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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가톨릭대 오레지나 교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 사업 선정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오레지나 교수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 사업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에 선정됐다.아트 체인지업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 예술문화의 온라인 창작, 향유 방안을 모색하고자 문화체육예술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 사업이다.오 교수는 무용을 주제로 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Dancing life, Happy up!’을 제안해 사업에 선정됐다.단순한 무대 공연이 아닌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체험 중심 콘텐츠, 놀이를 통한 문화교육 콘텐츠를 기획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에는 79개 단체가 신청해 29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무용분야에서 선정된 사례는 오 교수의 사업이 유일하다.사업 선정에 따라 오 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오레지나무용단’은 오는 12월까지 총 6편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코로나 시대 일상을 담은 무용공연 미디어 콘텐츠 △생태적인 움직임을 통한 몸 디자인 콘텐츠 △춤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콘텐츠 ‘톡톡(Talk) 춤으로 여는 역사여행’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다.대구가톨릭대 실용음악과 김근홍 교수가 음악제작, 무용학과 외래교수, 석·박사와 학부 재학생 등 29명이 기획, 연출, 공연, 촬영 등 전 영역을 운영한다. 무용학과는 이 사업을 학과 특성화와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오 교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춤을 통해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양한 각도에서 무용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2

경산시, 지역맞춤형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발간

경산시가 10일 지역맞춤형인‘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를 발간했다.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은 지난 2017년 제1회 경산시 여성통계를 발간했었다.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는 주민등록기준 만 19세 이상 여성의 다양한 분야의 행정통계를 활용해 작성한 것으로 여성의 인구 및 가족, 경제참여, 주거와 복지, 지역생활 만족도 등 7개 부문 88개 항목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생산·제공된 행정자료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행정통계다.018년 주민등록기준 경산시 여성인구는 10만 8천666명으로 전체 인구(21만 7천780명) 대비 49.9%이며 연령별 혼인율(19세 이상 여성 1천 명당 혼인건수)은 20대 후반이 6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또 2018년 하반기 지역 거주인구 24만 7천명 중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의 여성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만 5천141명이다.여성 주택소유자는 2만 8천78명, 여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4천72명이다.경산시 여성통계는 여성친화도시인 경산시의 여성관련 정책 개발과 추진을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로 이용되고 성별영향분석평가 등 다양한 행정수행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행정통계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의 맞춤형 지역통계인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효과적인 여성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하는데 있어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는 경산시 홈페이지(http://gbgs.go.kr) 통계자료실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2

‘우리끼리’ ‘안전하게’ 즐기는 별고을 여행

[성주] 성주군이 우리끼리, 내맘대로, 안전하게 즐기는 언택트 성주여행인 ‘별의별여행, 성주를 담다’의 비대면 관광상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코로나19로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대중교통에서 자가용을 이용한 개별 이동, 다수가 밀집하는 유명 관광지 중심에서 개별 취향에 맞는 나만의 관광지로 변화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 개별 여행객 대상으로 성주관광을 홍보하고 있다.신청대상은 개별 관광객(2인이상 5인이하)으로 12월 13일까지, 당일형 50팀, 1박 2일형 9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여행사 사이트 접속 및 모바일로 하면 된다.관광객들은 개인이 직접 여행을 계획하고 1주일 전에 참가비 1만원(1인당)으로 사전 신청하면 식사, 체험, 카페, 숙박 등 여행쿠폰과 방역 물품(마스크, 손 세정제 등)이 담긴 여행 키트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여행 미션으로 생태테마관광지 성밖숲 필수 여행지를 포함 언택트 으뜸 12선 중 방문한 관광지와 음식업소, 체험, 카페 등 방문지 2곳 이상 인증샷을 SNS 게시하면 교통비로 성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재방문을 유도한다.또 지역 내 음식점, 숙박, 체험상품 등을 연계해 지역 관광경쟁력을 높여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체험은 경북 투어 마스터 체험관광상품 최우수상 하하수미의 ‘참외피클과 팜파티’, 경북도 관광진흥기금으로 운영 중인 커피인포터리의 ‘예술가와 도자기 만들기’, ‘수상보트 체험관광’과 ‘가야산 사과 따기’, ‘소떡갈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있다.숙박은 독용산성휴양림, 가야산생태탐방원, 한옥스테이, 안전하고 깨끗한 단독 펜션 등을 제공한다,군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여행을 위한 안전여행 가이드북인 ‘내 손안의 행복성주’를 제작해 신규 관광자원인 성주역사테마공원을 포함한 언택트 으뜸 12선을 소개하고 별고을 오랜 가게와 카페지도 및 안전여행요령 등을 수록했다.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로 새롭게 바뀐 관광의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비대면 온택트 관광 상품이 언택트 관광시대의 마중물이 돼 성주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성주 여행을 추천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1-11

한국한의약진흥원, 외국인 대상 한의약 온라인 교육 진행

전 세계 의료인과 정책 입안자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의 기술 전수를 위한 한의약 교육과 연수 사업이 온라인으로 본격 진행된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이 지속함에 따라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국내 초청 연수 및 해외 교육 사업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보건복지부 보조 사업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초청 연수 및 해외 교육은 2019년부터 한국한의약진흥원, 경희대, 부산대,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청연한방병원 등 5개 기관이‘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참여기관으로 수행하고 있다.또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기술을 교육하는 ‘임상 연수’, 외국에 한의약 정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해외교육’, 한의약 제도 및 한의 의료보험 등을 교육하는‘정책 연수’프로그램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임상 연수과정은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5개 기관에서 각 10명 이상의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학 개론을 비롯해 사암침 등 한의학의 대표 침법과 척추질환, 비만, 파킨슨병, 중풍, 안면마비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강의한다.해외 고등교육기관 내 한의약 정규 교육 프로그램 시행을 목표로 진행되는 해외 교육과정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얼바인캠퍼스(경희대), 독일 괴팅겐대(부산대), 미국 아칸소 보건의료교육대학(자생메디컬아카데미), 키르기즈스탄 아스펜자로프 국립의대(청연한방병원), 러시아 태평양국립의과대학(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한의대 공동 운영) 등 6개국 9개 협력기관에서 재학생과 교수진 등을 대상으로 한의약 시범 과정을 운영한다.정책 연수과정은 전통의약 분야 정부 간(G2G) 협력을 기반으로 각국 보건부 전통의약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의약 역사, 정책, 교육, 건강보험제도, 연구개발, 치료기술, 한약제제 등을 교육한다.올해는 13개국 60여 명이 해당 과정에 지원해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다.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총괄을 맡은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교육 및 연수 과정이 온라인으로 기획·진행되어 우려가 있었으나, 각 기관이 만든 교육영상에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가 축적되어 전달력과 전문성이 외국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한의약 정책, 임상 교육 등 선진화된 한의 시스템과 우수한 한의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1

철새도래지 특별방역, 경산시 ‘대상’

[경산] 경산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2019~2020년도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질병대응, 가축방역사업 계획, 예찰 및 현장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관한 업무능력과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경산시는 2018년 최우수상, 2019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발생한 ASF 차단을 위해 양돈밀집단지 초소운영, 전 양돈농가 울타리 설치, 소규모 양돈농가 수매·도태 사업 등을 추진했다.특히 철새에 의한 AI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경북 최대 철새도래지인 금호강변에 CCTV 4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철새의 이동 상황을 관찰하고, 이동통제초소 2개소 운영, 매일 철새도래지 순찰·소독 실시 등의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또 축산차량으로 인한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자인면과 하양읍에 국비지원 거점소독장 2개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최영조 시장은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인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며 “가축질병 청정경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0

군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연장

[군위] 군위군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차단을 위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내년 2월 2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10일 군에 따르면 피해방지단은 지역 수렵협회 모범엽사 중 30명으로 구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을 포획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멧돼지를 집중포획할 계획이다.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은 피해주민, 마을이장 등이 읍·면사무소에 구제를 요청하면 즉시 해당지역과 가까운 엽사가 출동하게 되며, 유해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군이 직접 피해방지단을 투입해 야생동물을 포획할 방침이다.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차단을 위해 피해방지단원들은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포획된 멧돼지의 사체는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군위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방지단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따른 총기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영만 군수는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부터 청정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0-11-10

물류비용 ‘뚝’, 균형발전 ‘쑥’

[성주] 성주군이 철도, 고속도로, 지방도 등 6건의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 동서 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 간 건설, 성주 선남∼대구 다사 간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 성주 가천∼김천 증산 간 지방도 903호선 건설, 성주∼초전 간 지방도 905호선 확장, 동락∼나정 간 도로 건설 등이다.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의 경우, 이미 계획된 신호장을 일반 역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또 포항과 새만금을 연결하는 동서 3축 고속도로의 미개통 대구∼성주∼무주 구간 중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대구∼성주 19㎞ 구간을 분리해 건설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예비타당성 대상지로 선정함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를 개통하면 인근 산업단지와 연결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 균형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성주 선남∼대구 다사 간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은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과 다사지역 상습정체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성주 가천∼김천 증산 간 지방도 903호선은 성주군∼김천시∼거창군∼합천군을 잇는 100㎞의 가야산 순환도로인데 완공 후 1시간 40분 만에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경북도가 사업비 460억원을 들여 토지보상 90%를 완료하고 지난해 10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20%(2025년 완공)를 보인다.이병환 군수는 “성주군에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대구를 포함한 인근 도시를 연결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0-11-10

원룸촌 쓰레기 문제 어벤져스 떴다

[경산] 얼마 전부터 북부동 원룸촌에 버려진 쓰레기를 뒤져 사진을 찍고 다시 정리하는 두 명의 청년이 관심을 끌고 있다.영남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윤병현 씨와 신소재공학부의 김창겸 씨였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활발해지며 증가한 쓰레기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자신들이 거주하는 원룸 촌에도 같은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같은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두 사람은 이 문제에 공감하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는 의기투합으로 매일 밤 원룸촌 주변 쓰레기 거점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쓰레기를 거둬가는 새벽에 다시 쓰레기 배출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한 발 더 나가 원룸 촌 쓰레기 문제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찾고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주변 원룸 입주자에게 쓰레기 문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안내문을 배부했다.교내 커뮤니티에 게재를 하는 등 온·오프라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이들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 영남대 원룸촌의 쓰레기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그 덕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활동 구역 내에서는 동참하겠다는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도 나타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0

영남대, 국제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 ‘대상’

영남대 ‘MYEVE’ 팀(지도교수 이병준, 변정훈 기계공학부 교수)이 2020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영남대 MYEVE 팀은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대상에 올라 상금 500만원과 대회 우승기, 트로피를 받았다.‘MYEVE(Magnificient Young Electronic Vehicle Engineers)’는 영남대 기계IT대학 내 자작 전기자동차 동아리로 전기자동차의 혁신을 꿈꾸는 젊은 공학도 18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대회에 MYEVE 팀 드라이버로 참가한 정동운(22, 기계공학부 3학년) 씨는 “주행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 차량 길이를 대폭 증가시키고 폭을 감소시켜 운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차량 높이를 낮추어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및 차량을 경량화 한 것이 주효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MYEVE 김병규 팀장(23, 기계공학부 3학년)은 “차량 설계부터 제작까지 1년 동안 동아리 회원 모두가 열정을 쏟았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달려왔는데, 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들게 돼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MYEVE 팀은 대회를 1주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대회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연습 주행 중 벽에 부딪히는 사고로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진 것이다. 팀원 중 크게 다친 사람도 없고 예비 부품들을 미리 만들어두었지만, 대회까지 남은 1주일 만에 새로 차를 만들어야 했다.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5일 밤낮을 작업해 이번에 우승 한 ‘MYEVE-20’ 차량을 만들어 냈다.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전국 35개 대학 58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0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 3년 연속 대상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에서 3년 연속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한국의류산업학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는 4차 산업혁명시대 3D 가상 피팅 기술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패션 기술의 저변 확대 및 인재 발굴을 위한 권위 있는 대회다.패션디자인학과 윤선애(4학년) 씨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0년 제9회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작품 ‘Unemotional(감정을 드러내지 않은)’으로  대상을 받았다.대상작인 ‘Unemotional’은 다양한 감정 중에서 드러내지 못하고 속으로 숨긴 감정을 컨셉으로 의상을 디자인한 작품이다.이로써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2018년 정상윤, 2019년 김서우 씨에 이어 3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윤선애 씨는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디지털 패션 분야에서 전국 최고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패션 분야에서 가장 최근에 도입된 최신 기술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해주신 지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대상 외에도 최우수상(손혜진), 우수상(강재훈, 엄기은, 조민지), 장려상(강소미, 김나혜, 김민지, 김보람, 박민지, 박아람, 이용빈, 최상혁), 특선(강희진 외 6명), 입선(서영교 외 18명) 등 다수 학생이 무더기 수상했다.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국내 유명 캐드 개발사인 ㈜클로버추얼패션의 후원으로 정규 교과목은 물론, 비교과 과정, 취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3D 의상 캐드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디지털 패션 교육을 선도해 가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