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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기후변화로 분비나무 서식지 소멸 위기…2090년대 멸종 예측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침엽수인 분비나무 서식지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종보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고산 지대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침엽수인 분비나무 서식지가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사라지고 있다.생태계와 경관 보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비나무는 산림청의 기후변화 취약종으로 분류되었으며 현재 설악산과 오대산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 지대에 자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20년부터 분비나무 서식지 변화예측과 보전방안으로 종자의 효과적인 발아율 향상 및 저장방법을 위한 저장특성 판별에 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조사결과 분비나무가 2090년대에 한국에서 멸종될 수 있다고 예측되며 현지내 보전과 더불어 종자에 대해 연구나 증식 등 활용을 목적으로 중·단기적으로 안전하게 저장하는 시설인 시드뱅크 등 현지외 보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분비나무가 시드뱅크의 영하 20℃ 온도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장기저장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제학술지 Forests(SCIE, IF : 2.4, 2024년 6월호)에 ‘멸종위기 분비나무의 서식지 분포 예측에 따른 종자 보전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고산 침엽수종의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보전방안 마련을 위해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 과제를 실시하고 있다” 며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전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31

영주시 국가산단 편입부지 보상협의 착수

영주시가 국가산단 편입부지 보상협의에 착수한다. 대상은 경북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고시된 이후 토지·물건조서 작성, 보상계획 열람·공고,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 수순을 밟았다.사업시행자인 경북도개발공사는 1일부터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상협의 안내문을 개별 우편 발송하고 편입토지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에 관한 보상협의 및 계약체결을 진행한다.보상협의 및 계약체결을 위해 현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부지 인근에 보상사무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토지 소유자는 보상금 수령을 위해 안내문에 따라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상사무실에 방문하면 된다.또, 상속등기, 법무 상담 등 궁금증 해소를 위해 법무사를 보상사무실에 고정 배치해 보상협의에 대한 행정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기타 사항은 국가산업단지 보상사무실 및 영주시청 기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보상 세부내역 확인 후 누락된 물건에 대해 이의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반영이 가능하다”며“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964억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9월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31

안동시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통과

안동시가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 안정적인 사업추진 및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이어가게 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재지정평가는 광역도 산하 64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연간 평생교육 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 조례 제정 △글로벌 학습도시 활동 적극 참여로 새로운 평생학습도시 모델 창출 △평생학습 사회적 약자 교육 기회 확대 △평생학습 동아리 관리 및 성과평가 지표 구축 등 평생학습 추진제체와 사업운영 영역에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권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2022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와 ‘디지털 문해교육운영’, ‘마이스(MICE)사업 전문인력 양성’은 안동시만의 성공적인 특화 평생학습 모델이며, 여러 평생학습도시에서 벤치마킹하는 사례로 꼽혔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재지정평가 통과는 안동시만의 평생교육 특성을 살린 정책사업과 교육의 혜택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지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성장한 결과”라며 “더욱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지정 이후 4년 이상 도래한 학습도시를 대상으로 3년마다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안동시는 200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2021년 1차 평가 이후 3년 만에 제2주기 평가에서 재지정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1

안동시 맑은물사업국, 상·하수도 대민서비스 정책 눈길

안동시 맑은물사업국이 올해 시민 맞춤형 상·하수도 정책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행정에 힘쓰고 있다.맑은물정책과는 안동시 전역 약 3만6000개소에 지방상수도 원격검침 장비를 상반기 예안·도산면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9개 읍·면 지역 설치 및 2027년까지 총 140억 원을 투입해 전 지역에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은 무선통신(원격단말기)를 활용한 실시간 수돗물 사용량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수도검침의 정확성 및 공정성을 높여 수도요금 민원을 줄이기 위한 것. 수도검침 인력을 점진적으로 감축해 공기업 경영효율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견 등의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부터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을 학대·시행 중인 상수도과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안동시 전역에 급수구역 확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까지 안동시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6.5%로, 서울 면적 2.5배인 안동의 지역 특성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 또한 안동시 전역에 걸쳐 송·배수관로 140km를 매설하고 배수지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급수취약 지역에 안정적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4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상시 발생하는 급수 민원에 대비해 1년 365일 대기 인원(평일 22시, 주말 18시까지)을 배치하고 관내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9개소) 또한 대기 순번에 따라 상시 민원에 대응했다. 지난해 1·264건, 올해 7월 기준 534건의 급수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초동조치, 긴급 공사, 비상급수 실시 등 사안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을 해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앞으로도 상수도과는 가정 누수탐사 실시, 급수공사 시 취약계층 대상 내선공사 비용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며, 다양한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수도과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존 인도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칼라맨홀 뚜껑)과 추락방지시설 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비교적 쉽게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맨홀 내부 추락방지시설 미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담당 부서인 하수도과는 지난해 자체 조사를 통해 집계된 콘크리트 뚜껑 400여 개 중 240개를 주철제 맨홀 뚜껑으로 교체하고, 200개소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상반기 완료했다.하수도과는 하반기까지 주철제 맨홀 뚜껑으로 전면 교체 및 맨홀 내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하수도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준설 및 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맑은물관리과는 시민에게 안동 수돗물 ‘상생수’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상생수’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용상제일교회 어린이집 유아 약 20여 명이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시설 견학을 한 데 이어 7월 말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학생 및 교사 약 30여 명이 현장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검사를 시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신청 가정에 공무원이 방문해 수돗물 채수 후 수질검사 결과를 신청자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 30여 가구의 시민에게 수질검사 결과를 제공하며 지역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김도선 맑은물사업국장은 “상·하수도분야의 전문 기구 신설 1주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도 공공서비스를 더욱 많이 발굴·운영해 안동시의 행정이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1

문경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 모집

문경시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우수 외국인력 유입 확대로 인력난 등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사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올해 문경시의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는 45명을 배정받았다. 체류자격 전환 시 장기체류가 가능하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고 배우자도 취업이 가능하다. 지역 기업의 호응도가 높아져 7월까지 4개 기업에서 5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지역특화형 우수인재’ 추천 대상은 허용된 사업장에 취업 또는 취업 예정인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외국인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구인·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연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희망 외국인 추천서 발급 신청(문경시 일자리경제과) △추천서 발급(경상북도→문경시) 및 체류자격 변경 신청(출입국 구미출장소)을 한다.또한, 문경시는 문경시가족센터를 통해 정착지원금, 한국어교육, 각종 문화체험프로그램, 통변역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외국인과 그 동반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기업은 양질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 확대 등 활력 제고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30

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체험단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 방문

25개국 70여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체험단이 한국유교문화 체험을 위해 안동을 찾았다.대만 우든피시재단(木魚基金會, 이사장 이파스님)이 주최하고 중화무진등문화학회(中華無盡燈文化學會, 회장 탕위링)가 후원하는 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체험단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을 찾아 1박 2일의 수련프로그램에 참여했다.2002년부터 우든피시재단이 글로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캠프는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시작됐다. 26일에는 하회마을을 탐방한 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입소해 27일 한국 전통의례복체험, 알묘례, 정심투호 등의 유교문화 체험활동을 하고 도산서원 및 퇴계사상에 관한 강의를 수강했다. 특히, 체험단은 안동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하며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외에도 병산서원, 월영교, 봉정사를 답사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했다.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불교와 유교, 동양과 서양의 교류,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의의가 크다”며 “한국의 전통문화 특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우든피시재단은 1997년 이파(依法)스님이 설립한 NGO로 대만을 중심으로 국제적 참가자들에게 불교 수행자의 수행과 생활방식, 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승가 수행프로그램 운영하며 전세계 청년들에게 인본주의적 불교를 전파하고 있다.또한, 중화무진등문화학회는 유교문화의 계승과 선양을 목적으로 한 대만의 학술단체로 타이베이에 본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삼대가 함께 배움[三代共學]’을 기치로 삼고, 부단한 배움을 추구하는 단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예천에서 하계연수

(사)전국사과생산자협회(이하 협회) 하계 회원대회가 30일 경북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협회 33개 시·군 지회가 참여하는 이번 하계대회는 전국 최대 사과 농업인 교육 행사로 국내외 사과 산업 동향 파악과 발전 방향 제시, 회원 간 정보교류와 화합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일 차에는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의 ‘한국 사과 산업의 미래와 정책 방향의 이해’를 시작으로 ‘2024년 후기 해충방제’,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후기 생육 및 착색관리’ 교육이 이어진다.2일 차에는 일본 아오모리 왜화재배연구회 나리타 츠카토시 기술 강사의 ‘왜화재배의 원리’에 대한 강의 및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2024년 후기 병 방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강상기 예천부군수는 “예천에서 협회 하계 회원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사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협회는 2007년도에 창립해 현재 전국 4개 권역 33개 시·군 지회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상호간 기술 교류, 일본 전문가 초청세미나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천지회는 50여 명이 활동 중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30

안동시 도시녹색댐, 집중호우 대비 효과 톡톡

안동시가 환경부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 사업으로 도심 곳곳에 설치한 저영향 개발기법이 집중호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저영향 개발기법(LID-Low Impact Development)은 개발 지역 내 침투, 증발산, 저류 등의 과정을 재현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을 분산 적용해 강우유출수를 관리하는 기법이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 사업은 도심 곳곳에 식물재배 화분을 비롯한 투수블럭, 침투트렌치, 빗물 정원 등을 설치해 지상에는 녹색식물(숲)을, 지하에는 댐(저류조)을 만드는 친환경 융복합 사업이다. 이는 도시화로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 불투수면이 넓어지고 빗물이 바로 유출되면서 발생하는 물순환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저영향 개발기법 시설을 적용한 것으로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한다.특히, 주요 도로에 설치된 식물재배 화분은 이번 집중호우 시 집수구역 내 빗물을 시간당 25.4mm 집수하고 침투시킴으로써 우수관의 보조역할을 해 침수 대응에 큰 효과를 보였다.안동시는 도시 단위 최초로 물순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에 빗물이 실제로 집수되는지 실시간으로 관측하며 정상적으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는 곳은 유지관리를 통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또한, 현재 탈춤공원, 음식의 거리, 안동시청, 주요 도로 일원에 공사를 완료했으며,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 사업 등 지속적인 물순환 사업을 통해 도시 물순환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다.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장마 기간 저영향 개발기법 시설의 효과가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순환 개선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에 강한 도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영주시 2024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영주시는 2024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4건을 선정했다.시는 청년의 삶에 도움이 되고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올해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두 달간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이번 공모에는 일자리, 문화, 생활지원,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접수된 제안은 참신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 효과성, 구체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정책 소관부서 1차 심사,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수상작은 최우수 1건, 장려 3건이 뽑혔다. 박지성씨가 제안한 청년 자산관리 교육·상담 지원, 김민재씨 청년 학업, 취업활동 지원 영(Young)포인트 제도, 김미선씨 청년 근로자 여가 및 문화생활 지원, 민현석씨의 지역사회 기여형 인재양성을 위한 청년 플랫폼이 각각 선정됐다.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청년 자산관리 교육·상담 지원은 청년들에게 자산관리 교육을 통해 절세 및 주택 청약, 재테크 등 자산형성의 기회를 열어주고 전세사기 및 피싱 등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자는 제안으로 모든 평가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년들의 시정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지속적인 청년 의견 수렴을 통해 청춘 활력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2022년부터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선정된 청년 자기계발 도서구입비 지원 관련 올해 예산을 편성해 30일 현재 180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시는 선정된 제안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청년복지를 증진하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30

안동시 중소기업 동행 이차보전 지원사업 접수

안동시가 IBK기업은행과 협약한 중소기업 동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한다.이번 사업은 지난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보증기관과 협의 후 IBK기업은행(전지점)에서 대출 시 2년간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고 있던 보증서 수수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2% 추가로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안동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연간 융자 규모 및 업체별 한도액 범위 내에서 추천 및 심사 후 지원 가능하다.접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동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지원팀(054-840-5024)으로 문의하면 된다.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높은 금융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안동 수(水)페스타’와 안동 월영야행 개막 첫 주말 대성황

안동의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안동문화유산 이야기 ‘월영야행’이 첫 주말 성황을 이뤘다.지난 27일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개최된 ‘2024 안동 수(水)페스타’ 축제장에는 주말 동안 약 4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제 첫날인 27일 오전부터 K-POP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차량행렬이 꼬리를 이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은 행사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워터캐논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을 흠뻑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이번 축제에서 안동시는 지역 상권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행사장 내 상가에 지역상인 인증제를 시행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시청 관련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바가지요금 점검 TF팀을 운영, 축제장 내 저렴한 먹거리 가격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개막식 등 공식행사를 생략해 틀에 박힌 지역축제의 기존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 중심의 운영 방식을 채택해 축제에 큰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26일 개최된 안동문화유산 이야기 ‘월영야행’은 첫 주말 약 7만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갔다. 특히 여름휴가를 맞아 3대가 행사장을 찾는 등 가족과 타지역 여행객, 이슬람권과 동남아 외국인 관광객도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월영야행은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8야(八夜)의 테마별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 ‘월영야행’은 더 많은 콘텐츠의 구성과 함께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의 재해석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유야화’라 이름 붙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LED 하회선유줄불놀이와 하회탈 MBTI 조명 거리를 선보여 환상적인 포토존 연출로 야간관광의 만족도를 높였다.남은 기간 월영야행은 석빙고와 선성현객사가 있는 월영대 일대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개목나루 무대에서 국악, 민요, 연극 등 이색적인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8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월영별과’라는 문화유산 관련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월영야행’ 모두 규모를 대폭 확장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 안동의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을 시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과 월영야행 현장을 방문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안동의 문화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안동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8월 1일 오픈

안동의료재단이 스마트 솔루션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29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주)과 16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BESTCare2.0 구축계약을 체결하고 9개월여 동안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진료,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PACS), 진료지원, 원무, 일반관리 등 최신 기술을 표준화해 일원화했다.안동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 편의 및 진료 효율성 제고 △AI, 임상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병원 구현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 의료제공 등을 통해 환자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첨단의료 환경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앞서 안동의료재단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1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월부터 파트별 인터뷰를 실시하고, 4월부터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병동, 외래 등 환자접점 전 구역에서 오픈 상황을 가정한 수차례 통합테스트와 리허설을 통해 오류 및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을 진행했다.강신홍 이사장은 “기존 업무를 병행하며, 새로운 전산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헌신한 모든 2000여 명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안동병원은 경북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환자 안전과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 환자 진료편리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픈 예정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2.0 프로그램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여러 대형병원에 설치된 전산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안동병원, 안동요양병원, 용상안동병원 통합 적용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안동시 이·통장 대상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안동시가 ‘클린시티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과 26일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를 진행했다.이번 홍보는 행정기관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하는 이·통장 회의와 연계해 풍산, 와룡, 용상, 안기, 평화동에서 진행됐다. 오는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24개 읍·면·동에서 계속될 예정이다.시는 읍·면지역의 경우 영농폐기물집하장 관리, 영농폐비닐의 색상별(흰색, 검정색 등) 구분 배출, 폐농약 용기류의 유리병, 플라스틱병·봉지 구분 배출, 영농폐기물 수집 보상금 연중 동일금액 지급, 반사필름 무상수거 기간 운영(11월~1월)과 배출방법, 점적호스 무상수거 기간 운영(3~4월, 9~10월)과 배출방법, 영양제병·모판·수박받침의 배출방법을 홍보했다.동지역의 경우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가위, 칼, 깨진 유리 등 날카로운 물품의 배출방법, 쓰레기 종류별 배출시간과 토요일 배출금지를 특히 강조했다.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클린시티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통장 여러분이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전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안동청소년수련관 ‘국립청소년시설 연계 1:1 맞춤형 보급사업’ 참여기관 선정

안동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립청소년시설 연계 1:1 맞춤형 보급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청소년시설과 동반 성장을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국립청소년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전 과정을 신청기관에서 운영하기 적합하도록 맞춰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이용시설 등 청소년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총 6개 기관을 모집했고 경북에서 유일하게 안동청소년수련관이 선정돼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이번 사업으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기관 환경 및 지역 청소년의 니즈 분석 △국립청소년시설-선정기관 협의를 통한 보급 내용 제안 △프로그램 맞춤 개발 △활동 운영 및 직원 역량 강화 교육 △운영환경 컨설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재환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탄소중립을 위한 ‘안동의 크레타 툰베리’ 찾는다

급격한 기후변화가 위기로 닥친 심각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안동의 그레타 툰베리’를 찾는 어린이 생활환경 실천대회가 지난 25일부터 시작됐다.(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실천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회다.2018년 스웨덴의 15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지구를 위한 환경운동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올해 첫 번째 대회는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어린이가 스스로 실천하는 아이디어를 적어 자신과 약속하고, 약 2달여 기간 동안 내용을 기록하고 실천 모습을 동영상으로 기록한다. 환경 등 관련 전문가들이 평가해 안동의 ‘그레타 툰베리’로 선정하고 상을 수여한다.상은 ‘그레타 툰베리상’, ‘매일매일 참여상’, ‘획기적인 활동상’, ‘가족들과 함께상’ 등 어린이들이 실천하는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수여할 계획이다.올해 대회는 안동초등 3학년과 4학년 31명, 동부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50명이 참여해 약 2개월간 실천한다. 어린이들은 안 쓰는 전기플러그 뽑기와 양치컵 사용하기, 에어컨과 선풍기 대신 부채 쓰기 등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내용과, 먹을 만큼만 덜어 먹기,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었으며 이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성인이 돼서도 탄소중립 등 기후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게 되고, 실천하는 어린이를 지켜보는 학부모 등 성인도 기후환경을 위한 실천운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생활환경 실천대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예천군, 백일해 유행 주의 개인 위생수칙 준수 예방 접종 실시

예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백일해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실시하고 있다.코로나19가 유행할 당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 수칙에 대한 국민적 실천으로 호흡기 감염병 발생률이 감소했으나, 최근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면서 감염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 등으로 진행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가 4~21일이므로 백일해 환자와 접촉 시 3주 정도는 주의가 필요하다.백일해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철저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 실시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등 집단생활에서 백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개인 위생수칙 준수, 실내 환기 등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선생님과 부모님들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29

영화 ‘ 기적’ 의 고향, 봉화 출신 배우 이성민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

봉화군 출신 국민배우 이성민씨가 제26회 봉화은어축제 기간인 28일 토크콘서트 중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봉화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봉화군 봉화읍 도촌리에서 태어나 도촌초등학교를 졸업한 이성민 씨는 드라마 ‘미생’,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영화 ‘서울의 봄’, 봉화를 배경으로 한 ‘기적’, 최근에 개봉한 영화 ‘핸섬가이즈’ 등에 중심 배역을 맡아 열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 3월에는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2026년까지 봉화군의 축제, 관광, 체육진흥 등의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연예인 1호 기부를 한 이성민 배우의 애향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봉화군 고향사랑 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고향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해당 지자체에서 마련한 답례품(기부금의 30%)과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29

중국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영주시 방문

중국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24명이 영주시에서 3박 4일간의 국제우호교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올랐다.영주시는 중국 소관시와 청소년 교류 확대를 위해 영주 시원(ONE)축제에 초청했다. 이번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방문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장동령 소관시 부비서장을 비롯한 청소년 교류 대표단은 26일부터 29일까지 시원축제 참가, 영광고등학교와 학교소개, 공연, 레크리에이션 학생교류활동 및 한국문화공동체험,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소수서원 견학 등 일정을 소화했다.두 도시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장동령 소관시 부비서장은 “영주의 아름답고 고즈넉한 풍경, 신나는 물놀이와 공연들이 한여름 밤의 낭만에 젖게 만든다”며 “두 도시간 청소년들의 교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방문으로 이번 축제에 다채롭고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소관시와 교류 분야를 확대 발굴해 긴밀한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소관시는 중국 광둥성 최북단에 위치한 면적 1만8645㎢, 인구 300만 명의 도시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광물자원으로 유명하다.영주시와 소관시는 2020년 4월 코로나19 시기에 마스크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해서 우정과 신의를 쌓아왔다.201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우호교류는 두 도시 관계 발전 및 교류 영역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