시설은 예천군에 설치될 것이란 전문가의 진단으로 볼 때 안동시와 예천군 주민 간 갈등과 분열만 더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김 군수의 설명에 참석한 이장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통합 반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 군수는 ‘신도시와 예천 구도심은 소외될 것이 뻔하고 통합은 지방소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안동·예천(신도시 포함) 인구가 현재 20만7천여 명으로 인구 30만 명이 되어야 특례시로 되는 법령에 따라 특례도시 선정이 불가하고 통합 이후의 단체장은 안동시 원도심(11만 명 거주)을 챙기느라 신도시와 예천지역 발전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 안동·예천이 통합하지 않고 지금의 자치단체로 유지하며 서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때 인구가 증가한다는 원칙론에 따라 지금은 두 자치단체가 인구 10만 신도시 건설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통합이 이루어지면 작은 군에서 큰 혜택을 보는 것으로 주민들은 찬성하지만 인근 통합 자치단체 경우 포항시와 영일군, 김천시와 금릉군, 구미시와 선산군 등 통합 이후 지역 고유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은 물론 대도시에 흡수 통합된 군 단위 자치단체의 경우 읍지역은 현재 처참하고 피폐해진 모습으로 변해 주민들의 의욕이 상실된 죽은 도시로 외지인들의 출입마저 뜸한 게 현실이다. 김학동 군수는 “선산군 등 이들 자치단체들의 통합 후 썰렁한 모습을 지켜 본 예천군민들에게 최근에는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인쇄물을 각 경로당과 신도시 주민들에게 무차별 배포하며 통합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 격’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3

동양대 국가전문자격증 치유농업사 양성

웰빙과 정신건강, 치유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에 신종 국가전문자격증인 ‘치유농업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14일까지며 동양대 또는 동양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전형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은 4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이론 94시간, 실습 48시간, 총 142시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급 치유농업사 국가 자격시험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치유농업사는 법 규정에 따른 자격을 취득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경철 동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심도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치유농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3

(재)영주문화관광재단 2025년 예술거점지원사업 선정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예술거점지원사업 거점형에 선정됐다. 예술거점지원사업은 경상북도를 총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공연과 전시를 기획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이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힙한 선비, 예술을 품다’라는 주제로 청송, 봉화, 영양, 안동, 영주에서 지역 문학과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를 통해 영주를 중심으로 한 선비문화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대를 잇는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한 지역 간 연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기획의 주된 목적이다. 전시는 ‘수양, 실용, 개혁’ 선비의 예술, 근대 전후 지역예술의 선각자,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 작가 등 총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한다. 조선 후기 문신 이재(彛齋) 권돈인이 지금의 영주 순흥면에서 그린 세한도를 비롯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각예술 작가 및 문학가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과 시대를 초월하는 선비문화 정신의 가치를 알린다. 이번 사업은 6월 청송을 시작으로 11월 영주에서 각 지역을 통합하는 전시를 마지막으로 전체 사업이 마무리 된다. 지역별 자세한 전시일정과 시기는 추후 재단과 전시 예정지의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박남서 재단 이사장은 “영주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선비문화를 다른 지역과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처음 선정된 사업인 만큼 사업의 취지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3

베어링 산업도시 영주시, 경쟁력 강화 워크숍 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영주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27일부터 28일까지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어링 관련 110여 개 기업, 연구소, 대학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370여 명이 참석해 베어링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동향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27일에는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 지원 방안,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사업 및 구축 장비,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이 소개됐다. 28일에는 전식·트라이볼로지 통합 기술협의체 회의,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의 장비 활용 개별 상담, 기업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주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기업 지원 방안과 산업 발전 방향을 바탕으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업 지원 정책 확대, 인프라 확충 등 베어링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 부시장은 “워크숍을 통해 베어링 기술 혁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공유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영주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베어링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총사업비 226억원을 투입,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건립해 베어링 제품의 설계부터 성능 평가, 제품화까지 통합 지원하는 전주기 맞춤형 기업 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3

만지고, 보고, 움직이는 체험형 전시 인기

문경문화예술회관(관장 엄원식)이 만지고, 보고, 움직이는 체험형 전시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미디어아트 전시회’에 이어 올해 연 ‘문경 The클레이전’에서였다. ‘문경 The클레이전’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열어 어린이집과 일반가족 등 17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작년 관람객보다 700명 이상 더 많아 인기를 실감했다는 것. 이 전시는 정적인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만지고, 보고, 움직이는 체험형 전시구성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찻사발역, 문경새재역, 사과정원역과 같은 문경을 테마로 한 전시회여서 친근하게 관람하고 체험을 할 수 있었고, 만들어지는 과정의 클레이를 전시해 매일 새로운 작품들이 추가되는 등 호기심을 일으킨 전시회였다. 한 시민은 “체험형 전시는 어르신들에게도 필요한 전시회”라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도 이런 전시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경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며 창의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9월에는 도자기의 본향을 널리 알리는‘달항아리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8

문경중앙병원, 인공관절 치환술 1000례 돌파

문경중앙병원(병원장 이상일)이 지역의 중소병원으로는 쉽지 않은 인공관절 치환술(무릎, 고관절) 1000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 병원 개원부터 관절 질환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의료해 온 결과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이후 경영 악화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극심한 통증으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운 환자의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특수 재질의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무릎 인공관절의 내구성이 20~25년까지 연장되면서 인공관절 치환술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문경중앙병원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료비 지원, 의료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문경중앙병원은 최신 의료 장비를 활용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을 시행 중이며, 철저한 무균 환경을 조성해 수술 후 감염률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문경중앙병원은 높은 수술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집중 재활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000례 수술을 돌파한 이상일 병원장과 임직원들은 “코로나 팬데믹과 경영 악화 속에서도 환자만 보고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8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원, “문경시의 혁신적인 관광 로드맵” 필요성 역설

황재용 문경시의원은 지난 26일 제283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갖고, “KTX 시대에 발맞춰 문경시의 혁신적인 관광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황재용 의원은 작년 11월 30일 개통된 KTX와 함께 문경시는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으며, 올해부터 시작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사업 추진으로 시내 경기도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변화를 최대한 활용, 문경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획기적으로 설정돼야 할 시점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첫째, 문경새재리조트의 확장과 위치 변경을 제안했다. 즉 현재 문경새재리조트가 고요리 산 중턱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일반관광객들의 이용이 제한돼 상권 활성화에 못 미치고 있다며, 새로운 리조트를 문경읍내 상업지구에 추가로 건립하자고 제시했다. 둘째, 체류형 관광을 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KTX개통으로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은 빠르고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지만, 머무르지 않고 당일 바로 돌아가는 길 또한 편리해 지역 상권이 오히려 위축되고 판교와 서울 근교로 소비활동을 옮겨가는 KTX 빨대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문경새재 당일, 1박 2일 자연 탐방 코스 개발, 문경 전역을 관광할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운행,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 지역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상가가 있는 거리에 특색있는 야간 경관조명 확충을 제시했다. 셋째, 택시 운행 시간 확대와 ‘야간당직제’ 도입을 제안한다며,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로 읍면 상권과 택시 업계 침체를 보완하기 위해 ‘택시 야간당직제’를 도입해 택시업계가 침체하지 않도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화폐 사용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문경새재 주차장 이용료를 기존과 같이 징수하고, 그만큼의 지역화폐를 제공한다면 요금 이상으로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황재용 의원은 “문경은 이제 KTX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선도적이고 파격적인 정책으로 살아있는 자연과 전통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8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촉구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6일 제283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을 촉구했다. 진 부의장은 “긴 병에 효자 없다”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맞벌이가 보편화된 현대의 바쁜 일상에서 가족 간병은 직장이나 학교 등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 간병인을 쓰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이 또한 비싼 간병비로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관련 통계를 제시했다. 그 결과 소득보다 간병비 지출이 더 높은 경우에는 보호자가 간병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간병 실직’ 사례가 늘고 있으며, 간병비 부담으로 ‘간병 파산’도 생소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매년 10조원에 이르는 사적 간병비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 제도는 첫째, 환자는 간병비의 20%만 부담하게 되며 특히 차상위계층은 10%, 기초수급자는 무료로 간병을 받을 수 있고, 둘째, 24시간 수준 높은 전문적인 간호·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셋째, 치료부터 간병까지 병원의 책임하에 운영함으로써 편의성과 책임성이 명확하고, 넷째, 국가의 공식 시스템에 편입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후진 부의장은 “경북에서 12개 시·군 37개 병원이 운영되고 있고, 특히 시 단위에서는 문경시만 제외하고 9개 시, 군 단위에서도 3개 군이 시행하고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해당 병원과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사업 참여를 권장·유도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8

박인원 전 문경시장, 경로당 운영비 지원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사재를 출연해 운영하는 제룡사회복지법인이 올해 나눔의 복지사업을 더 크게 펼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법인이 자체 복지사업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이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노인복지사업 지원, 취약계층 지원, 청년·아동 지원,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첫 사업으로 문경시내 경로당에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시의 현재 경로당은 비등록 경로당 포함 405곳이며, 회원 수는 1만4728명으로 경로당 별 회원 수에 비례해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70만원, 총 1억3000만원을 3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도움이 절실한 7명에게는 보일러 설치비나 생활비, 의료비를 지원한다. 제룡사회복지법인 박인원 대표는 “금년도에 자체 복지 예산이 늘어난 만큼 어려운 분들을 더 많이 돕고, 청년 창업에도 지원하여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제룡사회복지법인은 지난해 어려운 가정 14가구에 대해 2700만원을 지원했으며, 다문화 가정 14가구 51명의 모국 방문 경비 전액인 4000만원, 지역아동센터 9곳 247명에의 아동 간식비 1인당 5만원 총 1200만원, 다자녀 가정 30가구에 1가구당 50만원 총 1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8

동양대 박혜숙교수 장학금 1000만원 기탁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박혜숙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간호대학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 했다. 발전기금 기탁식 및 정년퇴임식 행사는 신재관 동양극장에서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생, 동문, 대학 본부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혜숙 교수는 2010년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개설을 주도하며 초대 학과장을 맡아 학과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 교수는 간호대학 학장으로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교육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 취업학생처장으로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졸업생들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박혜숙 교수는 “동양대학교 간호학과에서 보낸 15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고 학생들과 함께하며 배운 것들이 많았고, 앞으로도 간호교육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퇴임식을 계기로 동양대학교 간호학과는 박 교수의 헌신을 기리며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미 간호대학장은 “박 교수님께서 남기신 학문적 유산과 교육 철학을 계승해 더욱 발전하는 간호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획득해 수준 높은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인증받았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7

영주노동지청 관내 지난해 사망자 6명, 안전예방 지도 강화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영주, 문경, 상주, 봉화지역 사업장 및 건설현장에서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주도의 자율안전점검 지도를 강화한다. 지난해 영주지청 관내 사고사망자는 건설업 3명, 제조 및 기타업종 3명 등 총 6명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고소작업 중 떨어짐 3명, 물체에 깔림 2명, 맞음 1명, 지역별로는 문경 3명, 영주·상주·봉화지역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주요사고 사례는 안전 장구류 미착용, 사업장 안전조치 미이행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 작업전 안전조치 강구, 작업 중 작업절차 준수 및 보호구 착용 여부 확인, 사업주와 현장책임자 등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관리감독자의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영주지청은 올해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감독시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시행령 제15조에서 명시하고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와 업무수행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관리감독자 미지정 및 업무수행을 하도록 조치하지 않은 사업주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해 관리감독자 역할 수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사업장 및 임금체불 등으로 안전보건조치가 소홀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적으로 안전보건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고 점검 결과를 받아서 자율점검을 부실하게 하거나 미실시한 사업장을 감독대상에 포함해 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기획감독 대상 선정 시에는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감독대상의 10배수 내외로 예비사업장으로 선정해 자율점검을 시행하도록 하고 사업장에서 자율점검 결과를 미제출하거나 부실하게 점검할 경우 최종 감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감독 대상 선정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해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과 안전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올해는 지청 관내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 관리감독자, 근로자 모두가 사고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7

문경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개회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26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3월 10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올해 사업에 대한 시정 보고, 주요사업장 현장 답사, 조례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7일 상임위원회에서는 이정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 표창 조례안’, 김경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자연생태박물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문경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정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에너지복지 조례안’, ‘문경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신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문경시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춘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위생해충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안’, 김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조례안 4건과 ‘문경시 공중화장실 청소 민간위탁 동의안’ 등 일반안건 7건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8일 중앙시장 어울림마당 조성 사업, 청년센터 등 주요사업장 6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과정의 실태 확인과 추가 개선 사항은 없는지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3월 4일부터 7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올해 시정에 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 진후진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화와 핵가족화 현상이 가속화 됨에 따라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케어해 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조속히 도입할 것”을 촉구했고, 황재용 의원은 “KTX 개통과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에 따른 문경시의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주문했다. 이정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보고와 주요 사업장 현장 답사를 통해 지난해 심사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어 계획한 사업들이 빠짐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제시해 달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계층과 협력하고 시의원 모두가 화합하여 시민과 함께 문경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문경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7

청송군, 올해 첫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청송군은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공공위원장 윤경희 청송군수, 민간위원장 이상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해 2024년 청송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평가 및 결과를 보고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의 복지욕구와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해 4년 단위로 수립된다. 청송군은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따뜻한 동행 함께하는 나눔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4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농어촌버스 무료탑승사업, 8282민원처리팀 운영, 랜드마크 ‘청송정원’ 조성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변경 사항과 주요 사회보장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열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27

문경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공청회 개최

문경시 전체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는 절차가 26일 시작됐다. 문경시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자연-문화관광해설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문경지질공원의 설명과 주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문경시 서승환 지질전문가의 ‘문경지질공원의 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전문가 4명, 문경시 1명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유완상 박사의 ‘국가지질공원 제도’ △충북대학교 김윤섭 교수의 ‘문경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 △지권환경연구소 최옥곤 소장의 ‘문경의 생태·지질자원의 우수성’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경상북도 김정훈 지질전문가의 ‘경상북도 지질공원의 현황 및 지원계획’ △문경시 권중칠 환경보호과장의 ‘문경지질공원 관련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에 참석한 주민이 질의하고, 전문가와 관계자가 응답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이 가진 생태자원의 우수성은 문경돌리네습지의 람사르 습지 지정과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통해 세계에 인정받았다”며 “문경의 지질학적 가치는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인정받을 차례”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2023년 6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국가지질공원 필수조건 이행 사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6월에 환경부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