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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수상

【고령】 고령군은 최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군민안전·경제회복 부문 공공혁신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30개 기관과 기업이 선정됐다.고령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군민의 삶이 더욱 어려운 시기에 이에 대한 적극적·유연한 대처로 군민안전을 확보하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규모로 확산하는 위기의 순간에도 고령군은 선제적 방역 조치를 통해 대구와 인접한 자치단체 중 가장 적은 수의 확진자를 보였다.이후 경북 최초 음압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및 코로나 19 백신예방접종센터 개소, 신속한 백신 보급과 접종 등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적극적 방역대책을 추진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했다.또 2014년 고령군 보건소를 신축 이전해 대군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했다.다산 119 안전센터 개소를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돼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하고 있다.2016년 고령군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운영과 신안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추진, 일량교 가설공사 등을 통해 항구적인 안전도시 고령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령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 200억원 정도의 고령사랑상품권 발행, 대구경북 최초 제로페이 상품권 출시와 고령사랑카드를 출시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 소상공인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미래지향적 명품도시’고령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공사, 다산 월성-송곡간 광역도로, 국도 26·33호선, 국지도 67호선(운수-우곡간) 등의 완공으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의 집적화와 규모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동고령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열뫼·월성·송곡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곽용환 군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코로나19 위기에도 군민들의 흔들림 없는 방역수칙 준수와 군정업무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남은 임기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일상회복과 미래성장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고령’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bmaeil.com

2021-11-28

경산시, 2021년 지방 효율성 우수단체 선정

경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2020회계연도)’에서 도내 유일하게 재정 효율성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지방재정분석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재정 현황의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세부 지표를 토대로 종합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평가 결과 경산시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적용되는 지방세 수입 비율과 징수율, 체납액 절감 노력, 자체 경비 절감률 등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가’ 등급을, 적극적인 신속 집행 추진으로 이월·불용액 비율(6.86%)이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치(11.21%)보다 낮아 재정 계획성 평가에서도 ‘나’ 등급을 받는 등 종합 ‘나’ 등급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체납징수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체납세 관리 노력에 힘쓴 결과, 세외수입 증감률과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 비율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여건을 고려해 어느 때보다 강력한 세출 예산 구조화를 통해 자체 경비를 줄여 유사 지자체 자체 경비비율도 전년과 대비해 매우 감소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재정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의 재정 운용 기본방향을 재정립하고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자체 세입 기반을 지속 확충해 합리적인 재원 분배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단체별 재정분석 결과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6

‘경산의 근대 서화가, 희재 황기식’ 展

[경산]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021년 특별기획전으로 경산 자인출신의 근대 서화가 희재 황기식(羲齋 黃基式, 1905~1971)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 ‘경산의 근대 서화가, 희재 황기식’展을 30일 오후 3시 개막한다.1905년 자인 동부리에서 태어난 희재 황기식은 민족운동가, 향토사학자, 근대 서화가로 치열한 삶을 산 인물이다.희재는 대구고보(현 경북고) 2학년이던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선배들로부터 받은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고향 자인으로 몰래 가져와 이른바 ‘3.18 자인만세운동’을 주도하다 대구형무소에 수감돼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였다.1932년에는 자인지역의 산천, 역사·문화, 경제, 정치, 행정, 군사 등을 기록한 지리지(地理志)인 ‘자인현읍지(慈仁縣邑誌)’을 편찬했으며, 자인단오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향토사학자이기도 했다.무엇보다 황기식은 그림과 글씨에 뛰어난 재주를 가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근대 서화가였다.특히 희재는 누구에게 그림을 배운 기록을 찾기 어렵고, 특정한 대가의 화풍을 따르지도 않았지만 사군자, 기명절지, 산수화, 풍속화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에 능통했다.행서체 위주의 서예작품도 많이 남겼는데, 해서·초서·전서·예서도 잘 썼다. 맑은 먹으로 붓 가는 데로 이리저리 그어 글자를 완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숱한 세월과 꾸준한 연마를 통해 자신만의 글씨를 이룩했다.전시에는 희재의 대표작인 기명절지도 10폭 병풍, 금강산을 유람하고 그린 금강산도, 사군자, 풍속화, 서예작품 등이 처음으로 고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희재의 친동생이면서 글씨를 잘 쓴 효재 황기완의 서예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황기식의 독립운동 사실을 뒷받침하는 ‘형사사건부’, ‘집행원부’도 국가기록원에서 발굴하여 전시된다.또 희재의 대표작 금강산도를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전시는 희재 황기식의 막내 딸 황인혜(한국화가), 손자 황준명, 외손자 박의순과 개인소장자인 전일주, 리홍재, 소헌미술관 김영태 관장이 소중하게 보관해 오던 희재의 작품과 유품을 흔쾌히 출품해 줬다. 손자인 황준명씨는 특별전을 계기로 희재의 기명절지도, 금강산도 등 작품과 유품 129점을 고향인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증하기로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는 희재 황기식 선생님의 작고 50주기가 되는 해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민족운동가, 교육자, 향토사학자, 서화가로 치열한 삶을 영위한 희재의 정신과 가치를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남산면 인흥리에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8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11-25

성주군, 2021년 자원봉사 평가 ‘최우수’ 수상

【성주】 성주군은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1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경상북도 자원봉사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자원봉사 평가는 매년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것이다.올해는 자원봉사 참여 인원 증가율,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실적, 행복마을 추진실적,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 시책 등 7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우수 시·군이 선정됐다.성주군은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마을 만들기를 추진, 재난지킴이봉사단을 구성했다.이들은 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수지뜸, 네일아트 등의 활동을 펼쳤다.대회에서 자원봉사 대상부문에서 아이코리아 이경희 회장이 동상을, 유공부문에는 선봉회 이기숙 회장이, 유공단체부문에는 생활개선회성주군연합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병환 군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생활화하는 모든 봉사자들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봉사로 더욱 따뜻한 성주군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11-25

이승율 청도군수 "초심 잃지 않고 미래 백년대계 준비" 

【청도】 이승율 청도군수는 25일 제278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방향과 주요 시책을 밝혔다.이 군수는 “취임 당시 군민에게 약속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군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신성장의 주춧돌을 놓고자 힘을 다해 성심의 군정을 펼치겠다”며 6대 군정 전략을 제시했다.6대 군정 전략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다 함께 누리는 따뜻한 선진복지 실현 △상생과 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현 △새로운 도약의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산업 창출 △소통과 변화의 살기 좋은 청도 조성 등으로 군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높이는 변화와 발전의 새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2022년 청도군 예산(안)은 올해보다 17.5%, 901억원 증가한 6천39억원으로 일반회계 5천44억원, 특별회계 359억원, 기금 63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이 군수는 “이번 예산은 민선 7기 사업 마무리와 더불어 군정의 지속성과 성장 기반에 중점을 두고 민생경제를 살리면서 무한경쟁 시대에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편성 취지를 세심하게 살펴서 원만하게 의결해 줄 것”을 청도군의회에 부탁했다.또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의 마음으로, 군민의 눈높이로 군정에 임하고 변화와 발전의 적극 행정과 혁신행정으로 역동성을 높여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청도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11-25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내달 18일 대가야교육원 수강생 선발시험

【고령】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군수)는 12월 18일 초6·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대가야교육원 수강생 선발시험’을 실시한다.22일부터 12월 3일까지 고령군청 3층 총무과 및 다산도서관 1층 사무실에서 원서를 접수받는다.선발시험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관외지역에서 지역학교로 전학 예정인 학생으로서 본인과 보호자가 고령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하며 입사자격 제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학생이어야 한다.지난해부터 강의 수준 향상 및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체제를 대폭 개편한 대가야교육원은 △본원 예비 중1·2·3학년 각 15명 △다산원 예비 중1·2·3학년 각 10명 △예비 고1·2·3학년 각 12명으로 총 1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해 주 3일(월, 화, 수) 수업을 진행하고, 수능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 편성함으로써 대가야교육원의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원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또 코로나19로 인한 대면강의의 불안정성, 강의과목 조정에 따른 대면강의 축소를 보완하기 위한 온라인강의 수강권을 교육원 입원생 중 신청 희망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고령군의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교육여건개선사업, 영어체험센터 운영지원 등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27일에는 지역 초등 4·5·6학년을 대상으로 ‘2021 하반기 영어 학업능력평가’ YBM JET(Junior English Test)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11-24

청도군, 새마을 국제학술대회로 개도국의 희망 확인

【청도】 청도군이 23일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코로나 19 이후 세계의 국제개발 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2021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가 개발도상국의 희망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청도군과 영남대, 글로벌 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ZOOM 회의와 유튜브 생중계 등 비대면으로 개최되고 WFP(유엔세계식량계획)과 총 12개국의 학자, 전문가, 개발 분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학술대회에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청도군의 새마을세계화사업으로 진행한 베트남 딩화현 토마을과 푸닌마을이 새마을개발 성공사례(주민의식 교육, 마을 주거 환경개선 및 주민소득 증대사업)로 소개 됐다.특히 청도군과 딩화현의 영상회의에서 응웬민뚜 딩화현장은 “새마을사업으로 토마을은 동물사육시설, 꾸정 및 미앤정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푸닌마을은 마을회관 건립 및 녹차 밭 시설조성 등으로 주민소득이 2배 이상 크게 증대돼 주민들이 새마을운동의 위대함에 감탄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청도군은 2022년에도 푸닌마을에 녹차가공설비지원과 녹차 재배 협동조합설립 등 농촌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황영호 청도 부군수는 “1950년대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던 바탕은 새마을운동이었다”며 “현재 새마을운동은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사회를 넘어 글로벌 운동으로 성장했고, 개발도상국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새마을운동이 반세기를 넘어 100년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청도군과 새마을지도자들은 새마을운동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세대의 새마을운동 정신과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발상지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11-24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장터 판매실적 부진에 잇따라 문닫아

[경산] 지방자치단체들이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운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하고 있다.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농민에게는 소득을, 지자체엔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하고 있다.경산시는 2010년 2월 경산휴게소(경북고속도로 서울방면)에, 2011년 1월 와촌휴게소(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방면)에 ‘내고장으뜸농산물판매장’을 설치했다. 내고장으뜸농산물판매장은 2015년 이후 행복장터로 이름을 바꾸었다.또 2015년 10월 평사휴게소(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에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준공해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산연합회에 운영을 맡겼다. 이들 행복장터 건축에는 1억5천만 원씩의 예산이 투입됐다.예산은 지자체가 부담했고, 터는 도로공사가 무상으로 제공했다.평사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전국 제1호 로컬푸드 행복장터로 문을 열었다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으나 판매실적이 부진했다. 2019년 재개장한 뒤 2020년 3월 운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았다.경산휴게소 행복장터도 지난 20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폐업했다.경산휴게소 행복장터는 2015년에 1억5천2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나 2018년 2천700여만원으로 매출이 급감했다. 2020년의 판매실적은 2천만원에 불과했다.행복장터들의 매출 부진은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제공해 관심을 끌었던 개장 초기와 달리 애초 취지에 맞지 않게 다른 곳에서도 살 수 있는 가공식품 판매에 나서 소비자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신선식품의 유통기한이 짧은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또 다른 이유는 저렴한 임대와 무상임대로 꼽힌다.경산시로부터 운영권을 받은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는 입찰공고를 통해 농민들에게 행복장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20만원이다.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2019년부터 월세를 받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위탁받은 농민들의 적극적인 행복장터 운영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행복장터를 개장하지 않는 날이 많아지자 그나마 관심이 있던 소비자마저 등을 돌렸다.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 관계자는 “생물은 시간이 지나면 판매할 수 없어 가공식품을 판매하게 되고 수익을 위해 다른 지역의 가공식품도 가져다 판매한 것으로 안다”며 “연합회가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운영을 직영하거나 활성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 중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3

‘트리플 6’ 핵심 전략 구상 본격 예산 6천억 시대 열 것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는 22일 ‘제260회 성주군의회 정례회’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군정성과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이 자리에서 2022년 군정을 이끄는 핵심 전략을 ‘트리플 6’로 잡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군정방향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본격적인 예산 6천억 시대를 열고 참외 소득 6천억 달성, 성주에서 뻗어나가는 6방향 교통망 구축 노력이 그 핵심이다.이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끝까지 전념해 방역과 민생경제를 챙기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어려운 이웃을 포용하며 사람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미래를 그려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며, 민선7기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기치로 뛰어온 지난 성과를 회고했다.또 △성주역 유치 가시화 △국도30호선 선남-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 선정 및 우선 설계 △3년 연속 참외조수입 5천억대 달성 △공모사업 등 국도비 최대 확보로 본예산 5천억 시대 개막 △도시재생 뉴딜과 이천친환경조성사업으로 성주 도심의 변화 △언택트 문화관광의 다양한 변신 △아이키우기 좋은 성주 만들기 △청렴도 최초 종합 2등급 도약,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군민과 함께 위기 속에서 일궈 낸 긍정적인 변화들로 행복성주를 여는 기틀을 마련해왔음을 밝혔다. 이어 내년도 성주군정 운영방향은 △변화를 주도하는 신성장동력 확보 △미래를 선도하는 그린스마트농업 △지속가능한 명품안전도시 △창의적 혁신으로 군민행복성주 완성 등으로 6대 분야를 제시하면서,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데 주안점을 두고 내실있는 정책을 펴 나갈 것을 강조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11-23

고령군, ‘제31회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식 개최

【고령】 고령군은 22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곽용환 군수, 성원환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자랑스런 군민상은 198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문화·체육, 산업·경제, 기타 5개 부문에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가장 품격 높은 상으로써 올해는 ‘지역사회발전부문 박광진씨, 산업·경제부문 서교희씨, 선행·봉사부문 박필진씨 ’가 수상했다.지역사회발전 부문 박광진 씨는 재경 고령군 향우회 회장으로 향우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고향돕기 자선모금운동’을 전개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또 대가야체험축제, 군체육대회 등 재경향우회 회원 1천여명의 고령군 방문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인정받았다.산업·경제 부문에 서교희 씨는 한우협회 고령군지부 회장으로서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권익향상을 위해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성과를 올려 고령군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또 농촌 지도자회, 4-H 등의 활동을 통해 농촌지도자회 분과별 교육, 소득 작목 연찬 교육을 추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 후계인력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선행·봉사 부문에 박필진 씨는 대한적십자회 경북지사 고령군지부회장으로 재난구호활동, 사랑의 무료급식사업, 희망풍차 지원사업 등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을 발휘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건강도우미로서 암환자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시행해 아름다운 선행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자랑스런 군민상은 수상자의 귀감 사례를 함께 공유해 군민 모두가 자랑스럽고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 기반조성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지금까지 31회에 걸쳐 총 42명에게 시상했다.곽용환 군수는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을 통해 고령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 상이 고령군을 발전시키고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다시 한번 군민상을 수상한 박광진 씨, 서교희 씨, 박필진 씨에게 축하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