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여성 건강과 안전을 위한 교육 행사 성황
한국생활개선 봉화군연합회(회장 남춘희)는 17일 봉화군 군민회관에서 ‘2025 생활개선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42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농촌 여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실용 교육으로 문을 열었다. 식전 행사로 마련된 응급처치 교육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교실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농작업 안전 캠페인에서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한마음 행사도 마련돼 농번기 바쁜 일상 속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농촌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남춘희 연합회장은 “이번 대회가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에 활력과 희망을 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축사를 통해 “생활개선회원 여러분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 리더로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 봉화군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