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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노력의 성과, 영주시 9년 연속 수상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6-16 10:19 게재일 2025-06-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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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선제적 대응

산불 방지에 대한 영주시의 노력이 2025년 산불방지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영주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예방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불방지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주시의 9년 연속 산불방지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시가 그동안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 방지,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는 특수시책 추진, 산불 예방 홍보 실적, 산불 진화 대응 체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영주시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는 유관 기관과 협력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9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고온·건조한 기후 여건 속에서 산불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산림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주의 단계 격상에 따라 직원들의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책 마련과 예찰 활동에 적극나서고 있다. 

특히 산불 진화 활동에 중요 요소인 산불 진화 헬기를 임차해 초기 진화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민간 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 예방 활동과 산불 상황별 즉각 대응 체계 마련 등 입체적인 방재 전략을 통해 산불방지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민간 단체의 자율적인 참여 유도는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 체제 강화 뿐만 아니라 평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주민들에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시민 계도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유관 기관과 공무원, 시민 여러분이 함께 힘써준 덕분에 9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산불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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