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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어린이 식생활 영양-안전관리에 주력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6-24 11:22 게재일 2025-06-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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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요리체험 ‘거울이의 식탁’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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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가 ‘거울이의 식탁’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편식 등에 빠지기 쉬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필요한 놀이와 요리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거울이의 식탁’을 지난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상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내 체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및 가공식품 소비 증가로 인한 어린이 식습관 불균형을 개선하고,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의 식습관 교육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부모 또는 조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지난 5월 선정된 참여 대상 가족은 사전‧사후 식습관 관련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푸드 일러스트 활동, 김밥 도시락 만들기, 영양게임(골고루 자전거, 골고루 안경 등), 가정 확장 활동 인증이벤트 등을 체험하고 있다.

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 “양육자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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