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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 벤치마킹 행렬 이어져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7-20 10:58 게재일 2025-07-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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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의성군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 현장 방문
공공-민간 연계, 상시돌봄체계 등 통합적 지원 시스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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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과 충청북도 옥천군의회, 옥천군 주민복지과장 등이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 장면.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 16일 충청북도 옥천군의회 의장단과 의원, 옥천군 주민복지과장 등 16명이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의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고령화에 따른 지역 내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옥천군의회의 정책적 관심 속에서 추진되었으며, 의성군의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의성군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열악한 인프라와 빠른 고령화 속에서도 공공의료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의성군 통합돌봄과장은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 주요 성과, 민관 협력 체계 등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했으며, 보건소장은 공공의료 기반의 방문 의료서비스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해 방문단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방문단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민 상시돌봄체계,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간 유기적 연계 모델, 그리고 주민이 건강하게 지역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통합적 지원 구조에 주목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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