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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제21대 대통령 선거공보물 공동작업 전국 최초 실시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05-20 13:43 게재일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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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의 노동조건 개선 노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고령군지부는 19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군 전체 선거 공보물 분류-발송 등을 통합 수행하기 위해 8개 읍면 공동작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이번 공동작업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선거사무 개선 중점 요구사항으로 경북본부와 고령군지부가 협력해 도 선관위와 사전 논의했다. 이를 고령군선관위에 여러 차례 요구하여 전격 수용됨으로써 전국 최초로 고령군 8개 읍면 전체 공동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선거사무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고유사무로 선거를 책임져야 하는 선관위가 중심이 돼 진행돼야 한다. 

강현호 고령군지부장은 “선거사무 개선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력 모집의 어려움과 더불어 산불비상근무, 선거사무, 재난재해대응 등 지자체 공무원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자체 공무원에게 선거사무를 떠넘기지 말고 직접 수행하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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