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산시 다양한 출산장려사업 신규·확대 시행

【경산】 경산시가 올해부터 출생가정과 예비부부(신혼부부)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및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신설·확대 시행한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경산시의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지난 1일 이후 출생하는 출생아에게 20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을 신설하고 기존 출산장려금인 첫째 5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360만원, 넷째 이상 1천200만원도 계속 지급한다.또 태아의 선천성 기형 등을 방지하기 위한 엽산제는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예비)부부에게도 3개월분을 확대 지급하고 체외수정(신선 배아)은 기존 7회에서 9회로, 체외수정(동결 배아)도 5회에서 7회로 시술 횟수를 확대하고 인공수정도 최대 5회 30만원으로 확대했다.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출생아 초음파 검사비 지원도 둘째 이상으로 대상이 확대된다.출생 축하용품 지원사업도 올해 처음 시행돼 출생신고 때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직접 구성·신청하면 해당 가정으로 출산 축하 쿠폰 10만원과 함께 배송된다.안경숙 보건소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다양한 지원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16

영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시민 안전 꼼꼼히 챙긴다

【영천】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높은 운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2021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1천768대의 CCTV로 영천경찰서와 협업해 주민 안전 분야 534건,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옥외광고물, 불법 주·정차 기초질서 분야 3천885건, 범죄수사, 가출인 수색 등을 위한 CCTV 영상 정보 1천198건을 열람·제공했다.이를 통해 이상행위자 신고, 만취자 보호, 치매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미귀가자에 대한 수사에도 적극 신고·협조하는 등 골든타임을 놓치지않고 시민안전을 꼼꼼히 챙겼다.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차량 털이범, 절도범 신고, 가출인 신고 등 수사 협조 공로로 경찰서로부터 12회 감사장을 수상했고, 2021년 상반기 기준 검거 실적, 예방 실적 등을 통한 심사로 경북경찰청에서 주관한 2021년 상반기 베스트 관제센터에 선정됐다.특히 지난해 9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해, 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9 출동 영상지원, 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 어린이 및 치매노인 보호, 민간보호 및 공공안전 지원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도시안전망 연계서비스로 사건발생 시 실시간으로 CCTV 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지역 내 30개소에 다목적 CCTV를 설치하고, 청소년 탈선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보호지역 7개소, 공원 및 산책로 주변 시민안전 보호를 위해 망정동 내 자연숲공원 3개소에 CCTV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이민철 회계과장은 “CCTV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관제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안전할 수 있는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1-13

경산소방서 전년 대비 화재 '감소', 인명피해 '증가'

【경산】 지난해 경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또 인명피해는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줄었다.13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산에서 173건의 화재가 발생해 2020년에 비해 11.7% 감소했다.인명피해는 사망 2명과 부상 13명으로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5억9천900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86.4%가 감소했다.경산소방서가 지난해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창고와 같은 비 주거시설이 58건(33.5%)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37건(21.4%), 차량 22건(12.7%) 순이다.발화요인은 부주의로 말미암은 화재가 68건(39.3%)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 37건(21.4%), 기계적 요인 29건(16.8%), 원인 미상 18건(10.4%) 등이다.​구조출동은 총 4천921건으로 전년 대비 22.9%, 구조 인원은 500명으로 4.3%, 구조 건수도 3천869건으로 28.9% 증가해 하루 평균 10.6회 출동했다.​구급 출동은 총 1만5천375건으로 전년 대비 8.6%, 이송 인원도 9천621명으로 1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확진자 이송 등이 증가 요인으로 파악된다.정윤재 경산소방서장은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해 화재 예방과 안전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코로나19로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택 화재도 증가하고 있으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이 가능해 평상시 적극적인 예방 실천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13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로 개발효과 기대

[성주] 13일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설계·시공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남부내륙철도는 서울에서 출발한 KTX·SRT 고속열차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으로 온 뒤 김천에서 거제까지 신설노선을 따라 성주역을 경우해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로 연결된다. 수륜면에 위치할 ‘성주역’은 경북도내 유일하게 신설되는 역이다.5만 군민과 20만 출향인을 중심으로 2019년 ‘성주역 유치 범군민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유치운동을 다방면으로 펼쳐왔다. 인근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성주미래 100년이 달린 성주역 유치에 성공하게 됐으며, 경부선 철도가 성주에서 칠곡(왜관)으로 개통된 이후 120여년 만에 철도시대를 개막하게 됐다.남부내륙철도를 통해 성주역 ~ 서울역까지 약1시간 50분대(25회/1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성주군 중심의 경북 서부지역에 대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동·정주인구 증가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철도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주역 중심의 역세권 개발, 성주군의 새로운 부도심조성과 성주역이 서부지역 발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복합적·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내부갈등을 해소하고 미래로 나갈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2022-01-12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건립 본궤도

[경산] 2천년 전 경산을 중심으로 한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임당유적전시관팀이 신설되고 7월 중 착공될 전망이다. 임당유적전시관팀은 1월 정기인사에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에서 분리됐다.이 팀은 건립 설계(건축+전시) 용역 추진과 공사 발주, 유물수집계획 및 관계기관 협의 등 건립업무를 전담하고 압독문화 관련 학예업무와 사전홍보 등 개관을 대비한 업무도 맡는다.임당동 632번지 일원에 191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되는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이다.임당유적전시관은 인근 박물관들과 달리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 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인 임당 유적을 전시·조사·연구·교육하는 중심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시는 압독국 문화유산 콘텐츠를 건축 내·외관에 반영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건축설계와 전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설계는 4월 마무리될 예정이다.임당유적전시관팀은 단일유적에서 나온 국내 최대규모의 인골 자료와 동식물 자료를 토대로 영남대 박물관과 함께 압독국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올해 임당 유적 발굴 4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신설된 임당유적전시관팀은 2025년 개관 이후 삼성현문화박물관 임당유적전시관팀으로 재편될 예정이다.압독국은 2천년 전 삼한시대와 삼국시대 초기 경산에 위치했던 소국(小國) 중 하나다. 이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임당유적은 1982년 발굴을 시작으로 경산 임당동, 조영동, 압량읍 부적리, 신대리 등 압독국 관련 유적 발굴을 통해 그 실체가 밝혀졌다.지금까지 1천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유적, 토성, 소택지 등이 발굴됐다. 금동관, 은제허리띠, 말갖춤, 토기 등 2만8천여 점의 유물과 인골, 동물뼈, 생선뼈 등 압독국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돼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임당유적은 단일 유적에서 나온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골자료인 259개 사람의 뼈 등을 DNA 분석 같은 과학적 기법을 토대로 분석했다. 성별과 매장 당시의 나이를 추정하고, 얼굴 생김새와 피부를 포함한 모발과 치아 상태 질병의 유무까지 밝혀냈다. 무덤과 주거지에서 출토된 동식물 자료를 통해 다양한 음식 문화와 내세관 등도 확인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11

의성 안계행복플랫폼·공공임대주택 발주

[의성] 의성군은 안계행복플랫폼과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통합발주했다.이 사업은 지역발전투자협약사업과 안계면도시재생사업, 이웃사촌시범마을사업 등을 연계해 주민 밀착형 통합 공공생활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인 정주여건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다부처 사업이다.10일 군에 따르면 안계행복플랫폼은 서의성 복합 공공생활서비스 거점공간이다.시장점포 37개소와 보건지소,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외에도 창업, 보육, 교육 및 연구시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모여 주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생활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공공임대주택은 140호(국민임대주택 42호, 행복주택 98호)가 공급된다.주거취약계층과 일자리창출로 유입되는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안계행복플랫폼 조성 사업은 주민과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또 군비 54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서의성 거점시설 확보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공공임대주택과 함께 2023년 6월 완공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안계면을 비롯한 서부 7개면의 거점시설인 안계행복플랫폼을 통해 옛 안계면의 영광을 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공임대주택도 조성해 취약계층 및 유입 청년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2-01-10

경산시,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경산】 경산시가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하며 공공근로사업 15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35명 등 총 185명을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5일 기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경산시 거주자로 가구원수별 기준중위소득이 65% 이하,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자이다.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근로시간은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9천160원으로 출근 일에는 부대 경비 5천원이 별도 지급된다.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모집·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시민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2021년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희망일자리사업 등의 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과 청년 미취업자 746명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올해에도 고용 창출을 통한 생계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