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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서 펼치는 전통문화·예술 향연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3-04-02 19:40 게재일 2023-04-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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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예술제·퓨전국악대전 등 개최
재현된 청도읍성 밟기의 한 장면.
[청도] 청도군이 오는 8일 ‘2023 청도읍성 예술제와 제1회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을 청도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도읍성 예술제는 청도읍성 축조와 무기용 돌을 운반하던 것에서 유래한 고유한 민속문화인 청도읍성 밟기 재현행사와 다채로운 예술공연, 전시체험행사가 어우러진 문화예술행사로 진행된다.

청도읍성 밟기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인 청도읍성에서 부녀자들이 열을 지어 성곽을 밟으며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와 소원 성취를 기원한 풍속을 재현한 것으로 대구·경북의 유일한 읍성 밟기 행사다.

또 소원 문 쓰기와 국악 배우기, 전통의상 입기, 전통 놀이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수 서지오와 지역예술인, 루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은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본선 경연을 겨룬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복원사업으로 옛 모습을 되찾은 청도읍성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전통문화와 예술의 멋을 즐기며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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