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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7월 정기분 재산세 268억 원 부과

경산시가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1기분·건축물) 13만 4천여 건, 총 268억 원을 부과·고지 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건축물·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 1기분(연세액의 1/2)과 건축물 분이, 9월은 주택 2기분(연세액의 1/2)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다만, 재산세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재산세(주택)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도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이 완화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이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특례세율(과표구간별 0.05% 인하)이 적용되며 주택공시가격에 60%로 적용되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주택공시가격에 따라 43~45% 차등 적용됨으로써 세 부담 완화가 확대됐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납세고지서 없이도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전국 모든 현금 자동입출금기(CD/ATM기), 지방세입 계좌 및 가상계좌 이체, 차세대지방세 수납 ARS(142211)를 통해 간편하게 낼 수 있다. 김충렬 세무과장은 “재산세는 경산시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는 대표적인 지방세인 만큼 시민들이 기한 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 중심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14

청도군, 한우·육우 ·한우 송아지 FTA 피해 보전 직불 접수

청도군이 다음달 9일까지 한우와 육우, 한우 송아지 사육 농가의 FTA 피해 보전 직불 축산분야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피해 보전 직불제는 FTA 체결에 따른 소고기 수입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한우․육우․한우 송아지)에 대해 피해 금액을 일부 보전해주는 것이다.  지급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으로 앞으로 조정계수 확정 결과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변경될 수 있다.  신청대상은 FTA 협정 발효일 이전(2015년 1월 1일)부터 한우․육우․한우 송아지를 생산한 농가 중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자로 2022년 12월 31일 이전 축산업 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2023년 한우·육우·한우 송아지를 직접 생산 판매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지난해 출하한 품목에 대한 이력제와 도축 관련 증명서, 판매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갖춰 축사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서면, 현장 조사를 거쳐 12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피해보전직불금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 농가들이 누락 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11

경산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일자리 협력망 회의 개최

경산시는 10일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경산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2024년 직업교육훈련 과정 중 ‘요양보호사 실무과정’과 ‘간호조무사 재취업 실무자 과정’에 대한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훈련생들의 맞춤형 취업 지원과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일자리 협력망 회의는 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일자리 협력망은 훈련 직종별 교육기관 및 지자체, 기업체 인사담당자 등으로 구성되며 과정 종료 후에도 훈련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기업체와 경산새일센터 간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실무과정과 간호조무사 재취업 실무자 과정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하지 못한 훈련생들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2개월간 교육을 받는 38명의 교육생이 7월 말 수료를 앞두고 있다. 전현옥 사회복지과장(경산새일센터장)은 “회의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의 직업교육훈련에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며 “교육생에게는 안정적인 취업을, 구인 업체에는 맞춤형 인재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새일센터에서는 여성들의 직업교육훈련 외에도 취업 알선, 집단상담, 동행 면접, 새일 여성 인턴 사업 등 여성들에 대한 종합적인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11

경산시, 제29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 산업경제(도시)대상

경산시가 최근 제29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의 산업경제(도시)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한국 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주민을 위한 성과주의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경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 승인 △지역 화폐인 경산사랑상품권 정착 △ICT 창업기지인 임당 유니콘파크 착공 △SW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 승인은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개발에서 서비스업과 유통업을 융합한 자급자족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것으로 민선 8기 최고의 성과라 평가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의 성과가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자랑스러운 28만 경산시민과 1300명의 동료 공직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선정 과정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주민만족도 조사 및 인터뷰 심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해 민간에서 주관하는 자치단체 대상 평가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11

고령군,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일자리창출부문 대상’수상

고령군은 지난 9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 대상’을 받았다.(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발전과 지방행정 혁신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민간에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고령군은 △고용유지 △ 실업대책 △일자리 창출 △여성 일자리 △취·창업 지원 △자활 실적 등 10가지 요소로 구성된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평가는 1차 서류심사, 2차 실사 인터뷰 심사, 3차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 만족도 조사, 4차 최종심사 등 4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진행됐다.고령군은 민선 8기 들어 투자유치 및 일자리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의 결실로 9천억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또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및 기업지원센터 개소를 통한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년몰 ‘들썩거리 조성’등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기반을 구축했다.군은 이같은 노력으로 지역내총생산(GRDP) 증감률(실질) 경북 도내 1위, 1인 총생산 3위 등 객관적인 지표와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종합대상 3관왕 달성, 2023년 경북도 시군 일자리 창출 종합평가 최우수상, 투자유치 우수상 수상 등 성과를 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신산업을 육성하고, 신규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중견기업 유치와 더불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근로여건 개선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7-10

고령군, 대가야 궁성지 북벽부 해자에서‘대왕(大王)명 토기‘출토

고령군이‘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가야 궁성지 정밀발굴조사에서 확인된 해자 내부에서 대왕명(大王名) 토기로 추정되는 토기가 발견돼 학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령군은 9일 대왕명 토기에 대한 공개 및 검증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고대사, 고고학 교수를 대상으로 공개 설명회를 했다.군은 올해 3월부터 대가야 궁성지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대가야읍 연조리 555-1번지에서 정밀발굴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결과 대가야시대 토성벽의 흔적과 해자가 확인돼 학계전문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 현장공개 설명회를 가졌다.이후 대가야시대 해자 최하층에서 발굴한 유물을 수습・세척하는 과정에서 ‘大’자와 ‘王’으로 추정되는 글자를 양각해 놓은 토기 조각을 발견됐다.대상 유물은 타날흔이 시문된 장동옹으로 추정되며, 일부분만 남아있고 명문은 음각한 인장이 찍혀 있다. 글자는 비교적 선명하게 확인되는‘大’자와 아래에‘王’으로 추정되는 글자가 있으나, 아쉽게도 하단부가 결실돼 분명하게 알기 어렵다.이에, 공개 설명회에서는 결실된 글자의 해석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참석한 대부분의 전공자는 해당 글자가 ‘王’으로 읽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고, 대표적인 두 가지 의견이 제시됐다.해당 글자는‘王’혹은‘干’으로 추정되나, 王의 경우 두 번째 가로이 첫 번째 가로획보다 짧게 쓰여지나, 干의 경우 두 번째 가로획이 첫 번째 가로획보다 길게 쓰여지는 점을 고려할 때, 해당 글자는 ‘王’일 가능성이 높다.또한, 충남대학교 소장품인 大王명 유개장경호의 경우, 출토지는 불분명하지만, 이번 출토된 명문토기와는 상호보완적 관계로 6세기 중후엽 제작된 대왕명 유개장경호의 선례를 고려하면, 해당 글자는 ‘王’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다.이번 명문 토기의 출토는 대가야사 연구에 있어 큰 획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가야의 왕도인 고령지역에서 최초로 출토된 명문이다. 이를 ‘大王’으로 읽을 때 대가야 궁성지의 실체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잠재울 수 있으며, 근래에 제기되고 있는 대가야 고대국가론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령군은 발굴조사기관과 협력해‘大王명 토기’에 대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해 해당 유물이 지니는 역사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또한 해당 유물의 명문은 인장으로 찍은 것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 대가야 궁성지 발굴조사에서 해자 및 석벽부가 조사구역 동편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사업’을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이어갈 계획이다.가야사 연구는 사실 삼국의 역사에 비해 소외되어 온 것이 사실이지만, 지속적인 조사·연구·복원·정비 등을 통해 그 역사문화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그 결과로 2023년 9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2024년 7월 고령군이 20년만에 신규 고도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올 하반기부터 대가야권 최대고분인‘지산동 5호분’, 고령지역 최대 토기 가마 유적인‘합가1리 토기 가마 유적’, 대가야-신라의 접경지대에 축조된‘봉화산성’등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령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대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고령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7-10

청도군,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협약

청도군은 9일 청도군보건소에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25개 관련 기관과 ‘2024년 청도군 생명 존중 안심마을 협약식과 간담회’를 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이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연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청도읍·금천면·운문면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살률을 줄일 계획이다. 또,  자살 시도자와 보호자, 자살 유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매년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추가 선정해 확대할 계획이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읍면별 보건의료·교육·복지·유통판매·지역사회·공공서비스 등 6개 영역 참여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등 5개 분야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청도군 전역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조성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 도시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관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