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를 위한 기술·교육·복지 동행
경운대 평생직업교육본부는 24일 ㈜아이커넥트(대표이사 김혜영)와 24일 본부 회의실에서 ‘스마트 시니어 하우징 명장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시니어 하우징 명장 교육’은 고령자 친화형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환경 분야 고숙련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 모듈러 주택 시공, 냉난방 솔루션, 바닥 온돌 시스템, 고령자 맞춤형 안전 설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 교육과정이다.
특히 이 교육과정은 경운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수강할 수 있게 운영될 예정이며 경운대 보건의료상담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상담심리전공)와 2026학년도 신설 예정인 휴먼케어서비스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단순한 시공 기술을 넘어 노인의 심리·정서·생활환경까지 고려한 통합적 케어 모델로 확장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해당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기술교육과 사회복지 실천이 융합된 새로운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이커넥트는 인공지능 AI, 로봇,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 전문 기업이다.
교육과정 공동운영 외에도 양 기관은 △사회복지 기반의 고령자 주거환경 개선 교육 콘텐츠 개발 △실습 및 취업 연계형 고숙련 인력 양성 △보건의료상담복지학부 및 휴먼케어서비스학과와의 융합형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하며 기술과 돌봄이 통합된 지속가능한 교육·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경운대 이상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시니어 복지의 핵심인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적 돌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기술교육을 넘어 사회복지와 결합된 휴먼케어형 인재양성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