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대한 관심과 방문이 가장 큰 응원이 될 것
권기창 시장이 지난 17일 서울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희망장터’를 방문해 안동시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안동시는 총 14개 농축특산물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 중 산불 피해를 직접 입은 업체들도 부스를 운영하며 피해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원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권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와 시민들을 격려하고, “산불 피해 농가의 회복을 위해 안동시가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판매 부스 외에도 지자체 홍보존, 희망나무 이벤트, 안동 탈놀이 댄스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희망브릿지’를 통한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