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코로나19 없는 안전한 설 명절 만들기 ‘온 힘’

경북 23개 시·군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시군 관계자들은 이번 설 연휴 방역 성과에 따라 오미크론 유행 규모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영주시는 설 연휴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11개 실무반과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T/F팀 운영으로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한다.시는 특별방역기간 내 인구밀집에 따라 감염위험이 높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영주역,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방역을 실시한다.설 장보기 등으로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5개소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집중 방역하고 243개 종교시설과 69개소 문화산업시설(PC방, 노래연습장 등),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의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한다.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주요 복지시설에 1:1 담당공무원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유사시 신속 대응한다.시는 델타 변이보다 2~3배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위험성을 영주시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알리고 연휴기간 귀성자제도 호소한다.장욱현 시장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설 연휴는 귀성·귀향을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 2차 접종을 완료한 고령층 부모님에 한 가족씩 교대방문 등을 통해 가족, 친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의성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이 되도록 설 명절 기간 동안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특별방역대책은 △방역 친화적 설 명절 분위기 조성 △감염위험 최소화 △부서별 고위험시설 특별점검 △촘촘한 방역·의료대응 △선별진료소 연장 운영 등 5개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한다.먼저 고향 방문·여행 자제 및 꼭 필요시 3차 백신접종 완료 후 소규모로 방문, 온라인 추모·성묘하기, 일상생활 복귀 전 선제 검사 실시 등으로 방역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또 문화·관광·체육·종교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유통시설, 장사시설 등에 대한 사전 방역지도 점검과 요양병원, 요양시설 주 1회 선제 검사를 실시한다.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24시간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핫라인 유지,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자 건강관리팀 구성·운영 등으로 촘촘한 의료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한다.이밖에도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발생 예방과 연휴 후 안전하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해 65개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 선제검사를 2개 권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의성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김천시는 설 명절 귀경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TX김천(구미)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24일 설치·운영에 들었갔다. 2월 2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임시선별검사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 없이 운영되며, 도보로만 검사가 가능하다.코로나19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소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KF94 마스크 착용과 함께 증상유무를 미리 알려주면 보다 신속하게 검사가 가능하다.검사결과는 익일 오전 검사 시 기재한 휴대폰 번호로 결과 문자가 통보된다.장재근 김천시 보건소장은 “타 지역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김천시를 방문하는 분들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며 “명절 이후 일상으로 복귀 전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경북도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시·군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대구경북취재부 종합

2022-01-24

‘대가야 대종’, 웅장한 울림과 함께 첫선

[고령] 고령군은 대가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찬란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곽용환 군수와 담당직원들이 대종 제작사인 성종사(충북 진천군 소재)를 방문, 대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직접 타종을 하며 대가야 대종 및 종각건립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대가야 대종은 지난해 9월 제작하기 시작해 밀랍 종 모형과 주형제작을 완성한 후 쇳물을 주입하고 이어 거푸집을 제거해 표면정리 작업, 전문가의 음향평가 등을 거쳐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무게 2천22관(7.58t), 높이 2.8m, 지름 1.6m로 표면은 대가야 고령의 대표 유적과 출토유물, 군조, 대가야 건국신화의 정견모주 등을 문양화 했다.또 섬세한 문양과 깨끗한 표면, 부드러운 울림을 만들어 내는데 적합한 ‘범종의 로스트왁스 주조공법’으로 제작됐다.제작사인 성종사 원광식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으로 경북대종, 달구벌대종, 경주 신라대종, 평창 동계올림픽대종 등 국내 대표 범종을 제작했다.대가야 대종은 4월 개최되는 대가야 체험축제에 맞춰 3월 중순경 설치 될 예정이다. 앞으로 대가야 체험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연말 제야의 타종식 및 각종 행사 등을 기념해 타종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곽용환 군수는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대가야 고령의 위상에 맞게 대가야 시대의 출토 유물과 상징성에 중점을 맞춰 대가야 대종이 탄생하게 됐다”며 “향후 주요행사 및 일반인 대상의 타종체험 등 관광명소로 탄생될 수 있도록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22-01-23

“성주역 건립 랜드마크 되게 해 달라”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는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에 반영된 ‘성주역’ 건립의 본격 추진을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이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찾아 철도국장, 철도건설과장, 담당사무관을 직접 만나 향후 역사 건립 추진 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성주군 관계부서 및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남부내륙철도사업은 2019년 1월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발표 이후 2년간의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1월 13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고시했다. 군은 성주역사 유치를 위해 5만 군민과 20만 출향인을 중심으로 2019년 성주역 유치 범군민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유치운동을 다방면으로 펼쳐왔다. 인근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성주미래 100년이 달린 성주역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남부내륙철도를 통해 성주역 ~ 서울역까지 1시간 50분대(25회/1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성주군 중심의 경북 서부지역에 대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동·정주인구 증가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병환 군수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건립으로 경북 서부권의 중심도시로써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반영하고 성주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역사 건립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2-01-23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원회 경산시 지역본부 출범식과 결의대회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원회 경산시 지역본부(위원장 윤두현)는 22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경북선거대책위원회 경산시 지역본부 출범식과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필승결의대회에는 경산시 지역본부 윤두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용, 김정재 경북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총괄선대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의원, 김영식 의원, 구자근 의원, 김형동 의원, 최영조 경산 시장 등 주요 당원과 당직자 299인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경북의 힘으로, 경산의 힘으로! 투표율 80%, 득표율 80% 달성!’을 결의했다. 김관용 총괄 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소명과 국민적 열망을 완수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미래가 보이는 나라로 만들자”고 말했다.  윤두현 위원장은 “예로부터 경북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변화에 기수 역할을 해왔다”며 “나라가 발전과 쇠퇴의 갈림길에 선 현 상황에서, 정권교체를 통해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북과 경산이 앞장서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 시민 가운데 생애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대학생과 소상공인이 시민대표 연사로 나서고,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희망을 담은 공약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대표들은 △수능 응시료 폐지 △청년 공간 마련과 등록금 현실화 △경력지원 정책 마련 △소득과 관계없는 난임 지원 △공정한 세무사 시험 △4대 보험 제도개선 △장애인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자립 등 다양한 공약을 김관용·김정재 공동 총괄 선대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23

민주당 경북도당 선대위 경산지역 필승결의대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경산지역은 22일 조아아울렛에서 경산지역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대전환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했다.  경북도당 경산지역(위원장 전상헌)선거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 산하 조직으로 중앙당 선대위 구성 원칙에 따라 각 분야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경산지역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전상헌 상임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종수 대학생위원장, 김기현 문화예술 특별위원장 등 30대 남·여 청년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종합상황실장은 어성호 지역위 사무국장이, 신영범 노인위원장, 이범식 장애인위원장, 이도경 노동위원장 등 7명이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윤식 전 지역위원장과 김찬진 전 경산시장 후보, 변명규 전 국회의원 후보 경선자 등 7명이 선대위 고문으로 참여하고 대변인은 남광락·서유현, 공보단장은 박선영 미디어 특별위원장이 맡았다. 전상헌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경북에서 반드시 승리하고자 오늘 경산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며 “특히 30대의 김기현, 김종수 두 분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면서 선거를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 믿고 당원들과 함께 승리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23

경산시, 2022년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추진

【경산】 경산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맞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2022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2월 2일까지 2주간 중점 추진한다.시는 이번 설을 맞아 방역·안전·편의·환경·경제·복지 대책 등 6대 분야 34개 세부 대책을 세웠다.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특별방역소독반, 재택치료 T/F팀, 거리두기 방역수칙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방역 공백을 메우고 종교시설, 식품 접객업소와 노래연습장, PC방 및 묘지 및 봉안시설 등 주요 확산 우려 시설을 빠짐없이 방역한다.또 미 접종 대상시설(어린이집, 유치원 등) 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에 대한 선제 검사도 적극 실시한다.주요 건설 현장 등의 안전 점검과 경산공설시장과 대형마트 7개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와 병·의원 249개소, 약국 103개소를 운영토록해 의료공백 최소화로 시민의 안전에 철저를 기한다.물가 안정 상황실을 운영해서는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지역 농·특산물 판촉 행사 개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3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 시민 누구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최영조 시장은 “연휴 기간 이동 자제와 사적 모임, 방역수칙 준수, 복귀 전 PCR 검사 등으로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23

경산소방서, 시민에게 ‘다양한 119 신고방법’ 적극 홍보

【경산】 경산소방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유용한 ‘다양한 119 신고 방법’을 홍보한다.다양한 119 신고 방법은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일 때, 음성통화와 문자, 애플리케이션(앱), 영상통화는 물론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문자 신고는 119번으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영상 첨부도 가능하다.앱 신고는 119 신고 앱을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정확한 위치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산악 사고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영상통화 신고는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 버튼을 누르면 119상황실로 연결돼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된다.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도 정확한 현장 상황을 전달해 신고할 수 있다.이번에 추가된 인터넷 신고는 웹사이트(119 안전신고센터)https://www.119.go.kr에 접속해 인터넷 신고하기 버튼을 클릭해 신고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정윤재 소방서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개인 휴대폰으로 언제든지 쉽게 문자·앱·영상통화·인터넷 등으로 119에 신고하는 방법이다”며 “겨울철 기간,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모든 시민이 119다매체 서비스를 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20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영천시 주요시책

영천시가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시책·제도를 내놨다.20일 시에 따르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결혼(2), 노인·장애인(2), 양육(3), 소상공인(1), 농업(3)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지원키로 했다.◇결혼분야(시)신혼부부에게 지원하던 예식비 지원금 100만원을 결혼장려금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300만원으로 증액했다.혼인신고한 지 2년이 경과하지 않은 만 49세 이하 남녀로서, 6개월 후 100만원, 최초 지급 1년 후 100만원, 2년 후 100만원 지원으로 3년간 총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2022년 1월 1일자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개정일 이후 혼인신고 하는 신혼부부부터 적용된다.신혼부부에게 축하 메시지와 임신·출산·양육 지원 시책 등을 담은 혼인축하카드를 전달한다.◇노인·장애인 분야(시)경로당 깔끄미 사업 확대 한다. 실내·외 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 및 휴식 공간인 경로당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한다.지난해 9월부터 150개소에 시범 실시했고, 올해는 421개 전체 경로당으로 사업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장애인 등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시)자동차세 감면 대상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의 자동차, 취득세 감면을 받은 다자녀 가정의 자동차, 한부모가족의 자동차로써 영천시 소재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 사업자에게 종합검사를 받을 시 검사비의 일부를 지원한다.종합검사일 현재 영천시에 주민등록과 자동차 사용본거지를 두고, 종합검사 받는 날까지 감면요건과 지원 자격을 유지하는 자에게 연간 1대에 한해 종합검사비의 50% 이내 금액으로 3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양육 분야아동수당(시)지급 대상 연령 확대 기존에 출생 시부터 만 7세 미만까지 지급하던 아동수당(월 10만원)을 올해부터는 만 8세 미만까지 지원한다.△영아수당(정부)2022년 출생아부터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은 두 돌 전까지 기존 가정양육수당(0세 20만원, 1세 15만원) 대신 영아수당 30만원을 지급한다.영아수당은 2025년 5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2025년이 되면 어린이집 이용 시의 보육료와 가정양육 시의 영아수당이 50만원으로 같아져 양육방식과 관계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국민기초생활수급 한부모가족 양육비 증액(정부)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기초생계급여를 지원받는 가정에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로 월 10만원을 지원했으나 2022년부터는 기초생계급여 미지원 가정과 동일한 20만원의 자녀양육비를 지원한다.◇소상공인 분야(시)1인 영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한다.관내 사업자등록을 둔 소상공인 중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는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납부한 고용보험료 일부를 3년간 지원한다.◇농업 분야대형농기계(트랙터) 구입 지원(시)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작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트랙터 구입비를 지원한다.지원조건은 지원 30% 자부담 70%이며,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곤충사육농가 톱밥·밀기울 지원 (시)관내 곤충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곤충사육 먹이로 활용되는 톱밥·밀기울 구매비용을 지원하며, 지원단가는 포당 5천원이다.△농민수당 지원(도)신청연도 1월 1일 전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경영주를 대상으로 농가당 전·후반기로 나눠 각 30만원 씩 총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를 확인하고 놓치는 혜택이 없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1-20

청도 동물보호소 ‘개들의 생지옥’ 연출

[청도] 청도군이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의 유기견들이 학대를 당하고 있다.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불타 죽고, 사체 뜯어먹는 청도 보호소 유기견들’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지난해 11월 청도의 한 직영 동물보호소를 방문했다. 이 보호소는 청도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음에도 세 개의 컨테이너만이 전부일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단체는 “심지어 방문 3일 전 컨테이너 관리 소홀로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재가 났던 컨테이너에서) 보호 중이던 유기견 16마리가 모두 고통스럽게 불에 타 죽기까지 했다”고 말했다.단체 측은 청도군에 민원을 제기했다. 청도군 측은 인원 보강, 환경 개선, 시설 확충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로부터 두 달 뒤인 지난 13일 단체가 다시 해당 보호소를 찾았지만 시설은 개선되지 않았고, 현장 관리 인원도 없었다. 단체 관계자는 “컨테이너 문을 여는 순간 그 안은 지옥 그 자체, 아비규환이었다”며 “오물로 범벅이 된 밥그릇은 모두 비어있고, 앞다리가 덜렁거릴 정도로 부상이 심한 개는 방치돼 있었으며, 또 다른 개는 오물 위에 누워 숨이 끊어져 가고 있었다”고 전했다.또 “컨테이너 구석 한편에서는 개체들이 다른 개체의 사체를 뜯어먹기까지 하고 있었다”며 충격적인 상황을 전했다.단체는 “청도보호소에 지난해 입소된 개체의 70% 이상이 안락사 혹은 자연사로 폐사됐다”고 했다.관계자는 “동물보호의 법적 의무를 지고 있는 청도군이 제대로 된 동물보호소 시설도 없이 무관심하게 동물들을 방치해 동물학대를 자행하고 있다”며 “개선의 의지가 전혀 엿보이지 않는 청도군의 무관심 때문에 아무 죄가 없는 유기견들이 지옥에서 고통 받을 이유가 없다”고 도움을 호소했다.청도군 관계자는 “미숙한 운영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동물보호소는 임시 시설로 예산과 부지를 확보해서 이른 시간 내에 유기견 보호센터를 신축하고 유기견을 잘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01-19

고령군, 올해 주요.신규사업 보고회 개최

【고령】 고령군은 14일부터 18일까지 군수,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군정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2022년 주요 및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급변하는 정책변화에 대비하고 지역현안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부서별 중점 현안 사업, 신규사업, 국·도비 확보계획 등을 중심으로 점검하면서 군정운영 방향수립 및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올해는 민선7기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임에 따라 주요성과와 부진사업 등을 집중 분석하면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예상되는 문제점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 마련에도 중점을 두었다.군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고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하는 한편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트렌드에 맞는 군정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더 크고 더 행복한 고령 조성을 위해 주요 사업 위주로 대규모 인프라 확충과 군민 삶의 질 개선,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전 전반에 걸쳐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행정실현을 목표로 업무 실행력을 높이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곽용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민선7기 마무리와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위해 올 한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1-18

경산시, LPG 화물차 신차 구매와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전환 지원

【경산】 경산시는 LPG 1t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사업과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량 전환사업 신청을 2월 18일까지 접수한다.LPG 차량 전환사업을 통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다.지원 규모는 총 360대 11억 원으로 LPG 1t 화물차 신차 지원 290대(6억),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량 전환 70대(5억) 규모이다.1t LPG 화물차 신차 지원대상은 시에 등록된 경유 차량(모든 경유 차량, 도로용 3종 건설기계 포함)을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규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와 기관으로 지난해 12월 1일 이후에 폐차 말소(자진 말소), 신차계약, 구매등록이 이루어져야 하며 경유 차량 폐차와 신차 구매가 1 대 1 매칭 지원이다.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량 전환 지원사업은 보유 중인 경유 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하고자 LPG 차량으로 신차 구매(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자(예정)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가 우선 대상이다.신고필증의 주소가 경산시여야 하고 특례조항에 따라 올해 말까지는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를 신차 구매해도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경산시(환경과)에서 등기우편으로 받으며, 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말소 증명서) 사본,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폐차되는 차량이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에 해당하면 조기 폐차 신청을 별도 접수하면(2월 중 공고 예정) 지원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으며 우선 선정 지원된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s://www.gbgs.go.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18

지자체 14곳,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 공동건의문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의원 정수가 감소할 위기에 처한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14곳이 대통령선거 주요 예비후보와 정당 대표에게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이들 지자체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선거구 개편 때 농어촌 특성을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발표한 데 이어 17일 이를 대선 예비후보와 정당 대표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해당 지자체는 경북 성주·울진·청도, 경남 거창·고성·창녕·함안, 강원 영월·정선·평창, 충남 금산·서천, 충북 영동·옥천이다. 당초 13명의 군수가 공동건의문에 서명했으나 울진군수가 추가 서명하면서 14명으로 늘었다. 공동건의문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이 꼭 필요하다는 간곡한 건의와 해결방안 등을 담았다.이들은 “선거구 획정 개선은 지역 균형발전과 국토 균형개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 지방 살리기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공직선거법 제22조 제1항에 따른 광역의원 정수의 조정범위를 ‘100분의 14’에서 ‘100분의 20’으로 확대해 줄 것과 광역의원 최소 2명을 유지할 수 있는 농어촌지역의 특례조항 신설을 강력히 요구했다.앞서 헌법재판소는 2018년 6월 광역의원 인구 편차를 4대 1에서 3대 1로 바꾸라고 결정했다./심한식·전병휴·장인설기자

2022-01-17

고령군, 향토생활관.서울학사 입사생 모집

【고령】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군수)는 14일부터 2월 3일까지 ‘2022년 고령군 향토생활관 및 서울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일부대학 입사생은 2월 9일까지다.향토생활관과 서울학사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대학 진학 시 주거안정을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교육환경 개선 및 우수인재 육성을 도모하고자 서울·대구경북의 기숙사를 확보해 운영을 지원하는 기숙사다.선발인원은 총 130명으로 서울 지역의 홍제행복기숙사 4명, 마포공공기숙사 6명, 대구·경북지역의 향토생활관 120명(경북대·영남대 각 30명, 계명대·대구대 각 20명, 대구가톨릭대·경일대 각 10명)으로, 14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고령군에 거주하는 재(복)학생과 신입생이면 신청 가능하다.선발기준은 거주기간, 출신학교, 성적 등으로 고령군 향토생활관 입사생 선발규정과 서울학사 입사생 선발규정에 의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선발된 학생들은 각 기숙사에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신청은 신청기간 내 고령군청 총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나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1-17

코로나19 빠른 대응과 업무능력을 칭찬합니다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있어 칭찬을 받아 마땅하지만, 경산시 교통행정과의 김태갑(7급) 씨와 경산시 보건소 배민정(8급) 씨의 적극적인 민원 응대에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평소에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동료와 민원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이들은 지난 성탄절을 앞두고 발생한 경산버스 정비사 A씨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믿음을 주는 행정으로 다시 칭찬을 받았다. 정비사 A씨의 가족은 23일과 24일, 25일 연속해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 확산이 염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경산지역 205대 시내버스의 노선을 꿰뚫고 있어 민원전화에 바로 응대하고 있는 김태갑 씨는 경산버스에 즉각적인 차량 소독과 접촉자 검체, 대체 인력 확보 조치 등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막았다. 선별진료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배민정 씨도 재택치료자 관리 등 여러 업무에도 자신이 맡은 서무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며 언제나 웃는 얼굴, 상대방에게 힘을 주는 목소리로 코로나19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성탄절에도 출근해 불안한 마음으로 통화를 시도한 경산버스 관계자를 안심시켰다.  경산버스 관계자는 “회사가 선제방역에 나서고 차량에 자동방역기를 설치해 운영 중에 정비사의 확진은 회사로서 큰 부담이었다”며 “그러나 김태갑 씨는 공휴일임에도 전화벨이 두 번 울리면 통화가 가능할 만큼 적극적인 민원 대응에 나서 주고 배민정 씨도 공휴일 출근임에도 활기찬 목소리로 전화에 응해주어 경산시 행정에 큰 믿음을 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경산버스의 홍정민 사장은 정비사의 코로나 확진이 알려진 지난달 24일 회사에서 밤을 새우며 대책 마련에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