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길 걷기로 나라 사랑 정신 되새기길”

영천교육지원청
남부권 교육지원청과 보훈 행사

지난 10일 영천 충혼탑 및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서 ‘6.25 전쟁 정전 70주년, 평화로 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지역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교육청 제공

[영천] 영천교육지원청은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부권역 교육지원청과 보훈 행사를 가졌다.

12일 영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일원에서 경주, 경산, 군위, 청도 교육지원청이 함께 6·25 전쟁 정전 70주년, 평화로 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가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까지 걸었다. 또 영상교육과 전시관 관람, 실내 사격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졌다.

영천교육지원청 주원영 교육장은 “오늘 호국길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 그리고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바탕으로 평화시대 한반도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