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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장날 추석맞이 할인행사

영주시는 이달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추석맞이 전 상품 할인 행사를 연다.이번 추석맞이 할인 기획전은 영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한우, 인삼을 비롯한 미곡류, 가공품 등을 최소 30% 이상, 축산물은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전 상품 할인 행사와 함께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은 평일 오전 10시 1만 5000원, 11시 1만원, 오후 12시 7000원, 1시 5000원, 2시 3000원의 할인쿠폰을 일일 각 100매씩 발급한다. 쿠폰은 계정 당 최대 3회 발급된다.쿠폰은 오전 10시 4만5000원, 11시 3만원, 오후 12시 2만 5000원, 1시 2만원, 2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영주장날 쇼핑몰과 제휴를 맺은 11번가에서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영주시농특산물 추석맞이 기획전 5~10% 할인전을 진행한다.안순기 유통지원과장은 “영주장날에서 준비한 할인전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대와 생산농가의 이익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영주장날 쇼핑몰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130여 개 농가 및 업체의 3000여 개 품목을 판매 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06

4-H안동시본부 77년 활동사료, 디지털 아카이브화한다

한국4-H 안동시본부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지난 3일 역사기록화사업 업무에 관한 협약식을 열고 77년 4-H 안동지역 활동사료, 디지털 아카이브화 구축에 들어갔다.4-H운동은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아래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자질을 배양하는 활동을 해 온 단체로 그동안 각각 회원들이 보유해 온 자료를 하나로 모아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역사기록화사업’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지난 6월 안동본부 내에 역사기록화사업단을 설치했고, 올해 중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1만여 건의 자료물을 수집·구축하는 아카이빙화 사업을 준비해 왔다. 회원들은 자료를 수집·정리해 기존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구축해 놓은 디지털저장소(www.gacc.or.kr)에 직접 업로드하는 활동을 시작했다.이에 두 단체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협약을 맺었다. 상호 간 단체의 설립이념 실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간담회를 이어갔다.수집된 자료는 향우 4-H청년 지도자 양성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들과 공유해 4-H의 위상 제고 및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확산해 지역과 주민의 기억과 경험, 다양한 기록물의 디지털 보존 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

노벨리스 코리아 재생 원료 92% 함량 그린서클 인증 획득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6일 영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 캔 바디용 소재가 글로벌 환경인증기관 그린서클(GreenCircle Certified, LLC)로부터 재생 원료 92% 함량을 인증받았다.그린서클 재생 원료 인증은 천연자원 의존도를 줄이고 순환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자원 재사용 노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며 연간 약 180억 개의 폐음료캔을 재활용해 새로운 음료캔 소재용 알루미늄 압연 판재를 생산한다.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그린서클 인증 획득을 통해 노벨리스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투명하게 검증 받았다”며“지속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선도 기업이 된다는 노벨리스의 의지를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노벨리스 제품의 재생 원료 함량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평균 63%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계속해서 재생 원료 함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셸 보나노 그린서클 인증 책임자는 “노벨리스가 데번포트, 유리치스빌 공장에 이어 한국 영주공장에서도 그린서클 재생 원료 인증을 획득했다”며“노벨리스가 캔 바디 소재 인증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재생 원료 인증을 확대하는 노력은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한편, 노벨리스는 재생 원료 함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 2050년 이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06

한국인 유튜버와 일본인 팬, 안동의 매력에 함께 빠지다

안동시는 지난 2일과 3일 일본에서 활동 중이며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인 대학생 유튜버 ‘제인(Jane)’과 일본인 팬 등 총 30여 명이 함께하는 팬투어 ‘젠젠투어 안동’을 진행했다.이번 팬투어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관광 홍보 유튜브 제작을 지원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의 일환으로, 유튜브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획 콘텐츠 중 하나이다.특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을 타깃으로 한국인 유튜버와 일본인 팬의 만남이라는 국경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구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7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팬들은 1박 2일 동안 여행가이드로 변신한 유튜버와 함께 안동의 대표 관광 체험을 했다.안동의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안동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 안동 문화유산야행 ‘월영야행’, 안동의 맛이 담긴 안동구시장 찜닭골목, 안동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 한옥 숙소 등 안동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기는 9월 중 ‘제인’의 채널에 게시돼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안동시는 올해 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 등 4개 권역을 타깃으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롭고 특색 있는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현재까지 총 5편을 선보였으며, 오는 9월 27일 시작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글로벌 댄스 유튜버 ‘퇴경아약먹자’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랜덤플레이댄스’를 끝으로 1년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

안동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안동시는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지역 융화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다.총 3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기수는 1개월 동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와 운영 마을은 숙박비, 연수비,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앞서 지난 5일 1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후면에 위치한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서울·경기 등에서 참가한 입소자 9명(5가구)은 1달간 안동시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간담회, 영농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유통·가공 시설 견학, 자율활동(재능기부) 등 정해진 일정에 따라 농촌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의료 및 관광 문화가 잘 발달해 있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매력을 경험하고 농촌 생활을 실질적으로 체험함과 동시에 안동의 음식문화와 관광지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체험이 가능하고,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

안동시보건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

안동시보건소가 여름철 식중독 등 예방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에 나섰다.안동시보건소는 식품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조기반 구축을 위해 관내 170여 개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위생 및 품질 관리 능력을 평가한 뒤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로 분류한다.이어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출입·검사 등 차등 관리하고 제조·가공·유통 단계별 위생관리 지도·점검 및 시중 유통식품 수거검사로 소비환경 변화 등 식생활 수요에 대응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지원을 통해 어린이·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안전·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순회방문 △대상별 급식용 식단 개발·보급 및 표준레시피 제공 등 맞춤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여기에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판매 환경을 조성을 위해 학교 및 학원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편의점, 문방구, 식품판매업소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보건소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무허가제품, 표시사항 위반제품 △소비기한 경과제품 등 부정·불량식품 판매 여부 △식품조리판매업소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및 조리기구의 위생 상태 등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외식과 급식의 섭취 증가 등 다양한 식생활 여건 변화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고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과장은 “안동시보건소는 식중독 발생 ZERO를 목표로 식재료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개인위생관리와 식재료 보관, 취급, 조리방법 등 교육·홍보를 통해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

안동의 대표 여름 축제와 문화 행사 성황리에 막 내려

지난달 27일 개막해 신나는 물놀이와 화려한 공연으로 시민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2024년 안동 문화유산 야행(이하 월영야행)’이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핫 여름! 쿨 안동!’이라는 주제로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린 ‘수(水)페스타’는 9일 동안 10만5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앞으로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에서는 첫날 K-POP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DJ PARTY, 수(水) 트롯 콘서트, 대학 가요제인 수페스타K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최근 물놀이 트렌드를 반영해 무대 앞 객석을 없에고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무대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중객석을 조성해 이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여기에 더위를 날려버릴 대형 튜브슬라이드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과 대형 풀장에서 진행되는 단체 물총싸움 등의 물놀이 프로그램과 낙동강 수상에서 즐기는 패들보드 체험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성공적이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하루 일찍 시민들에게 선보인 ‘월영야행’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20여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월영야행은 안동의 유·무형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름밤 달빛 아래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월영교의 전통등간과 관풍정 연못의 LED 하회선유줄불놀이, 월영교 은행나무길에 조성한 하회탈 MBTI 조명거리, 월영야행 마스코트 월영이와 곳곳에 설치한 대형달 조형물 등은 월영교 일대를 다니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올해는 평일에도 프로그램을 구성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먹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연령별, 공간별, 타깃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즐길 수 있었다.아울러 개목나루 무대에서 진행된 역사 퀴즈 프로그램 월영별과는 안동의 장원급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색체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성현객사에서 펼쳐진 캔들라이트 국악 콘서트와 석빙고 개방 및 해설사 배치는 안동의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 및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놋다리밟기 공연, 탈놀이단 공연 등이 펼쳐져 함께 안동의 전통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수 페스타’와 ‘월영야행’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젊고 활기찬 안동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로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

안동 묵계서원 서원에서 배우는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진행

안동시 묵계서원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주말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을 진행한다.‘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은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론 수업이 아닌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해 어렵지만 꼭 배우고 알아야 하는 성(性)에 관해 배운다.또한 올해 기존 청소년 대상에서 새롭게 부모 대상 성교육도 선보일 예정이며, 그림 치료와 성격 검사를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보고, 이해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프로그램은 17일 부모 캠프 및 24일·31일은 여학생, 18일과 25일은 남학생 수업이 진행된다.(사)미래문화재단 관계자는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을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첫 회에 참가한 꼬마도령 친구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한 시기에 다시 한번 더 묵계서원에 초대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기존의 서원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

안동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실시

안동시가 시민 주도형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설문조사는 스마트도시 정책 및 서비스 창출과 관련해 도시문제와 스마트서비스 만족도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하게 됐다.조사는 교통, 환경, 사회·경제 등 분야별 도시문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서비스 만족도, 향후 필요로 하는 서비스 분야 등 총 3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동시청 누리집, 안동시 SNS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시청 민원새마을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안동시는 설문조사에 앞서 지난 6월, 향후 5년간 안동시의 지역 현황과 여건을 분석해 스마트도시 방향성을 제시하고 연차별·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안동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박금출 스마트정보과장은 “스마트도시 안동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시민의 소중한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향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

예천박물관 도유정 연구원, ‘뮤지엄 × 그리다’ 공모전 ICOM 한국위원장 수상

예천군 예천박물관 도유정(29) 연구원이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 × 그리다’ 공모전에서 ICOM(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는 243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총 1978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전문가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됐으며 도유정 연구원의 작품은 수상작 10건 가운데 최종 2등을 차지했다.도유정 연구원의 수상작은 ‘친환경 생분해성 태항아리 문양 지류 화분’으로 문종 태항아리의 형태와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태항아리가 지니는 생명 존중의 의미를 화분에 적용해 식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새싹이 자라면 화분을 통째 땅에 심어 자연으로 환원되도록 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일깨워주고 있다.도유정 연구원은 “예천박물관의 태항아리에 깃든 왕실 자녀의 수복 염원과 생명 존중 사상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환경 보호와 생명의 소중함을 동시에 전달하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수상작은 박물관 소장품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될 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5

2025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안동 개최 확정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OKTA’)가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개최지를 안동으로 확정했다.5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5년 4월 중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표자대회는 약 800여 명의 World-OKTA 회원 및 차세대, 국내·외 기업인,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이다.해외 지회별 대표자 역량 강화 및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지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지자체 간의 투자 및 관광 유치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해외 한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수출 판로개척의 장이 되는 행사기도 하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국제 행사를 통해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안동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세계적인 판로개척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개최지 선정으로 안동시는 2025년 행사 준비에 들어갔으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 및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OKTA는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전 세계 67개국 146개의 지회에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000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

봉화은어축제 화려한 폐막…관광객 22만 명 다녀가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던 제26회 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지난해 수해 피해로 취소됐던 아픔을 딛고 만반의 준비를 해 맨손잡이 전 시간대 매진이라는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라는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9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22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봉화군을 방문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로 13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이번 축제에서는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체험비 일부를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줘 봉화 관내 전체적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IPTV, 대형마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효과로 강력한 폭염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은어잡이 체험과 은어의 맛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은어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워터파크를 확대 운영하고 어린이 모래놀이장, 친환경 쉼터존 등 폭염을 이겨 내기 위한 시설을 늘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주제 체험 외에도 봉화 홍보대사인 배우 이성민과 함께하는 뮤직 토크쇼,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스탠딩 워터캐논(물대포)을 활용한 레트로 콘서트 및 EDM 공연,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공연, 트로트 콘서트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테마형 공연을 기획해 낮부터 저녁까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9일 동안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도 받았다.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올해 축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협조해주신 봉화군민과 관계자,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화은어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더 발전 가능성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05

도심 속 휴양지 2024영주 시원(ONE)축제 폐막

도심 속 휴양지 2024영주 시원축제가 4일 영주(시)가 하나(one)되는 시원한 화합의 장 연출하며 폐막했다.뉴진스님이 진행한 힙한영주 공연은 관객들과 출연자가 함께 뛰고 즐기는 공간이 되며 시원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시원 축제는 피서객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축제 기간중 57m 길이의 보트타기, 부표건너기, 워터 슬라이드로 이뤄진 물놀이 어트렉션 미션, 물총 난장 등 이색 체험 콘텐츠와 풀장, 에어바운스가 마련된 시원 어드벤처존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폐막식 공연에서 워터 쇼에 관중들이 환호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축제장에서 열린 공연은 하하스컬, 노브레인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셋국악 콘서트, 비어버스킹,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 EDM 파티 등 서천 야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한여름밤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밖에도 피서객들은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 등이 이어진 취식존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영주 시원축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도심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물놀이 체험과 다양한 공연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했다.권지선(40·대구시)씨는 “여름휴가로 친정에 왔다가 가까운 강변에 축제장이 있어 두 딸을 데리고 3번째 나왔다”며 “애들이 어려 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축제 덕분에 시원한 휴가 보내고 간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마음껏 쉬고, 보고, 즐기는 대표 피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해 축제 내용을 면밀히 살피고 보완해 더 나은 축제를 준비할것”이라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05

박열의사기념관, 순회전 개최

박열 의사기념관은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체험형 전시상자 순회전 ‘대한의 청년들, 정의를 맹렬히 실행하다’를 전시한다. 이번 순회전은 독립기념관이 현충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전시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박열의사기념관은 전시상자를 지원받아 기념관 2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상자의 주제는 ‘대한의 청년들, 정의를 맹렬히 실행하다’로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의거를 전개한 청년 의열단원 5인에 대한 내용이다.전시상자는 설명상자와 체험상자, 유물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상자는 의열단과 의열단원 5인(박재혁, 김익상, 김상옥, 김지섭, 나석주)의 의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체험상자는 시청각 자료와 체험활동을 통해 의열단 의거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유물상자에는 김지섭 순국 전보 송달지와 조선혁명선언 복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박열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의열단은 박열의사가 폭탄을 반입하기 위해 연계한 단체로 박열과도 관련이 적지 않아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의열투쟁의 의미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독립을 이루려 했던 청년 의열단원들에 대해 알리고자 ‘대한의 청년들, 정의를 맹렬히 실행하다’ 순회전을 유치했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05

안동시 노후 불량 빈집 철거사업 추진

안동시가 농촌지역 도심지 이주 및 인구 자연 감소 등으로 인한 방치된 빈집의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내 빈집 전수조사 결과 현재 총 786동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소유자 사망 또는 관리자 부재로 방치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주민 안전 위협, 위생·악취 발생, 경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빈집을 정비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범죄 등의 문제로 생활환경이 열악해지며 인근 주민이 떠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이는 빈집 확산과 지역 침체로 이어질 수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이에 안동시는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일부 파손 등으로 거주가 불가능하거나 철거가 시급한 빈집에 대해 국비 3억5500만 원을 확보해 직접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동의서를 제출한 농촌지역 특정 빈집과 도심지 3등급 빈집이 대상이며 올해 말까지 철거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예산만으로 정비를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국비를 확보해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며 “빈집 철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빈집 방치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활용 가능한 빈집에 대한 활용 방안도 다각도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4

청송군, 2024년 하반기 농민수당 지급 개시

청송군은 ‘2024년 하반기 농민수당’을 관내 지정 금융기관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한다.올해 농민수당은 총 38억6430만원으로 상반기에는 6482 농가에 19억 4460만 원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는 6399 농가에 19억197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지급 대상은 1년 이상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고(지급 당시 청송군 거주) 실제 농업,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 경영체 중에서 2024년 농민수당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경영주이다.군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상반기 지급 대상자에 대한 자격 검증을 거쳐 하반기 최종 대상 농가를 선정했으며 사망자, 전출자, 농어업경영체 말소자 등은 하반기 대상에서 제외됐다.한편, 농민수당을 승계하고자 하는 농가는 지급대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농어업경영체를 승계등록 한 후 읍면사무소에 승계신청을 하면 자격심사 후 농민수당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농민수당 지급으로 우리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04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 ‘고마워! 함께 해 줘서~’

청송군은 최근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관내·외 청소년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페스티벌 ‘고·함’ 고마워! 함께 해 줘서’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청소년 권리를 보장하고 자기 주도적인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송군과 청소년 참여기구가 함께 기획한 공연으로 기획과 운영, 결과 보고까지 청소년이 직접 참여했다.청소년참여기구와 행복한 봉사동아리 청소년이 기획한 솜사탕, 슬러시, 청소년활동퀴즈, 미니농구 등 1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또한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기자랑 대회가 마련됐다. 임강건 밴드와 비틀비틀즈, 레포렘 등 관내 청소년밴드 10팀이 참가해 공연을 펼쳤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체험할 수 없는 방탈출게임이 청소년수련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DJ를 초대해 EDM파티를 열어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 페스티벌 ‘고·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경험이 여러분의 앞날에 값진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