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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4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상 수상자 선정

청도군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회장 민병도)가 주관하는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제는 한국 시조에 큰 발자취를 남긴 청도 출신 시조 시인 이호우(李鎬雨)·이영도(李永道) 남매의 시조 문학 작품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학을 배우고, 나아가 한국 시조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상은 정경화 시인의 시조집 ‘눈물 값’과 정용국 시인의 시조집 ‘그래도 너를 믿는 그래서 너를 참는’이 공동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상 신인상에는 김장배 시인의 시조집 ‘햇살 파종’과 공화순 시인의 시조집 ‘나무와 나무 사이에 모르는 새가 있다’, 오누이 시조 공모전 신인상에 김영숙 시인의 시조 ‘뿌리’가 당선됐다. 시조 문학상을 받은 정경화 시인은 2001년 동아일보,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시조 시인으로 등단해 대표 시조집으로 ‘풀잎’, ‘시간 연못’, ‘편백 나무 침대’ 등이 있다. 공동 수상한 정용국 시인은 2001년 계간 ‘시조세계’로 등단해 시조집 ‘동두천 아카펠라’ 외 다수 작품에 현재 (사)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25일 개최되는 2024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제에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시조 문학제에서는 시상식과 더불어 전국 시조 낭송대회, 청도 시조 기행, 국제 시조 대회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14

청도군, 저출생 극복 돌봄 페스타 행사 26일 개최

청도군은 26일 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같이의 가치, 같이 놀자 온가족!’을 주제로 저출생 극복 돌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부 행사에서는 청도군 자생 돌봄 단체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키즈플리마켓을 비롯해 글로벌 미식회, 삐에로의 매직 풍선, 경찰‧소방관 체험, 인생 네 컷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2부 본행사에서는 다둥이 아빠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수 션의 육아공감 토크쇼, 비버쌤의 인형극, 거품 쇼 등 부모와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 행사와 가족 놀이, 보물을 찾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해 넓고 쾌적한 에어바운스 놀이터, 아기자기한 어린이 기차, 인기 어린이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저출생 극복 돌봄 페스타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자생 돌봄 공동체를 비롯한 모든 민간·공공 돌봄 단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의 긍정적인 육아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생 돌봄 공동체가 저출생 극복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14

청도군, 유튜브와 콘텐츠 제작자 캠프 진행

청도군이 12일과 13일 청도자연휴양림에서 유튜브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지역 고등학생과 대구한의대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뉴미디어-크리에이터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위한 K-U 시티 프로젝트 중 인력양성프로그램의 하나로 대구한의대가 주관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직업 선호도가 높은 유튜브와 콘텐츠 제작자의 양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1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제작자 JDB 홍현우 이사의 트렌드 파악, 수익구조 및 스튜디오 분석 교육, KBS 공채 개그맨이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임성욱 씨의 아이디어 창작 및 코미디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콘텐츠 구성 및 대본 작성 방법 교육과 ‘크리에이터의 삶’이란 제목으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또 콘텐츠 제작 실습을 위해 주제(청도자연휴양림, 청도반시‧반건시, 청도행복헌장, 청도 관광기념품)를 부여하고 조별로 하나를 선택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발표하고 평가를 통한 피드백의 시간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진로 체험과 지역 정주를 위한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U 시티는 대학(University)이 지역특화(Unique)산업 육성 육성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기업에 공급하고 지방 정주 시대를 여는 청년을 위한 도시(City for Youth)를 뜻한다. 현재 경상북도 17개 시군-대학-기업이 상생협력으로 교육, 취‧창업, 주거, 결혼 지원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지방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14

28만 경산시민이 하나 된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 체육대회

경산시가 12일 2년 만에 개최한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15개 읍·면·동에서 참가한 선수단과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해 경산시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중방 농악보존회와 경산교육지원청 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은 전통 국악대인 취타대가 앞장서 새로움을 더했다.  육상과 씨름, 단축마라톤 등 9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하양읍이 종합 우승을, 서부 2동이 준우승, 동부동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또 입장식에 많은 인원이 참가한 압량읍이 최다참가상을, 질서정연한 응원을 펼친 남천면, 남산면이 공동으로 모범 선수단상을 받았다. 특히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릴레이와 팔씨름 경기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이곳에서 모두 하나 되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경산시민임을 가슴으로 느꼈다”며 “하루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28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알찬 시민 체육대회를 준비해 2년 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13

성주군, 법전리 사지 복원 구체화…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 연구 최종 보고회

성주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병환 성주군수와 도희재 성주군의회의장,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 지역 군의원,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 법전리 사지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성주 가야산 해발 900m 고지에 위치한 성주 법전리사지는 가야산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2021년 발굴조사를 통해 삼층석탑 일부와 연화대좌, 공양자상 및 금당지, 계단지 등 통일신라시대부터 근대까지의 다양한 유물과 유적이 발굴됐다. 특히 공양자상 등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석조유물들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성주군은 가야산 불교문화의 새로운 일면을 보여주는 법전리 사지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정비와 활용을 위해 법전리 사지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했다. 연구와 고증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립하는 보존계획과 방문객들의 관람편의와 안전성을 높이는 유적정비,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활용계획 등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은 법전리 사지의 보존 및 정비의 초석을 다진 단계로, 향후 이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존·정비를 추진해 52년만에 개통된 법전리 탐방로, 성주호관광단지, 독용산성 등과 더불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성주 가야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0-13

성주가야산황금들녘 메뚜기축제 12, 13일 이틀간 열려

성주군 가을 대표축제인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가 12, 13일 이틀간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수성리 104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속 보물찾기, 모여라 메뚜기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가을운동회, 경북도 아이사랑 가족대축제, 지역 축산물 시식·판매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메뚜기 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낚시, 메기잡이 등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몸빼바지 릴레이, 박터트리기 등 가을운동회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색동물원 및 다양한 체험 부스로 가득한 경북도 아이사랑 가족대축제와 바비큐 및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배동희 축제추진위원장은 “고구마 심기에서부터 가래떡 뽑기 등 행사 진행까지 축제장 구석구석 주민들의 손길이 닿아있다.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부심을 품고 준비한 만큼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메뚜기 축제는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 미소 축제로 선정될 만큼 주민주도형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로 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농촌체험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0-10

고령군 생활인구센터 개소…생활인구 확대 디딤돌 기대

고령군은 생활인구 교류 및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서 생활인구 확대의 첫 디딤돌이 될 고령군 생활인구센터를 8일 개소했다. 앞서 고령군은 경북도 인구활력사업인 ‘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사업에 선정돼 2023년 9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경기 등의 타지역 중장년 70여 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군과 관계를 가졌다. 단순한 참가에 그치지 않고, 고령의 지역주민인 30여명의 사람책(생활인구를 돕는 지역 인적자원이자 생활인구 서포터즈)을 통해 지속적인 사람 대 사람의 관계가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 경험을 토대로한 ‘고령 살아보기’ 도서 출판도 진행하는 등 고령 팬슈머(fan+consumaer) 즉, 고령의 팬이자 소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령군과 수도권의 민간단체들이 상호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협약도 진행했다. 고령군은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생활인구 간 교류 및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써 생활인구 유입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대가야시장 내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생활인구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 행사에서는 수도권 등의 생활인구와 고령군의 단체, 주민 50여 명이 모여 생활인구에 대한 생각 나누기와 작은 음악회를 통해 축하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센터는 생활인구와 고령주민 간 다양한 교류와 소통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교육, 회의, 전시 및 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작은 시작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살아보기(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소상공인 브랜딩 컨설팅 등 생활인구의 지역기여 활동, 지역내 조합 참여 및 투자활동 등 사업을 점차 확대 발전시켜 생활인구와 고령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0-10

경산시, K보듬 6000 경북 제1호점 개소

경산시는 8일 하양 우미린에코포레 아파트 1층에 마련된 경북도 K보듬 6000 제1호점의 개소식을 했다. k보듬 6000은 경북도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경산, 포항, 안동, 구미, 예천 등 5개 시·군 42개 돌봄 시설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2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연장해 365일 빈틈없는 돌봄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이번에 개소된 경북 제1호점은 아파트 밀집 지역인 하양읍의 아파트 내의 어린이집과 다 함께 돌봄 센터, 공동육아 나눔터가 연계되어 운영된다.특히 경산시는 해당 아파트와 협력해 아이들이 에듀센터, 스터디룸, 실내체육관 등 아파트 내 다양한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경산 특화형 K보듬 6000 통합 돌봄 센터’를 구축했다.개소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시의회 의장,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등 유관 기관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 K보듬 6000 제1호점이 경산에서 가장 먼저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곳이 새로운 돌봄 모델로 성장해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1의 돌봄 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경산시는 지난 3월 경북도 저출생 극복 선포에 따라 ‘저출생 극복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8월에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완전히 돌봄, 안심 주거, 행복 출산·의료, 조직문화 등 4개 분야의 52개 저출생 극복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9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로 반려동물과 공감

청도군이 8일 반려동물과 공감하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청도군의회 의원과 관내 관계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청도읍 원정리 산 5-11에 도비 9000만 원과 군비 11억 1,000만 원 등 12억 원으로 대지면적 1,396㎡, 건축면적 215.25㎡ 규모로 지어졌다.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는 60마리의 개를 수용할 수 있으며 보호실, 진료실, 상담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수의사와 관리사, 사육사 등 총 6명의 인력이 유기 및 유실 동물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치료 및 훈련을 거쳐 입양 절차를 진행한다. 청도군은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오늘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유기동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반려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과 공감하는 행복한 희망 청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9

대구가톨릭대,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개관… 산학융합 반도체·로봇 캠퍼스 통해 전문인력 배출

대구가톨릭대가 8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성한기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이재석 산업부 입지총괄과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원, 이재광 경산지식산업지구 CEO 협회장 및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경산시와 ㈜솔라라이트 등 46개 기관과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를 조성했다. 국비를 포함한 약 300억 원의 사업비로 캠퍼스관(산학융합 반도체·로봇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을 신축했다. 캠퍼스관은 강의실, 실험실습실, 교수연구실, 학생회실, 세미나실, 전산실습실 등 42실, 기업연구관은 기업연구실, 기업지원실, 회의실, 비즈니스 Lab실, 산학융합 RD실, 장비지원센터 등 51실, 문화복지관은 체력단련실, 회의실, 식당 등 7실로 조성되었다. 대구가톨릭대는 산학융합 반도체·로봇캠퍼스를 통해 반도체전자공학과, 로봇공학과, 전기공학과(3,4학년)를 이전하고 보건의료계열, 사회과학계열 등 여러 학과와 연계해 자동화 시스템, 의료, 물류, 재난, 생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산업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산업단지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성한기 총장은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가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의 산업 구조 고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반도체전자공학과와 로봇공학과, 전기공학과 교수진이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성한기 총장에게 전달해 산학융합 반도체·로봇캠퍼스 인프라 구축 및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9

경산의 미혼남녀, 특별한 인연 맺고 싶나요?

경산시가 7일, ‘솔로 탈출 Single, 벙글!’ 제1기 행사를 개최해 미혼 남녀들에게 특별한 인연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 지역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열어주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27세부터 39세 사이의 공무원, 교사,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미혼 남녀 20명이 참석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국내 1호 연애 코치로 알려진 세모파이의 이명길 대표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실용적인 연애 코칭 강연부터 1:1 스피드 데이팅,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관심사와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우수 커플 선정 시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커플들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돼 참가자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청년들이 서로 진정한 마음을 나눌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좋은 인연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이 더욱 풍성한 만남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8

고령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성료

고령군은 지난달 23일부터 6일까지 2주간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을 즐기기 위해 1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고령을 찾는 등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지역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향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첫날 ‘등재1주년 기념식’과 ‘금림왕릉 발굴조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역사토크 강의인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가 흥행을 이어갔다. 큰별쌤 최태성, 역사독립군 배기성, 그래 서경석이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사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내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음식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각종 요리를 1500년 전 대가야왕과 가야금공연을 들으면 즐길 수 있는 ‘대가야향연’은 참석자들의 큰 만족과 기쁨을 선사했다. 축전 막바지에 열린 ‘가야금 대병창’은 7개 가야고분군 각 지역에서 선발된 70명의 가야금연주자로 구성돼 특별한 의미를 담은 대가야의 꿈을 노래했다. 이외에도 각종 체험을 비롯한 어린이해설, 미디어파사드, 통나무펜션 숙박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세계유산축전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세계유산 가야고분군과 그 중심에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향유하고 나아가 일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024 세계유산축전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온전히 집중했다”며 “앞으로 고령군은 우리나라 대표 세계유산도시이자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10-07

경산지역 디자이너들의 축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려

행사 포스터. 경산지역 디자이너들의 축제인 ‘프리커넥션 위크’가 16일부터 18일까지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경북 살이 청년실험실을 운영하는 ‘프리디랩(대표 최송애)’이 주관하며 프리디랩은 2023년에 선정된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디자이너들의 지역 거주와 로컬기업과의 일감 연계를 통해 지역 정착 가능성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리커넥션 위크는 프리디랩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이 로컬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일감 연계 결과물을 전시하고, 창업 기업 및 기관과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디자인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 기업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문 디자인 인력이 부족한 로컬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요구에 맞는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일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은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프리디랩 홈페이지(frdl.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북 살이 청년실험실 ‘프리디랩’은 지역 프리랜서 디자이너 인력을 구축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전문 디자이너와 디렉터를 매칭해 로컬기업들의 인력 부담을 덜고, 지역과 상생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7

(재)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눈앞…경북도 심의 거쳐 최종 허가만 남아

경산시의 비영리재단법인인 경산문화관광재단이 허가권자인 경북도에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어 설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는 지난달 27일 임원 12명이 참석한 재단법인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해 △임원 선임과 임기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안) △재산 출연(안)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 재단 설립에 필요한 제반을 승인했다. 시는 지난 4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에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재단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대표이사와 비상임 이사 7명, 비상임 감사 1명을 선출했으며, 당연직 임원 3명을 포함해 초대 임원을 구성했다. 공개 모집한 대표이사 선임에는 15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과 비상임이사 7명 선임에 45명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상임이사 7인은 디자인·디지털 콘텐츠 2명, 국제교류 1명, 문화예술 2명, 관광마케팅 2명 등으로 구성됐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과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경북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예술인과 높은 청년 예술인 비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 조직 설립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된다. 시는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와 설립 등기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경산시민회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해 직원 채용을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에 출범식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 자원을 발전시키는 문화정책 진흥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단이 지역의 문화·관광정책 컨트롤 타워가 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도시 경산으로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