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정서지원 프로그램‘소셜다이닝(달콤한 수다)’운영
사회적 요인으로 1인가구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이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1인가구의 외로움 등 고립 해소를 위한 중장년 정서지원 프로그램‘소셜다이닝(달콤한 수다)’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 및 심리검사,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달콤한 수다’는 생애주기에서 1인가구 중장년이 겪을 수 있는 사회적 관계 약화 및 정서적 고립 등을 요리활동과 식사문화를 통해 정서적 공감과 소통으로 자연스럽게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6회기 동안 지역사회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첫 회기는 참여자 간 신뢰 관계 형성 중심의 오리엔테이션과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해 정서 상태를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형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정서적 외로움과 고립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중장년층이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