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창업 통해 자리 잡아 나가
[영천] 영천시는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가 육성 및 발굴사업이 효과을 보고 있다.
6일 영천시에 따르면 톡톡튀는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CEO들이 성공 창업을 통해 지역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 이에 최근 최기문 시장은 청년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청년CEO가 운영하는 사업장 3곳(유정집, 앙금앙금, 가득현)을 방문하고 성공 창업을 응원했다.
‘유정집’은 영천공설시장 내 위치하고 있는 전통 분식집이다. 이곳은 전통시장에 있지만 활동적인 청년창업가가 운영하면서 더욱 생기가 넘치는 시장 거리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단순 떡볶이, 순대뿐만 아니라 속은 잡채로 꽉 찬 보따리 만두와 명절 필수 상차림인 부침 전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남·녀노소에 인기가 많은 사업장이다. 특히, 보따리 만두는 특색 있는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창업자금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북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동부동에 위치한 ‘앙금앙금’은 떡 디저트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돌, 백일, 생일 등 각종 기념일뿐만 아니라 경조사 답례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넓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
영천시에서 청년창업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고리 로컬마켓’에서도 준비된 디저트가 금방 소진될 만큼 시민들에게도 인기와 관심이 많은 사업장이다.
‘가득현’은 쌀 및 견과 등을 활용한 디저트 판매점이다. 특히 고급 디저트를 한 박스에 모은 디저트 박스 및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한 사업장이다.
또, 지난해 좋은 창업아이템을 가진 관내 청년창업가의 창업자금 및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제빵 및 디저트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해 쿠킹클래스 및 외부 출강을 진행하고 있다. /조규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