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산시, K보듬 6000 경북 제1호점 개소

경산시는 8일 하양 우미린에코포레 아파트 1층에 마련된 경북도 K보듬 6000 제1호점의 개소식을 했다. k보듬 6000은 경북도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경산, 포항, 안동, 구미, 예천 등 5개 시·군 42개 돌봄 시설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2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연장해 365일 빈틈없는 돌봄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이번에 개소된 경북 제1호점은 아파트 밀집 지역인 하양읍의 아파트 내의 어린이집과 다 함께 돌봄 센터, 공동육아 나눔터가 연계되어 운영된다.특히 경산시는 해당 아파트와 협력해 아이들이 에듀센터, 스터디룸, 실내체육관 등 아파트 내 다양한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경산 특화형 K보듬 6000 통합 돌봄 센터’를 구축했다.개소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시의회 의장,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등 유관 기관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 K보듬 6000 제1호점이 경산에서 가장 먼저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곳이 새로운 돌봄 모델로 성장해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1의 돌봄 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경산시는 지난 3월 경북도 저출생 극복 선포에 따라 ‘저출생 극복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8월에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완전히 돌봄, 안심 주거, 행복 출산·의료, 조직문화 등 4개 분야의 52개 저출생 극복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9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로 반려동물과 공감

청도군이 8일 반려동물과 공감하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청도군의회 의원과 관내 관계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청도읍 원정리 산 5-11에 도비 9000만 원과 군비 11억 1,000만 원 등 12억 원으로 대지면적 1,396㎡, 건축면적 215.25㎡ 규모로 지어졌다.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는 60마리의 개를 수용할 수 있으며 보호실, 진료실, 상담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수의사와 관리사, 사육사 등 총 6명의 인력이 유기 및 유실 동물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치료 및 훈련을 거쳐 입양 절차를 진행한다. 청도군은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오늘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유기동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반려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과 공감하는 행복한 희망 청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9

대구가톨릭대,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개관… 산학융합 반도체·로봇 캠퍼스 통해 전문인력 배출

대구가톨릭대가 8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성한기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이재석 산업부 입지총괄과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원, 이재광 경산지식산업지구 CEO 협회장 및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경산시와 ㈜솔라라이트 등 46개 기관과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를 조성했다. 국비를 포함한 약 300억 원의 사업비로 캠퍼스관(산학융합 반도체·로봇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을 신축했다. 캠퍼스관은 강의실, 실험실습실, 교수연구실, 학생회실, 세미나실, 전산실습실 등 42실, 기업연구관은 기업연구실, 기업지원실, 회의실, 비즈니스 Lab실, 산학융합 RD실, 장비지원센터 등 51실, 문화복지관은 체력단련실, 회의실, 식당 등 7실로 조성되었다. 대구가톨릭대는 산학융합 반도체·로봇캠퍼스를 통해 반도체전자공학과, 로봇공학과, 전기공학과(3,4학년)를 이전하고 보건의료계열, 사회과학계열 등 여러 학과와 연계해 자동화 시스템, 의료, 물류, 재난, 생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산업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산업단지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성한기 총장은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가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의 산업 구조 고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반도체전자공학과와 로봇공학과, 전기공학과 교수진이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성한기 총장에게 전달해 산학융합 반도체·로봇캠퍼스 인프라 구축 및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9

경산의 미혼남녀, 특별한 인연 맺고 싶나요?

경산시가 7일, ‘솔로 탈출 Single, 벙글!’ 제1기 행사를 개최해 미혼 남녀들에게 특별한 인연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 지역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열어주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27세부터 39세 사이의 공무원, 교사,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미혼 남녀 20명이 참석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국내 1호 연애 코치로 알려진 세모파이의 이명길 대표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실용적인 연애 코칭 강연부터 1:1 스피드 데이팅,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관심사와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우수 커플 선정 시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커플들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돼 참가자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청년들이 서로 진정한 마음을 나눌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좋은 인연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이 더욱 풍성한 만남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8

고령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성료

고령군은 지난달 23일부터 6일까지 2주간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을 즐기기 위해 1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고령을 찾는 등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지역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향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첫날 ‘등재1주년 기념식’과 ‘금림왕릉 발굴조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역사토크 강의인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가 흥행을 이어갔다. 큰별쌤 최태성, 역사독립군 배기성, 그래 서경석이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사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내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음식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각종 요리를 1500년 전 대가야왕과 가야금공연을 들으면 즐길 수 있는 ‘대가야향연’은 참석자들의 큰 만족과 기쁨을 선사했다. 축전 막바지에 열린 ‘가야금 대병창’은 7개 가야고분군 각 지역에서 선발된 70명의 가야금연주자로 구성돼 특별한 의미를 담은 대가야의 꿈을 노래했다. 이외에도 각종 체험을 비롯한 어린이해설, 미디어파사드, 통나무펜션 숙박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세계유산축전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세계유산 가야고분군과 그 중심에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향유하고 나아가 일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024 세계유산축전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온전히 집중했다”며 “앞으로 고령군은 우리나라 대표 세계유산도시이자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10-07

경산지역 디자이너들의 축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려

행사 포스터. 경산지역 디자이너들의 축제인 ‘프리커넥션 위크’가 16일부터 18일까지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경북 살이 청년실험실을 운영하는 ‘프리디랩(대표 최송애)’이 주관하며 프리디랩은 2023년에 선정된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디자이너들의 지역 거주와 로컬기업과의 일감 연계를 통해 지역 정착 가능성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리커넥션 위크는 프리디랩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이 로컬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일감 연계 결과물을 전시하고, 창업 기업 및 기관과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디자인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 기업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문 디자인 인력이 부족한 로컬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요구에 맞는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일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은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프리디랩 홈페이지(frdl.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북 살이 청년실험실 ‘프리디랩’은 지역 프리랜서 디자이너 인력을 구축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전문 디자이너와 디렉터를 매칭해 로컬기업들의 인력 부담을 덜고, 지역과 상생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7

(재)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눈앞…경북도 심의 거쳐 최종 허가만 남아

경산시의 비영리재단법인인 경산문화관광재단이 허가권자인 경북도에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어 설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는 지난달 27일 임원 12명이 참석한 재단법인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해 △임원 선임과 임기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안) △재산 출연(안)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 재단 설립에 필요한 제반을 승인했다. 시는 지난 4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에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재단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대표이사와 비상임 이사 7명, 비상임 감사 1명을 선출했으며, 당연직 임원 3명을 포함해 초대 임원을 구성했다. 공개 모집한 대표이사 선임에는 15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과 비상임이사 7명 선임에 45명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상임이사 7인은 디자인·디지털 콘텐츠 2명, 국제교류 1명, 문화예술 2명, 관광마케팅 2명 등으로 구성됐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과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경북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예술인과 높은 청년 예술인 비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 조직 설립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된다. 시는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와 설립 등기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경산시민회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해 직원 채용을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에 출범식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 자원을 발전시키는 문화정책 진흥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단이 지역의 문화·관광정책 컨트롤 타워가 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도시 경산으로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7

경산시,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 개최

경산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시책 발굴을 위한 ‘2024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상더이상’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정 업무 추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7급 이하의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기획 활동이다.  이번 상상더이상은 총 6개 팀, 24명의 공직자로 구성되어 2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대략 7개월간 자유 주제를 선정해 자율 토론과 선진사례 견학을 진행해왔다. 보고회에서는 △빈집의 캠핑 활용 △24시 클린 경산 스마트 앱 운영 △경산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복지 챗봇 시스템 운영 활용 △대학가 및 주택가 생활폐기물 거점시설 설치 △공공형 예식장 사업 등 시민 체감형 위주의 사안들이 제안 주제로 다루어졌다.  각 제안은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논의됐다. 경산시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부서 의견을 반영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수 정책 제안 팀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조직 내 정책 제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을 변화시키는 힘은 공직자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에 달렸다”며 “상상더이상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책 발굴에 주저하지 않고 도전해주길 바라며 청년 공직자들이 경산시를 발전시킬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6

청도군,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청도군이 2일 혁신적인 태도로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힘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시상했다.   군은 군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내부평가단 심사, 적극 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결정했다. 우수상은 미래혁신도시과 이석구 주무관과 보건행정과 구지원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석구 주무관은 장기 미협의 토지 소유자와 끊임없는 소통과 전문적, 창의적 사고로 도시계획도로사업 시행 이래 최초로 도로 선형(노선)을 직선에서 곡선으로 조정했다. 구지원 주무관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의 수입 중단에 따른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단가를 낮추고 백신을 대량 확보(5,500개)해 원활한 무료접종을 가능하게 했다. 장려상은 미래혁신도시과 최준영 주무관과 친환경농업과 신원진 주무관이 받았다.  최준영 주무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청도역 도착시각과 청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시간이 맞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것을 운송업체와의 적극적인 합의로 대중교통 운송사업 계획을 현실과 맞게 변경해 관광객과 군민의 교통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신원진 주무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라 해당 국가에 직접 방문해 근로자 선발과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철저한 근로 현장 점검으로 무단 이탈률‘0(ZERO)’의 실적을 보이며 청도군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정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해 관행에서 벗어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6

청도군,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환영식

청도군은 2일 청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필리핀 카빈티시와 라오스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맞이하기 위한 입국환영식을 했다. (사진) 환영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잔리따 핀사완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담당자, 김진성 농협중앙회 청도군지부장과 지역농협장들을 비롯한 청도군 관계자와 계절근로자 118명, 고용 농가 주 29명 등 180명이 참석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기본적인 한국어 교육과 청도군의 주요 농작업에 대해 사전 교육을 모두 받은 우수한 근로자들이 청도군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근로자들이 청도군에서 근로하는 동안 건강하게 생활하며 많은 기술들을 배우고 소중한 경험을 가지고 가길 바라며,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고용주와 근로자들이 좋은 선례를 남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국한 118명의 계절근로자 중 41명은 농가의 재입국 추천을 받아 다시 청도군에서 일하게 됐으며, 올 상반기에 MOU를 체결한 라오스의 계절근로자 25명도 신규 입국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통장개설 및 마약 검사, 근로자와 고용 농가주의 만남, 갈등 방지를 위한 근무일지 작성 방법과 월 임금 산정 기준 및 공제 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또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안내와 인권침해 예방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한 추가 교육도 진행했다.  청도군은 지난 5월 현지 면접을 통해 성실하고 우수한 계절 근로자들을 직접 선발했으며, 이들은 청도군 내 감, 미나리, 딸기 등의 재배 농가와 감 가공 농가에 배치되어 최장 8개월간 다양한 농작업을 하며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4

경산시, 경산이노베이션 데이(Day) 개최

경산시는 4일 대구대 성산홀 스카이라운지에서 지역 청년들의 ‘42경산’ 참여를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인재들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경산이노베이션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4개 대학교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와 알고리즘 설계 등을 교육하는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보조강좌’를 수료한 교육생을 비롯해 SW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42경산’의 지원 방법, 교육 일정, 교육생들을 위한 혜택 등을 소개하며 SW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만 제공되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42경산 현장 스토리’를 주제로 교육생이 지원 동기부터 교재 없이 학습하는 과정, 동료와의 소통을 통해 어려운 과제를 해결한 경험 등을 공유하며 입교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국내 유명 게임기업인 ㈜크래프톤의 조아라 개발자는 현직 게임 개발자의 시각에서 본 SW 분야의 최신 동향과 취업 전략, SW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커리어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대구대 창파도서관에 위치한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캠퍼스를 투어 하며 교육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SW 비전공자이지만 이번 보조강좌를 통해 코딩을 배우고, SW 개발에 관심이 생겨 42경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산업 현장과 미래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경산시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전략”이라며 “지역 청년 인재들이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진취적인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4

경산시ㆍ국민의힘 첫 당정협의회, 역점사업 협력 약속

경산시는 2일 조현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조지연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당정 협의회에서는 경산시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AI 기반 미디어테크 기술센터 구축 및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 △자동차 부품업체 디지털 기반 생산 공정 전환 사업 △공공형 계절 근로 운영 지원 △동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구권 광역철도 연계선 구축 및 1·2호선 순환선 구축 △국도 대체 우회도로 남천~남산 구간 사업의 정부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지역의 보건, 교육, 문화 분야를 다루는 주요 현안 사업도 소개됐다. 시는 소아·청소년 경증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우리 아이 보듬병원과 경산형 교육발전특구,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당 차원에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지역 현안도 꼼꼼하게 챙겨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오늘 협의회는 경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경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핵심 사업들을 당정이 한마음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03

성주군, 2025 업무보고회 개최… 7대 역점시책 설정

성주군은 지난 2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5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내년도 군정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을 중심적으로 논의했다. 회의 결과를 토대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회복 등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편성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7대 역점시책을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 △농업대전환! 농민이 풍요로운 부자농촌 구현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튼튼한 지역경제, 도농복합도시로 도약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도시 △촘촘한 인프라! 온세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군민과 소통하는 역동적인 군정추진으로 정했다. 대표적으로 성주호 관광지 조성과 가야산 신규탐방로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관광 밸류업, 온세대플랫폼과 국민임대주택 건립, 이천 친환경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선남~다사간 국도 6차로 확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성주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 6200억원을 달성하면서 최근 2년 연속으로 6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2025년에는 비상품농산물 자원화센터의 안정적 운영, 참외 유통경로 다양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등을 통해 농업 분야 조수입 1조원 달성을 향해 매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5년도는 성주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적극적인 공모사업 도전과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현장행정을 강화해 성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