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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운대, 제2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 개최

제2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 포스터./경운대학교 제공 경운대학교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 센터에서 제2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 격차 해소’란 주제로 경운대, ASEAN(동남아 국가연합), SEAMEO(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한다. 아시아 15개국 장·차관급 인사 및 주요 대학 총장급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포함한 지자체 및 교육부 관계자 50여 명을 포함해 총 37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에는 SOM-ED(Senior Official Meeting on EDucation : 아세안 교육분야 고위관리 회의)세션과 ASIA Rector(아시아 대학 총장 회의) 세션을 통해 각국의 교육 격차 현안에 대한 사례 및 대응과 미래 로드맵 등을 공유한다. 또 중국 및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프랑스 등의 국가들도 참여함으로써, 범아시아 인재양성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운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의 수요-공급 격차 해소 및 글로벌 실용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교육모델을 발표하고, 금오테크노밸리에 수요지향적 교육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구미 글로벌 캠퍼스’를 개관한다. 구미 글로벌 캠퍼스는 하나의 아시아 교육연합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되며, 구미의 산업단지 내 기업들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이 실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산·학·연 연계 교육과 취업 및 정주 지원 등 전주기적 지원을 하게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 국제 포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성장이 가능한 교육 방안을 토의하고, 각국 참석자들이 글로벌 공동 교육에 대한 공감을 통해 우수 유학생 유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시대를 꽃피우기 위한 외국인 교육, 취업, 정주를 아우르는 K-드림 협업체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운대학교 김동제 총장은 “지방 시대의 성공은 인재를 유입시키고 잘 양성하는 것이 그 핵심”이라며 “변화에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체계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발전 전략등을 고려해 교육분야 주요 인사 120여 명을 초청하는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운대가 추진하고 있는 실용교육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다른 지자체는 물론 전 세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30

구미시, 제2회 구미영 페스타 개최

구미영 페스타 포스터./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오는 2일 금오공과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2024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구미영 페스타’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권리 보장과 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을 위한 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년참여형 축제‘로 준비됐다. 청년참여형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년축제추진기획단이 축제의 시작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기념식, 무대 공연, 홍보 및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도지사와 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도지사 표창 수상자는 심성만 구미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인동청년협의회 등이며, 구미시장 표창은 김경훈 작가 등 청년 문화, 기업, 근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 청년 동아리와 단체들은 직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활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금오공대, 경운대, 한국폴리텍대 총학생회는 주막촌을 운영해 지역 특산주인 구미당김 수제맥주와 지역 특산품 산동막걸리를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인기 힙합 그룹 호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진로·취업 상담 부스,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돼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구미시를 더욱 역동적이고 청년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30

김천시, 신음근린공원 힐링공간으로 변신

김천시 도시공원인 신음근린공원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김천시는 신음근린공원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29일 밝혔다.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김천시립화장장뒤 임야를 중심으로 60만4231㎡의 부지에 야구장, 다목적구장, 체험시설, 놀이터, 산책로 및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며 총 540억 원의 사업비이 투자됐다. 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연계해 그동안 기피 시설이었던 공동묘지를 개장·이장한 후 수목식재, 산책로 조성 등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원 구역별 주요 시설로 공단 연접지 부분 경사가 완만하고 개발이 쉬운 구역에 야구장을 조성해 야구인들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향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숲속체험마당(제일교회인근) 부분에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움직이고 소리 나는 공룡조형물과 놀이시설을 설치해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각종 편의 시설로 제일병원 인근 주차장을 포함, 총 7개소 498면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화장실 5개소 등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시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장장 이전 부지에 계획된 시민정원 구간에는 인공폭포 공사가 한창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변모가 예상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며,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하셨을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29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경북 핵심 의료시설로 ‘우뚝’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개소 7개월만에 경북 핵심 의료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1일 구미차병원에 문을 연 센터는 고위험 신생아와 산모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27명의 신생아가 입원 치료를 받았고 65건의 응급분만도 이뤄졌다. 치료받은 신생아 중 절반 이상인 66명(51.9%)이 타 지자체 환자로, 구미시가 경북 내 신생아 치료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재 센터는 고위험 신생아와 저체중 출생아, 이른둥이(미숙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진(전문의 3명, 간호사 7명)이 있으며, 6개의 병상이 모두 가동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저출생 100대 중점과제에 선정돼 사업비의 50%인 4억 9150만원을 도비로 확보했고,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발되며 필수의료 특화전략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구미시는 고위험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중환자실이 없던 경북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구미차병원과 협약을 맺어 필수의료 인프라 강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민간 의료기관에서 신생아 중환자실 운영이 어려운 이유로 꼽히는 고가의 장비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약 10억원의 의료인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 내년에는 2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의료 인력도 증원할 계획이다. 김효수 센터장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신생아 중환자실을 폐쇄했을 때, 아픈 신생아들이 대구까지 가야 했던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구미시의 적극적인 필수의료 지원 덕분에 다시 문을 열 수 있었고 현재는 구미 인근 지역까지 수용하며 초기 집중치료가 가능해 대구로의 전원도 한결 수월해졌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인구 감소세가 둔화되다가 지난 8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구미형 소아의료 인프라 구축 덕분”이라며 “경북 유일의 신생아 전문 치료센터를 보유한 도시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어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도 운영해 소아 응급실까지 갖춰 시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구미형 의료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9

구미시, ‘미래사회 준비 구미시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개최

구미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 및 관련 부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사회 준비 구미시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연구는 구미시의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연구원 김세나 박사팀이 진행했으며,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는 경북도 내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낮고, 주출산연령대(25∼39세) 인구 비율이 도내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젊은 도시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특구와 방산클러스터 유치, 저렴한 주택 임대료, 우수한 교통 접근성 등이 구미시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됐다. 하지만, 남성 중심의 산업 구조와 여성 친화 인프라의 부족으로 성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20대 초반 여성 청년층의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40년까지 인구 구조는 양호할 것으로 보이지만 고령인구 급증과 생산 연령인구 감소가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인구 구조 변화 대응과 필수 생활인프라 강화 등 2개 분야에서 △인재가 모이는 청년활력도시 △여성친화도시 △결혼·출산·양육지원강화 △1인가구 지원 △잠재인력 활성화 △편리한 대중교통 △구도심과 신도심 브릿지 △지역특색 문화관광 자원 개발 △의료서비스 확충 및 초고령화 대비 등 9대 프로젝트와 함께 총 70여 개의 세부 전략과제를 발굴했다. 구미시는 이번 연구 결과와 시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미시 인구정책의 화두인 농촌 지역 활성화와 여성 청년 정착 방안도 단계적으로 마련해 인구 증가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여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7

구미시,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ED) 대표단과 경제협력 논의

구미시는 지난 26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ED, Institute for Economics and Development) 대표단을 맞아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단은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베트남 기업인, 교육기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산하의 지식인 단체로, 과학 연구와 투자촉진,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투자 자문 등을 수행하는 민간 대표기관이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베트남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통상,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오고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기업 44개사의 경영 활동에 대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했다. 이에 황 반 푸(Hoàng Văn Phụ)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과 응웬 쫑 위엔(Nguyễn Trọng Uyển) 소장은 구미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구미 파트너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외에도 대표단은 구미시의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한국의 경제성장사를 청취했다. 또 이날 저녁, 구미상공회의소는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경제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베트남 진출 구미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제·투자·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민·관·연 간 긴밀한 정보교류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도 참석해 양국 재계 인사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한편, 구미시는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이자 구미기업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인 베트남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제, 문화, 교육, 기술,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7

상주 존애원의 존심애물 정신문화 계승행사 열려

지난 26일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의료국인 상주시 청리면에 있는 존애원(원장 성봉제)에서 제16회 존애원 정신문화 계승행사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림단체, 존애원 13개 문중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례와 공연 등이 이어졌다. 개회식 후에는 박찬선 낙동강문학관장의 축시 낭송에 이어 백수회를 열어 권주가와 함께 노랫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자손들이 술을 올리며 어르신들의 만수를 기원했다. 백수회에서는 ‘존애원 유감’이란 제목의 한시를 지었으며, 상주문인협회는 시화전을 열어 존애원의 정신을 기렸다. 또한, 지난해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은영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13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한방진료, 한방차 나눔, 가훈쓰기, 건강상담 등의 부대행사를 준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푸짐하게 제공했다. 성봉제 원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존애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존애원은 임진왜란 이후 기근과 역병 등으로 피폐해진 상주지역에서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내 13개 문중이 규합해 백성들을 치료하고 구휼하던 사설 의료원이다. 지난 1993년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래 상주시에서는 많은 연구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연극과 애니메이션, 존애원 고택음악회, 다큐멘터리 제작, 라디오 드라마‘낙강에 뜬 달’ 방영 등을 통해 존애원의 정신문화를 고양하고 있다. 내년 2월 장편 역사소설‘존애원’ 출간을 앞두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7

'으뜸 밥맛' 상주 미소진품 쌀 몽골로 수출

농업 중심도시 상주에서 생산된 최고품질의 쌀이 몽골로 처음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 공성농협(조합장 서석항)은 지난 26일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소진품′쌀 몽골 첫 수출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미소진품′쌀은 이번 몽골 10t 수출 외에도 올해 베트남, 필리핀, 호주 등으로 수출된 바 있다. 전체 수출 실적은 4개국에 16t, 3만 달러 상당이다. 이번에 수출한 ‵미소진품′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했으며,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1년부터 공성면 일대에 재배단지를 조성한 벼 품종이다.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좋아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밥맛평가회에서 70% 이상 압도적인 선호도를 받은 최고품질의 쌀이다. 상주시는 주 재배품종인 일품벼의 품질 저하와 지역 내 미곡종합처리장(RPC), 벼건조저장시설(DSC)의 쌀 재고량 과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최고품질 벼 ‵미소진품′의 재배 규모를 올해 1600ha에서 내년 5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쌀 소비 촉진과 쌀값 안정, 상주쌀 해외 수출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상주 미소진품의 3만 달러 수출 실적 달성에 기여해 주신 공성농협 관계자와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상주쌀의 입지를 드높이고, 삼백의 고장 상주의 명성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7

브로드웨이를 평정한 코미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구미 상륙

구미시가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브로드웨이 명품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선보인다.이 뮤지컬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임을 알게 되면서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려낸 코미디 뮤지컬이다.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을 뛰어넘는 몬티 나바로의 여정을 빠른 템포의 전개와 유기적인 서사 구조로 풀어냈으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 묘사와 대담하면서도 기발한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이를 바탕으로 토니어워즈 4관왕, 드라마데스크어워즈 7관왕, 외부비평가상 4관왕, 드라마리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시상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 프로덕션 역시 아시아컬처어워즈 2관왕,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수상하며 대한민국까지 사로잡았다.‘젠틀맨스 가이드’는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 3D팝업북을 펼쳐 놓은 듯 몬티 나바로의 여정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와 영상, 그리고 캐릭터마다 특징을 잘 살린 개성 있는 의상과 분장,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또 ‘젠틀맨스 가이드’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변신을 볼 수 있는 퀵체인지(Quick Change)로 구성됐으며, 1인 9역을 소화하는 ‘다이스퀴스’역 배우는 단 15초 만에 의상, 가발, 분장 등을 바꾸며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이번 구미 공연에서는 ‘다이스퀴스’역에 정문성, 이규형이 출연하며,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려는 ‘몬티 나바로’역에는 송원근, 김범, 손우현이 열연할 예정이다.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티켓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오픈한다.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6

구미상의,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KEC DEVICE는 26일 구미상의 중회의실에서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물류 전문가 초청 세미나(3차-산업별 스마트 물류 도입현황 및 비용절감 사례)’를 개최했다.구미산단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실무자의 스마트 물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기업의 물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강의는 윤의식 한국물류연구원장이 강사를 초빙해, AI, IoT, 자율주행 등 스마트 물류기술의 최신 동향 소개와 아마존(Amazon)사의 드론 배송 시스템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 알리바바(Alibaba)사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 등의 사례를 통해 글로벌 물류 산업에서의 혁신적 기술 도입에 대해 설명했다.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앞으로 산업이 더욱 첨단화됨에 따라 스마트 물류 기술의 도입을 통한 물류 산업의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은 필수적”이라며 “스마트 물류플랫폼은 구미산단 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6

문화도시 경북 칠곡, ‘칠곡 예술인 아주심기 시즌 2’ 전시회

지난 24일 경북 칠곡군 문화도시 여행자센터 칠곡커에서 ‘칠곡 예술인 아주심기 시즌 2’의 1차 전시회 오픈식을 진행하였다. 사진 ‘칠곡 예술인 아주심기’ 사업은 칠곡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이 가진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주심기’는 뿌리 씨앗이 어느정도 성장한 뒤 더 나은 밭으로 옮겨 심는 농업 용어로,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인들의 칠곡 정착과 성장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번 시즌2의 1차 전시는 칠곡 지역의 10인 예술가가 참여하여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곽호철, 김지영, 서현주, 손정미, 이대수, 이은주, 장문희, 정철원, 천윤하, 황정혜 작가가 참여하여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칠곡 예술인 아주심기 시즌2‘ 사업은 세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1차 전시는 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차 전시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3차 전시는 11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여행자센터 칠곡커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에 칠곡군민 누구나 방문하여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오픈식에 참여할 시 에는 칠곡 예술가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느껴볼 수 있다. 손영실 칠곡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칠곡 예술인 아주심기 시즌2는 지역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 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들은 성장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 더욱 깊게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문화도시 칠곡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