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20쌍 참여 11쌍 커플 탄생
의성군은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5 그해 여름 솔로엔딩’ 행사가 총 11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1박2일 청춘공감 매칭캠프’는 지난 12, 13일 이틀동안 안계교촌농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남성 91명, 여성 34명이 신청한 가운데 남녀 각 20명이 최종 선발돼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은 △2025년 결혼 트렌드 특강 △수영장 달리기와 줄다리기 등 팀빌딩 체육대회 △자유로운 분위기 속 바비큐 파티 등으로 참가자들 간 자연스러운 친밀감을 형성했다.
둘째 날은 △조문국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국보순회전’ 자유 관람을 통해 상호 대화를 이어가며 최종 커플 매칭을 성사시켰다.
참가자 40명 중 22명이 서로를 선택해 55%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1박 2일 형식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