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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도내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최우수기관·최우수단체 동시 수상

구미시가 ‘2024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사업평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우수단체로 뽑혀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사업평가회는 도내 여성단체의 활동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기관상은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을 지원한 지자체의 공로를, 최우수단체상은 단체의 활성화와 다양한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구미시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 여성정책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지원을 통해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역량강화 교육, 육아대디 사진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속적인 활동에 더해, 올해 여성정책 타운홀미팅, 저출생 극복 캠페인, 장학재단 기부활동 등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했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의 성과는 회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여성단체협의회의 헌신과 구미시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통해 일상 속 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민원 표적’ 축산 악취 89% 저감 미생물 발견

양축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자 민원 표적이 되고 있는 축산악취를 크게 저감하는 미생물이 발견돼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축산악취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신규 담수 미생물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축산 농가 등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수행 중인 ‘담수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소재 개발’ 연구에서 축산폐수로부터 분리된 담수미생물이 축산환경에서 발생되는 악취 성분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연구진이 발견한 브레비박테리움 미생물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축산악취를 89% 저감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축산악취 원인물질로 알려진 스타이렌을 28%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스타이렌은 자극성 냄새가 나는 무색 또는 황색을 띠는 기름성분의 액체물질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미생물이 향후 악취개선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 등을 특허 출원했다. 내년부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적용을 위한 사전 연구를 실시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악취방지시설에 이 미생물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 미생물이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 소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후속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1

칠곡군, 평생교육 추진시책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칠곡군은 다양한 평생교육의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추진시책 평가는 시군 평생교육추진 활성화 및 우수시책의 발굴·확산을 위해 경상북도 대학정책과에서 매년 평가를 통해 시책우수시군을 시상한다. 칠곡군은 전년도에 이어 새로운 도전을 통한 특색있는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그 진가를 발휘했다. 전국 지자체최초의 학점은행제인 칠곡평생학습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전공증설, 기초과목 등의 개설을 통해 2024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친환경적인 교육운영을 위해 칠곡군-칠곡숲체원과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칠곡성인문해교실을 통해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로 구성된 랩그룹 ‘수니와 7공주’를 내세워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해교육을 제시, ‘시가 뭐꼬’로 유명해진 칠곡할매 시를 중1 국어 교과서에 수록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노력이 소중하며, 그 과정이 전부 평생교육이다. 2025년도에도 특성화된 평생교육을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디지털 평생교육을 통해 기본 소양을 쌓고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장한 칠곡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평생학습도시를 운영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1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상주시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5년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영희)은 지난 10일 상주농협 3층 회의실에서 이 사업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핵심 주체인 액션그룹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 경과와 지난 5년간의 운영성과를 나누고, 전시 및 발표를 통해 지역먹거리산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상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4년까지 총 70억원(국비 49억원, 시비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업을 활성화하고, 먹거리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했다. 5년간의 주요사업은 한솥밥먹거리사업으로 14개단체에서 154회에 걸쳐 2,644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먹거리 교육을 진행했다. 액션그룹 지원사업으로 중소농공동체(5개단체), 푸른채소공동체(4개단체), 창업화사업(5개단체)을 통해 자생조직을 육성했다. 아울러 각종 포럼과 워크샵, 모두의 장터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여러 가지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지난 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먹거리선순환체계 구축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1

설밑 상주곶감축제 기대 되네…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려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감의 본고장에서 펼쳐지는 2025 상주곶감축제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주시가 주관하고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상주곶감축제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총 54개 곶감판매업체가 입점해 저마다 올해 생산한 햇곶감을 판매하며, 감칠맛과 정직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할 전망이다. 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행사장내 곶감판매부스에서는 택배 현장접수도 받을 예정이어서 더없이 좋은 명절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헹사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 상주고트(GOAT) 라이브커머스, 상주곶감깜짝경매, 곶감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회전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 체험, 목공체험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추운 겨울날 대형화로에서 구워먹는 구이존도 이색적이다. ㈜더본코리아의 회전바비큐, 연돈볼카츠, 떡, 고구마, 밤 등 추억의 간식을 제공하고, 지역 대표 맛집들이 입점해 겨울철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 곶감생산지 상주에서 곶감의 맛과 재미의 향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관광객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1

상주시공설추모공원 부지 4개 지역 신청 …내년 6월 후보지 확정

상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설추모공원조성사업의 후보지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공설추모공원 부지 공개모집에 나섰으며, 이 결과 3개 면동, 4개 지역에서 신청서가 접수됐다. 추모공원 유치를 희망한 곳은 중동면 우물1리, 우물2리, 화서면 하송1·2리, 남원동 개운2통 등 4개 지역이다. 이에 앞서 상주시는 2022년 7월 함창읍 나한리 일원 9만여㎡를 공설추모공원 부지로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문경시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쳐 이를 포기하고 새로운 후보지를 선정키로 했다. 시는 올해 9월 9일 공설추모공원 부지 공개모집 공고를 하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17개 읍면동, 9개 마을, 문화회관 등에서 직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 공모과정 중 약 16개 읍면동, 30여개 마을에서 문의가 이어졌다. 앞으로 상주시는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신청지역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평가용역, 공청회 등을 거쳐 2025년 6월까지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후보지 선정 전까지 신청지역 주민들의 선진 장사시설 견학 등을 통해 장사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심사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상주시공설추모공원은 봉안당 1만기, 자연장지 1만2000기 규모이며, 추모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상주형 공설추모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박종욱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공설추모공원 조성은 시민들의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한차례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1

칠곡소방서, 2024 적극적 소방활동으로 군민 안전에 만전

칠곡소방서는 올해 하루 평균 2건의 화재진압과 3.4건의 인명의 구조, 24건의 구급이송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소방서는 11일 올 한해 군민을 위한 소방활동 추진 성과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등 당면업무 현황을 밝혔다. 올해 11월 30일 기준 소방활동 현황은 △화재진압 1일 평균 2건에 화재출동 672건, 인명피해 10명(사망1, 부상9), 재산피해 47억1200만원(부동산 3340, 동산 1372)이 발생했다. 또한 인명구조 1일 평균 3.4건으로 구조출동 1170건, 구조인원 160명(교통 44, 산악 15, 수난 13, 인명갇힘 14, 기타 74), 구급이송 1일 평균 24건에 구급출동 8019건, 이송 3909명(질병 2376, 사고부상 980, 교통사고 530, 기타 23) 등이다. 칠곡소방서는 당면 업무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11.1~‘25. 2. 28까지, 4개월)을 추진한다. 숙박시설과 노후 산업단지, 전통시장 등 화재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또한 전기차 화재안전 대책(충전시설 576개소)으로 스프링쿨러 설치대상 공동주택 등 지하주차장 화재안전조사, 전기차 화재안전 진압장비(질식소화포 등) 지속 보강,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23일~26일, 30일~‘25.1.2일) 등 적극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원익 서장은 “올 한해도 화재 등 각종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칠곡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1

경북상의, 장애인선수 고용 증진 업무협약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10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장애인선수 고용 증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고용을 원하는 도내 기업이 장애인선수를 체육 직무로 고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업체의 장애인선수 고용을 통해 의무고용률을 달성하고,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장애인선수 고용 관련 상호 홍보 및 기업체 지원,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선수는 안정적인 직업 환경을 확보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면서도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상호 윈윈(win-win)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애인선수들이 안정적인 직업과 선수 활동을 병행하며 전문 체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기업체는 장애인 고용 의무 비율을 달성하고, 세제 혜택 및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기업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하다.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윤재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이 확대되고, 기업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우수상’수상

구미시가 지난 10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평생교육 추진사업과 평생교육진흥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올해는 △지역인적자원 활용 △대학 협력 평생학습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등에 대한 성과를 심사했으며, 구미시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가평생학습정책에 발맞춰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 과정과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 관·학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주목받았다.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단디! 마을학교’는 주민 주도의 자생적 학습 조직을 구축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구미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내년에는 시민교육과 성인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평생교육 이용권 신규 사업을 추진해 구미를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AI로 도시하천 안전관리…내년 스마트 시스템 구축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정보통신과와 하천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9억 3000만원(국비 5억 6000만원, 도비 1억 1000만원, 시비 2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구미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우천 시 수동으로 통제선을 설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 진입 차단기를 설치하고 기상 데이터, 수위 감지 센서, CCTV를 연계한 AI 기반 침수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2025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며, 기존 금오천과 구미천의 진입 차단기도 고도화해 더욱 정밀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성 폭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 정보기술과 안전시설을 결합해 스마트 안전도시 구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아이돌봄 서비스 내년 대폭 확대…돌봄 인력 500명으로 확충

구미시가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하는 등 아이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해 총 500명 규모로 확충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려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장애 부모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가정에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 사업은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센터장 1명, 전담 인력 8명, 돌보미 300명 등 총 309명이 활동 중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44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78억 2000만원으로 예산을 대폭 증액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돌봄 인력을 기존 238명에서 300명으로 확충해 서비스 대기 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926가구, 1618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시는 내년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해 총 5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새롭게 채용될 인력은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해 양육 공백 가정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중인 서비스 제공기관 외에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추가 지정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두 개의 기관이 협력해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구미시의 돌봄 서비스가 전국 227개 기관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구미시의 아이돌봄 서비스가 양적·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한국도로공사,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상 수상작 발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시상식을 가졌다.이번 디자인 대전은 2개월 간 3가지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총 25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사는 심사위원 6인과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총 2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대학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고속도로 출구의 위치와 안내 정보를 더 쉽게 전달시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고속도로 IC 표지판 게이트’가 선정됐고, 일반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지하고속도로 벽면에 창문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이용자에게 개방감을 주어 피로감을 줄이고 다양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창문 너머의 풍경을 빛으로 열다’가 수상했다.이밖에도 고속버스 이용 시 휴게소 주차 위치와 출발시간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안내하는 ‘기사님 잠시만요!’등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선정됐다.한국도로공사는 △대상 2점(각 500만원) △최우수상 4점(각 150만원) △우수상 3점(각 100만원) △장려상 8점(각 30만원) △입선 6점을 선정해 총 214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공모전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 사업에 반영해 2025년 이후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실제,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수상작), 모듈형 졸음쉼터(2022년 수상작) 등 지금까지 총 27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에 적용돼 운영되고 있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민들의 다양한 도로 디자인 아이디어가 공사 임직원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고속도로 곳곳에 국민의 생각이 담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더 많이 도입해, 더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경북상의, 경북CEO포럼 및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 개최

경북상공회의소가 iM뱅크와 함께 10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경북CEO포럼 및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겸 iM뱅크 은행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찬, 내빈소개,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 인사,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 그리고 경북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리스크는 과거 2004년, 2016년 경제상황이 양호했던 시기에 발생했던 것과는 달리 L자형 저성장 고착화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발생해 정치 하방리스크는 어느 때보다 크다고 우려했다. 또 트럼프 2.0 대변혁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하며, 트럼프는 철저한 실리주의로 관세장벽 등을 통해 세계 제조기지를 미국 내로 옮기는 것을 촉진하고 있으며,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주산업, 자율주행차, AI,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6대산업 글로벌 밸류체인을 미국 내에 위치시키겠다는 목표로 자국기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해주며, 수십 년 후를 내다보는 법·제도 구축으로 자국 우선주의인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완성하겠다는 밑그림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중국의 보복에 대해 우려하며, 중국은 과거 우리나라에 요소공급을 중단해 피해를 끼친 적이 있지만 요소 외에도 희토류, 리튬, 갈륨, 게르마늄,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의 절대적인 생산기지라 얼마든지 잠재 리스크는 더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은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차츰 중국 의존도를 낮춰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 ‘경제 읽어주는 남자’등이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상주시립도서관 선물상자처럼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 열어

상주시립도서관(관장 이호성)이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우선 도서관을 초대형 선물상자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도서관 건물 외벽을 선물 포장지로 감싼 듯한 붉은 리본으로 꾸미고, 건물 주변은 크리스마스트리와 반짝이는 은하수 조명으로 장식했다. 초대형 선물 상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각종 특강과 공연 등도 이어진다. 11일 저녁에는 육아바이블 ‘삐뽀삐뽀 119’ 저자 하정훈 원장의 특강이, 14일 오후에는 ‘모든아이는 예민하다’ 저자 김효원 아산병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17일 밤에는 도서관 열람실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도서관의 고요함과 감미로운 선율이 만나는 특별한 밤을 선물할 예정이며, 21일 오후에는 어린이 뮤지컬 ‘돈키호테’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오후에는 ‘불편한 편의점’ 저자 김호연 작가의 특강이 계획돼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의 연말 이벤트는 시민 모두에게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한 정성”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양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0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12인 작품 전시회 ‘코스모스 증인’개최

구미시가 제1기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12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 ‘코스모스 증인’전을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와 금오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과 장소,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도시와 자연’, ‘시간과 매체’, ‘서사와 관계’라는 세 가지 주제로 조명한다. ‘코스모스 증인’은 지역(구미)과 장소(마루)를 중심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상상하는 임의적 질서(cosmos)를 탐구한다. 특히, 전시는 구미청년상상마루 내부 공간뿐 아니라 금오시장 건물 외벽과 복도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작가와 주민, 창작과 생활의 교집합을 형성하며 지역 예술생태계의 다양한 관계를 다채롭게 엮어낸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입주작가 12인과 관객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코스모스 증언’이 열린다. 각 회차는 ‘장소와 현실’, ‘시간과 매체’, ‘삶과 관계’라는 부제로 나뉘어 작가들이 작업을 소개하고 관객과 감상평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가들이 공공 레지던시를 통해 협력하며 지역과 예술의 접점을 탐색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슬럼화된 금오시장 일대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시, ‘양육·돌봄 지도’제작

구미시가 양육·돌봄 지원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육·돌봄 지도’를 제작해 취학통지서 배부 시기에 맞춰 가정에 전달했다. 이 지도는 출생 후부터 제공되는 구미시의 양육 및 돌봄 지원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단지 형태로 제작됐으며, QR코드를 삽입해 구미시 공식 누리집의 상세 정보를 연계해 시민들이 복지 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홍보물을 민원봉사과,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하고, 취학통지서 배부와 더불어 출생신고, 전입신고, 예방접종 등 민원 창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를 통해 다양한 양육·돌봄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이 각종 지원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예비 학부모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 방과 후 돌봄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봐준다는 느낌을 받아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양육·돌봄 지도 제작을 통해 구미시가 아이 돌봄 환경을 한층 개선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노력이 출생률 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혼자사는 외로움 잘 알죠”… 독거노인 돕는 독거노인

혼자 살며 래퍼로 활동하는 할머니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칠곡군에서 수니와칠공주와 랩 배틀을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균 연령 84세의 8인조 할매래퍼그룹‘텃밭 왕언니’다. 텃밭 왕언니는 9일 왜관읍 독거노인을 찾아 “우리도 독거노인이라 외로움 잘 알죠. 우짜든지 힘냅시다”라고 작성한 친필 편지와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텃밭 왕언니는 칠곡군이 왜관읍도시재생사업으로 마련한 63평(208㎡) 규모의 텃밭을 무상으로 분양받아 배추와 무 등의 농산물을 재배했다. 칠곡군은 2022년 공터로 방치된 공간을 정비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 형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텃밭을 조성했다. 할머니들은 텃밭에 모여 랩을 연습하는 것은 물론 밭에 씨를 뿌리고 잡초를 제거했다. 또 당번을 정해 돌아가며 물을 주고 자식 돌보듯 애지중지 농산물을 키워나갔다. 특히 태풍이 북상하거나 집중 호우라도 내리면 농작물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할머니들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할머니들의 뜻깊은 기부가 알려지자 왜관읍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칠곡군 공직자들이 정성껏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담그며 힘을 보탰다. 할머니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독거노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 김치”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텃밭 왕언니 이인영(77) 할머니는 “영감은 저세상 가고 자식은 떨어져 지내다 보니 혼자 사는 외로움이 너무 크다”며 “랩으로 버무린 김치로 건강을 챙기고, 우리처럼 세상 밖으로 나와 랩을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셨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료함과 외로움을 달래고 세상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에는 주요 외신으로부터‘k- 할매’라고 불린 수니와칠공주를 비롯해 텃밭 왕언니,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 등 6개의 할매래퍼그룹이 활동하며 실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0

구미시, 사곡역 경유 2개 신규 노선 운행…181면 주차 공간 확충

구미시가 오는 14일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개 신규 노선을 운행한다. 이는 시내버스와 광역철도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첫 단계로, 시민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의 주요내용은 △362번 박정희대통령생가, 새마을테마공원 등과 사곡역 연결 △960번 사곡역과 금오공대, 산동확장단지, 경운대 연결 등이다. 두 노선은 1일 총 24회 운행하며, 사곡역과 주변 지역은 물론 산동, 양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또 기존 12개 노선도 사곡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돼 구미 전역에서 사곡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과 광역철도의 연계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곡역에는 버스승강장 3개소와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승객들의 편의를 강화하고, 신규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대경선 개통으로 증가할 교통량에 대비해 사곡역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사곡역 반경 200m(상사서로, 상사서로22길 방면)에 고정형 CCTV를 설치하고, 이동형 CCTV를 활용한 상시 단속을 병행한다.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도 줄이기 위해 사곡역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3곳, 총 181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조성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에 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신속히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구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시가족센터, 2024 다문화가족 소통데이 개최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라운지에서 구미지역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소통데이’를 개최했다.이날 소통데이는 1년간 결혼이민자 한국어 수업,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공부방,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수업과 기초학습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이 2024년 교육 성과를 나누고 성장한 모습을 격려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우수 참여자 시상, 종강 기념식, 포토부스 및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또 결혼이민자가 필사한 한국어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올해 수업을 이끌어준 강사와 우수 이용자 시상으로 다문화가족 소통데이의 분위기를 한 층 높였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경쟁력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소통데이를 계기로 다문화가족들의 의견을 더 잘 반영해 2025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2025년에도 다문화가족의 상호 문화 이해, 가족관계 향상, 결혼이민자의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