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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 구미산업문화투어 현장방문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지난 3일 ‘구미산업문화투어’현장 방문을 진행했다.제282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은 관광 프로그램 및 관광컨텐츠를 직접 체험,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구미산업문화투어는 매주 화요일, 격주로 구미시 산업근대화 과정을 관람하는 버스 투어로 공연형(기업 전시관 관람과 공연·미니콘서트를 추가)과 스토리 가이드형(구미 대표 기업을 방문해 제조 과정을 직접 관람)의 두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공연형 프로그램을 관람했으며, 프로그램의 개선점과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각종 프로그램과 공연의 구성이 구미시 산업유산과 잘 어우러져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이들은 또 “적극적인 홍보와 내실있는 운영으로 시민과 구미를 찾은 관광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재우 위원장은 “구미산업문화투어가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미만의 특색있는 관광·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미가 낭만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4

국립금오공대, 제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 위한 ‘KIT 포럼’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4일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DX 패러다임 시프트’란 주제로 ‘2024 KIT 포럼’을 개최했다.국립금오공대 LINC3.0사업단 주관으로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성공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 공유를 통해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연구소 연구원, 대학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은 강연과 패널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강연은 △국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추진 동향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강연자들은 국내외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성공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권오형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에서는 김상렬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 유충근 HPE 상무, 이영세 아주스틸 부문장,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 조금원 국립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이들은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과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지역 기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제안했다.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아이디어를 얻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분야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4

칠곡군 약목면, 주민자치센터 강좌 발표회 및 명사 초청 특강 성료

칠곡군 약목면사무소는 3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강좌 발표회 및 명사 초청 특강인 ‘심형래와 함께하는 추억 여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목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총 스마트폰활용, 탁구 등 12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 32주 동안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축하 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바른자세워킹, 오카리나, 숟가락난타 △색소폰, 댄스공연에 이어 ‘심형래와 함께하는 추억여행’이 진행됐다. 특강을 진행한 심형래는 어르신들이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고, 우리가 함께 울고 웃었던 과거에서 시간이 멈춘 듯 지난날의 낭만을 함께 회상하는 시간이 됐다. 부대행사로 면사무소 3층 로비에서 ‘칠곡군 홍보 굿즈’와 ‘주민자치센터작품-포크아트’가 전시돼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민영기 약목면장은 “내년에도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생활 기회를 마련하겠다”면서 “우리 면민들 모두 소통, 화합, 결속하여 약목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04

다이옥산 분해능력 탁월한 담수 미생물 찾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특허 출원 준비

‘1,4-다이옥산’ 분해 능력이 탁월한 담수 미생물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물환경보전법 상 특정수질유해물질로 지정된 ‘1,4-다이옥산’을 기존 미생물보다 최대 6.8배 빠르게 분해하는 담수 미생물을 찾아내 특허 등록을 준비 중이다. ‘1,4-다이옥산’은 산업용 용매 또는 유기용매의 안정제로 사용되며, 주로 화학제품 제조업,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에서 배출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담수미생물과 폐유기자원을 활용한 1,4-다이옥산 저감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해 이를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 8종을 낙동강 유역 하천에서 확보했다. 이 중 분해 능력이 가장 우수한 스핑고모나스(Sphingomonas) 속 균주 ‘지엠독스(GMDOX)-510’을 분리 및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 균주가 다양한 농도의 ‘1,4-다이옥산’을 97.5% 이상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고, 화학제조업종에서 배출되는 실제 폐수에서도 90% 이상 제거할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아울러 해당 균주가 기존에 ‘1,4-다이옥산’ 분해 미생물로 알려진 로단노박터(Rhodanobacter) 에이와이에스(AYS)5에 비해 분해속도가 최대 6.8배 높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안에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현재 스핑고모나스 속 균주 ‘지엠독스(GMDOX)-510’으로 1,4-다이옥산 저감용 미생물 제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찾아낸 미생물을 수처리 상용화 소재로 발전시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1,4-다이옥산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4

김천 성의중 학생·교사, 국립금오공대 첨단 시설 견학

김천 성의중학교 3학년 학생 및 인솔교사 60여 명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방문해 시설 견학을 했다.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견학은 사업단이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비롯해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캡스톤 디자인 작품이 전시돼 있는 아이디어 팩토리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학생들에게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에 적용된 첨단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 로봇 및 AI(인공지능) 기술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스마트팩토리 시설 내에 있는 모션캡처 및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다양한 체험도 직접 경험하며 최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성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중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체험하며 보다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최첨단 ICT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 공동실험실습관에 위치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는 MES(생산관리프로그램), MR(혼합현실), RTLS(실시간 위치정보 관리시스템), AWS(클라우드서버) 등 최첨단 ICT기술 및 제조혁신 기술이 적용된 최적화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등 다양한 기업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4

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 대비태세 완비…상주시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마무리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가 초등 늘봄학교 전면 확대 운영에 대비해 선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말까지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은 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 시 자원봉사자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난 4월부터 3개 분야(보드게임 및 전통놀이, 아트풍선, 종이접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분야별로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늘봄 재능봉사단은 백원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3곳, 홍보캠페인 재능나눔 부스 등에서 다양한 시범운영 과정을 거치며 실전 경험과 역량을 쌓았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총 30여 명의 늘봄 재능봉사자들이 참여해 위촉장 수령과 함께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센터는 그동안의 양성과정 커리큘럼과 활동 내용 등이 담긴 책자를 발간.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A씨(45)는 “재능을 익히면서 오히려 삶이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았다”며 “집에서도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해 앞으로 늘봄학교에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미향 센터장은 “매주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양성과정에 진지하게 임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익힌 재능이 늘봄학교에서 값지게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4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영덕 뚜벅이마을 비교 견학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3일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뚜벅이마을을 방문해 청년 정착과 지역 활성화 성공 사례를 살펴봤다.제282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이날 방문은 구미시 청년활동 지원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뚜벅이마을은 2021년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이후 영덕 블루로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청년 유입 및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걷기와 트레킹을 매개로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협력하며 지역 커뮤니티 문화를 조성해온 뚜벅이마을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 기반 생태계를 구축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기획행정위원들은 뚜벅이마을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 및 성과를 확인하고,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뚜벅위크 챌린지,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4000명의 청년 유입과 이 중 10명의 지역 정착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프로그램과 국·지방비 지원, 청년과 지역민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진 뚜벅이마을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구미시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장미경 위원장은 “영덕 뚜벅이마을은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구미시의 청년활동 지원사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구미시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을 설계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3

한국도로공사, 제2작전사령부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가 3일 제2작전사령부와 국가안보 및 재난대응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군의 훈련 혹은 우발 상황 발생 시 군의 작전수행을 지원하고, 고속도로 재난 발생 시에는 공사와 군이 합동으로 대처해 국가안보 및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4276㎞를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제2작전사령부는 영·호남 및 충청지역과 군 보급로의 방위를 맡고 있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공사는 고속도로 CCTV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상황관리와 안전 확보를 통해 군 수송차량의 이동을 지원한다. 군은 고속도로 재해재난 발생 시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돕기로 했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한강의 기적을 있게 한 경부고속도로 건설에는 수많은 국군 장병들의 소중한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자연재해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사와 군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국군장병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충전식 손난로 700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3

칠곡군,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시승 행사 가져

칠곡군은 광역철도 ‘대경선’개통을 앞두고 3일 왜관역에서 구미역까지 구간점검을 위한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승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순범, 정한석 도의원,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비수도권 최초로 개통하는 ‘대경선’은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 대구경북 8개 역 61.85km를 1시간만에 갈 수 있다. 운행간격은 출퇴근시간은 20분, 그 외 시간은 30분이다. 기본요금은 도시철도와 동일한 1500원이고 10km 초과시 5km마다 1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대구지역으로 이동 시 200원의 시계 외 운임이 발생한다. 지역 요금은 왜관~구미 1700원 △왜관~사곡 1600원 △왜관~서대구 2000원 △왜관~대구 2100원 △왜관~동대구 2200원 △왜관~경산 2400원이다. 첫 차는 왜관역에서 대구(경산)행은 05시 49분, 구미행은 05시 52분에 각각 운행될 예정이다. 막 차의 경우 대구(경산)행 0시 09분, 구미행 0시 17분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경선 개통으로 칠곡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철도 접근성을 확대하여 경쟁력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03

김세환 전 구미부시장, 김천시장 출마 선언

김세환(62) 전 구미부시장이 3일 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김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28일 김충섭 김천시장이 대법원 상고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된 이후 가장 먼저 나온 시장 출마 선언이다.  김 예비후보는 “금릉 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청과 도내 3개 시·군 부단체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김천의 미래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그려가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사무관 시절의 포항테크노파크 기획부장, 경북도청에서 도시계획과장, 동해안 전략산업국장을 거치면서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성주 부군수, 안동 부시장, 구미 부시장을 역임하며 기업 투자유치의 최일선에서 제조업은 물론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방위산업체까지 많은 기업들이 지역에 자리 잡도록 한 열정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험은 침체된 김천의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을 3년여 기간 이끌면서 자체 개발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전국으로 확산하기도 했다”며  “현장 경제지원과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잘 운용해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과 최고등급의 경영평가 결과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인이자 경제·투자유치 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인 본인이 더 큰 김천을 만드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역동하는 김천건설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김천이 고향인 김 예비후보는 농남중, 김천고를 거쳐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일반행정 석사)을 졸업한 후 당시 7급으로 공직에 들어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03

상주 경북자연과학고 축구단 경북학생체육대회 우승

상주시 공성면 소재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정재영) 축구단(감독 김래현)이 ‘2024 제61회 경북도학생체육대회 고등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경북도 내 고등부 8개교가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북자연과학고는 8강에서 경북관광비지니스고를 3-0으로, 4강에서 포항제철고를 1-0로 물리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영덕고를 3-1로 제압하며 도내 고교축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에 앞서 경북자연과학고는 올해 경남 고성군에서 개최된 ‘제46회 문체부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 상주시에서 열린 ‘제4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재영 교장은 “이번 우승은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축구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동문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탁월한 실력으로 지역을 빛내준 선수단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에서도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3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상주시 제작지원 tvN 새 토일 드라마 23일 첫방송

상주시가 TV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특산품 등을 널리 알리고 있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상주시에서 제작지원한 tvN 새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지난 11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영되고 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이 열여덟의 여름에 아픈 이별을 한 후, 18년 만에 재회해 펼치는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다. 두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상주시의 관광지와 특산물이 화면 중간 중간 조명된다. 상주시는 지난 2023년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시작으로 여러 드라마를 통해 지역 관광명소를 선보이며 전국의 관광객과 방송 제작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역시 상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추억을 자극하는 친근하고 정감 있는 장소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TV드라마를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일상적이고 친숙한 장소들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관광도시의 매력과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장기적으로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드라마 종영 후에도 재방송, 스트리밍, SNS 등을 통해 상주의 다양한 촬영지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후속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3

구미베테랑팀장, 묵은 민원 2개월 만에 해결

구미시 산동읍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가 부출입구(쪽문) 설치가 구미시청 원스톱민원팀 베테랑 팀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민원은 2022년 9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등하교 시, 이동 시간 단축과 안전성을 우려해 아파트 부출입구 2개소 설치를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시 주택과는 2년 동안 임대사업자와의 협의,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해결 방안으로 북측 부출입구를 지난 3월에 설치했다. 이에 버스 승강장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지만, 상가 서측 부출입구는 2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고, 이에 원스톱민원팀의 베테랑 팀장이 문제 해결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베테랑 팀장은 지난 11월 7일 민원 접수 당일 현장을 신속히 확인하고, 호반 서울 본사를 방문해 부출입구 설치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강조하고, 임대 사업자의 협조를 얻어 부출입구 설치가 확정되면서, 12월 중으로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민원 해결로 주민들은 이동 편의성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출입구와 함께 CCTV, 가로등 등의 안전 장치도 함께 설치됐다. 베테랑 팀장은 “10년 이상 공동주택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구미시민의 6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이번 민원 해결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년 이상 장기 미해결된 문제를 불과 두 달 만에 해결한 베테랑 팀장의 활약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7월 22일 도내 최초로 원스톱민원팀을 신설해 행정, 토목, 건축,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팀장 4명을 민원 최일선에 배치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3

김천시의회, 제248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5년도 예산안 1조 4100억원 심의

김천시의회가 12월2일∼2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4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5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개회식을 가졌다.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김천시장 업무대행 최순고 부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시정구상을 밝히는 시정연설과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2025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3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사하고, 4일∼18일까지 일반회계 1조 2785억원, 특별회계 1315억원 등 총 1조 4100억원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예산안은 상임위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한다. 또한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정질문에 이어 각종 의안과 2025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김천시의회는 20일∼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한 뒤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영민 의장은 “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교부세 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복지 예산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국고보조금은 증가하였으나 2024년도 예산 대비 2025년도 예산증가율이 3.3%에 불과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집행부에서는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계속사업의 빠른 마무리를 위해 추경에는 국·도비 확보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나 의장은 이어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