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대비 지역주민 안전 확보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내 산사태취약지역 및 산불 피해지를 집중점검을 벌인다.
영주국유림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전 직원을 동원해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한 대피체계 구축 및 응급조치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안동, 의성, 영주, 봉화, 예천, 문경 등 6개 지역 국유림 내 산사태취약지역 및 산불 피해지를 집중점검 한다.
이번 집중점검은 여름철 장마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각 개소별로 책임 담당자를 지정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있는 민가 주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산사태예방 사업 추진 및 우선순위별 방수포 덮기, 마대 쌓기, 마대수로 등의 응급조치가 진행된다.
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 행동요령 등 기상상황 및 위험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산사태 예·경보 발령에 따른 신속한 대피의 중요성 홍보 및 교육을 시행한다.
영주국유림은 지난 대형산불 피해지 국유림 내 산사태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사방댐 4개소, 산사태취약지역 15개소를 점검 완료했다.
집중호우로 피해 우려가 있는 산사태취약지역 1개소는 가용인력을 활용해 방수포 덮기 등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안동시 풍천면에서 진나달 22일 실시한 바 있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주말 집중호우가 예보되어 있고 특히 올해 장마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위험성이 높은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 및 산불 피해지 중심의 집중점검과 지역주민의 대피 중요성 홍보 등 산림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