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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무인항공기 이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6-16 10:57 게재일 2025-06-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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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무인항공기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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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예천군 제공

예천군과 예천농협은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읍·면 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접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벼 병해충 사전 방제 효과를 높여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여 경영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사업 신청은 예천군에 실거주하며 예천군 농지를 경작하는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또 방제는 병해충이 주로 발병하는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방제에 소모되는 약제비용은 농업인이 자부담하고, 신청 최소면적은 방제 필지가 산간지 또는 외곽에 떨어져 있는 경우 1ha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대상 농업인이 거주하고 있는 읍·면 농협경제사업장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기한은 오는 6월 20일까지이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와 예천농협은 해마다 증가하는 신청 수요에 발맞춰 금년에는 2500ha(12만원/ha)를 방제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였다.

농정관계자는 “올해도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를 실시함으로써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쌀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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