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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은면에 2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6-17 11:18 게재일 2025-06-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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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평은면의 노력
영주시, 평은면을 중심으로 2단계 사업 집중
1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시설된 평은면 영주호 문화나루센터. /영주시 제공

영주시 평은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개별공모에서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평은면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읍·면 중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배후 마을까지 확산시키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지역 내 서비스 기반 확충에 사용된다. 

사업의 핵심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1단계 거점시설인 영주호 문화나루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연계·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2단계 사업은 마을 돌보미 양성 교육 등 지역공동체 기반의 농촌서비스 연계 체계 구축, 건강·여가·문화 활동 등 주민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경로당 구축과 온라인 서비스 매니저 육성을 통한 배후 마을 서비스 확산 기반 마련, 돌봄 및 반찬 배달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복지 전달체계 강화 등 4개 분야에 집중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초생활거점 2단계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게 된 만큼 평은면 주민 모두가 만족하며 즐기는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는 2021년 평은면이 1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영주호 문화나루센터 신축과 면 소재지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영주호 문화나루센터는 다목적실, 교육실, 커뮤니티실, 야외광장 등을 갖춘 거점 복합시설로 운영 중이다.

영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평은면을 포함해 순흥면, 부석면 등 총 3개 지구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복지 향상과 문화욕구 충족, 다각적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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