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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서관·자료관에 안내로봇 배치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6-19 10:46 게재일 2025-06-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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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검색·다국어 도슨트 등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 제공
오는 9월부터 구미 도서관등지에 배치받아 행정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인 안내로봇 모델.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맞춤형 프로그램이 개발된 ‘안내로봇’을 도서관 민원창구 등지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산업현장과 공공 분야에 서비스로봇의 도입·확산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실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케이 로봇(K-ROBOT) 시장 확대와 산업·일상 혁신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국비 2억원 시비 2억원 등 모두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로봇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오는 9월부터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구미과학관, 선산도서관, 봉곡도서관에 각 1대씩 총 4대의 안내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도입되는 안내로봇은 △도서 검색 및 위치 안내 △AI 백과사전 △체험시설 도슨트 △어린이 과학퀴즈 △역사 자료 및 전시물 다국어 도슨트 등 각 기관별 특성에 맞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내로봇 도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이번 실증사업이 관내 로봇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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