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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기 가수 총출동에 가을밤 들썩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

[고령·상주] 영남의 젖줄 낙동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수변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13일 고령과 상주에서 각각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오후 고령 다산 좌학근린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고령군과 경북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도의회, 고령군의회가 후원했으며 이남철 고령 군수, 성낙철 군의원, 노성환 도의원과 최윤채 본지 사장 등 내빈들과 고령 주민들이 대거 참석, 김나희·신인선·차이·고령 출신 강태풍 등 인기 가수들의 멋진 공연을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주민들은 깊어가는 가을밤 속에 객석까지 내려와 열창하는 출연 가수들과 함께 환호하고 춤을 추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지역민들은 “지역에서 유명가수들의 공연을 직접 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주최측에 감사하다”며 “가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기뻐했다.같은날 낙동강 1천300리 장류 중 본류가 시작되는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도 같은 행사가 상주시와 경북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의 후원 속에 전국 최초로 개최한 ‘2023상주세계모자 페스티벌’과 함께 열렸다.행사장에는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 짙어 가는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불타는 트롯’ 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인기 가수 손태진을 비롯해 애플트리, 커피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지자 수천 명의 관중들이 동시에 환호하며 한껏 열기를 더했다.흥에 겨운 일부 관람객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거나, 의자에 앉은 채로 가수들을 응원하는 조명기구를 힘껏 흔드는 등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이날 행사는 낙동강 수변공간을 널리 알리고, 관광레저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인규·전병휴기자/사진 이용선기자

2023-10-15

“취업 도움 받아요” 상주 주민용접교실 인기

[상주] 상주시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주민 소득향상과 고용효과 증대를 위한 용접교육에 나서고 있다.시는 최근 상산전자고등학교에서 용접교육 관계자와 수강생 등 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용접교실’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산전자고등학교(교장 함종환)에서 주관한다.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수강 희망자 접수를 받았으며, 공개 추첨을 통해 10명의 수강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총 10주간 매주 토요일 상산전자고등학교 정밀기계과 피복아크 용접실에서 다년간 실기 지도를 해 온 전문 강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받는다. 용접 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과 귀농·귀촌인의 효율적 농가 시설물 관리 및 청·장년층의 관련 분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함종환 상산전자고등학교장은 “모집인원보다 4배 이상 많은 신청자가 지원할 정도로 용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유헌종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우수한 학교 시설을 활용한 학습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 각자의 삶에 실용성이 배가될 것”이라며 “용접 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0-12

최대 80% 저렴… 명품 상주한우 축제 열린다

[상주] 전국 최대 한우 주산지인 상주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한우축제가 열린다.상주전국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성현)는 13일부터 15일까지 상주경상감영공원에서 ‘상주는 한우! 오이소~ 맛 보이소~’라는 주제 아래 상주전국한우축제를 개최한다.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주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면서, 방문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개회식에 이어 깜짝 경매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경매물품은 갈비세트, 로스세트 등이다.최근 솟값 하락과 사룟값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일환으로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3일간 이어간다,방문객은 한우 구이용 등심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즉석에서 한우 구이를 맛볼 수 있도록 구이터도 제공한다.상주한우 할인판매장에서는 한우 구이용 등심 외에도 정육, 사골, 우족 등 부산물을 30%에서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즉석 룰렛 이벤트를 매일 2회씩 운영한다. 룰렛판을 돌려 당첨되면 육포와 한우 부산물 등 푸짐한 경품을 받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유기견 입양센터도 운영하며, 입양 희망자에게는 현장에서 입양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를 마련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0-12

쿠팡, 김천 물류센터 내년 상반기 착공

[김천] 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천 첨단물류센터 신축 관련 쿠팡(주)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박대준 쿠팡(주) 대표 등 15여 명이 참석해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 신축 용지를 시찰하고 사업추진계획과 착공 시기를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쿠팡(주) 김천 첨단물류센터 조성 사업은 김천일반산단(3단계) 2만7천평 부지에 총 1천억원을 투자해 최대 1천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쿠팡(주) 김천 첨단물류센터는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등 국내 물류산업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물류·교통의 허브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날 홍성구 김천 부시장은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쿠팡’효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침체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쿠팡(주) 김천 첨단물류센터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기업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적극 검토해 시책 추진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박대준 쿠팡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고용 창출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천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쿠팡(주) 김천 첨단물류센터 조기 착공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나채복기자

2023-10-12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행복마을 가꾸기 앞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최근 낙동면 화산2리에서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라! 상주 행복마을 11호·경북 행복마을 57호’사업을 진행했다.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난숙)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한 이번 사업은 현판 전달식과 함께 11개의 기업 및 자원봉사 단체에서 100여 명의 재능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마을과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화산2리 마을에는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했고, 노후 주택 벽면 페인팅 작업도 이뤄졌다.아울러 주민 중식 지원, 전 가구 문패부착, 노후 방충망 교체, 노후 칼 갈이, 시력 검사와 돋보기 지원, 메이크업 후 장수 사진 촬영 등 주민과 함께하는 아기자기한 봉사활동이 이어졌다.주민들에게 스프레이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배부하며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는가 하면, 동천수 사회봉사단에서는 기업에서 제조한 생수를 후원하는 등 다채로운 재능 나눔 자원봉사로 마을주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더했다.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마을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상주시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4년부터 행복마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기존 지정 행복마을을 대상으로 보수작업도 진행하고 있다.오는 15일과 21일에는 상주 행복마을 5호로 지정된 중동면을 찾아 벽화 보수작업을 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0-12

구미 보세장치장, 복합문화공간 만든다

[구미] 구미시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산단 내 유휴공간을 가족친화문화시설로 조성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23년 ‘안심;놀터’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운영이 중단된 구미보세장치장의 창고 B동을 사업대상지로 신청했다. 이번 공모는 노후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육아(운동)시설로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구미시는 보세장치장 창고 B동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10억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지 소유주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 경상북도, 구미시 등 총 5개 기관은 이달 말 협약 체결 후 연내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협약을 맺는 5개 기관은 창고 B동의 안심놀터 조성과 더불어 구미보세장치장의 창고 A동 등도 함께 공단권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각자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해비타트는 창고 B동 안심놀터 조성과 기획, 설계 및 시공을 전담하며,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안심놀터 시설 관리와 영유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상시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보세장치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구미시에 창고 B동 장기무상임대를 확약하고, 별도의 예산 30억원을 들여 창고 A동·사무동을 푸드베이커리, 스포츠·오락 시설 등 근로자 복리후생 시설과 외부 녹지공간으로 리모델링 한다.이번 사업으로 대지 6천452㎡, 연면적 2천92㎡의 구미보세장치장은 공단 권역의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창고 A동은 복합문화여가시설로 조성되고, 창고 B동은 공간을 구획하지 않고, 기능을 중심으로 영역을 구분하는 유아와 아동을 위한 가족친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여서 구미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사업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산단근로자와 가족들의 돌봄 지원과 여가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미보세장치장의 안심놀터, 복합문화여가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산단 내 주요 기업들의 문화도시 후원을 통해 사업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1

칠곡군 농기센터, 농민 100명과 벼 깨씨무늬병 종합방제 평가회

[칠곡]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동명면 유등지못 일원에서 벼 깨씨무늬병 종합방제 실증 연구사업 평가회를 했다. 사진김재욱 군수와 쌀 전업 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평가회는 올해 영농상황 보고와 함께 깨씨무늬병 종합방제 실증 연구사업 추진결과 보고, 쌀 품종별 밥맛 평가 등 의견을 나누고 평가했다.벼 깨씨무늬병은 대구나 구미 주변 동명 가산이나 축산농가가 많은 지역에 영양유실이 많은 모래 논이나 양분 보유력이 떨어지는 논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평가회 장소인 동명면 유등지못 일원의 논들은 10여 년째 상습 발생하고 있다.이 병은 곰팡이균이 벼잎 등에 달라붙어 영양분을 빨아먹으며 말라 죽게 하는 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쌀의 수량 및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칠곡군은 깨씨무늬병 방제를 위해 올해부터 3년 정도 계획으로 수용성 규산을 살포해 방제할 계획으로 해마다 드론 항공촬영을 통해 연차별 종합방제 상황을 한 눈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 농업 현장에서 농가가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실증시험 연구사업을 통해 해결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0-11

톱텍, 구미에 이차전지 제조라인 증설

[구미] 구미시의 국가산업5단지 활성화 계획이 흔들림없이 추진되고 있다.구미시는 11일 (주)톱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김장호 시장, (주)톱텍 정지용 대표이사, 박춘희 부사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축하했으며, 이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1992년 설립된 (주)톱텍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화 설비를 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19년부터 2차전지 배터리 모듈 조립 및 물류 장비 공급을 시작해 패키징 관련 장비, 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과 공급을 위해 지난 2월 구미 5공단 내 대지면적 약 8만3천㎡(2만5천평)에 3만㎡(9천200평)의 사업장을 확장한 (주)톱텍은 이번에 107억원을 추가 투자해 1만5천㎡(4천600평) 증축에 나섰다.(주)톱텍은 현재 구미에 본사를 두고 아산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약 18만㎡(5만5천평), 10만7천㎡(3만2천평)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이는 2차전지 모듈 라인 제작기준 연간 약 1조원의 매출 시현이 가능한 생산능력(Capa)이며, 이번 추가 투자로 구미사업장이 확장되면 연간 약 2천400억원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최근 세계 주요국의 CO2 배출량 감축방안 마련 및 미국 IRA 시행은 전기차로의 전환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해 국내 배터리 공장 증설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톱텍은 장비 수주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 시장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톱텍의 추가 투자 결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MOU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앞으로도 톱텍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국가5산업단지 1단계는 최근 분양을 완료해 LG-HY BCM, 원익QC, 월덱스, 피엔티 등 반도체 및 이차전지 첨단 소재·부품 기업들의 입주 및 가동이 예정돼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적시에 공장 용지를 제공하고 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단계 지역 조기 착공을 진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Next G-Star Round’IR 모빌리티 분야 수상기업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 및 분야별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Next G-Star Round’IR을 운영한다.경북센터는 ‘Next G-Star Round’IR에 지원한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온라인 IR을 심사를 진행한 끝에 수상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모빌리티 분야 수상기업은 △최우수상 (주)티씨엠에스(대표 신태용) △우수상 주식회사 포스코어(대표 김형진) △장려상 티엠이브이넷 주식회사(대표 조형남) 등이다.수상기업은 ‘Next G-Star Round’본선 진출의 기회를 갖게 되며 직·간접 투자기회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경북센터는 모빌리티 분야에 이어 오는 17일 에너지·바이오 분야, 24일 핀테크·블록체인·웹3.0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IR을 진행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1월 15일 오프라인 시상식도 개최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센터가 선제적으로 수도권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투자심사역들이 참가하는 Next G-Star Round를 통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가장 필요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Next G-Star Round’에너지·바이오 분야, 핀테크·블록체인 분야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투자육성팀(054-470-2647)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1

구미시, 도내 첫 ‘아픈아이돌봄센터’ 개소

[구미] 구미시는 10일 경상북도 최초로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병원 동행 및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어린이집연합회장, (주)덕우전자 대표이사, 학부모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축사, 돌봄차량 기탁식,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주)덕우전자는 이날 임직원들이 소중히 모은 돈으로 센터의 병원 동행 돌봄 차량(Kia-레이, 2천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는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주)덕우전자에 전달했다.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는 2022년 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도비 확보를 시작으로 시 소유 건물인 구미시 백산로 19, 1층(연면적 99.2㎡)에 총사업비 6천여만원을 투입해 놀이(학습)공간과 돌봄(침대) 공간, 사무실을 조성했다. 지난 8월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위탁받아 2025년까지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에서는 전문인력(간호사 1명, 돌봄 전담요원 2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며 구미시에 주소를 둔 5세∼초등학생을 키우는 맞벌이 가정 등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인적 사항, 진료 시간, 픽업·귀가 장소 등을 확인 후 돌봄센터 전용 차량으로 전담 요원이 2인 1조로 아이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동행한다.진료 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센터 내 간호사가 돌봄까지 지원하고 귀가 시 보호자에게 아동 상태, 의사 전달 사항, 약 복용법, 병원비 등을 메시지로 전달하며 이용료는 무료(병원비 자부담)이다. 서비스 이용은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당일 신청, 당일 이용할 수 있다. 단, 모바일 앱은 10월 말 개통 예정으로 모바일 앱 개통 전까지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054-442-9377)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돌봄 차량을 기탁 해준 덕우전자 이준용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근로자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돌봄 지원 마련과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 및 접근성 향상 등 폭넓은 보육·돌봄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구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0

칠곡 호국문화 향연 ‘국제트랜스미디어 축제’

[칠곡] 칠곡문화관광재단은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한달간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세계 정상급 작가들이 참가한 국제 문화예술 축제를 ‘땅의 시학’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칠곡트랜스미디어 축제는 호국으로 알려진 칠곡군 정체성을 문화와 예술로 확장하고 지역 간 문화 향유의 격차를 없애는 등 주민에게 일상의 문화 활동을 지원코자 마련됐다.축제는 유니세프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특별상을 받은 한상무 작가를 비롯해 김신욱, 김민선, 김태동, 이종석, 이준, 윤진영, 장진승, 최문선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프랑스에서 최고 사진상인 ‘니엡스상’을 수상한 줄리엣 아그넬과 영국 신진작가 ‘뉴 컨템포러리’수상자인 톰 불, 사운드 아트와 퍼포먼스의 대가 톰 풀샴 등 4개국 18명이 참가한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작가들이 칠곡에 관한 새롭고 창의적인 관점을 다루는 주제전과 야외에서 열리는 특별전, 길 위의 사진전, 미디어 큐브, 각종 부대행사로 구성됐다.꿀벌테마나라테마공원에서는 칠곡군 거리, 주택, 건물, 하천 등의 공간을 김찬훈, 이지영 등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 본 ‘거리 사진전’이 열린다.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해외 6·25 참전용사들의 자부심과 헌신을 기리고자 미국과 UN 참전국을 찾아가 군복을 입은 노병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라미 현 작가의 ‘프로젝트 저’는 물론 미디어 큐브와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왜관역 광장과 호국의다리 일대에는 칠곡 군민 30명의 모습을 담은 대형 사진이 전시되는 한상무 작가의 ‘칠곡 사람들’이 열린다.손영실 칠곡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칠곡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고 잠재력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서울이 아닌 칠곡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문화 축제가 한달 간 열린다”며 “많은 관람객이 칠곡군을 찾아 수준 높은 문화 향연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0-10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개최 ‘K-컬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상주] 우리 나라 최초로 ‘모자’라는 독특한 콘텐츠로 다채로운 K-문화가 녹아있는 축제가 상주에서 열려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상주 에서 개최된다.‘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대표 프로그램, 경연·공연 프로그램, 참여·체험 프로그램, 부대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전통모자와 세계 70개국 이상의 전통모자, 셀럽모자 등을 전시하는 ‘세계모자전시관’과 ‘모돌이 도전 Hat’이 있다.특히 ‘모돌이 도전 Hat’은 25명 정도의 사람이 모자를 돌려쓰며 게임을 즐기는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경연·공연프로그램으로는 모자와 함께하는 글로벌 퍼포먼스인 세계모자 프린지페스티벌, 모자를 공연소품으로 춤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자댄스 경연대회, 읍·면 장기자랑 및 상주시민가요제 등 시민어울마당 등이 마련된다.다양한 지역예술공연팀 또한 합세해 야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려나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상주세계모자숍, 특산물 판매장, 활쏘기, 전통다례 체험장, 플리마켓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를 곳곳에 마련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고, 축제장 곳곳의 퍼포머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손태진, 양지은, 김용임, 이찬원 등 축제의 흥을 높여줄 초대가수 공연도 마련돼 있다.이번에 상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세계모자페스티벌’은 이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축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등의 이벤트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다.상주시는 모자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통해 ‘K-컬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상주의 축제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모자를 주제로 하는 축제가 상주에서 열린다”며 “앞으로도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0-10

구미도시공사 공식 출범 신공항 중심도시 파트너

[구미] 구미도시공사가 10일 공식 출범했다.구미도시공사는 구미시설공단에서 조직변경 절차를 거쳐 지난 9월 27일 설립 등기를 마치고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미도시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1999년 주차시설공단으로 발족해 시민들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해 온 구미시설공단은 앞으로 기존 위탁대행 사업 위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구미시가 대구경북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공사는 조직변경으로 신설된 개발사업단 인력을 보충하고 도시개발사업과 일반산업단지 개발 등 시 자체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 개발이익금을 지역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구미시 도시관리와 개발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도시공사 출범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공사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산, 반도체, 통합신공항으로 구미가 재도약하는 뜻깊은 해에 도시공사 출범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구미 재창조를 위해 함께 뛰는 파트너로서 구미도시공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0-10

‘잊혀지지 않는 캠핑페스티벌’ 즐기세요

[김천] 김천시가 ‘2023 내가 캠핑왕! 제4회 캠핑페스티벌’을 오는 13일∼15일까지 3일간 김천시 산내들오토캠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캠핑인구를 사로잡을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캠핑협회 소속 동호인들의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천혜의 청정자연을 배경삼아 소중한 자연에서 낭만과 재미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캠핑 페스티벌로 준비된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캠퍼들은 2박 3일간 가족과 함께 보물찾기, 사생대회, 버블 공연, 노래자랑, 로컬푸드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천의 8개 맛을 알린다는 의미로 김천 지역 농산물 가공품 팔맛대장경 홍보도 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참가한 캠퍼들 대상으로 ‘감성 캠핑’을 주제로 나만의 캠핑 공간을 꾸미는 경연대회도 연다. 우수한 캠핑 공간을 꾸민 캠퍼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특히 캠퍼들이 김천시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SNS에 투어 후기, 김천시에서 구입한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페스티벌로 캠핑장뿐만 아니라 김천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국 700만 캠핑 인구의 참여와 주목을 바라며, 잊혀지지 않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3-10-10

구미에 경북 첫 공공 영상미디어센터

[구미] 구미 영상미디어센터가 지난 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구미 영상미디어센터는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로 35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천145㎡, 연면적 772.49㎡,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1층에는 7.1 채널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3D영화 상영이 가능한 상영관과 미디어라운지, 기자재실이 있다. 2층에는 라디오 스튜디오, 1인 스튜디오, 편집실 등 제작 공간과 미디어 교육이 진행될 교육실로 구성됐다.영상미디어센터는 공공 미디어 서비스 기관으로 △미디어 교육 및 체험 △장비·공간 대여 △콘텐츠 제작 지원 △다양한 영화 상영 등을 통해 뉴미디어 시대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전국 미디어센터 관계자, 지역 인플루언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거리공연(버스킹), 미디어파사드, 영화 상영회 및 감독·배우와의 만남, 사진 명소(포토존) 운영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영상미디어센터 개관을 통해 시민들이 미디어를 제작·체험하고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구미의 젊은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구미가 유튜브와 같은 영상미디어로 소통하는 뉴미디어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 영상미디어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하반기 모든 강좌 수강료를 1만원으로 하는 ‘만원의 행복, 미디어 강좌’7종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gumimedia.or.kr) 또는 전화(054-480-6628)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0-09

구미시, 정당한 기업활동 방해하는 대구시 ‘불법적 압박’단호히 대처

구미시가 대구시의 구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무방류시스템 미도입 시 공장 가동을 막겠다고 한 발표에 대해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 처사라며 반박했다.구미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는 지난 1991년에 일어난 사건을 30년이 넘은 현재 재차 거론하며 정상적으로 기업활동을 하는 구미산업단지 내 기업을 향해 법적 근거가 없고 실효성도 떨어지는 무방류시스템 설치를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공장 가동까지 막겠다는 막무가내식 입장을 보인 것”이라며 “대구시의 이러한 요구는 불법적이며 현 정부의 기업친화적 국정 방향에도 역행하는 상식 이하의 처사”라고 지적했다.이어 “구미시는 구미산단 모든 기업이 엄격한 법률과 기준에 맞춰 생산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건전한 산업환경을 바탕으로 지난해 수출액 298억달러를 올리며 대구·경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활동 저해하는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구시의 이 같은 기업에 대한 불법적 압박 행위는 대구·경북의 공멸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대구시의 불법적인 요구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대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구미산단에 유해 물질 배출업종이 들어오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이는 구미시가 대구 상수원을 구미 인근 낙동강 상류로 이전하는 것을 거부한 데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대구시는 구체적으로 구미 5산단 5구역에 입주한 양극재 기업과 관련 협력업체가 공장을 가동할 때 객관적 검증이 가능한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요구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08

경운대 군사학과 이가현, 재향군인회 ‘2023년 향군장학생’선발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이가현(4년·사진)씨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서 선발하는 ‘2023년 향군장학생’에 선발됐다.이씨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향군창설 71주년 기념식’에서 장학금을 200만원 수여 받았다.재향군인회 향군장학금은 국가안보 역량강화 기여를 목표로 6·25 전쟁 및 베트남 전쟁 참전유공자 후손, 향군회원, 호국안보유공자 자녀, 향군안보활동 참여자 등 국가관이 투철하고 타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재향군인회에서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해병대 군장학생(군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대학생)인 이씨는 올해 6월 개최된 재향군인회 주관 ‘제13기 향군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품행, 참여의식, 리더십 등 다방면에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꿈을 잃어가던 내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어준 국토대장정’이란 주제로 소감문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이가현씨는 “향군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광이고 ‘멋진 장교로 성장하라’는 의미임을 새겨 정진하겠다”며 “내년 졸업과 해병대 장교 임관을 앞둔 시점에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것은 최전방 전선, 부대 등을 방문하며 예비 장교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학교 군사학과는 매년 졸업생 전원을 장교로 배출하는 동시에 각 군의 장교 양성 교육 과정에서 장관상, 참모총장상, 합참의장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제5기 졸업생 오민성 소위가 육군 학사장교 양성교육 과정에서 1등을 차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독자적인 정예장교 배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06