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이음마켓,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소통 화합의 장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6-10 12:38 게재일 2025-06-11 11면
스크랩버튼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 소개 
지난해 가을 개최됐던 영주이음마켓.  /영주시 제공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방문객이 함께하는 상생의 공간 영주이음마켓이 11일 열린다.

영주시는 영주이음마켓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소통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다.

이번 마켓은 (사)영주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영주이음센터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제공하며 주민과 원도심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매년 열리는 이음마켓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 생활 밀착형 상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지난해 두 차례 열린 플리마켓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통 된장, 풍기인삼, 풍기인견 등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 등이 소개된다. 10여 개 지역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상품 체험과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근로복지공단도 함께 참여한다.  방문객들에게 기차 이용 안내 및 근로자를 위한 복지제도 정보를 제공해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도 강화했다.

김택우 영주시관광협의회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자 농특산물과 지역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이라며“영주만의 고유한 자원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과 지역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혁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영주이음센터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임을 알리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이음센터는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 유휴 공간 3급 관사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2023년 5월부터 (사)영주시관광협의회가 5년간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현재 무인카페, 회의실, 문화행사 공간 등으로 활용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관광협의회는 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 운영,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상품 기획 및 운영, 영주시관광협의회 사업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주시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