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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30억 확보

김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유아 친화형) 확충지원 사업에 율빛유치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율빛유치원 국민체육센터의 총사업비 180억 원으로,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60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유아 친화형) 공모사업으로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수영장을 비롯해 목욕탕, 다목적체육관, GX룸(요가, 댄스) 등의 기존 학교복합시설 내에 유아풀 수영장, 유아형 체육공간 등을 추가로 만들어 유아 신체활동에 도움이 되는 체육활동 및 전문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김천시는 김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12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5년 설계 공모 및 설계 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설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관련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복지사회 구현에 한 걸음 다가섰다”며 “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여 앞으로도‘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04

상주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힐링타임

상주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일 상주 문화회관에서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내용은 심(당신의 마음(心)은 괜찮으신가요?(정신건강 체험부스), 쉼(마음에도 쉼이 필요합니다.(뮤직매직 콘서트), 해(우리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해요!(전문의 초청 특강)로 구성했다. 본 행사에 앞서 정신건강체험부스에서는 문제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분석검사 및 스트레스 검사가 이뤄졌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신나는 클래식 연주와 마술 공연, 그리고 전문의 초청 특강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양재진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스트레스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스트레스가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과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우선 사회문제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에 따른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4

'특별한 자전거' 보러 상주로 오세요

우리나라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좀처럼 보기 드문 이색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물관은 2024년 특별기획전 ‘세상의 자전거와 모자 전(展)’을 2일부터 내년 9월 2일까지 진행한다. 특별기획전은 세계 최초 자전거인 셀러리페르에서 현대 자전거까지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의 각국 모자를 살펴볼 수 있는 색다른 전시다. 전시내용은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클래식 자전거 탈 때 그들이 쓴 모자’ 제2부 ‘자전거 배울 때 사람들이 쓴 모자’ 제3부 ‘자전거 대회가 열릴 때 그들이 쓰고 나갔던 모자’ 제4부 ‘자전거 타는 이들의 안전장치 헬멧’이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전국유일의 제1종 자전거전문박물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특별기획전 개최, 문화학교 운영, 학술대회 개최 등 고유기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특별전과 연계해 세계의 자전거와 모자를 이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해 전시 기간 중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박물관 고유 기능인 유물 수집, 전시, 교육 등에 박차를 가해 전국 유일 제1종 자전거 전문 박물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4

칠곡문화관광재단, 우리동네 이음:터 워크숍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칠곡군 전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를 나누고 있는 ‘우리동네 이음: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이음:터’는 지역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문화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칠곡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칠곡군 내 27개의 공간이 ‘우리동네 이음: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자유롭게 모여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달 열리는 우리동네 이음:터 이음지기(공간장) 워크숍은 서로의 운영내용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특별히 공간을 인증하는 현판수여식과 춘천문화재단 도시가살롱 기획자인 김상아 과장의 사례강연을 했다. 이번 현판수여식은 칠곡군 관내 다양한 공간들이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이음터 공간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춘천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 운영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우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할 기회를 가졌다. 김재욱 재단 이사장은 “우리동네 이음:터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소한 일상 속 공간들이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 잡고, 이웃 간의 인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공간들을 통해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이 활성화되고,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0-03

칠곡군, ‘25년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공모 선정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서 칠곡군 2개 마을(지천면 신4리, 기산면 평복1리)이 선정돼 총사업비 43억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지난 4월 경북도, 6월 지방시대위윈회 최종 평가를 거쳐 2025년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개 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쾌거이다. 이번 선정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환경을 파악하고 설문을 실시해 사업 내용을 구성한 결과로,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마을 주민 대표가 마을이 그리고 있는 미래와 그에 필요한 사업 내용을 지난 6월 정부청사에서 직접 발표하는 등 열의로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정된 지천면 신4리와 기산면 평복1리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마을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주택정비 및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지역역량강화 등 마을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개선되고 농촌 마을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대상마을을 지속 발굴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해 살기 좋은 칠곡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0-03

칠곡군-2작전사령부, 4~6일 칠곡낙동강 평화축제 및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통합 개최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을 비롯해 왜관 원도심과 오토캠핑장 일원서‘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및‘제15회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를 통합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우리 군의 능력 태세를 대내외에 알리는 민군(民軍)통합행사로‘평화와 화합의 장(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다.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100여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 졌다. 또 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왜관 원도심에서도 열린다. 최첨단 AI 기법을 활용한 임팩트 있는 개막식을 비롯해 38종 31대의 역대급 전투 장비 전시와 체험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K-2전차, K-9자주포, K-21장갑차 등 첨단 국군 장비와 아파치 헬기를 비롯한 미군의 각종 무기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특히  ‘기동헬기 및 차륜형 장갑차 탑승 체험’은 물론‘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도 마련된다. 첫째 날인 4일에는 식전행사로 육군 항공의 축하 비행을 시작으로 국방부 전통의장대 및 작전사 의장대 공연, 美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을 선뵌다. 또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600여 명을 초청해 만찬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보은행사가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어 참전용사와 민관군주요 인사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통합 개막식이 열리며, UN 참전국 22개국 기수단 입장과 포상 수여는 물론 낙동강지구 전투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칠곡군은 개막식을 통해 칠곡에서 피기 시작한 평화의 꽃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활짝 피워 나갈 수 있도록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포한다. 이 밖에 AI로 전투 영웅을 재현하고 군집드론쇼와 뮤지컬 등 이색 퍼포먼스는 물론 윤도현 밴드와 은가은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칠곡군민 화합 세계평화 기원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인 5일은 자고산 303고지에서 韓・美 주요 인사와 참전용사, 보훈단체, 지자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비 참배 행사와 함께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과 주민들이 마련한 공연이 펼쳐진다. 왜관 원도심에서는‘힐링 콘서트’와 소프라노 구수민, 비스타, 스페이스A가 출연하는‘205 레트로 콘서트’가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6일은‘군문화 공연’과 김태우와 김창완 밴드가 출연하는 ‘칠곡 피스 뮤직 페스타’에 이어 폐막식과 불꽃놀이로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 2작전사령관 고창준 대장은 “대한민국 명운을 결정짓는 최후의 방어선이자 최고의 격전장이었던 낙동강에서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승리를 이뤄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74년 전 이뤄냈던 빛나는 전승을 이어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호국과 평화를 브랜드화시켜 칠곡군을 알리고 관광산업과 연계를 위해 축제가 열린다.”라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0-03

구미교육지원청, 2024년 구미미래교육지구 내 고장 탐방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미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지역 12개 초등학교 3∼4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탐방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받아 해평면에 위치한 연의하루, 냉산친환경체험농장, 고아읍에 위치함 백야농원, 옥성면에 위치한 풀마실목장체험농장 등 4개 농장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채소·버섯 따기, 고추장만들기, 과일케이크 만들기, 치즈만들기, 연잎비눗방을놀이, 건초주기 등 농촌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구미교육지원청은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와 농업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애착과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또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로 구미 지역의 여러 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준비중에 있다.구미교육지원청 남성관 교육장은 “구미미래교육지구 내 고장 탐방 프록르램의 목적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에 대한 애착도를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구미교육지원청은 농촌체험 및 기업탐방 등 다양한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미 지역의 애착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3

구미시, ‘KADEX 2024’서 투자유치와 방산클러스터 홍보

구미시는 지난 2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여해 투자 유치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KADEX는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K-방산 수출을 위한 방산 플랫폼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구미시를 대표해 김팔근 첨단산업국장은 구미시기업공동관을 방문해 대성정밀㈜, 세영정보통신㈜, 구미텍, ㈜니나노컴퍼니, ㈜유에이엠테크, ㈜열방, ㈜성남CNC 등 구미시 대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투자유치 타깃 방산 중견기업 부스를 찾아 구미 지역의 투자 유치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 구미 방산 기업협의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시청 등 30여 명의 산·관·연 관계자들이 전시회에 참석해 방산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구미 방산 산업 발전 전략과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구미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구미시의 투자환경과 기업 지원 시책,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등을 소개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구미시는 오는 6일까지 기업 공동관 운영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팔근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방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구미가 K-방산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투자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일까지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24는 국내외 365개 방산업체가 1432개의 부스에서 기동, 화력, 방호 등 국방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통합 전시하며, 계룡군 문화축제와 지상군 페스티벌도 동시에 진행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3

구미차병원, 2024년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지난달 28일 ‘2024년 개원의를 위한 구미차병원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110여 명의 개원의가 참여한 이번 연수강좌는 구미차병원의 내과계, 외과계 의료진들의 강의를 통해 최신 의료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는 내과계 질환 1을 주제로 △위상 피하 종양의 진단(소화기내과 박성준 교수) △담낭 용종/췌장 낭종의 최신 지견(소화기내과 김동욱 교수) △현미경 혈뇨의 진단적 접근(신장내과 조지형 교수)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는 내과계 질환 2를 주제로 △고지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심장내과 류현민 교수) △심혈관질환 환자의 수술 및 시술 전 항혈전제 관리법(심장내과 이은규 교수) △노인 당뇨병 환자의 관리(내분비대사내과 이지은 교수)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에는 외과계 질환 1을 주제로 △담낭선근종, 언제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고려해야 하나?(경북대병원 외과 권형준 교수) △대상포진 환자의 통증관리(분당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성철 교수) △당뇨망막병증의 치료(안과 권대환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는 외과계 질환 2를 주제로 △Guidelines on LUTS/BPH management(비뇨의학과 공인혁 교수) △개원가에서 의뢰할 수 있는 인터벤션 시술(영상의학과 남정구 교수) △병원전 급성심장정지와 의료(응급의학과 최대해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재화 병원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개원의 연수강좌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를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갖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3

김천시, 농촌 도로 신규사업에 1072억 원 투입

김천시가 귀농·귀촌 선두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농어촌도로 신규 건설사업 16개 노선에 총사업비 약 1072억 원을 투입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총사업비 약 830억 원)으로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는 5개 사업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농소면 입석리에서 성주면 초전리를 잇는 지방도 913호 확장개량 사업으로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되며, 15㎞ 구간 내 마을안길 보행안전개선과 농기계 이동로 확보를 통해 안전한 간선도로의 기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둘째, 농소면 봉곡리와 남면 운곡리를 잇는 군도 9호선 개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3㎞ 구간 내 왕복 2차로 도로와 인도를 신설해 살기 좋은 마을환경 조성과 영농 인프라를 구축한다. 셋째, 농소면 월곡리와 봉곡리를 잇는 군도 4·5호선 확장사업으로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10㎞ 구간에 도로 불량 구간을 개량하고 안전하게 농기계가 운행되도록 영농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넷째, 남면 부상리에서 월명리를 잇는 리도 203호선 확장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며 3.2㎞ 구간 기존 협소한 1차로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해 대형차량 교행과 주민 농산물 운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섯째로, 남면 운남리와 봉천리를 이어 오봉저수지까지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5.72㎞ 구간 인도와 자전거도로 개설로 혁신도시 주민들의 오봉저수지 접근성을 확보하고 오봉저수지 관광 활성화와 주민 여가선용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례면 여배리와 증산면 부항리를 잇는 터널연계도로 150억, 부항면 희곡리와 구성면 월계리를 잇는 도로 20억 원, 구성 상원(수도곡)도로 15억, 남면 봉천 진입도로 9억 원, 부항 파천도로 6억 원, 부항 사등도로 1.5억 등이 있으며, 연차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귀농·귀촌 일등 도시답게 농촌 어디든 막힘없이 뻥~ 뚫린 농촌지역 도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도농복합 도시인 김천은 농촌이 살아야 도시 전체가 살아난다. 그래서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편 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02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4일 팡파르

상주시는 4일부터 6일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제2회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상모’를 중심으로 상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부각할 전망이다. ‘모자’라는 주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상주를 알리는 열정적인 도약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상주 모자, 세계를 휘감다’이다.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은 전통 한복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주시와 함께 이번 축제를 공동 주관한다. 한복은 한국 전통 의상의 핵심 요소로 그 복식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모자’다. 3일 축제 전야제에는 상주 시민들과 전문 공연팀이 함께하는 도심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상주 도심 패션거리에 특설 무대가 설치되고, 레이저 쇼, 조명, 대형 스크린 등을 활용한 화려한 연출이 이어진다.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백미는 개막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판타지쇼다. 700대 이상의 드론과 300명의 시민 퍼포머들이 상주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는다.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그중 하나는 특허출원 및 상표출원이 완료된 ‘모돌이 도전HAT’다. 또한, 모자 속 보물찾기와 모자올림픽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전통모자패션쇼는 전통모자의 역사와 세계의 다양한 전통모자와 의상을 소개하는 자리다. K-드라마에서 사용된 모자와 조선시대의 패션을 선보이는 무대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자나라키즈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은 ‘당신을 축복Hat’ 피날레 퍼포먼스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퍼포먼스는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소망을 적은 모자를 하늘로 던지며 상주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장관을 연출하는 것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2

상주박물관, 농업 문화유산 학술대회 성료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최근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상주의 오래된 미래, 농업 문화유산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에서는 ‘상주의 선사·고대 농경문화’(김도헌, 동양대학교), ‘농서를 통해 본 상주의 전통농업’(염정섭, 한림대학교), ‘상주의 전통 수리시설과 농업유산’(김재호,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지역문화콘텐츠로서 상주 농업유산의 활용방안’(이재민, 대전세종연구원) 등이 발표됐다. 고고·문헌·민속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참석해 상주 지역의 농업 문화가 가진 역사·문화적 의미와 함께 농업 유산의 현대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종합토론에는 배영동 국립안동대학교 문화유산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윤호필 상주박물관 관장, 김재균 국립농업박물관 학예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상주 농업 문화유산의 향후 연구 방향을 비롯해 농업 유산을 통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의 농업 문화유산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도 지역의 경제·문화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 행사를 통해 상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2

칠곡교육청, ‘2024 칠곡청소년 미래 체험 프로그램 캠프’실시

칠곡교육지원청은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40여명 대상으로 ‘2024 칠곡청소년 SW융합코딩 해커톤 캠프’를 열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 등이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 관련 이벤트를 말한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환기 학생인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학습을 통한 코딩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및 창의력, 팀워크 능력향상을 목표로 실시됐다. 행사진행은 스크래치 블럭코딩을 활용한 결과물을 제작, 구현하고 팀별 작품 제작, 결과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또 블럭코딩 기본 명령어를 멘토강사에게 배우고 4인 1조 팀을 구성해 ‘자율주행자동차 레이싱경기,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박모 학생은 “캠프 멘토강사님들께서 잘 가르쳐 주시고 학교에서도 코딩을 배우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 구서영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협업능력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역량을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0-01

칠곡할매래퍼그룹,‘비보이 그룹’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랩 때린다

“K-할매 수니와칠공주 공연 보러 광화문으로 놀러 오이소~” 평균연령 85세인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가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얼굴인 광화문에서 랩 실력을 뽐내며, 손자뻘 비보이 그룹과 함께 무대에 선다. 수니와칠공주는 4일 문체부 주최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한글 주간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프랑스 비보이 대회 우승팀이자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을 수놓았던 ‘엠비크루’와 합동 공연 무대로 꾸며진다. 수니와칠공주는 지난해 8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할머니들이 모여 결성한 8인조 그룹으로 주요 외신까지 주목하며 대기업 광고와 정책홍보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글 주간 개막식은 공식 행사와 함께 한글 창제, 혼동, 의지, 희망을 주제로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수니와칠공주는 희망을 주제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수니와칠공주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한글을 배우지 못했던 아쉬움과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 아픔을 노래한‘환장하지’를 선보인다. 또 여든이 넘은 늦깎이 학생으로 이웃 할머니들과 함께 한글을 배우는 기쁨과 과정을 소개한‘나는 지금 학생이야’를 노래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팀인 엠비크루는 수니와칠공주의 랩에 맞춘 현란한 댄스로 공연의 멋을 더해준다. 할머니들은 전 국민이 지켜보는 광화문광장의 공연을 위해 경로당에 모여 가사를 외우고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 “하늘에 계시는 부모님이 광화문광장을 내려다보셨으면 좋겠다”며“광화문광장에 선다는 설렘에 일주일 전부터 잠이 잘 오지 않지만,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 준비해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니와칠공주는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칠곡군의 모든 어르신이 흘린 땀과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0-01

구미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개인·단체 금상 수상

구미대학교 항공·헬기정비과 학생들이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대한민국공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후원하는 국내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는 정윤서(3년) 학생이 개인 금상, 우진(1년) 학생이 은상, 김도현(1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고 주성빈(2년), 김성현(1년), 김유신(1년) 학생이 단체 금상을 수상했다.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부 프리미엄 부문에서 4년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항공사와 군에서 다년간 실무에 종사한 교수진과 실기 교육 중심의 학과 운영,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이 합해져 이뤄낸 성과다. 프리미엄 부문의 개인전 상위수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개인전 금상을 수상한 정윤서 학생과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강보선 학생과 함께 2026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고등부(경북항공고 등 5개교), 대학부(구미대학교 등 11개교), 일반부(공군 11비 등 13개 기관) 29개 기관 152명이 참가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Medium 부문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Premium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다. 한편,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는 2024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이어 2026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경찰서, SCHOOL VIP 발표대회…학교 폭력 예방 교육

구미경찰서가 주최한 SCHOOL VIP 발표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구미 지역 1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딥페이크), 학업중단, 도박, 마약,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PPT 교안 제작법과 말하기 훈련을 통해 발표 능력을 키웠으며, 중간 평가를 거쳐 10명의 발표자를 선발해 본선에 진출했다.지난 9월 28일 열린 본선 대회에 오른 10명의 학생들은 심사위원과 청중들 앞에서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위험에 대한 문제의식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했다.특히 경찰과 지역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한 열띤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대회에서 금오공업고등학교 이하람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모두가 딥페이크 문제의 심각성에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선후배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문제를 알리고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구미경찰서 김동욱 서장은  “참가 학생들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안내문. /구미시제공 구미시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봉곡동 자전거 교육장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자전거 이용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무상 수리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0월 일정은 △2일 봉곡동 자전거교육장 △7일 양포도서관 △8일 진미동 행정복지센터 △14일 형곡1동 행정복지센터 △15일 사곡동 물꽃공원 △16일 원평마을문화센터 △21일 선산읍 행정복지센터 △22일 무을면 행정복지센터 △23일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28일 옥성문화센터 △29일 해평면 농업인상담소 △30일 봉곡테마공원에서 진행된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동락공원 자전거대여소에서 운영되며, 11월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자전거 수리는 펑크 수리, 브레이크 케이블, 페달, 윤활유 주입, 소모성 단순 부품 교체 등 간단한 수리와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리 범위 외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수리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전거는 저탄소·무동력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환경과 주차 문제에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며 “이번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보길 바라며, 도심 내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보험 가입, 자전거 대여소 2개소 운영, 두바퀴 안전점검단 운영, 녹색자전거 대행진, 두바퀴 이동수단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2024 경상북도 청년 화합·소통행사 ‘성료’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구미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2024 경상북도 청년 화합·소통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년의 힘으로! 함께하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레크리에이션(청년 오락실, 못박기 대결), 무대 프로그램(청년 토크콘서트, 버스킹 공연), 청춘마켓(플리마켓), 먹거리존(푸드트럭), 홍보·체험 부스(청년 상담소, 취업 정보·청년 정책 홍보)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져 가을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특히, LG드림페스티벌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 이번 행사는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은 지역의 구심점이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5일부터 6일까지 ‘푸드페스티벌’개최

구미의 맛과 멋 감성을 담은 가을 음식축제가 펼쳐진다.  구미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송정맛길(구미시청 앞 송정복개천)에서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맛남++, 그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만(맛)남++ 으로 가득 채워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삼겹굽굽존’이다. 방문객들은 삼겹살을 구우며 도심 속 캠핑 낭만을 즐길 수 있고, 공연이 더해져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인기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거친 ‘구미미식존’에서는 새로운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다. ‘포크페스티벌’에서는 유리상자, 동물원,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들이 가을 감성을 더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랜드’에서는 에어바운스, 과학 체험, 쿠킹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쉿!(무소음) EDM파티 가면무도회’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먹거리존에는 6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냠냠쇼케이스’가 열려 구미의 다양한 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플리마켓, 수제 맥주 시음, 마술 공연, 코스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특별한 문화 행사도 준비된다. 5일에는 메인 무대에서 ‘구미어울림마당극큰잔치’가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구미독서문화축제’가 동시에 열려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6일에는 ‘구미전국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15만 명이 찾았던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올해는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며 “구미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오셔서 구미의 맛과 멋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건강밥상 ‘행복두끼프로젝트’추진

구미시가 지역 아동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두끼프로젝트’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는 SK실트론, 행복나래㈜와 협력해 지역 내 아동 50명에게 1년간 약 1억원 상당의 신선하고 건강한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한다.도시락 배송 외에도 기초생필품 패키지, 주거환경 개선, 정서·교육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 혜택이 추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선정하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재원은 SK실트론 등 행복나래㈜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다.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인 행복나래㈜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도시락 제조·배송 업체는 지역 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에게 신선하고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 복지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