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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전 공무원 농촌일손 돕기로 농가에 힘 보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5-25 09:25 게재일 2025-05-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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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공직자들이 일손 돕기로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 전 공무원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실질적인 영농 지원을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로 농촌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운영해 바쁜 농촌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여 범위를 넓히고자 본청과 직속 기관, 읍·면, 군의회 직원들은 1/3씩 조별 편성 순환 방식으로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작업 도구와 중식, 간식 등을 직접 준비로 농가의 실질적 부담 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 아진산업과 자원봉사센터, 대학생 등 민간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동참해 농촌일손 돕기는 청도군 전체가 함께하는 농촌지원 체계로 자리 잡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이 날로 깊어지고 있는 만큼, 공무원이 먼저 현장으로 나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통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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