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15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청렴 스마트 골DEN벨’ 퀴즈대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퀴즈라는 흥미로운 방식을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 규정을 학습하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부패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규 관련 문제를 풀며 청렴 감수성을 높였다. 또한, 고령군의 역사와 정책에 대한 상식 퀴즈도 함께 출제되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정답이 공개될 때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며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고,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렴은 군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자 공직자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과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단단히 뿌리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