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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국민체육센터, 코로나 이전 수준 개방

[의성] 의성국민체육센터는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15일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개방 운영한다. 시설물별 자체방역 및 운동기구 소독 방역은 이전보다 더욱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의성국민체육센터 내 공공체육시설(헬스장 및 수영장)은 동시간대 이용인원을 대폭 늘리고, 실외 체육시설은 이용이원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그동안 축소운영 해 온 생활체육강좌(힐링요가·프리테니스·장구난타·라인댄스·줌바댄스)는 확대·운영하며, 생활체육강좌를 이용할 군민들은 매월 20~30일(10일간)까지 의성군민체육센터 매표소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의성국민체육센터는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부대시설(탈의실·샤워장) 환경개선, 최신음향장비 교체를 통해 새롭게 이용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헬스장·수영장·생활체육강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하며, 15일부터 코로나 2차 예방접종 완료자(접종 후 14일 경과자), PCR(48시간이내), 18세이하, 접종불가자를 이용가능자로 한정해 입장 시 매표소에서 예방접종증명서(휴대폰 앱, 관공서 발급서류)를 확인한다.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한 만큼 체육시설 이용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이용객의 여가선용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11-11

50년 숙원 푼 경산시, 상방근린공원 조성 첫 삽

[경산] 경산시가 11일 시민의 50여 년 숙원사업인 ‘경산 상방근린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진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상방근린공원 조성사업은 1969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호반건설 컨소시엄인 민간사업자(상방공원 PFV)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8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나머지 20% 미만은 비공원시설로 조성한다.상방동과 계양동, 백천동, 사동 일원을 포함하는 상방근린공원 조성은 사업면적 64만4천㎡ 중 52만7천㎡에 공원과 문화예술회관, 체육시설, 도시계획도로 등을 건설하고 비공원시설인 11만7천㎡에는 최고 37층, 2천100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한다.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공원시설에는 예술과 젊음, 역사와 문화의 어울림, 숨을 쉬는 자연 등 3가지 콘셉트의 공간이 어우러지며 예술테마의 하람예원과 역사테마의 윤슬화원, 자연테마의 온새미원 등으로 명명된다.하람예원은 예술 문화 중심 공간으로 문화예술회관, 조각 광장, 상상마당, 하모니 광장 등의 창의적 프로그램과 실내 배드민턴장, 정구장 등의 생활 체육 공간이, 윤슬화원은 코발트광산 선광장 보존지와 어우러진 역사테마 공원으로 역사 탐방 데크와 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진 기억과 보존의 공간으로 조성된다.온새미원은 자연과 숲의 아름다움을 살린 공간으로 숲 놀이터와 활력원, 초화원 등의 정원 테마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자연 친화 공간으로 꾸며진다.상방공원 PFV가 기부하는 경산문화예술회관은 지상 2층에 지하 1층 구조로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예술단체 연습실, 전시실이 들어서 경산시민의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복합 문화 공간이다.최영조 시장은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처가 되어줄 상방공원은 자연을 보전하고 훼손을 최소화해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공원, 문화와 여가가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11

제12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비대면 개최

【고령】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원장 김인탁)과 (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문동열)가 주관한 제12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최근 문화누리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대회는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단체부 전 부문에 걸쳐 비대면 동영상심사로 진행했으며, 대회 전 과정을 유튜브로 실기간 중계했다.전통국악인 시조창을 계승·발전시키고,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국악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올해 12회째인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문희정(여, 57세 경남 양산시)씨 수상했다.그 외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47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김인탁 고령문화원장은 “경북도에서 개최되는 시조대회 중에 유일하게 문화체육 관광부장관상이 있는 대회로 우리 지역과 경북도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조인들이 함께 가꿔가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용환 군수는 “시조창은 시조에 음악적인 선율을 가미한 것으로 우리민족의 고매한 정신세계와 삶의 철학이 담긴 가장 한국적인 음악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조창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문화를 알려나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11-11

“공직자 최우선 덕목 ‘청렴문화’ 정착 시켜야”

[성주] 성주군은 9일 군청 대강당에서 청렴관련 법령에 대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대면 및 실시간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군청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은 2022년 시행예정인 ‘이해충돌방지법’과 현재 시행 중인 ‘공공재정환수법’에 대해 진행했다.최근 정부의 행정방향은 공수처 출범 뿐 아니라 부동산관련 유관부서확대, 공직자재산등록확대, 이해충돌방지법제정 등 공무원에게 소양과 식견, 업무능력은 물론 그보다 더 높은 청렴도를 요구하고 있다.이에 군은 반부패·청렴 기조에 발맞춰 국가권익위원회의 청렴 전문강사를 최빙해 직원들이 알아야 할 이해충돌방지법 및 공공재정환수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무지에 기인한 불찰을 미연에 방지하고 전문화된 행정마인드로 신뢰받는 군정업무를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했다.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4등급이었던 성주군은 이병환 군수 취임 이후 공무원 청렴마인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결과 2020년 2등급을 달성하는 등 외부 청렴도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병환 군수는 “청렴한 공직사회는 시대적 가치이며,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이다”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행정 전반에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이 신뢰하는 군정을 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11-10

고령군 ‘대학생 고령관광 아이디어 공모’

[고령] 고령군이 대구한의대학교와 함께 12월 5일까지 ‘대학생 고령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대안제시를 통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공모분야는 고령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유분야다. 공모주제는 △참신한 고령관광 아이디어 제안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프로그램 제안 △관광객 유치방안 제안 △고령 여행상품 제안 △신규 고령 관광자원 발굴 및 상품 제안 등이다.대상 지역은 주요관광지 및 지산동 고분군(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을 포함한 고령군 지역 대상이다.전국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제출서류들은 12월 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심사기준은 공모전의 기획의도를 가장 잘 표현하는 표현력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성, 실현 및 지속가능한 완성도를 심사한다.선정된 제안은 고령군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곽용환 군수는 “공모전은 고령군과 대구한의대학교가 맞춤형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지역의 상생 발전 협약 체결을 통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 및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관광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서는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11-10

의성군, 첨성재 등 7개 유적 문화유산 지정

[의성] 의성지역 첨성재 등 총 7개 유적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9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은 첨성재, 매강서원, 금파정, 채미헌, 구천교회, 쌍호공소, 신우정려비 등이다. 이번 지정으로 의성군 문화유산은 총 51개로 늘었다.첨성재는 의성현 관아 객사인 문소관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이전·복원했다.조선 후기 관청 건물의 현황을 살필 수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매강서원은 전형적인 서원의 건물 배치와 건축수법을 잘 나타내고 있어 건축사 및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금파정 및 채미헌은 전퇴가 있는 중당협실형(中堂挾室形)의 경북지역 전형적인 재실건축물로 건축적 구조가 뛰어나다.구천교회 및 쌍호공소는 우리나라 초기 교회의 유교적 전통을 존중하는 남녀 구별 출입구와 건립 당시 건축구조를 잘 간직하고 있는 교회건축물이다.신우정려비는 조선시대 금석문으로서 기록사적 가치가 높다.군은 신규 지정된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해 도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킨다는 방침이다.구천교회와 쌍호공소는 경북도 등록(근대)문화재로 승격을 추진한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문화유산 발굴과 보전을 통해 전통의 가치와 이를 활용한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문화유산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2021-11-09

성주참외, 3년 연속 조수입 5천억 달성

[성주] 성주군은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3년 연속 성주참외 조수입 5천억(2019년 5천50억, 2020년 5천19억)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7일 군에 따르면 2020년보다 382호 증가한 1천612호의 억대농가를 배출해 명품 성주 참외의 지위와 부농도시 성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번 성과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전년보다 길어진 일조시간으로 고품질의 참외가 생산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수입과일(오렌지)의 감소로 국내 과일인 성주참외 소비와 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성주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이 6천억 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2022년도에는 참외분야에 다양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조수입 1조 원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내년도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인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품질 참외생산 기반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또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3억 원을 편성해 인건비 상승억제 및 농번기 안정적인 영농활동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에 나선다.특히 일본,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심의 농산물 수출과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에 변화를 꾀하고자 태국, 러시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 등에 2억 원을 지원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가 올해도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그동안 참외농가들의 재배기술의 발전과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나아가 내년에는 참외 조수입이 6천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